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정신을 죽인 레이저 포인터 강하게 제재해야
오늘 새벽 벌어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한국은 2:0으로 승리하며 기분좋은 승점 3점을 챙기는 것과 동시에 B조에서 2승1무 승점 7점을 기록, 조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역대 사우디아라비아 전 전적: 14전 3승 6무 5패로 1989년 10월 이탈리아 월드컵 예선전(2대0 승) 이후 19년 동안 6번 싸워 3무3패로 한번도 이긴 적이 없는 한국팀은 사우디아라비아 선수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로 공격적인 전술을 펼치며 후반전 이근호의 결승골과 박주영의 추가골로 19년 무승의 한을 말끔히 씻었다. 그런데 경기가 끝나고 난 후 이운재 골키퍼가 레이저 포인터 공격을 받았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스포츠 정신에 위배된 위험한 행동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경기가 후 가진 인터뷰에서 이운재는 “후반전에 세 차례 초록..
2008.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