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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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평생 술과 담배를 가까이 하지 않는 이유
내 친구 중에는 평생 술과 담배를 가까이 하지 않은 친구가 있다. 친구들중 시기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술과 담배를 배웠고 나이들면서 그중 담배를 끊는 친구들이 많아지고 있다. 나 역시도 스물이 넘어서 담배를 배웠는데 한 번 입에 댄 담배는 금새 니코틴에 중독이 되었고 그 후로 20년간 술과 담배를 입에 대고 살다 2000년초에 담배를 끊었다. 그리고 다른 친구들중 의사의 권유로 담배를 끊은 친구도 있고 술 때문에 병을 얻어 세상을 떠난 친구도 있다.그런데 속칭 불알친구라는 고향친구 아홉명 중에 유일하게 평생 술과 담배를 가까이 하지 않는 친구가 있다. 그 친구가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아버지 때문이었다. 친구의 아버지는 술을 드시면 주사가 심했는데 평소에는 너무나..
2009.07.18 -
독한 놈 소리 들어야 금연에 성공할 수 있다.
요즘 금연에 대해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다고 한다.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끊고 싶어 금연을 시도하지만 그중에 성공하는 사람보다 실패하는 사람이 더 많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담배 속 체내에 축적되어 있는 니코틴이 일으키는 금단증상 때문이라고 한다. 담배 속에는 4천여가지의 화학물질이 들어있는데 일산화탄소,탄산가스,이산화질소,암모니아,메탄,아세틸렌,등 인체에 유독한 가스와 타르,니코틴,톨루엔,페놀 등 유독성분이 들어있어 암과 호흡기 질환등 각종 질병을 일으키게 된다. 이런 유독성 물질과 발암물질로 인해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피우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 자주 피로를 느끼고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하며 호흡기기 약해지고 폐활량이 적어진다. 또 감기도 더 자주 걸리고 걸리면 더 오래 앓는다. 그리고..
2009.03.24 -
금연 중 나타나는 재발경고 징조 HALT
세상에서 가장 끊기 힘든 것이 담배라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금연에 성공한 사람을 독하다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독하지 않으면 절대 끊을 수 없는 것이 담배다. 젊었을 때 멋도 모르고 배웠다는 사람도 있고 외로움 때문에 혹은 친구가 권해서 등등 담배를 피우게 된 동기도 참 다양하다. 하지만 처음에 배우기는 쉽지만 담배를 끊기란 왠만한 결단 없이는 결코 금연에 성공할 수 없다. 9년전 나도 처음 담배를 끊을 때 금단증상 때문에 너무나 고통스러웠다. 수업 중에 분필을 입에 물기도 하고 갑자기 멍해질 때는 수돗가에 가서 냉수를 벌컥벌컥 들이키기도 했다. 담배가 생각날 때 마다 군것질을 해 갑자기 불어난 체중 때문에 한동안 고생하기도 했다. 매스컴에서 광고하던 금연초도 피워 봤지만 금연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2009.03.14 -
남대문 시장 화장실은 지금 흡연중....
금연을 한지가 벌써 8년이 넘었다. 담배를 끊기가 세상에서 가장 힘들었는데 막상 끊고 나니 세상이 달라보였다. 늘 가래가 끓어 애를 먹었고 과음을 한 다음날에는 욱욱 욕지거리 때문에 온종일 고생한 적도 많았다. 그렇지만 한 번 중독된 담배를 끊는다는 것은 정말 힘들었다. 한끼 식사를 거를 수는 있어도 담배를 거를 수 없었던 지독한 니코틴 중독증 때문에 아이들 가르치다 분필을 입에 문 적도 있었고 금연초를 피우다 머리를 태운 적도 있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의지라는 것을 깨닫고 나서야 독하게 담배를 끊었다.그 중에는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친구든 가족이든 무조건 만원씩 준다는 약속도 한몫했다.그렇게 어렵게 3개월이 지나고 1년이 지나도 늘 담배에 대한 유혹이 심했다. 특히 술을 마실 때는 정말..
2008.10.07 -
병실에서 당뇨환자 아버지와 TV를 보다
아버지는 당뇨환자다. 10년 당뇨를 앓고 계시는데 몸관리를 잘 하시는 편이지만 단 한 가지 안되는 것이 있다. 바로 술과 담배다.그중에 술은 밥 보다 술을 즐겨 드신다. 아침에 일어나시면 바로 술 한 잔......그 한 잔은 바로 맥주컵으로 한 잔이다.그리고 점심 때와 저녁 때 그리고 잠 드시기 전에 또 한 잔......병원에 갈 때 마다 의사선생님이 아무리 끊으라고 해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며. '이 나이에 얼마나 더 산다고 술을 끊어' 하신다. 아버지 스스로 생각이 바뀌지 않는 한 절대 끊을 수 없다며 이제는 조금 줄이라고 하면 아버지는 형식적으로 그러마 한다. 그래도 병원에 지어준 당뇨약은 빠짐없이 잘 챙겨 드셔 당뇨로 인한 합병증 때문에 고생하지는 않으셨는데 이번에 목에 자꾸 가래가 끓어 종합병원..
