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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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못 끊는 이유, 금연이 힘든 이유
매년 해만 바뀌면 담배를 끊고 금연을 하려는 사람이 많다. 금연침을 맞고 금연패치나 금연껌 금연사탕 같은 것으로 금연을 시작해보지만 생각처럼 금연하기 쉽지 않다. 하루살이, 작심삼일과 같은 놀림과 조롱에도 담배를 끊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 담배를 못 끊는 가장 중요한 원인중 첫번째는 바로 니코틴이다. 니코틴은 습관성 중독물로, 금단증상의 가장 큰 요인으로 타르와 니코틴이 인체에 가장 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 담배를 끊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잘못된 습관이다.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그리고 식사 후에 흡연하는 습관과 가장 큰 문제인 술 마실 때다. 금연에 실패하는 이유중 가장 큰 것이 음주 후에 흡연 욕구가 가장 높아지기 때문에 금연을 하려면 술자리를 피해야 한다. 그러면 담배를 끊으면 우리 몸에 ..
2021.01.02 -
담배의 유해성분 알고도 금연을 못하는 이유는 니코틴?
= 담배의 유해성분 = 담배연기는 약 4,000여종의 독성화학물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60여종의 발암물질 함유한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그중 대표적인 성분이 니코틴과 일산화탄소와 타르다. 그중 중독성이 강한 물질이 니코틴인데 니코틴은 습관성 중독물질로 금연에 실패하는 가장 큰 요인이며 일산화탄소는 자동차 배기가스에 포함되어 있고 연탄가스 중독의 원인인 물질로 담배연기에 섞여있는 무색무취의 가스로 알려져있으며 맹독성 물질인 타르진이 포함된 타르 역시 담배속에 포함된 대표적인 유해성분이다. 그외에 담배 속의 주요 유해물질에는 개미 살충제로 사용하는 비소와 세척제로 사용하는 암모니아, 불 붙이는 잠화액으로 사용하는 부탄, 배터리 재충전에 사용하는 카드뮴, 쥐약으로 사용하는 청산가리, 시체방부제로 사용하는 포름알..
2020.04.26 -
금연을 하면 좋은 이유
금연을 하면 좋은 이유 아침에 일어나면 기분이 상쾌하고 호흡이 너무 편하다. 아침이면 구역질이 나고 입안에서 나던 담배 냄새가 사라지고 깨끗해진다. 담배맛으로 인해 퇴화된 미각이 되살아나 음식의 맛과 냄새가 더 좋아진다. 운동을 시작하면 가빴던 호흡이 잦아들고 운동할 때 더 힘이 난다. 흡연으로 푸석해졌던 피부가 더 건강해진다. 폐건강이 좋아지면서 숙면을 취할 수 있다. 흡연으로 누렇던 이가 금연으로 인해 더 희고 건강한 치아를 갖게 된다.
2020.04.26 -
신문 끊기 얼마나 힘들었으면....
이틀 전 퇴근길에서 있었던 일이다. 바삐 집으로 향하고 있는데 한 남자가 내 앞을 가로 막았다. 바바리 점퍼를 입은 남자는 갑자기 내게 봉투를 불쑥 내밀었다. 봉투에는 반쯤 밖으로 나와 있는 상품권이 보였다. "안녕하세요, 이것 받으시고 딱 1년만 구독해주세요..." "이게 뭐고 뭘 구독합니까?" "00신문인데요 5만원 상품권 받으시고 딱 1년만 구독해주세요." 옆에 바짝 붙어서 끈질기게 따라붙는 남자는 6개월 공짜로 구독하고 상품권 6만원을 받으라고 재촉했다. 하지만 예전에 신문을 구독하다 끊을 때 애를 먹었던 기억이 있어 단호하게 거절했다. '아직도 저렇게 공개적으로 판촉활동을 하는 사람이 있다니....' 혀를 끌끌 차며 아파트 입구로 들어서는데 문득 4년전 00신문을 5년 구독하다 끊을 때 집요하게..
2011.11.17 -
술 훔쳐가는 좀도둑 누군가 했더니.....
술 때문에 구치소에 수감되었던 친구.... 지난 주에 초등학교 동창회를 했었다. 그런데 아버지 간병 때문에 동창회에 참석하지 못한 친구가 갑자기 내게 찾아 왔다. 간병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들렸다는 친구와 술을 마시다 자연스럽게 알콜 중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다른 것은 다 끊어도 담배는 못 끊는다 혹은 술은 못 끊는다 자주 들어온 터라 친구와 이야기도 쉽게 끝이 나질 않았는데....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알콜 중독자 이야기였다. 초등학교를 마치고 일찍 고향을 등진 친구가 둥지를 튼 곳은 경기도 오산이었다. 그곳에서 공부 대신 사업을 시작한 친구는 너무나 일찍 배운 술 때문에 뜻하지 않은 실수를 하게 되었다. 만취한 상태에서 주변 사람들과 다툼을 벌이다 결국 주먹다짐을 하..
2011.10.01 -
전자담배 직접 피워 보니...
