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세상풍경(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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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이를 기억해 주세요
안녕하세요!...나는 지난 밤 곰순이와 함께 버려진 붕붕이예요. 오늘은 봄햇살이 유난히 따뜻하네요.지난밤 버려졌던 아픈 마음이 봄햇살에 다 녹아내리는 것 같아요...오늘은 토요일인데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가는가 봐요.예전에 곰순이 인형을 들고 나와 함께 공원에서 달리던 생각이 나요 담벼락에 목련꽃이 활짝 핀 것을 볼 때면 공원에서 아이가 먹던 솜사탕이 생각이 나요. 푸른 하늘에서 솜사탕이 마구 쏟아지는 것 같아요... 벚꽃이 흐드러진 저 길을 따라 가면 시원한 바다 호수가 나오고 그곳에는 개나리꽃이 바람에 몸을 흔들고 있을텐데........ 와~지난해 보다 개나리가 엄청 많아졌어요.꽃도 유난히 활짝 피었네요...방금 개나리 꽃 사이로 물떼새가 지나가는 것 보셨나요? 이제 보이지요? 갈매기는 바다로 나갔는..
2008.04.06 -
장과 다이어트에 좋은 시골 청국장
한 달에 서너번 서울에 올라갈 때 꼭 들려서 먹는 시골의 맛 청국장. 모든 재료를 자급자족하는 전형적인 시골집에서 먹는 구수한 청국장이다..... 술을 좋아하는 내가 늘 장이 좋지 않은데 청국장만 먹으면 금새 뚝이다. 과민성 대장증세가 있는 분이라면 꼭 추천하고 싶은 음식이다. 냄새도 나지 않고 밑반찬이 너무나 맛깔스러워 밥도둑이 따로 없다. 반찬을 사다가 먹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가격은 6천원..... 이곳에서는 촌두부 비지장 막국수 그리고 청국장 가루 꿀도 판매한다. 4월이면 이제 봄나물이 나올 것이다. 그때는 또 서비스로 싱싱한 봄나물이 식탁에 오를 것이다. 이집의 맛은 주인의 손맛에서 나온다. 모든 것을 지역에서 나오는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믿고 먹을 수 있고 나물 역시 직접 채취한 것으로 음..
2008.04.02 -
당신의 봄은 무슨 색인가요?
오늘 봄바람이 몸을 못가눌 정도로 세게 부네요.이곳은 봄이면 유난히 바람이 세기로 소문난 곳이지요 특히 미시령에서 부는 바람에 아파트 창문이 깨질 정도니 그 세기를 가늠할 수 있겠지요.바람에 간간히 비도 내리는 날 봄 풍경을 담으려고 나갔다가 그야말로 제대로 바람 맞고 돌아왔습니다. 진달래는 비와 바람을 맞아 꽃의 형상을 제대로 찍을 수 없더군요.목련도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꽃봉오리가 그리 예쁘지 않더군요. 살짝 언 자목련의 모습이 애처롭기 까지 합니다. 그러나 성난 바람의 시샘에도 여기 저기 봄꽃들은 피고 땅에서도 푸른 숨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형형색색 봄의 얼굴을 담아보았습니다.
2008.04.02 -
백담사 가는 길목의 만해마을
한국문학사의 대표적 시인이자 불교의 대선사, 민족운동가로 일제 강점기 암흑시대겨례의 가슴에 영원히 꺼지지 않을 민족혼을 불어 넣어 주신 만해 한용운 선생의 문학성과 자유사상, 진보사상, 민족사상을 높이 기리고 선양하기 위한 실천의 장으로 설립되었다는 만해마을.서울에서 홍천을 지나 인제 백담사 가기 바로 가기 전 대통령 테마마을 예정지로 들어서면강을 따라 300여 미터 지점에 만해마을이 있다.그곳에서는 해마다 만해사상에 대한 연구와 만해상 전국백일장이 열린다.지나는 길에 잠시 들러 만해 한용운 선생의 숨결을 느껴보는 것도 좋겠다. 만해마을위치 :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1136-5 대지면적 : 17,450 건축면저 : 2,562㎡ 주요시설 : 만해문학박물관, 문인의 집 등 5개 시설 동으로 이루어진..
2008.03.05 -
전국에 황사라는데 속초에는 또 눈이 내리네요......