2008.09.19 -
8년째 금연중인 나를 인터뷰하다.
가끔은 글쓰기가 지루하고 지겨울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아무 생각없이 잠을 자거나 아무 곳이나 돌아다니는 버릇이 있다. 그래도 기분이 내키지 않을 때는 나를 심문하듯 나에게 묻고 답하는 버릇이 있다. 새로운 시도인데 자꾸 하다보니 재미있다. 오늘은 8년째 금연 중인 나를 인터뷰하기로 했다. 8년째 금연하고있다는 게 사실인가? 그렇다 2000년 1월1일에 끊었다. 담배는 언제 부터 피웠나.. 사실 나는 다른 친구들보다 늦게 배웠다. 대부분 중학교 때 부터 피운 친구와 달리 나는 고등학교 3학년 겨울 방학 때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 친구네 집에서 키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던 친구가 내뿜는 담배연기가 너무나 멋있어 보여 처음 피워봤다. 당시 친구네 할머니는 공초없는 새마을을 피웠는데 노란 필터가 있던 새마을과..
2008.08.06 -
TV 중독증 아내 독서광이 되다.
아내의 가게에는 TV가 없다. 아니 원래 있던 것을 치워버렸다. 옷가게를 하는 가게에 TV가 사라진 사연은 이렇다.TV 드라마에 푹 빠져 지내던 아내가 손님과 드라마를 보다가 언쟁을 벌이게 되었다. 아주 사소한 일인데 다투고 난 후 그 손님이 오지 않게 되었다. 그러자 아내는 아예 TV를 없애 버렸다. 10년이 넘은 TV라 화질도 좋지 않았지만 무엇보다도 하루종일 TV에 빠져 있는 시간이 많아서 좀 줄여볼까 생각중이었는데 마침 잘 되었다 생각하고 아예 치울 생각을 하게된 것이다. 아내가 TV를 없애는 것은 남자들이 담배를 끊기보다 힘든 일이라는 것을 잘 아는 나는 다시 TV를 갖다 달랠 것에 대비해 창고에 잘 보관해 놓았다.왜냐하면 아내는 지독한 TV 중독증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
2008.06.21 -
금연시 나타나는 금단증상 해결하기
해마다 연초면 담배를 끊는다 하면서도 작심삼일이 되거나 얼마 못가서 다시 피우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담배는 중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왠만한 의지갖고는 금연하기 쉽지 않다. 금연에 성공하려면 꼭 금단증상이 나타날 때 현명하게 극복하는 것이 중요한데 금단증상이 나타날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첫째 금단 증상은 피로감과 졸음을 들 수가 있다. 카페인에 중독된 사람은 금연시 쉬 피로하고 자주 졸립다 .그럴 경우에는 잠깐 잠을 잔다. 금단증상이 있는 동안 무리하지 않는다 약 2주일에 걸쳐 몸이 자연적으로 회복될 때까지 신체에 너무 무리를 가하지 않는다.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비타민C가 많고 설탕이 적게 든 균형식을 한다. 매일 조금씩 5-6회에 정도 식사한다. 운동한다. 둘째 잦은 두통을..
2008.03.05 -
금단증상에 도움이 되는 방법들
금단 증상에 도움이 되는 방법 금단증상 도움이 되는 방법 입마름/목/혀/잇몸의 통증 얼음물이나 과일주스를 한 모금 마시거나 껌을 씹는다. 짜게 먹지 않는다. 소금물으로 입을 헹군다. 변비 식사 때 생야채, 카페인, 기름지거나 기름에 튀긴 음식을 피한다. 매일 6-8잔의 물을 마신다. 소화불량 맵고 신 음식, 카페인, 기름지거나 기름에 튀긴 음식을 피한다. 잇몸출혈 구강세척제나 소금물로 입을 헹군다. 잇몸을 마사지한다. 비타민C를 섭취한다. 규칙적으로 양치질을 한다. 공복감 물이나 열량이 적은 음료를 마신다. 긴장을 풀고 명상을 한다. 코막힘 호흡운동을 한다. 식염수를 코에 뿌린다. 가습기를 사용한다. 물을 많이 먹는다. 비강충혈 제거제는 피한다. 기침, 가래, 쉰 목소리 따뜻한 녹차물을 한 모금 마신다...
2008.02.24 -
흡연이 청소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현재 우리 나라 청소년들은 고등학교 3학년이 되면 거의 60%의 학생들이 담배를 피우며 실업계 고등학교 같은 경우는 거의 대부분이 담배를 피우는 곳도 있다고 한다. 더욱 심각한 것은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는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거기에다 여학생의 흡연률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점도 심각한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어린 학생들이 담배를 피우면 어른이 되어 담배를 시작하는 것보다 그 피해가 훨씬 심각하다. 16세 이하에서 담배를 시작하는 경우 20세 이상에서 담배를 시작하는 경우보다 담배로 인한 피해가 3배나 높다. 20세에서 담배를 시작하는 학생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학생에 비해 어른이 된 후 폐암발생률이 9배인데 반하여 16세 이하에서 담배를 시작한 학생은 폐암발생률이 무려 27배나 된다...
2008.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