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세상풍경(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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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조상일까?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는 설악산을 끼고 도는 도원리라는 마을이 있는데 예전에 화전밭을 일구던 사람들이 내려오고 지금은 아무도 살지 않는 곳 임도만이 남아있는 곳을 친구와 함게 버섯을 따러 갔다가 우연히 눈에 띈 돌 하나 딱 보니 사람의 형상을 닮았다. 친구는 무겁게 뭘 그런 걸 들고 가냐 그 먼길 했지만 어깨에 메고 낑낑대고 내여왔었다. 지금도 집에 두고 감상하는 인류의 조상쯤 된 듯한 돌 하나 눈과 코 입 너무나 선명하지 않나요?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535489
2007.12.03 -
하늘에 별같은 불가사리
요즘 대한민국 바다 어디를 가나 불가사리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 합니다. 바다를 황폐화 시키는 불가사리.....낚시를 가도 낚이는 것은 고기보다 불가사리가 더 많이 물립니다. 크기도 다양해서 고기든 해조류든 닦치지 않고 포식한다고 합니다. 아마도 바닷속 백화현상도 이놈들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속초시 장사동항에 나갔다. 불가사리 수매가 끝난 후 바닦에서 말라버린 불가사리를 보며 이놈들 죽어서 하늘에 별이라도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면서 찰칵
2007.12.03 -
겨울에도 떨어지지 않는 감
벌써 한 해가 다 저물어가는 12월인데 저 감들은 무슨 생각으로 저리도 탱글탱글한가 김장도 끝나고 어디를 다녀봐도 이제 나무에 달려있는 과일을 볼 수가 없는데 유독 저곳의 감들만 세월을 잊고 사는 듯 하다 아마도 농업기술센터 앞마당에서 자란 감들이라서 그럴까. 특별한 기술로 재배했거나 아니면 겨울에도 꿋꿋하게 살아남는 무슨 비법이라도 있는 것일까? 한참을 머물며 바라본 감들 아직 홍시가 되려면 멀은것 같다. 황태처럼 눈비 맞으며 익으려는 지 입맛만 쩝쩝 다시며 돌아섰다
2007.12.03 -
겨울이 왔는데 어쩌려구 꽃들이....
참 수상한 계절이네요. 분명 겨울은 턱 밑에 와있는데 이 꽃들은 무슨 생각으로 질 생각을 안하는 지 잎은 다져도 꽃만 남아서 어쩌려는 건지..... 벌써 옆구리가 시려서 파카를 꺼내 입었는데도 이리 추운데.... 참 걱정됩니다.. 에구 어쩌려구 개나리꽃이 피었을까.....눈이 내리는데 대조영 촬영장에서 울산바위를 바라보며.....눈이 내리고 있어요 울산바위 눈이 많이 오려나봐요 울산바위 위 하늘이 온통 눈밭같아요....*^* 봄인가봐요 쑥이 쑥쑥 민들레까지..... 파릇파릇 새싹들이..... 에구 꽃까지 피었네 아직도 싱싱함이 혼자 피어있어서 더 예쁜....그렇지만 걱정이....*^* 길에도 들국이..... 너도 보이니 울산바위에 눈이 내리는 것이.....**^* 여름에서 겨울까지......질기게 핀 넝..
2007.12.01 -
세상을 바꾸는 권영길 후보의 현수막
비가 내리는 거리는 우울하군요. 사거리에서 잠시 멈췄는데 내 시선을 끄는 것은 대통령 후보 현수막 동사무소 벽에 떡하니 혼자 걸린 "세상을 바구는 대통령 권영길" 예전 같으면 동사무소 벽에 민노당 현수막이 걸린다는 것은 꿈에도 못꿀일이었는데 세상 참 많이도 변하긴 변했습니다.
2007.11.29 -
동해바다 사진 모음
바다가 좋아서 이곳에 산지도 벌써 15년이네... 그냥 찍어본 사진들 중에 바다사진 몇장 업..... 동해바다는 개인적으로 확실히 서해나 남해보다는 깨끗하고 변화가 다양하다는 생각...... 언제봐도 늘 새로움으로 다가오는 바다의 모습 그런 바다가 좋아 떠나지 못하는지도....ㅎㅎ......*^*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 앞의 거북이 섬 비온 뒤의 거진 해수욕장 바다 고성군 토성면 천진 앞 바다 양양군 손양면 수산항 고성군 백도해수욕장 양양군 기사문항 고성군 토성면 봉포와 천진 사이 고성군 가진항 인근의 바다
2007.11.29 -
낚시를 하다가 낚은 것
어제 낚시를 갔다가 낚은 것인데 도대체 모르겠네 가을에서 겨울가는 사이 비는 내리고 할 일은 없고 무작정 낚시를 갔는데 청초호에서 낚이는 것은 망둥어 뿐..... 참 되는 일 없다 벌벌 떨면서 이 무슨 청승이란 말인가 잡은 망둥어는 방생해주고 낚시를 걷으려는 순간 요동치는 낚싯대.... 으미 드디어 월척인 갑다. 묵직한 것이 참 좋구나 그런데 끙끙대며 끌어올려보니 어라 이거 뭐냐 새우도 아닌 것이 바닷가재도 아닌 것이 낚시하다 참 별걸 다 낚네 그려.... 참 만지기도 찜찜하고 이름도 모르것고 그래서 무작정 찍어놓고 보자 찰칵 찰칵...... 그리고는 다시 방생.... 여러분 혹시 이것이 뭔지 아시는감요?
2007.11.29 -
신기한 연탄 옥수수
말로만 듣던 검은 옥수수를 우연히 보게 되었다 옥수수에 검은 옥수수알이 박히 흑점은 가끔 보았지만 이놈처럼 이렇게 온통 시커먼 옥수수는 처음 본다. 이것을 쪄도 저렇게 시커멀까? 남의 물건이니 가져올 순 없고 사진만 한 컷 새롭게 이름을 지어준다 연탄 옥수수..............
2007.11.28 -
나무신의 파안대소 2007.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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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속에 태아가 꿈틀꿈틀
참 오래된 일인데.... 여름에 홍천강으로 야유회를 갔다가. 물속에서 건진 돌인데 꼭 태아같이 생겨서 지금껏 잘 간수하고 있는 돌 하나 볼때마다 태아가 꿈틀꿈틀 하는 것은 착각을.... 언제쯤 나오려는지 .....*^*
2007.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