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경화 증상 원인 및 치료예방

2008. 1. 6. 23:41편리한 생활정보

간경화(Liver cirrhosis, 간경변)란?
정상 간조직의 간세포가 지속적으로 파괴되고 이에 따라 간에 섬유화 현상과 재생결절(작은 덩어리가 만들어지는 현상)로 표면이 울퉁불퉁 굳어지고 모양이 일그러지는 상태로 주로 40~50대 남성에게 발생한다.


증상
간경화는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가 진행이 많이 되어서야 조금씩 자각증상이 나타난다. 간경화가 진행되면 전신의 피부가 거무티티해지고 윤기가 없고, 안면·전흉부·어깨·복부에 붉은 실같은 반점이 생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전신 피로감, 식욕부진, 구역감, 식욕부진, 체중감소, 황달 등을 들 수 있다. 증상이 더욱 심해지면 복수가 차게 되어 배가 불룩하게 되고 손 바닥에 작은 홍색반점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이 발생한다.


원인
간경화의 증상은 다양하다. 가장 흔한 원인은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B형간염(60%), C형간염(20%))과 과도한 알코올 섭취에 의해 발생하는 간염이 있다. 그밖에 담도에 염증이 생겨 간으로부터의 담즙 흐름이 차단되서 간조직에 손상을 주는 경우와 염증성 장질환이 원인이 되는 경우, 담석에 의해 담도가 막힌 결과 간경화가 생길 수도 있다. 또한 혈색소증 같은 유전 질환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치료
간경화에 의한 간 손상은 회복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간경화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남아 있는 정상세포가 더 이상 경화를 일으키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우선 건강한 식사와 운동으로 몸의 건강상태를 조절하고, 알코올성 간경변 환자는 반드시 금주 하도록 한다. 또한 피로하지 않도록 휴식과 안정을 취하도록 하는데, 균형잡힌 영양섭취와 비타민류의 섭취도 중요하다. 부종이 나타나고 복수가 차게 되면 음식을 싱겁게 요리하여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