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할머니가 계란을 세일한 까닭은?
요즘 날씨는 변덕이 심하다.폭설이 내린 후 푸근하다 싶으면 갑자기 한파가 닥쳐오기도 하고 또 봄 같은 날이 이어지고도 한다. 이렇게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는 건강관리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며칠 전의 일이다. 그동안 푸근했던 날씨에 갑자기 기습한파가 닥친 날 재래시장을 찾게 되었다. 사실은 시장 위쪽의 달동네를 찾아가던 길이었는데 너무 춥고 눈이 얼어붙어 포기하고 시장을 둘러보는 길이었다. 바람까지 세차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15도가 넘을 듯 싶었다. 어릴 적 겨울철 날씨로 본다면 당연한 날씨라 생각되지만 푸근했던 날이 갑자기 추워지니 저절로 몸이 움츠려 들었다. 다행인 것은 대부분의 재래시장이 깨끗하게 정비되어 예전처럼 난전에서 오돌오돌 떨면서 장사하는 모습이 많이 사라졌지만 아직 시장 변두리에는 어..
2009.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