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는 이야기(770)
-
번호이동은 고객빼가기 차라리 보조금제를 늘려주시오
1월달에만 아들 핸드폰을 두개나 바꿨다. 작은 아들은 8개월도 못쓰고 여름에 물에 빠진것 AS 몇번 받다 번호이동으로 바꿨고 큰 아들은 겨울 감기 걸리지 말라고 방안에 떠논 물속에 퐁당 빠져 역시 번호이동으로 바꿨다. 처남이 그 회사에 다니는데도 불구하고 바꾸려니 참 안타깝고 화도 났다 두 녀석들의 핸드폰을 바꾸려고 기존에 쓰던 KTF에 알아보니 한달 사용액이 그리 크지 않아서 토탈 보조금이 4만원 정도 밖에 안된다는 것이었다. 아이들이 고르는 디자인을 보니 멋은 들어서 4~5십만원 정도의 휴대폰 모델인데..... 도저히 부담되서 해줄수 없었다. 아이들이 인터넷 써핑과 오프라인 가게를 돌아다닌 결과 똑같은 회사 똑같은 대리점이라도 가격이 천차만별이라는 것이었다. 아이들과 함께 옥션과 지마켓 휴대폰 매장을..
2008.01.21 -
복지정책의 사각지대 버스.....할인제도 부활시켜야...
경로우대제도에 대해서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 계시는지요? 나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데 대해서는 별관심을 갖지 않는 것이 요즘 세태라는 것이 자연스런 요즘 79세의 아버지가 멀리 아들집에 놀러 오셨다 돌아가시는 길 차표를 끊어 드리려고 매표소에서 "교통비도 경로우대가 되나요?" 매표원 아가씨 아주 귀찮다는 듯이 "요앞에 써있잖아요." 그 앞에 작은 글씨에는 국가공훈자 상이용사 1급에서 7급가지 차등 할인이라고 적혀있었다. 장애인과 노인에게는 장거리 버스이용시 전혀 할인이 되지를 않는 다는 것이었다. 현 경로우대제도에 대한 변화와 시정이 필요하다고 느껴졌다. 65세 이상의 노인에게 도시철도, 수도권 전철, 고궁, 능원, 국·공립 박물관, 국·공립공원 등을 무료로 이용하게 하며, 철도(통일호·비둘기호)를 5..
2008.01.20 -
폐지 줍는 할머니의 죽음이 안타까워
지난 15일 밤 10시께 강원도 춘천시 효자동 강원지방병무청 인근 도로에서 김모(28·춘천시효자동)씨가 운전하던 칼로스승용차가 손수레를 끌고 가던 윤모(여·65·춘천시효자동)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윤씨가 반대편 차로로 떨어진 뒤 다시 임모(여·41·춘천시)씨가 운전하던 마티즈승용차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요즘 어디를 가나 폐휴지를 모아 손수레나 리어커를 끄는 노인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노인 일자리 문제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었지만 어느새 길거리 폐지 모으는 사람 대부분이 힘없고 병약한 노인들의 어쩔수 없는 생활 수단이 되어가고 있고 거기에 상황판단 미숙과 도로교통위반으로 인한 아타까운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아래는 1월 19일자 도민일보에 실린 한 부부의 이야기를 통한 현실을 보여주..
2008.01.19 -
한국 드라마 왜 겹사돈 만들기에 혈안이 되었을까
요즘 드라마를 보면 참 한심하다는 생각 진짜 너무하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주말 드라마 KBS 며느리 전성시대나 SBS 황금신부 일일드라마 미우나고우나 하나같이 겹사돈에 얽히고설킨 복잡한 가정사를 다루고 있다. 물론 아직 미우나 고우나에서는 가물가물 연기만 피우고 있을뿐 아직 결말이 나지는 않았지만 스토리가 강백호와 나단풍으로 겹사돈화될 분위기가 고조되고있다. 종방을 앞둔 며느리 전성시대 역시 인우(이필모 분)와 복남(서영희 분)의 결혼으로 겹사돈을 맺으면서 해피앤딩으로 끝나는 분위기다. 또 황금신부 역시 겹사돈에 복잡한 가족사의 집합체라 할만큼 어지럽기 그지없다. 강준우와 진주. 영민과 지영, 그리고 영수와 세미, 강준우와 지영, 그리고 진주와 부녀관계인 성일, 준우의 모 정한숙과 영민의 모 양옥경의 ..
2008.01.13 -
2008년 새해벽두의 화두 힐러리를 위하여
한국의 대선이 끝나고 난후 지금 전세계 초미의 관심사는 미국 대선이다. 그중에 단연 이슈메이커는 힐러리 로드햄 클린턴일것이다. 현재 버락 오바마와 치열한 경합을 버리고 있는 그녀의 모습을 뉴스로 보면서 어쩌면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대통령이 나오지 않을까하는 기대심이 높아진다. 학생운동 변호사 인권운동 상원의원 그리고 8년간의 퍼스트레이디 생활을 겪으면서 그녀가 내린 결론은 큰 야망을 품었을때 커다란 결실을 맺을 수 있다 이 한구절 속에 담겨있지 않을까 10년전 클린턴의 불륜이 전세계 이슈가 되었을때 그 안에서 혼자 감내해온 그녀가 지금은 자신의 꿈이 전세계로 생생하게 중계되고 있는 멋진 반전을 준비하고 있다. 정상을 오른다는 것은 얼마나 힘들고 고독한 일이겠는가. 2008년 1월 11일 오전9시 (현..
