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직접 피워 보니...
2010. 11. 19. 00:26ㆍ세상 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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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담배 의약외품은 뭐고 공산품은 뭐?
요즘 주변에서 금연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미 끊은 사람도 있고 또 현재 금연중인 사람도 있는데 그중 나와 함께 근무하는 형님은 현재 금연 일주일 째다.
그동안 3일 이상 금연을 해본적이 없는 터라 일주일 이상 금연을 하고 있는 것이 대단할 따름이다.
하루에 두 갑 정도 피우던 골초였는데 금연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금연 보조제인 전자 담배 때문이다.
금연 보조제는 니코틴이 들어있는 것과 들어있지 않는 것 두 가지로 분류하고 있는데 현재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것은 의약외품으로 분류되어 식약청에서 관리되고 니코틴이 함유된 전자담배는 공산품으로 분류되어 지식경제부의 담배 사업법에 의해서 관리되고 있다고 한다.
지인에게 처음 전자 담배를 권유 받았을 때 갑자기 식약청에서 발표한 전자담배 판매중지 리스트를 보고 망설였지만 이번에 포함되지 않았고 또 식물성 니코틴이 함유된 제품이라서 담배를 끊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는 말에 제품을 구입했다고 한다.
< 식약청 전자식 흡연욕구저하제 허가현황>
위의 제품들은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전자 담배라서 식약청에서 관리되고 있는 것인데 이번에 10개 제품 중 라스트스틱을 제외한 9개가 업체가 판매 중단되었다고 한다.
형님이 구입한 제품은 잔티라는 니코틴이 함유된 전자 담배였는데 전자담배가 13만원이고 식물성 니코틴액체 한 통 3만 5천원을 합해 16만 5천원에 구입했다고 한다.
이 전자담배는 니코틴이 함유 되어 있어 담배를 진짜 피우는 것처럼 느끼게 해주면서 점차적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담배를 끊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한다.
식물성 니코틴이 함유된 액상을 충전하여 사용하는 것으로 담배에 대한 욕구를 조금씩 줄여 단계별로 니코틴의 함량을 낮춰 마지막 단계에 금연을 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
전자 담배가 담배를 끊는데 정말 도움이 될까?
전자 담배를 구입해서 피운지 사흘이 지나는 동안 담배를 한 개피를 피우지 않았다는 형님...
일단은 긍정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자 담배를 목에 걸고 다니며 연신 담배 연기를 내뿜는 모습을 보면 정말 담배를 피우는 것 같은 착각이 들게 한다.
담배 연기 양을 보면 일반 담배 연기처럼 양이 많은데 비해 실내에서 담배를 피워도 사무실에더 냄새가 나지 않으니 좋다.
"형님 그걸 피우면 정말 담배 생각이 안듭니까?"
"왜 안들어 미치겠어....그래도 어쩌겠어 이왕 마음 먹은 거 참아봐야지..."
"정말 담배 맛이 그대로 살아있어요?"
"식물성 니코틴이 함유되었다고 하는데 기존의 담배와 달라서 그런지 잘 모르겠어....그나마 이것을 피고 있으니 견딜 수 있는 것 같아..."
평소 하루 두 갑을 피우던 형님이 갑자기 금연을 하려니 어지간히 힘든가 보다.
어디를 가도 늘 목에 걸고 다니며 연신 전자 담배를 피우는 형님 모습을 보며 10년전 내가 담배를 끊을 때 생각이 났다.
그때 금연초인가를 태우다 머리를 홀랑 태운 적이 있었다.
결국 금연초를 포기하고 오로지 악으로 담배를 끊었던 기억이 새롭다.
금연 일주일 째
금단 증상 때문인지 늘 불안해 하는 형님 ....
전자 담배를 입에 무는 횟수가 점점 잦아졌다.
술자리도 마다하고 약속도 모두 취소할 정도로 적극적인 것으로 봐서는 금연에 성공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전자 담배 직접 피워 보니.....
쉴 사이없이 내뿜는 형님의 전자 담배를 직접 빨아 보았다.
담배 끊은지 10년이 넘어서 그런가 박하향이 났지만 목에 매캐함이 느껴졌다.
예전에 나왔던 금연초 보다는 담배를 끊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연초담배에 비하여 니코틴 함량이 적고 이산화탄소 및 타르가 없기 때문에 워낙 골초인 사람에게는 흡입할 때 싱거운 느낌이 들어 처음 얼마나 잘 견디는가가 금연 성공의 열쇠가 될 것 같았다.
