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양식 독서(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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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의 바비도 줄거리
바비도 작가 김성한(1919- ) 함남 풍산 출생. 「사상계」지 주간, 동아일보 논설 위원, 출판국장, 편집국장 등을 역임. 1950년 서울신문 신춘 문예에 「무명로」가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 「바비도」로 제1회 동인 문학상 수상, 「5분간」으로 제5회 자유 문학상 수상. 줄거리 바비도는 1419년 이단으로 지목되어 형을 받은 재봉 직공이다. 태자는 헨리. 후일의 헨리 5세이다. 영역 복음서 비밀 독회에서 돌아오다 체로된 바비도는 재판을 받게 되고 사교의 질문에 회개할 것이 없다고 대답한다. 화형 선고를 받고 형 장에 끌려 나온 바비도에게 태자는 회개하면 살려주겠다고 말하지만 바 비도는 끝까지 자신은 양심대로 말했을 뿐이라고 대답한다. 장작에 불을 붙였다 황급히 끈 후 태자는 다시 한번 바비도에게 묻지만..
2008.02.15 -
오영수의 갯마을 줄거리 요약
갯마을 작가 오영수(1914-1979) 경남 울산 출생. 서정적인 문장으로 휴머니티를 추구한 작가. 「남이와 엿장수」「머루」「갯마을」「오영수 전집」등이 있다. 줄거리 H라는 갯마을에는 유난히 과부가 많았다. 해순이는 스물 셋의 청상 이었다. 제주도가 고향인 그녀의 어머니는 해녀였다. 그리고 그녀는 고등어 잡이 배를 타고 나간 남편이 풍랑을 만나 돌아오지 않게 되어 과부가 되었다.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던 해순이는 농사꾼이면서 상처를 하고 나서 이모 집이 있는 갯마을에 와 있던 상수와 함께 떠난다. 그러나 상수가 징용으로 끌려가 버리자 해순이는 산골에서 견디지 못하고 전남편인 성구의 제삿날에 갯마을로 돌아온다. 마을 사람들은 해순에게 성구혼이 씌였다며 굿을 한다.
2008.02.15 -
황순원의 나무들 비탈에 서다 줄거리 읽기
나무들 비탈에 서다 작가 황순원 줄거리 6·25를 겪으면서 모든 사람들이 입게 되는 육체적 및 정신적 피해에 대한 이야기이다. 동호는 창녀와의 교섭에 죄책감을 느끼고, 옥주와의 교섭이 있고 난 뒤부터 걷잡을 수 없는 세력으로 기울어지게 되고, 끝내 자신을 질책하던 그는 총으로 옥주를 죽이고 유리 술병 조각으로 자살한다. 선우상사는 살인의 죄책감 때문에 미치게 되고 현태는 자신의 우월감이 빚어낸 여러 가지 잘못에 대한 죄책감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무위와 나태 속에 나날을 보내며 방황을 한다. 또한, 현태와 동호에의 플라톤적인 사랑의 집념에서 헤어나지 못한 숙은 결국 자기 순결을 잃고 만다. 숙 은 결국 자기에게 주어진 일은 자기 힘으로 처리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 소설은 주인공들이 모두가 지나친..
2008.02.15 -
황순원의 소나기 줄거리 읽기
소나기 작가 황순원 줄거리 며칠동안 징검다리에서 물장난을 치는 소녀를 보던 소년은 처음에는 길을 비켜 달라는 말도 못하고 소녀가 비켜줄 때까지 기다린다. 서로 친하게 된 소년과 소녀는 여기저기 놀러 다니게 되고 소나기를 갑자기 만나게 된다. 소년은 수숫단으로 비를 피할 공간을 만들어 주었다. 비가 그치고 도랑으로 와 보니, 물이 불어 있어 소년은 소녀를 업어서 건넸다. 그리고 그 뒤론 소녀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며칠 뒤 개울가에 나온 소녀의 모습은 핼쓱해져 있었다. 소녀는 곧 이사 간다는 이야기를 했다. 소년도 소녀네 집이 사업에 실패해서 고향집까지 내어 주게 되어 양평으로 이사를 하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소녀네가 이사하는 날, 소년은 아버지로부터 소녀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2008.02.15 -
카인의 후예(황순원)줄거리 읽기
카인의 후예 작가 황순원 줄거리 토지 개혁을 앞두고 농민 대회가 소학교 운동장에서 열리고 지주인 박용제와 그의 조카 박훈은 인민 재판을 받게 된다. 그리고 그들의 재산을 몰수하는 가운데, 훈을 좋아하는 오작녀의 아버지 도섭 영감은 훈이 네 토지를 자기 것으로 만들려다 오작녀의 저지로 못하게 되고 홧김에 도끼를 메고 동구 밖으로 나와 훈이 할아버지의 송덕비를 때려부순다. 마을 사람들은 공작 대원이 시키는 대로 지주들의 돈을 강탈했다. 얼마 후 훈은 사촌동생으로부터 삼팔선이 굳어져 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훈은 혁이의 소개로 평양에 가고 혁의 동창생을 만나 월남할 계획을 세운다. 그 후 혁의 아버지 박용재는 탄광에서 도주하여 저수지에 빠져 죽으려는 결심을 하지만 공작 대원과 도섭 영감에게 붙들린다. 그..
