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블로깅을 하면서 목욕탕이나 사우나 찜질방에 관한 글을 꽤나 많이 소개했었다. 늘 자주 이용하다 보니 그만큼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많은데 그중에 단연 손꼽히는 사연이 있다. 그것은 시골 한적한 찜질방에서 본의 아니게 알몸 스트립쇼를 해 보는 이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던 일인데 지금 생각해도 얼굴이 화끈화끈 달아오르곤 한다. 평소 찜질방 마니아인 나는 외지에 나갈 때마다 늘 찜질방을 이용하곤 하는데 이날도 갑자기 수술을 받은 친구 문병을 하고 찜질방에서 1박을 할 요량이었다. 평소 건강했던 친구는 공사중에 눈을 조금 다쳤는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 병을 키워 수술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차일피일 미루다 시기를 놓쳤다며 어쩌면 실명할 수도 있다는 의사의 말에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았다는 친구는 한 달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