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이야기(797)
-
아 염병할 입시가 아닌 교육 한국엔 없는가.........
난 아들 둘을 둔 평범한 가장이다. 이제껏 교육을 시키면서 아이들에게 일방적으로 강요한 적없고 늘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조언자의 역할만 해왔고 100%로 만족하지는 못하지만 아이들이 원하는 곳으로 간것으로 만족해왔다. 그런데 큰 아들이 예고를 들어가면서 사정이 180도 달라져버렸다. 1학년동안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동안 아이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학업에 충실했다. 헌데 1학기가 끝난후 집사람이 자모회에 갔다온 뒤로 우리아이만 너무 뒤처져 있다는 말과 함께 지금부터라도 독하게 학원과 모자란 만큼의 과외를 시키지 않으면 언감생심 서울에 대학은 꿈도 꾸지 못한다며 서둘러 학원과 과외선생을 찾는 것이 아닌가. 학교에서는 입시에 치중하는 것도 그렇다고 전문화된 교육을 가르치는 것도 아닌 그야말로 어정쩡한 자세로..
2008.01.21 -
번호이동은 고객빼가기 차라리 보조금제를 늘려주시오
1월달에만 아들 핸드폰을 두개나 바꿨다. 작은 아들은 8개월도 못쓰고 여름에 물에 빠진것 AS 몇번 받다 번호이동으로 바꿨고 큰 아들은 겨울 감기 걸리지 말라고 방안에 떠논 물속에 퐁당 빠져 역시 번호이동으로 바꿨다. 처남이 그 회사에 다니는데도 불구하고 바꾸려니 참 안타깝고 화도 났다 두 녀석들의 핸드폰을 바꾸려고 기존에 쓰던 KTF에 알아보니 한달 사용액이 그리 크지 않아서 토탈 보조금이 4만원 정도 밖에 안된다는 것이었다. 아이들이 고르는 디자인을 보니 멋은 들어서 4~5십만원 정도의 휴대폰 모델인데..... 도저히 부담되서 해줄수 없었다. 아이들이 인터넷 써핑과 오프라인 가게를 돌아다닌 결과 똑같은 회사 똑같은 대리점이라도 가격이 천차만별이라는 것이었다. 아이들과 함께 옥션과 지마켓 휴대폰 매장을..
2008.01.21 -
복지정책의 사각지대 버스.....할인제도 부활시켜야...
경로우대제도에 대해서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 계시는지요? 나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데 대해서는 별관심을 갖지 않는 것이 요즘 세태라는 것이 자연스런 요즘 79세의 아버지가 멀리 아들집에 놀러 오셨다 돌아가시는 길 차표를 끊어 드리려고 매표소에서 "교통비도 경로우대가 되나요?" 매표원 아가씨 아주 귀찮다는 듯이 "요앞에 써있잖아요." 그 앞에 작은 글씨에는 국가공훈자 상이용사 1급에서 7급가지 차등 할인이라고 적혀있었다. 장애인과 노인에게는 장거리 버스이용시 전혀 할인이 되지를 않는 다는 것이었다. 현 경로우대제도에 대한 변화와 시정이 필요하다고 느껴졌다. 65세 이상의 노인에게 도시철도, 수도권 전철, 고궁, 능원, 국·공립 박물관, 국·공립공원 등을 무료로 이용하게 하며, 철도(통일호·비둘기호)를 5..
2008.01.20 -
환자는 환장하도록 기다려야만 하나?
오랜만에 고향에서 아버지가 오셨다. 어머니께서 갑자기 돌아가신 후 몰라보게 쇠약해지셨다. 멍하니 앉아 계시기도 하고 잘 찾아오시던 집도 못찾아 경비실에서 전화가 오기도 한다. 두달만에 몰라보게 쇠약해지신 아버지 물론 연세가 78세라 노환 때문일수도 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천만에 말씀 .....아버지는 늘 활동적이셨고 나보다 더 열정적이셨다. 나는 어머니를 여의신 충격 때문에 몸이 쇠약해졌으리라 생각하고 영양제를 맞게 해드릴 생각으로 병원을 찾았다. 마침 토요일이라 2시까지 업무를 한다면서 접수를 받았다. 금방 되겠지하고 기다리는데 도통 이름을 부를 생각을 안한다. 접수대에 가서 아니 왜 환자들을 받지않습니까? 하니 지금 원장님이 수술중이란다. 아니 수술중이면 수줄중이라 말을 하던지 얼마나 기다려야 한다는지..
2008.01.19 -
폐지 줍는 할머니의 죽음이 안타까워
지난 15일 밤 10시께 강원도 춘천시 효자동 강원지방병무청 인근 도로에서 김모(28·춘천시효자동)씨가 운전하던 칼로스승용차가 손수레를 끌고 가던 윤모(여·65·춘천시효자동)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윤씨가 반대편 차로로 떨어진 뒤 다시 임모(여·41·춘천시)씨가 운전하던 마티즈승용차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요즘 어디를 가나 폐휴지를 모아 손수레나 리어커를 끄는 노인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노인 일자리 문제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었지만 어느새 길거리 폐지 모으는 사람 대부분이 힘없고 병약한 노인들의 어쩔수 없는 생활 수단이 되어가고 있고 거기에 상황판단 미숙과 도로교통위반으로 인한 아타까운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아래는 1월 19일자 도민일보에 실린 한 부부의 이야기를 통한 현실을 보여주..
