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 국밥집이 고전하는 이유 알고 보니....
며칠 전 아내와 함께 서울에 갔다. 봄신상품이 나왔다는 말에 올라가는 날 평일이라 차는 밀리지 않았지만 강풍 때문에 차량이 휘청거려 조심스럽게 운전을 했다. 9시 무렵 동대문에 도착해 새벽 2시 무렵 일을 마췄다. 이곳은 화요일이면 일본 중국 대만 등지에서 오는 외국인들이 많아 영어와 일어 중국어 안내방송이 쉬지않고 흘러나왔다. 동대문 운동장이 철거되면서 쫓겨난 노점상인들은 신당동 쪽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그렇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찾지 않아 매출을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했다. 물건을 싣고 남대문에 도착하니 이곳은 동대문과는 분위기가 전혀다르다. 우선 북적거리는 모습을 볼 수가 없다.대부분 상가들은 문을 닫았고 쟝띠모아,마마아동복, 삼익타운,메사 부르뎅 등 지방사업자에게 도매를 하는 상가도 썰렁하기 이를..
2009.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