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즐거움(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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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해수욕장 탐방) 아이들이 놀기 좋은 장사해수욕장
벌써 동해안 해수욕장 탐방 네번째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유명 해수욕장 보다는 잘 알려지지 않은 해수욕장 중에 오늘은 아이들이 해수욕을 즐기기에 딱 좋은 장사해수욕장을 소개할까 한다. 사실 요즘 동해안은 사토유실로 인하여 해수욕장이 점차 줄어드는 심각한 상황을 맞고 있다. 이곳도 모래가 유실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인공 구조물을 설치해 기존에 있던 해수욕장이 사라져 버렸다. 대신 포구 안쪽 백사장이 해수욕장이 되었는데 장사항 내에 위치하고 있어 바람 부는 날에도 안심하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면이 낮아 가족과 아이들이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지난해 해안도로 옆에 작은 공원을 만들어 놓아 시민들이 벤취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쉴 수 있도록 해놓았다. 이번 여름 쉼터에 앉아 아이들이 물놀이..
2009.07.19 -
(동해안 해수욕장 탐방) 바람 불어도 피서를 즐길 수 있는 물치해수욕장
그동안 많이 알려진 해수욕장 보다는 그동안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동해안 해수욕장을 소개하고 있는데 오늘이 벌써 세번째 해수욕장이다. 오늘 소개할 해수욕장은 물치해수욕장이다. 대포항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 낙산해수욕장에서 속초 방향으로 10분 거리에 있는 간이 해수욕장으로 도로의 접근성이 아주 좋은 해수욕장이다. 정확히는 양양군 강현면 물치리에 소재하고 있는 해수욕장인데 개장한지 몇년 되지 않아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속초에 대포항이 있다면 양양을 대표하는 곳이 물치항이라고 할 정도로 싱싱한 횟감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지만 해수욕장이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잘 모른다. 약간 굽은 도로와 차량이 진입하기에는 짧은 진입로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냥 지나치기 일쑤인데 한번 찾..
2009.07.17 -
여름 피서지에서 사라져야 할 것들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었다. 7월 1일 개장한 해수욕장도 있었지만 그동안 장마와 겹쳐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이제 이번 주말 대부분의 해수욕장이 모두 개장하면 곳곳마다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해수욕장 개장일이 늘어나 8월 31일까지 운영되는데 개장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피서지를 찾는 사람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피서가 시작되면 늘 많은 문제가 발생하는데 수영실력을 맹신하고 경계선을 넘어가다 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있었고 몇년전에는 바다를 가르던 제트스키에 맞아 사망한 사건도 있었다.그외 피서지에서 얼굴을 찡그리게 하는 일이 다반사로 일어나는데 올해 피서지에서 사라져야 할 것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생각해 보았다. 하조대 해수욕장 by golbenge (골뱅이)..
2009.07.16 -
(동해안 해수욕장 탐방) 수심이 얕은 해수욕장을 찾는다면 설악해수욕장으로...
동해안으로 피서를 오는 분들은 참 많은 고민을 한다. 그 많은 해수욕장 중에 도대체 어디로 가란 말인가.....하지만 그것은 정말 행복한 고민이다. 피서를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요즘 시리즈로 동해안 해수욕장을 소개하고 있다. 오늘은 두번째 양양군 강현면 용호리와 전진리에 닿아있는 설악해수욕장이다. 이곳은 인근에 있는 낙산해수욕장보다 작고 아담한 해수욕장인데 길이가 약 1km 남짓하고 주차장에서 바다 사이로 약 80여미터 정도 되는 해수욕장이다. 강릉에서 속초로 향하다 낙산사를 지나 한굽이 돌면 바로 설악해수욕장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다른 해수욕장과는 달리 수심이 얕아서 가족이 물놀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대부분 동해안 해수욕장이 급격한 경사로 인해 해수욕을 즐기는 ..
2009.07.16 -
<동해안 해수욕장 탐방>가족이 즐기기에 딱 좋은 외옹치 해수욕장
벌써 동해안 해수욕장이 개장한지 2주가 되었다. 그렇지만 장마가 일찍 오는 바람에 피서를 즐기는 사람이 아직은 많지 않다. 이제 장마가 걷히고 이번주 부터는 본격적인 피서가 시작될 전망이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동해안 해수욕장에 대해서 많은 포스팅을 했지만 간이 해수욕장은 소개한 적이 별로 없었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해수욕장은 속초 해수욕장과 맞닿아 있는 외옹치 해수욕장이다. 오랫동안 군사제한 구역으로 묶여 개방되지 않다 2004년 해수욕장이 개방된지 올해로 6년째인데 아직 외옹치 해수욕장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속초 해수욕장이 많이 알려져 그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리지만 실속파들이나 가족들이 즐기기에 딱맞는 곳이 외옹치 해수욕장이다. 외옹치 해수욕장은 해수욕장의 크기가 아주 작..