2008.01.19 -
아! ..어머니 임종도 지키지 못하게한 심근경색
정말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외지에 나와사는 나는 어머니 뵙기가 생각처럼 그리쉽지 않습니다. 신정도 얼마남지 않은 12월 16일 아침 6시에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형수의 다급한 목소리 어머니가 위급하신데 빨리 병원으로 오라는 급보였습니다. 이게 무슨 청천하늘에 날벼락인지 잠시 멍하니 천정을 바라보다 주섬주섬 옷을 입으며 도대체 관절염에 고혈압 말고는 건강하시던 분인데 어찌된 영문일까? 경황없이 집사람과 함께 집으로 달려가는데 .......아 자꾸만 차는 천길 지하속으로 달리는듯합니다. 고개를 오르는데도 자꾸만 차가 아래로 박히는듯 철렁철렁합니다. 그동안 효도하지 못한 마음 살아만 계시기를 바라는 마음 형언할 수 없는 심란함으로 달려가는데 아~돌아가셨다는 형수의 전화.....마지막 소원 임종마저도..
2008.01.18 -
한국 드라마 왜 겹사돈 만들기에 혈안이 되었을까
요즘 드라마를 보면 참 한심하다는 생각 진짜 너무하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주말 드라마 KBS 며느리 전성시대나 SBS 황금신부 일일드라마 미우나고우나 하나같이 겹사돈에 얽히고설킨 복잡한 가정사를 다루고 있다. 물론 아직 미우나 고우나에서는 가물가물 연기만 피우고 있을뿐 아직 결말이 나지는 않았지만 스토리가 강백호와 나단풍으로 겹사돈화될 분위기가 고조되고있다. 종방을 앞둔 며느리 전성시대 역시 인우(이필모 분)와 복남(서영희 분)의 결혼으로 겹사돈을 맺으면서 해피앤딩으로 끝나는 분위기다. 또 황금신부 역시 겹사돈에 복잡한 가족사의 집합체라 할만큼 어지럽기 그지없다. 강준우와 진주. 영민과 지영, 그리고 영수와 세미, 강준우와 지영, 그리고 진주와 부녀관계인 성일, 준우의 모 정한숙과 영민의 모 양옥경의 ..
2008.01.13 -
2008년 새해벽두의 화두 힐러리를 위하여
한국의 대선이 끝나고 난후 지금 전세계 초미의 관심사는 미국 대선이다. 그중에 단연 이슈메이커는 힐러리 로드햄 클린턴일것이다. 현재 버락 오바마와 치열한 경합을 버리고 있는 그녀의 모습을 뉴스로 보면서 어쩌면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대통령이 나오지 않을까하는 기대심이 높아진다. 학생운동 변호사 인권운동 상원의원 그리고 8년간의 퍼스트레이디 생활을 겪으면서 그녀가 내린 결론은 큰 야망을 품었을때 커다란 결실을 맺을 수 있다 이 한구절 속에 담겨있지 않을까 10년전 클린턴의 불륜이 전세계 이슈가 되었을때 그 안에서 혼자 감내해온 그녀가 지금은 자신의 꿈이 전세계로 생생하게 중계되고 있는 멋진 반전을 준비하고 있다. 정상을 오른다는 것은 얼마나 힘들고 고독한 일이겠는가. 2008년 1월 11일 오전9시 (현..
2008.01.12 -
뇌는 웃음을 좋아한다
뇌는 웃음을 좋아한다 두뇌에 관한 최신 연구를 보면, 명랑하고 밝은 감정을 가진 사람들은 우울하고 어두운 감정을 가진 사람들에 비해 질병에 훨씬 덜 걸리고 오래 산다는 사실이 입증되고 있습니다. 독일의 티체 박사에 의하면 웃음은 모든 질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진정시키고 혈압을 떨어뜨리며 혈액순환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면역체계와 소화기관을 안정시키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화가 나지 않아도 화내는 표정을 하면 심장 박동수와 피부 온도가 올라가지만 웃는 표정을 지으면 반대의 생리적인 변화가 일어나서 스트레스가 경감된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웃음은 뇌를 웃게 만들고 웃는 뇌는 우리를 건강하게 합니다. 반대로 슬픔과 분노는 뇌를 허약하게 만들어 우리의 몸을 쉽게 늙고 병들게 만드는 것입니다. ..
2008.01.08 -
태안사태는 조작이다 2부 동영상
2부에서는 4일씩이나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초동대처의 의문점에 관한 내용 입니다. 편집이 루즈해서 9분에 이르지만, 이정도 시간은 투자 해 주실줄로 믿고 업로드 합니다. 사실 저는 일개 개인에 불과하고, 여러분과 같은 블로거. 네티즌중 한명일 뿐입니다. 이렇게 의혹을 제기하는 것이 한계인 그냥 한명의 블로거 입니다. 의혹만을 가지고 태안까지 가서 이렇게 모르는분들께 인터뷰를 따오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또한, 이 인터뷰가 완벽한 증거 자료가 되지 못한다는건 여러분도 알고 계시고 저도 알고 있습니다. 만약 이 사태가 정말로 조작이라면. 이런 엄청난 일을 조작한 사람들의 목적이 뭘까요? 단순하게 생각한다면 어떤 이슈를 가리기 위함이겠고, 그보다 더한 음모가 있을 수도 있겠죠. 그렇다면 우리는 어..
2008.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