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회비 모금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통장님
오늘 갑자기 점심식사 약속이 생겨 형님 집으로 가는 길에 통장님을 만났다. 맡겨논 사진을 찾으러 사진관에 가는 길이라는 형님은 통장을 맡은지 4년이 다되어 가는데 사업을 하면서 통장을 맡고 있다보니 만나기 쉽지 않았다. 그동안 소원했던 터라 커피를 마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요즘 가장 힘든 것이 무엇이냐 물으니 요즘 적십자회비를 걷는 것 때문에 골머리가 아프다고 했다. 지난 해에도 적십자회비를 걷는 것 때문에 자신의 돈으로 적십자비를 냈다는 통장님은 다른 통장들은 적십자회비를 많이 걷지 못했다고 담당 공무원들로 부터 질책을 받았다고 한다. 적십자회비를 걷는 것이 통장의 본연의 업무가 아닌데 통장들에게 업무를 맡겨 놓았다며 더군다나 각통마다 할당량을 정해놓고 할당을 채우지 못했을 경우에는 보이지 않..
2009.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