편리한 생활정보(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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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설에 온세상이 하얗게 변한 영동지방
지난 주에 영서지방에 눈이 내린데 이번에는 영동지방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애당초 기상대에서는 흐릴 것이라고 예보하고 눈이나 비가 올 확률이 20%라고 예보했었는데요. 오늘 아침 새벽에서부터 쏟아지기 시작한 눈은 아침 7시 현재 벌써 10cm를 넘어섰고 지금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푸근한 날씨 탓에 큰 도로는 아직 소통에는 지장이 없습니다만 설악산 아래 지방도로는 벌써 차량 소통이 쉽지 않은 곳이 있다고 합니다.봄인가 하고 나왔던 개나리며 진달래 목련꽃들은 모두 눈 속에 파묻히고 온세상이 하얗게 변해 버렸습니다. 지금도 눈은 계속 쏟아지고 있고 쉽게 그칠 것 같지 않습니다. 일요일 아침에 쏟아지고 있는 눈을 보니 지난번 속초, 고성, 양양에 쏟아진 폭설이 또 생각이 납니다. 피었던 개나리가 쌓인 눈..
2009.03.29 -
은밀한 곳에 나는 새치 어떻게 해야 할까?
어느 순간 나이가 들어가는 것이 싫을 때가 있다. 나는 아직 젊은 것 같은데 쑥쑥 커가는 아이들을 보면 벌써 내가 이렇게 나이가 들었나 하는 생각에 서글픈 생각이 들기도 한다. 외모도 어느새 중년을 넘어서고 염색을 하지 않으면 보기 흉하다 싶을 정도로 흰머리가 늘어가는 것도 근심 중에 하나다. 흰머리가 나는 시기는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유전적인 영향을 받는 경우와 환경적인 요인 때문에 발생하기도 한다고 한다. 특히 젊은 사람의 경우 유전적인 요인 이외에도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일시적으로 흰머리가 날 수도 있다고 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지기 때문인데.한번 생기기 시작한 흰머리, 새치는 마땅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고..
2009.03.28 -
아무리 닦아도 더러웠던 구두 왜 그런가 했더니.....
갑자기 서울로 가야할 일이 생겼는데 나들이 옷을 챙기랴 구두를 챙기랴 한참 수선을 떨었습니다. 늘 시골에 살다가 서울로 외출을 할 때면 은근히 신경쓰이는 것이 바로 이런 점인데요. 나 혼자면 아무 옷이나 신발을 신고 갈텐데 손님을 만나는 자리니 최소한의 예의는 갖추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콤비에 갈색 구두를 신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열심히 구두를 닦았다고 생각했는데 정장을 입고 구두를 신었더니 구두가 너무 지저분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구두약을 꺼내 솔로 열심히 닦았습니다. 땀이 나도록 한 20분간 구두솔로 열심히 문지르니 몰라보게 좋아졌습니다.아내에게 다녀오마 인사를 한 후에 택시를 타고 시외버스 터미널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터미널에서 표를 끊고 차를 기다리려고 대합실 의자에 앉았는데 금새 닦은 구두..
2009.03.27 -
하루 동안 대중교통 이용해 보니.....
사흘전에 약속한 일 때문에 서울에 갈 일이 생겼다. 그런데 가기 전날 뉴스를 보니 눈이 내릴 것이라고 했다. 4월이 다 되어 가는데 설마 많은 눈이 내리랴 하는 마음으로 잠이 들었는데 다음날 아침 일어나보니 눈은 내리지 않았지만 흐려있었다. 아침 먹고 떠날 채비를 하고 있는데 홍천에 있는 동창으로 부터 전화가 왔다. 영서지역에 눈이 많이 내렸는데 속초에도 눈이 왔냐는 안부 전화였다.이곳은 오지 않았다고 하니 영서지방은 약 15cm 정도의 많은 눈이 내렸다고 했다. 곰곰 생각하다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생각을 바꾸고 서둘러 준비를 했다.그리고 택시를 타고 시외버스 터미널로 향했다. 10분 거리의 터미널로 향하는 동안 요즘 손님이 많냐고 물으니 해마다 쏟아지는 개인택시 때문에 먹고 살기 힘들다고 했다. 인구..
2009.03.27 -
아내의 잔소리를 유발하는 버릇들.....
누구에게나 고치고 싶은 버릇이나 습관은 있게 마련이다.물론 좋은 습관은 평생 가져가야겠지만 고치고 싶은데 고쳐지지 않는 습관이나 버릇은 남을 불편하게 하거나 잔소리를 유발하게 만든다. 잔소리의 사전적 의미는 쓸데없이 자질구레한 말을 늘어놓는 것을 말하고 또는 필요 이상으로 듣기 싫게 꾸짖거나 참견하는 말을 말한다. 여기에서 쓸데없이와 필요 이상으로 라는 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처음에는 애정어린 아내의 지적이 시간이 지날수록 도를 넘어서면서 심할 경우 다툼이 되기도 하는데 우리 가족의 경우에는 필요이상으로 듣기 싫게 꾸짖거나 참견하는 말을 뜻하는 후자의 경우에 속한다. 아내의 잔소리를 유발하는 원인은 대부분 나와 아들의 잘못된 버릇 때문인데 늘 지적을 해도 고쳐지지 않는다며 아내는 속상해 하곤 한다. ..