전자 담배 의약외품은 뭐고 공산품은 뭐? 요즘 주변에서 금연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미 끊은 사람도 있고 또 현재 금연중인 사람도 있는데 그중 나와 함께 근무하는 형님은 현재 금연 일주일 째다. 그동안 3일 이상 금연을 해본적이 없는 터라 일주일 이상 금연을 하고 있는 것이 대단할 따름이다. 하루에 두 갑 정도 피우던 골초였는데 금연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금연 보조제인 전자 담배 때문이다. 금연 보조제는 니코틴이 들어있는 것과 들어있지 않는 것 두 가지로 분류하고 있는데 현재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것은 의약외품으로 분류되어 식약청에서 관리되고 니코틴이 함유된 전자담배는 공산품으로 분류되어 지식경제부의 담배 사업법에 의해서 관리되고 있다고 한다. 지인에게 처음 전자 담배를 권유 받았을 ..
2010.11.19 -
쓰레기장이 된 아파트 현관 지붕
월요일 아침 상쾌한 기분으로 출근을 했다. 함께 근무하는 형님이 경매장에 나간 사이 사무실 청소를 하고 나니 금새 옷이 흠뻑 젖었다. 말복이 지났지만 아직 낮기온은 30도를 오르내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비오듯 한다. 샤워도 하고 옷도 갈아입을 겸 집으로 향했다.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집에 도착해 샤워를 하고 아예 점심식사를 한 후 다시 사무실로 가려고 집을 나섰다. 차에 올라 시동을 걸려고 하는데 한통의 전화가 왔다. 택배기사로 부터 온 전화였는데 어제 오후에 집에 들렀는데 아무도 없고 전화도 받지 않아 경비실에 맡겼으니 찾아가라는 전화였다. 며칠 전 인터넷 쇼핑몰에서 주문한 압력밥솥이 사흘만에 도착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경비실로 걸어갔다. 그런데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계단으로 내려가다..
2010.08.17 -
재털이로 변해가는 아파트 정원수
날마다 아침이면 운동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섭니다. 그런데 맑은 공기를 마시기 위해 집을 나서다 보면 늘 불쾌한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복도식 아파트에 누군가 담배를 피운 냄새와 함께 여기저기 널려있는 꽁초들을 발견하기 때문입니다. 담배를 끊은지 10년이 넘은 지금 예전 흡연자였을 때 나도 저랬을까 되돌아 보곤하는데 아무튼 볼 때 마다 얼굴을 찡그리게 합니다. 창문 틈 사이에 버려진 꽁초와 계단 그리고 남들 눈이 잘 띄지 않는 계단 발코니에는 버려진 담배꽁초들이 가득합니다. 문제는 자신의 집 근처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이 아니라 옆집 복도에 와서 담배를 피우고 침을 뱉고 꽁초를 버려 기분을 얹짢게 하곤 합니다. 아침 일찍 출근해서 저녁 늦게 들어오다 보니 언제 담배를 피우고 들어가는지 누가 피우고 가는지 ..
2010.06.09 -
금연 후 10년 다시 가래가 끓는 이유
올해로 꼭 금연한지 10년째 되는 해입니다. 담배를 끊기 위해 고생하던 그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이 되었다는 사실이 잘 믿기 지 않습니다. 사흘 이상 담배를 끊지 못할 정도로 골초였고 금연초와 금연침을 맞아도 보았지만 늘 실패를 거듭하던 금연....결국 금연에 성공한 것은 독한 내 자신의 의지였습니다. 한번은 친구가 권한 금연초를 피우다 불이 나 머리털을 태운 적도 있었고 담배 생각이 날 때면 쑥이나 익모초를 입에 물고 있으면 담배 생각과 담배 맛을 느끼지 못한다는 얘기에 며칠을 마른 쑥과 익모초를 입에 물고 다니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금연에 성공한 것은 한번에 딱 끊는 것 밖에 없었습니다. 한 개피만 피우고 아니면 조금씩 줄여야지 하는 것은 모두 실패를 했습니다. 담배를 끊어야 겠다는 생각은 ..
2009.12.21 -
'담배 피우지 마' 했다가 봉변당한 할머니.
지난 토요일 오후의 일이다. 만난지 꽤 오래된 후배로 부터 전화가 왔다. "형님, 주말인데 뭐 하세요?" "응,,어제 과음을 해서 아직도 골골하고 있어.." "그럼 조금더 주무시고 부두로 나오세요....낚시를 하고 있어요...." 비몽사몽 전화를 끊고 한 시간 가량을 더 자다가 일어나서 부두로 나갔다. 워낙 술을 좋아하는 후배라 낚시는 뒷전이고 벌써 술파티가 벌이지고 있었다. "이궁,,,또 술이냐?...." "하하하....형님, 쉬는 날이 주말 밖에 없는데 좋아하는 술을 마다할 수는 없죠....." 그렇게 시작된 술판이 새벽 두 시까지 이어졌는데..... 어제 후배가 해준 충격적인 이야기가 아직도 가시지 않는다. 요즘 대부분의 학생들이 방학중이지만 보충수업과 밤늦게 까지 학교에서 야자를 하는데 학생들이 ..
2009.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