2009.07.15 -
보랏빛 향기 고성 라벤더 축제에 가 보니.....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고성 라벤더 축제장에 갈 기회가 생겼다. 폐막을 나흘 앞둔 고성 라벤더 축제는 강원도 고성군 어천리에서 열리고 있는 축제로 올해로 2회째다. 6월 13일 부터 7월12일까지 약 한달여간 진행되는 라벤더 축제는 먼저 그곳을 다녀온 지인의 이야기를 듣고 평소에 한 번 들려봐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지인의 말로는 축제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소홀한 점이 많다며 멀리에서 찾아온 사람에게는 실망스런 부분이 많다는 것이었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찾아간 라벤더 축제 현장......우선 축제를 보고 온 소감을 이야기 한다면 앞으로 경쟁력있고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축제지만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은 축제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글은 멀리서 힘들게 고성 라벤더 축제를 보러오는 사람들에게 과연 만족감을 ..
2009.07.09 -
가을동화와 실향민의 꿈이 서린 청호해수욕장
7월 1일 동해안 해수욕장 중에 경포해수욕장과 속초해수욕장이 개장을 했다. 첫날 해무와 바람 때문에 물놀이를 즐기기에는 적당하지 않은 날씨 였지만 안전요원이 배치되고 해수욕을 즐기는 젊은이들의 모습이 활기차 보였다. 앞으로 본격적인 피서철이 되면 속초해수욕장은 발디딜 틈도 없이 인산인해를 이룰 것이다.누구는 사람이 많은 곳에서 해수욕을 즐겨야 제맛이 난다고 하고 또 누구는 조용한 곳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싶은 사람도 있다. 아마도 전자는 대부분의 젊은이들이고 후자는 나이 든 사람들인 경우가 많다. 속초로 피서를 오는 경우 대부분 속초해수욕장과 이웃해 있는 외옹치 해수욕장을 찾거나 영금정 등대 부근의 영랑해수욕장과 장사해수욕장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보다 속초 시내가 가깝고 조용하게 피서를 즐길 곳이 또..
2009.07.02 -
개장전 속초 해수욕장을 찾은 아이들 귀여워....
본격적인 해수욕장 개장이 다음주로 다가왔습니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찜통 더위 때문에 주말을 맞아 해수욕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른 해수욕을 즐겼는데 일요일인 오늘도 속초 해수욕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30도가 넘는 불볕 더위가 일주일째 지속되고 있는 영동지방에는 미리 피서를 즐기려는 젊은이와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올해는 해수욕장 개장일도 빠르고 또 8월말까지 장장 61일 동안 개장된다고 합니다. 개장준비에 여념이 없는 속초 해수욕장에는 마지막 준비가 한창이었는데 오늘은 개장 축하행사가 벌어질 무대를 꾸미느라 정신 없었습니다. 일요일 오후 속초해수욕장은 이미 개장과 다름없는 분위기 였습니다. 대부분 가족과 함께 온듯 아이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
2009.06.28 -
제철 맞은 싱싱한 동해안 오징어
곧 해수욕장이 개장된다는 소식을 알기라도 하는 듯 연일 폭염 때문에 몸과 마음이 지쳐갑니다. 일주일간 지속되는 더위 때문에 밖으로 나가기 겁이 날 정도입니다. 어제 나가본 속초 해수욕장은 벌써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었고 주말인 오늘과 내일은 미리 피서를 다녀가려는 사람들로 붐빌 것이라고 합니다. 지난 밤에도 열대야 때문에 거실에서 대자리를 깔고 잠을 자는데 몸이 끈적거려 몇 번이나 잠을 깨곤 했습니다. 이런 날에는 몸에 기운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아침부터 아내가 아이들을 위해서 횟감을 사오라고 합니다. 방학을 한 아들이 오징어회가 먹고 싶다고 하길래 아침을 먹고 재래시장에 나가보았습니다. 주말이라 싱싱한 수산물을 사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대구와 가자미 물곰과 게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중에 ..
2009.06.27 -
개장 준비 한창인 속초 해수욕장 풍경
동해안 해수욕장들이 대부분 7월 1일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개장되는 가운데 속초 해수욕장도 7월 1일 개장을 앞두고 준비가 한창이다. 당초 7월 6일로 예정되었던 개장일을 일주일 앞당겨 개장하기로 했는데 예년보다 빠르게 다가온 폭염 덕분인지 해수욕장에는 벌써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개장일이 20여일 정도 늘어난 8월 30일까지 61일간 운영될 계획이라고 한다.벌써 열대야가 시작된 이곳 속초는 주말이 시작되는 오늘 오후 벌써 해수욕장을 찾아 피서를 즐기는 젊은이들이 많았는데 주변에는 개장에 맞춰 청소하고 환경을 개선하는 작업들이 분주했다. 6월 26일 금요일 오후 속초 해수욕장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 해수욕장 입구가 깔끔하게 단장되었다. 좌우로 있는 상가들도 개장준비에..
2009.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