일주일 동안 금연중인 형님의 말처럼 금연 보조제는 보조제일뿐 결국 자신의 확고한 의지가 가장 필요한 것 같다.
요즘 주변에서 금연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미 끊은 사람도 있고 또 현재 금연중인 사람도 있는데 그중 나와 함께 근무하는 형님은 현재 금연 일주일 째다.
그동안 3일 이상 금연을 해본적이 없는 터라 일주일 이상 금연을 하고 있는 것이 대단할 따름이다.
하루에 두 갑 정도 피우던 골초였는데 금연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금연 보조제인 전자 담배 때문이다.
금연 보조제는 니코틴이 들어있는 것과 들어있지 않는 것 두 가지로 분류하고 있는데 현재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것은 의약외품으로 분류되어 식약청에서 관리되고 니코틴이 함유된 전자담배는 공산품으로 분류되어 지식경제부의 담배 사업법에 의해서 관리되고 있다고 한다.
지인에게 처음 전자 담배를 권유 받았을 때 갑자기 식약청에서 발표한 전자담배 판매중지 리스트를 보고 망설였지만 이번에 포함되지 않았고 또 식물성 니코틴이 함유된 제품이라서 담배를 끊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는 말에 제품을 구입했다고 한다.
< 식약청 전자식 흡연욕구저하제 허가현황>
위의 제품들은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전자 담배라서 식약청에서 관리되고 있는 것인데 이번에 10개 제품 중 라스트스틱을 제외한 9개가 업체가 판매 중단되었다고 한다.
형님이 구입한 제품은 잔티라는 니코틴이 함유된 전자 담배였는데 전자담배가 13만원이고 식물성 니코틴액체 한 통 3만 5천원을 합해 16만 5천원에 구입했다고 한다.
이 전자담배는 니코틴이 함유 되어 있어 담배를 진짜 피우는 것처럼 느끼게 해주면서 점차적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담배를 끊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한다.
식물성 니코틴이 함유된 액상을 충전하여 사용하는 것으로 담배에 대한 욕구를 조금씩 줄여 단계별로 니코틴의 함량을 낮춰 마지막 단계에 금연을 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
전자 담배가 담배를 끊는데 정말 도움이 될까?
전자 담배를 구입해서 피운지 사흘이 지나는 동안 담배를 한 개피를 피우지 않았다는 형님...
일단은 긍정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자 담배를 목에 걸고 다니며 연신 담배 연기를 내뿜는 모습을 보면 정말 담배를 피우는 것 같은 착각이 들게 한다.
담배 연기 양을 보면 일반 담배 연기처럼 양이 많은데 비해 실내에서 담배를 피워도 사무실에더 냄새가 나지 않으니 좋다.
"형님 그걸 피우면 정말 담배 생각이 안듭니까?"
"왜 안들어 미치겠어....그래도 어쩌겠어 이왕 마음 먹은 거 참아봐야지..."
"정말 담배 맛이 그대로 살아있어요?"
"식물성 니코틴이 함유되었다고 하는데 기존의 담배와 달라서 그런지 잘 모르겠어....그나마 이것을 피고 있으니 견딜 수 있는 것 같아..."
평소 하루 두 갑을 피우던 형님이 갑자기 금연을 하려니 어지간히 힘든가 보다.
어디를 가도 늘 목에 걸고 다니며 연신 전자 담배를 피우는 형님 모습을 보며 10년전 내가 담배를 끊을 때 생각이 났다.
그때 금연초인가를 태우다 머리를 홀랑 태운 적이 있었다.
결국 금연초를 포기하고 오로지 악으로 담배를 끊었던 기억이 새롭다.
금연 일주일 째
금단 증상 때문인지 늘 불안해 하는 형님 ....
전자 담배를 입에 무는 횟수가 점점 잦아졌다.
술자리도 마다하고 약속도 모두 취소할 정도로 적극적인 것으로 봐서는 금연에 성공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전자 담배 직접 피워 보니.....
쉴 사이없이 내뿜는 형님의 전자 담배를 직접 빨아 보았다.
담배 끊은지 10년이 넘어서 그런가 박하향이 났지만 목에 매캐함이 느껴졌다.
예전에 나왔던 금연초 보다는 담배를 끊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연초담배에 비하여 니코틴 함량이 적고 이산화탄소 및 타르가 없기 때문에 워낙 골초인 사람에게는 흡입할 때 싱거운 느낌이 들어 처음 얼마나 잘 견디는가가 금연 성공의 열쇠가 될 것 같았다.
일주일 동안 금연중인 형님의 말처럼 금연 보조제는 보조제일뿐 결국 자신의 확고한 의지가 가장 필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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