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주는 정력에 좋고 장수에도 좋다
구기자는 가지과에 속하는 나무로써 줄기는 가늘고 회백색이며 대개 가시가 있다. 잎은 여러 개가 덩굴이 되어 서로 엉켜서 자란다. 꽃은 엷은 자색으로 초여름에서 가을에 피고 따뜻한 지방에서는 연중 피는 수도 있다. 열매는 잘고 아름다운 긴 타원형으로써 익으면 빨갛다. 구기자나무의 특징은 한해에 잎이 두 번 돋고, 꽃도 두 번 피고, 열매도 두 번 열린다고 하는데 필자는 한번밖에 보질 못하였다. 하천 가의 황무지나 둑 또는 해안의 약간 습한 곳에서도 잘 자라며 시골에서 싸립문에 울타리 대용으로 심기도 한다. 구기자는 일찍부터 민간 약으로 사용되었으며, 불로장생의 영약으로 알려져 있다. 줄기, 잎, 열매, 뿌리 등 전체를 사용해도 되고, 또는 잎, 열매, 뿌리, 줄기중 한 가지라도 좋다. 봄철에 울타리에서 새..
2008.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