2008.02.15 -
황순원 별과 같이 살다 줄거리 읽기
별과 같이 살다 작가 황순원 줄거리 이십 호 남짓한 마을이었다. 마을 가는 곳마다 옹달샘이 솟아 이름도 샘마을이라 불리우는 이 동네는, 어느 먼 조상 한 분이 동네 살림이 이 샘물의 몇만분의 하나만 된대도 걱정 없으련만 하고 탄식한 듯이, 예나 이제나 땅 파먹는 사람만이 살고 있는, 그리고 너나없이 가난한 사람만 이 살고 있는 마을이었다. 대구에서 동북쪽으로 한 이십 리 가량 떨어 져 있는 이 마을은 이렇게 이룰 수 없는 먼 조상의 탄식을 가슴 속 깊이 간직한 채 황토 위에 엎드려 있었다. 이 마을이 통째 대구 사는 김만장 영감의 소유로 돼 있었다. 벌써 몇 대째. 이러니 어느 옛날부터 대대로 비록 주인은 갈릴 버해도 한결같이 가난해만 내려오는 이곳 사람들은 또 김만장 영감을 하나의 무서운 존 재로 받들..
2008.02.15 -
황순원의 별 줄거리 읽기
별 작가 황순원(1915- ) 평남 대동 출생. 예술원 회원, 자유 문학상과 예술원상 수상. 초기 소설들은 애수나 정감이나 비애를 간결한 수법으로 다루었고 후기 작품은 대(對)사회적인 방면으로 작가적 관심을 돌렸다. 주요작 품으로 장편「별과 같이 살다」「카인의 후예」 단편「별」「소나기」 등이 있다. 줄거리 누이와 단둘이 사는 아이는 누이를 어머니처럼 여겼다. 그러면서도 소년은 어머니가 무척 예뻤을 거라 믿고 사람들이 못생긴 누이가 어머니를 닮았다는 말을 믿지 않았다. 소년은 어떤 예쁜 소녀를 좋아하게 되지만 소년에게 입을 맞추려 하자 불쾌한 생각이 들고 소녀도 어머니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그 뒤론 멀리한다. 그리고 소년은 별을 보며 어머니를 생각한다. 누이는 성 안 어떤 실업가의 막내 아들이라는 누이의..
2008.02.15 -
김동리의 등신불 줄거리 읽기
등신불 작가 김동리 줄거리 학병으로 끌려갔던 나는 남경에 가게 되었고, 진기수씨의 도움으로 정 원사에 머물게 되었다. 정원사의 법당 뒤에는 금불각 이라는 건물이 있었고 그 안에는 등신불이 안치되어 있었다. 등신불은 머리 위에 향로를 이고 두 손을 합창한, 고개와 등이 앞으로 좀 수그러진, 입도 조금 헤벌어진, 그것은 불상이라 할 수도 없는 형편 없이 초라한, 무언지 보는 사람의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사무치게 애절한 느낌을 주는 등신대의 결가부 좌상이었다. 그것을 바라보는 순간부터 나는 미묘한 충격에 사로잡히게 되었고 미묘한 충격에 말로써도 설명할 길이 없었다. 그 불상은 당나라 때의 어떤 스님이 소신 고양으로 성불한 모습이라 했다. 원혜 대사에게 등신불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은 후, 대사는 나에게 ..
2008.02.15 -
김동리의 사반의 십자가 줄거리 읽기
사반의 십자가 작가 김동리 줄거리 사반은 가버나움과 벳새다의 근해에서 아나니아와 예수를 만나기 위한 도사의 연락을 받기로 되어 있었다. 이런 와중에 사반은 과거를 가진 여인 막달라 마리아의 고혹적인 매혹에 빠져들어 가게 된다. 때를 같이 하여 점성가인 하닷은 자기의 점술에 따라 딸 실비아를 사반과 결혼시 킨다. 하닷은 본명이 도비야인 사반으로 하여금 야일, 도마, 아나리아, 스가랴, 갈리오 유다 등과 더불어 혈맹단을 조직한 장본인이다. 이즈음 예수라는 젊은이가 곳곳에 돌아다니며 기적을 행한다. 사반은 그가 분명히 메시아라고 가정하고 그와의 접근을 꾀하나 실망하고 만 다. 사반이 강조하는 것은 땅과 현실과 삶에 있는 데 반하여, 예수의 이상은 하늘과 미래와 죽음에 있었던 것이다. 사반은 비밀 결사인 혈맹단..
2008.02.15 -
김동리의 무녀도 줄거리 읽기
무녀도 작가 김동리(1913- ) 본명은 시종. 경북 경주 출생. 시'백로', 단편「화랑의 후예」등이 당선됨으로써 문단에 등장. 3·1문화상, 서울시 문화상, 국 민 훈장 동백장, 자유 문학상, 예술원상 수상. 주요 작품으로 「바위」 「무녀도」「해방」「황토기」등이 있다. 줄거리 화자인 나는 할아버지로부터 어느 부녀가 놓고 간 '무녀도'라는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이 마을에 무녀인 모화는 딸 낭이와 살고 있었다. 낭이의 아버지는 경 주읍에서 칠십리 가량 떨어진 곳에서 해물 가게를 하며 가끔 낭이를 보러 오곤 하였다. 어느 날 모화가 아직 모화 마을에 살 때, 귀신이 지피기 전, 어떤 남자와의 사이에 생긴 사생아인 욱이가 찾아온다. 그는 어려서부터 신동이 라 공부를 시키기 위해 어느 절로 보냈었다. ..
2008.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