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폭설 다음날 거리 풍경
지난 밤 늦게 까지 눈과의 전쟁을 치룬 속초시 그리고 하루가 지난 아침 풍경은 아찔함 그 자체였습니다. 날씨마저 갑자기 추워져 도로가 모두 얼어붙어 빙판길이 되었습니다. 아침 부터 아이를 서둘러 학교에 보냈는데 30분 후에 전화가 왔습니다. 택시를 잡지 못해 걸어가고 있다고 ......아이를 보내놓고 차를 빼고 있던 차에 부랴부랴 아이에게 갔으나 벌써 9시가 다되어 갑니다. 가는 동안 거리에는 지각을 한 학생들이 서둘러 재촉하는 모습과 지각한 회사원들의 모습도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도로가 모두 1차선으로 변해버려 차량정체도 심하고 도로 위에 그대로 파묻힌 차량도 눈에 띄었습니다. 오늘도 눈과의 전쟁은 계속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나저나 오늘 지각한 사람들 정말 안타깝겠습니다. 차도 잡을 수 없어 먼 거..
2008.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