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한 생활정보(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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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보관 제대로 하고 계시나요?
요즘 주위 사람의 권고로 요양보호사 교육원에 다니고 있다. 낮에 일하고 밤에 수업을 받느라 몸은 고달프지만 그래도 재미있다.노인들에 대한 요양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우는데 실생활에도 요긴하게 쓰일 생활의 지혜들이 새록새록하다. 어제는 노인에 대한 복약 돕기와 약 보관에 대해서 배웠다. 수업을 들으면서 그동안 쓰다 남은 약 보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되었다. 집에 와서 약 보관함을 열어보았다. 길게는 20년 된 연고에서 부터 근래에 사온 약까지 뒤죽박죽 섞여 있었다. 또 냉장고에서 소화제며 안약들이 있었는데 모두 3년이 넘은 것들이었다. 지금껏 약에도 유효기간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대수롭지 않게 방치해둔 경향이 많았었다. 또 한 두 번 사용하다 그냥 버리기 아까워 약통에 넣어 두었다 몇년동안 방치..
2009.03.17 -
금연 중 나타나는 재발경고 징조 HALT
세상에서 가장 끊기 힘든 것이 담배라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금연에 성공한 사람을 독하다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독하지 않으면 절대 끊을 수 없는 것이 담배다. 젊었을 때 멋도 모르고 배웠다는 사람도 있고 외로움 때문에 혹은 친구가 권해서 등등 담배를 피우게 된 동기도 참 다양하다. 하지만 처음에 배우기는 쉽지만 담배를 끊기란 왠만한 결단 없이는 결코 금연에 성공할 수 없다. 9년전 나도 처음 담배를 끊을 때 금단증상 때문에 너무나 고통스러웠다. 수업 중에 분필을 입에 물기도 하고 갑자기 멍해질 때는 수돗가에 가서 냉수를 벌컥벌컥 들이키기도 했다. 담배가 생각날 때 마다 군것질을 해 갑자기 불어난 체중 때문에 한동안 고생하기도 했다. 매스컴에서 광고하던 금연초도 피워 봤지만 금연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2009.03.14 -
끊임없는 서비스 불만 동명항 활어장 왜?
일전에도 포스팅한 적이 있다. 속초시 동명항 활어장에 서비스가 엉망이라는 글을 ....그 후에 가깝다는 이유로 동명항을 자주 찾는데 갈 때 마다 변한 것이 없다. 예전에 남루했던 동명항 활어장 있을 때와 서비스가 달리진 것이 하나도 없다. 말그대로 외양은 초현대식인데 서비스는 엉망이다. 그러니 관광객들의 불만이 폭주할 수밖에 없다. 숫제 마음에 안들면 안오면 그만이라는 식이다. 회를 구입하면서 들어가는 비용도 따지고 보면 다른 곳 보다 비싸다는 느낌이 들지만 대부분 이곳에서 갓 잡아올린 자연산이라는 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 하지만 아무리 자연산이라고 해도 성의없이 썰어주는 회나 물에 헹군 듯한 회를 보면 입맛이 싹가신다. 밑반찬도 대부분 일회용이나 비닐을 이용해서 사용하며 대부분 셀프 서..
2009.03.13 -
사는 동안 한 사람이 먹는 식품첨가물의 양은?
요즘은 식품첨가물의 홍수속에 살고 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 우리 몸 속으로 들어오는 식품첨가물들....현대인들은 식품첨가물의 침투에 무방비로 노출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식품첨가물은 보통 합성첨가물과 천연 첨가물로 나눌 수 있다.그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합성첨가물이 특히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식품첨가물에는 주류나 청량음료 빙과류에 사용하는 합성감미료 아스파탐, 음료, 사탕, 아이스크림 등에 주로 사용되는 식용색소 황색 제4호 ,햄이나 소세지에 쓰인는 발색제인 아질산 나트륨과 아초산 나트륨,표백제로 쓰이는 아황산 나트륨,화학조리료인 MSG 글루타민산 나트륨, 방부제로 쓰리는 소르빈산 칼륨, 벤조산 나트륨, 살리실산, 데히드로 초산나트륨, 감미료에 쓰이는 둘..
2009.03.13 -
인도를 가로막은 전신주 너무 불편해
며칠 전의 일이다. 늦은 밤에 술 한 잔 하자는 전화를 받고 마지못해 택시를 타고 터미널 부근의 보리밥 집으로 향했다. 저녁을 먹은 터라 아무 생각이 없었지만 오랜만에 만나자는 지인의 청을 거절하지 못해 막걸리를 시켜놓고 술을 마셨다. 배가 부른 탓에 시켜놓은 파전이며 고등어구이가 입에 들어오지 않았다.그래도 꾸역꾸역 시킨 술을 다 마시고 헤어진 후 소화도 시킬 겸 집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집과의 거리는 1.5km 남짓 되었는데 언덕과 내리막길이 이어지는 길이라 숨이 찼다. 그런데 늘상 차로만 이동하는 거리를 걸어가다보니 알지 못했던 불편함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그것은 바로 인도를 가로막은 전신주들 때문에 보행하기 쉽지 않은 곳이 꽤 되었다. 다음날 아침 아들을 학교까지 태워주고 다시 그곳으로 가보았다..
2009.03.11 -
유명회사 카트리지 잉크가 적은 이유 알고 보니...
