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푸른 동해바다 그리고 위험한 사람들
오늘은 주말입니다. 겨울이라 방학을 이용해서 동해안을 찾는 사람이 많은 요즘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오전에 집에서 쉬고 있는데 후배로 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올해 나온 동인지를 몇 권 달라는 부탁을 받고 영금정으로 나갔습니다. 날씨가 쌀쌀한데도 많은 사람들이 영금정을 찾았습니다. 책을 주고 바닷가로 돌아나가려고 등대쪽으로 돌아갈 때 였습니다. 오른쪽 바다를 보니 파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집채만한 파도가 하늘로 무지개처럼 피어오르기도 합니다. 부랴부랴 차를 세우고 파도 치는 모습을 사진기에 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닷가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이렇게 파도가 심한 날에는 바다 가까이 가면 안되는데 여러 사람이 위험하게 바닷가로 나가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파도가 칠 때 ..
2009.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