2009.03.26 -
미시령 옛길 운행시 낙석 조심하세요.
3월이 되면서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아내리고 봄기운이 완연해졌다. 환경오염 탓인지는 몰라도 예년보다 이르게 개나리와 진달래가 피었는데 꽃샘추위에 다시 꽁꽁 얼기도 했다. 이렇게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요즘 국도에는 낙석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특히나 강원도 지역은 험준한 준령이 많고 산간도로에는 도로에 직접면한 산기슭이나 절개면들이 많이 있어, 이런 경사면에 눈과 함께 엉겨붙어있던 많은 돌들이 날씨가 풀리면서 녹아 미끄러지게 되는데 위에서는 한두 개의 돌덩이가 미끄러지더라도 아래쪽에 순차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많은 돌들이 우르르 쏟아져 매우 위험하다. 며칠 전에 서울을 다녀오는 길이었다. 바쁘지 않을 때는 늘 미시령 옛길을 돌아간다. 미시령 휴게소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동해바다와 속초시내의 풍광..
2009.03.25 -
독한 놈 소리 들어야 금연에 성공할 수 있다.
요즘 금연에 대해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다고 한다.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끊고 싶어 금연을 시도하지만 그중에 성공하는 사람보다 실패하는 사람이 더 많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담배 속 체내에 축적되어 있는 니코틴이 일으키는 금단증상 때문이라고 한다. 담배 속에는 4천여가지의 화학물질이 들어있는데 일산화탄소,탄산가스,이산화질소,암모니아,메탄,아세틸렌,등 인체에 유독한 가스와 타르,니코틴,톨루엔,페놀 등 유독성분이 들어있어 암과 호흡기 질환등 각종 질병을 일으키게 된다. 이런 유독성 물질과 발암물질로 인해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피우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 자주 피로를 느끼고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하며 호흡기기 약해지고 폐활량이 적어진다. 또 감기도 더 자주 걸리고 걸리면 더 오래 앓는다. 그리고..
2009.03.24 -
밥 한 공기와 맞먹는 칼로리 음식 뭐가 있을까?
요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한다. 이를 위해 식생활에 신경을 쓰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 실천하는 사람이 많다. 그중에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건강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이를 위해서는 일주일에 한번 체중을 재는 것이 좋다고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일요일 아침 식사전 체중을 재는 것이 좋다고 한다. 또 한달에 한번 허리둘레를 점검하고 3개월에 한번 체지방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건강체중을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식생활인데 이를 위해서는 정해진 식단에 의한 규칙적인 음식 섭취가 중요하다고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하루에 잡곡밥을 2끼이상 먹는 것이 좋고 씹을 때는 20회 이상 씹어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또 채소 반찬을 매끼 먹고 지방이 많은 고기 ..
2009.03.24 -
파스가 건강보험에서 제외된 이유가 뭘까?
어제부터 속이 쓰려 잠을 이루지 못했다. 미란성궤양 때문에 늘 고생을 하는데 지난 주 서울에서 내려온 친구들과 과음을 한 것 때문에 궤양이 심해진 듯했다. 아침을 먹고 병원에 들렀다. 늘 가는 개인병원 의사는 당분간 절대 술을 마시지 말라며 처방전을 써주었다. 처방전을 들고 지하에 있는 약국으로 내려가니 아침 일찍 병원에 온 할머니가 두 분 계셨다. 지팡이를 들고 앉아있는 할머니 손에는 약봉지와 파스가 들려져 있었는데 두 분이서 무언가 불만이 있다는 듯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지난 해 부터 파스가 보험에서 제외돼 아파도 마음대로 파스를 쓰지 못한다며 한숨을 쉬셨다. 오랫동안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할머니는 완치 되지 않는 병이라서 파스라도 붙이고 자야 통증을 참을 수 있는데 지금은 한번 붙이고..
2009.03.23 -
사고나면 경찰보다 견인차가 빨리오는 이유.....
누구나 운전을 하는 사람은 사고가 날까 노심초사하고 또 운전을 하다 많은 사고를 목격하기도 합니다. 그때마다 늘 궁금한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어떻게 견인차와 구급차가 경찰 보다 빨리 현장에 도착할까 하는 점이었습니다. 예전에는 경찰의 무전기를 도청해서 사고가 난 지역으로 달려가곤 했다는데 그것이 범법행위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도청이 사라졌는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견인차는 사고가 난 지역에 제일 먼저 도착하곤 합니다. 요즘 함께 수업을 받는 아주머니는 근래에 황당한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타이어대리점에서 스노우타이어를 교체하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얼마가지 않아 갑자기 핸들이 심하게 떨렸다고 합니다. 바퀴를 금세 갈아 일시적인 현상이겠지 하고 계속 운전을 했는데 점점 소음이 심해지더니 갑자기 오른쪽으로 ..
2009.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