꽤 오래전 부터 프린트의 잉크가 부족하다는 메세지가 뜨더니 오늘 오전부터 인쇄가 되지 않았다. 복합 잉크젯 프린터기라 고장이 잦고 잉크도 자주 교체하는 것이 불편하지만 아직 그럭저럭 쓰고 있는데 그동안 늘 불만이 많았다. 또 잉크 가격이 너무 비싸서 충전용 잉크를 쓰기도 했는데 잉크가 굳어서 그런지 얼마가지 않아 잉크가 부족하다는 메세지가 뜨곤했다.그래서 예전에 사무실에 온 방문용 충전기사가 하던 것처럼 온수에 카트리지를 잠시 담궜다 화장지에 찍어보기도 했지만 인쇄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결국 잉크충전소에 가서 잉크를 새로 교체하기로 하고 카트리지 두 개를 들고 갔다. 가게로 들어가 카트리지를 보여주며 물어보았다. 아직 잉크가 남아있는데 안되는 이유가 뭐냐 물으니 접지면이 쇼트가 나서 아예 쓸 수 없게 ..
2009.03.11 -
술꾼이 버려야할 음주 팔불출
요즘 야간에 수업을 받느라 2주간 술을 마시지 못했다. 9년전에 담배를 끊은 터라 담배를 피고 싶은 생각은 나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술 생각이 절로 났다. 그러던 차에 저녁 수업이 끝날무렵 선배로 부터 소주 한 잔 하자는 문자가 왔다. 수업이 끝나고 선배가 기다리는 소주집으로 향했다. 그곳은 소주와 맥주를 함께 파는 곳이었는데 오리 훈제구이 안주에 소주를 시켰다. 저녁 시간에 간식으로 떡볶이를 먹어 배가 부른 상태였지만 오랜 만에 마시는 소주 맛이 일품이었다.그런데 오랜 만에 마시는 술이라서 그런지 소주 세 잔에 얼굴에 열이 나기 시작했다. 선배와 나는 예전에 두주불사할 정도로 술을 많이 마셨었다. 주당으로 소문날 정도로 술을 많이 마셨고 한번 시작하면 끝장을 보는 성격이라 늘 새벽까지 마시곤 했었..
2009.03.07 -
요양 보호사 수강료가 다른 이유 알고 봤더니...
몇 주전에 아는 지인으로 부터 요양사 자격증을 취득하자는 권유를 받았다.2008년 7월 1일부터 시행된 노인장기요양보험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올해까지 학원에서 수강을 하면 자격증이 주어지지만 곧 공인중개사 자격증처럼 시험을 보거나 까다로워지기 때문에 지금 취득해 놓는 것이 좋다는 말에 함께 등록을 했다. 평소에 실버산업에 관심이 많았는데 기회가 되었을 때 수강을 해볼 요량으로 등록을 하고 교재비 별도에 240시간 수강료와 실습비를 포함해서 63만원을 지불했다. 그리고 열심히 요양보호사 교육을 다니고 있었는데 하루는 서울에 있는 동생으로 부터 전화가 왔다.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요양보호사교육원에 다니는 이야기를 했더니 학원수강료가 얼마냐고 물었다. 교재비 빼고 63만원이라고 하자 그곳은 왜 그리 비싸..
2009.03.05 -
새벽 두 시에 문을 여는 은행이 있다.
일요일 새벽 아내의 심부름으로 광희시장에 들렀다. 그런데 지하와 3층을 오르내리다 이제껏 보지 못했던 광경에 잠시 발을 멈췄다. 새벽 3시가 다되어가는 시간에 문을 열고 영업을 하는 은행을 보았기 때문이었다. 이제껏 이곳을 드나들면서도 직접 은행직원이 파견되어 업무를 보는 것을 보지 못했는데 보는 것만으로도 신기했다. 이곳에는 동남아와 전국각지의 상인들이 의류와 그이외의 상품들을 거래하기 위해 모여드는 한국 제일의 패션타운이지만 그동안 각 금융회사들이 운영하는 CD 체크기 이외에는 이용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디자이너클럽,유어스, 뉴죤, 팀204,apm, 광희시장,아트프라자,등 패션상가들이 밀집되어 있는 동대문은 말 그대로 낯보다 밤이 더 화려한 곳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말에는 상경기 위축과 금..
2009.03.02 -
<현장속보>미시령 폭설로 옛길 통제
3월 2일 새벽 6시 현재 미시령에 폭설이 내리고 있습니다. 지난 밤 10시 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점차 굵어져 새벽에는 많은 눈이 쌓여 제설차량이 바쁘게 움직이며 눈을 치우고 있었습니다. 비나 눈이 내릴 것이라는 예보는 있었지만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리리라고는 생각치 못한 듯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또 어떤 차량은 눈길에 미끄러져 반대 차선에 처박혀 있었습니다. 3월 첫날에 내린 이번 폭설은 인제 용대리와 미시령 그리고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내렸는데 그중에도 용대리 부근과 미시령 부근에 가장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많은 곳은 적설량이 10cm를 넘었습니다. 백담사 가기 전 도로에서 갑자기 미끄러져 반대 차선에 쳐박힌 택시 기사가 혼자 애를 먹다가 지나는 차량의 도움으로 간신히 빠져 나왔습니다. 대부..
2009.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