2008.01.12 -
태안사태는 조작이다 2부 동영상
2부에서는 4일씩이나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초동대처의 의문점에 관한 내용 입니다. 편집이 루즈해서 9분에 이르지만, 이정도 시간은 투자 해 주실줄로 믿고 업로드 합니다. 사실 저는 일개 개인에 불과하고, 여러분과 같은 블로거. 네티즌중 한명일 뿐입니다. 이렇게 의혹을 제기하는 것이 한계인 그냥 한명의 블로거 입니다. 의혹만을 가지고 태안까지 가서 이렇게 모르는분들께 인터뷰를 따오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또한, 이 인터뷰가 완벽한 증거 자료가 되지 못한다는건 여러분도 알고 계시고 저도 알고 있습니다. 만약 이 사태가 정말로 조작이라면. 이런 엄청난 일을 조작한 사람들의 목적이 뭘까요? 단순하게 생각한다면 어떤 이슈를 가리기 위함이겠고, 그보다 더한 음모가 있을 수도 있겠죠. 그렇다면 우리는 어..
2008.01.07 -
태안사태는 조작이다 1부 동영상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나 이상한점 투성이인 태안의 기름 유출 사태. 태안에 가서 실제 사건을 처음부터 지켜보신, 방제작업을 진행하신 분들과 인터뷰를 하면서 이 사건이 조작이라는 심증은 더욱 확증으로 굳어져 갔습니다. 이제, 몇편으로 나눠서 태안의 기름 유출 사태가 왜 조작인지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1부는 "삼성호는 사고가 아니라 고의적으로 유조선을 들이받았다" 에 대한 내용입니다. 2부에서는, 너무도 이상한 방제작업의 진행과 그 과정의 모순들을 다룰 예정 입니다.
2008.01.07 -
관공서까지 이렇게 나무들을 학대해서야 되겠습니까?
갑자기 친구가 내려와서 저녁식사를 하려고 먹자 골목엘 갔었는데.... 갑자기 세무서 앞마당에 펼쳐진 불쇼를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서울 신당동 가로수 마다 파란 불로 나무를 칭칭 동여맨 것을 보고도 참 안타까웠는데......이젠 관공서 앞마당까지 나무마다 꼬마전구로 칭칭 동여맸습니다...크리스마스도 끝나고 새해가 밝았는데 아직도 밤마다 불야성을 이룹니다. 다른 곳에서 그런것도 눈꼴시게 생각했는데 굳이 관공서까지 앞장서서 저런꼴을 보이는 것은 좀 지나치지 않으신지요. 밤바다 전기고문을 당하는 나무들의 고통이 안쓰러워집니다. 누가 저 나무들의 전선 좀 치워주시겠습니까?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641221
2008.01.06 -
구글이나 다음에서 돈을 벌려면......
요즘 인터넷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한다. 하루에 대부분을 컴퓨터와 씨름하는 모습이 현대인의 생활 모습이기도하다. 그 많은 정보 중에서 내게 유익한 정보를 찾아 내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인터넷 상에서 상거래가 이루어지고 그것으로 헤아릴 수 없는 수익을 올리는 포탈싸이트가 점점 늘어나고 그 속에서 거대 포탈에 잠식되는 싸이트들도 여간 많은 것이 아니다. 인터넷에서도 생존의 법칙이 적용된 지 이미 오래다. 살아남지 못하면 금새 잊혀진다.그건 사망과 다름아니다. 전세계적으로 검색하면 구글을 떠올리듯이 한 번 선점하면 그 아성을 무너뜨리기 쉽지않다. 한국에서도 네이버가 구글의 독주를 제어하면서 검색시장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구글처럼 점조직으로 사세를 확장하는 것에 취약점을 갖고 있는 것이 네이..
2008.01.03 -
내일 결과에 승복하는 사람에게는......
내일 대장정의 마무리 선거가 끝나고 나면 자정무렵이면 선거결과가 나오겠지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선거였고 또 끝나도 후유증이 크리라는 예상을 누구나 하고 있는데요.....어찌되었든 각 후보들은 국민들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드리고 승복하는 모습을 보여야겠습니다....그러나 지금의 정황으로 봐서는 절대 그럴 상황이 아닌듯 보입니다.이미 이명박 특검법이 발효되었고 대통령 취임 전까지 또 한 번 소용돌이칠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고 내년 4월 총선에서의 기싸움을 이미 시작했다고 생각됩니다. 문제는 국민들의 진심과는 동떨어진 이전투구의 정치상황이 마음을 우울하게 합니다. 정말 저들은 국민을 위해서 저리도 아귀다툼을 하는 걸까요?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국민을 볼모로 삼는 정치행태에 대해서 우리가 응징해줄 수 있는..
2007.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