오늘 새벽에 서울에서 내려오는데 차창에 황사가 뿌옇더군요. 7시에 도착해서 2시간 자는 사이에 눈이 쌓였습니다.......지금도 눈이 많이 내리는군요....오늘 아이 입학식인데 서설이라고 해야하나? 전국에는 황사가 영동에는 눈발이 참 알수없는 날씨입니다.......*^*
2008.03.03 -
진관희 홍콩배우는 누구?
이름 : 진관희 (陳冠希 Chen Kwoon Hei) 영문명 : Edison Chen 일본 이름 : Totemo Tsukarette 닉네임 : Eddie, illkid 생년월일 : 1980년 10월 7일 띠 : 원숭이 별자리 : 천칭자리 키 : 179㎝ 몸무게 : 66㎏ 출생지 : 캐나다 벤쿠버 호적 : 상해(上海) 별자리 : 천칭자리 7/8이 중국인이고 1/8이 영국인이라네요 가족사항 : 2명의 누이:Oliva & Tricia 최종학력 : Hong Kong International School 가장 좋아하는 가수 : 장국영(張國榮) 가장 좋아하는 배우 : 성룡(成龍)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스타 : Allen Iverson 가장 좋아하는 음악장르 : R&B, Hip Hop 가장 좋아하는 색깔 : 블루 가장..
2008.02.11 -
이승연이 결혼한 쏠비치 풍경 아름다워라...
탤런트 이승연(39)이 28일 오후 강원 양양 대명 쏠비치 리조트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죠. 언론에 얼굴이 노출되는 것을 극도로 꺼려온 재미교포 패션사업가 신랑 김문철씨(37)는 이번 사진에도 모습을 확실히 드러내지 않았었죠.. 이날 주례는 탤런트 이순재, 사회는 윤다훈이 맡았다. 부케는 한고은이 받았고 유리상자의 이세준이 축가를 불렀지요. 또 최진실 이영자 하유미 이태란 등도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축하를 전하러 발걸음했는데 지역주민들이 구경하고 싶어도 비밀리에 진행되어 보고싶어도 볼 수가 없었지요. 그리고 며느리전성시대도 이곳에서 촬영하고 많은 사람들이 대명 쏠비치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여러분도 그 풍광을 한 번 구경해보시지요. 저도 요근래 다녀왔는데 풍광은 영동지방 아니 어느곳에 내놓아도 결코..
2008.02.05 -
동해안의 두 얼굴....아슈라백작을 만나다.
60여년 가까이 동해바다를 가로막고 있던 철조망이 서서히 걷히고 있습니다. 시대에 따라서 변해가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아직 우리 군은 특수한 사정때문이라며 철조망 걷는 것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해수욕장부터 조금씩 걷힌다는 보도를 보고 강릉을 갔다오다 영동고속도로 주문진 나들목 지경 해안도로에서 아슈라백작 같은 두얼굴을 만났습니다. 여러분은 저 두얼굴 중 어느 곳으로 해수욕을 가시겠습니까? 마치 금강산 가는 길목같은 늙은 군인같은 철조망.....여기는 주문진 지경 해안도로랍니다. 윗 사진 바로 오른쪽 참 깔끔하지요? 이것마저 걷힌다면 동해바다 정말 시원하겠지요.... 마치 아슈라백작 같은 두 얼굴.....그것이 현재의 동해안 모습입니다. 깔끔한 해안도로 휴게소의 모습 저곳에 바다를..
2008.01.29 -
마치 흑백사진 같은 울산바위 그리고 설경
마치 흑백사진 같은 풍경이 마음에 들어 눈내리는 울산바위 위에 먹구름 금방이라도 마구 쏟아질 것 같은............ 그리고 지나다 마구 눌러댄 설경....그리고 설화...
2008.01.26 -
속초에도 함박눈이 내렸습니다.
오랜 가뭄 끝에 속초에도 아침부터 눈이 내렸습니다. 올해의 첫눈이라 할만큼 소복하게 내렸습니다. 날이 푸근하여 내리면서 반은 녹아내렸지만 오랜만에 보는 설경에 마음이 하얘지는듯 합니다. 눈꽃으로 뒤덮힌 나무들 겨울에는 설화가 가장 좋은 풍경이 아닐까하네요. 뭐든지 지나치면 화가 되듯이 폭설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렌즈에 떨어진 눈도 너무나 햐얗습니다. 올한해 모든 님들의 마음도 순백의 저 눈처럼 깨끗해셨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2008.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