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의 효능과 영양

2008. 2. 20. 09:53편리한 생활정보

설명 콩은 두부의 주된 원료로서 양질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또 「트립토판」「글루탐」산「리진」 등의 필수 「아미노」산은 체내에 들어가서 성장을 돕고 각종 물질대사 작용을 하는 등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 물질들이므로 가장 우수한 단백질 식품으로 평가 받는다. 콩으로 만든 음식으로는 두부된장간장콩나물콩자반 등과 콩기름은 튀김 요리를 할 때 널리 사용된다. 콩의 성분은 단백질지방당질회분섬유질 등이고 지방은 불포화 지방산이기 때문에 성인병을 초래하지 않으며, 당뇨병 환자의 주식으로 적격이다. 또 단백질은 단백가(蛋白價) 가 높은 양질이므로 「콩은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고 한다. 한여름의 별미인 냉콩국수는 영양가도 높지만, 시원한 맛을 내므로 인기가 있고 배탈이 나 지 않는다. * 효능 기침이 심할 때, 검은 통 삶은 것에 흑설탕을 약간 넣어서 매일 차처럼 마시면 낫는다.

우리 식단에서 대단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식품인데다 훌륭한 약재가 되기도 한다. 두부 등 여러 가지에 두루 이용된다.
콩을 약으로 이용할 때는 우선 메주콩 삶은 물에 머리를 감으면 머리에 난 부스럼이나 비듬이 깨끗이 없어진다.
상처가 곪아 터져 잘 낫지 않을 때 콩을 씹어 환부에 발라 준다. 콩 찜질은 위장병이나 양기부족에 좋다. 강모래 한 되를 불에 볶은 뒤 콩 반되 정도를 넣고 콩이 볶일 정도 되면 소금 두 홉을 넣고 잘 섞어 베자루에 담아 이 자루를 배 위에다 얹어 찜질을 한다. 하나를 더 만들어 허리에도 하면 더욱 좋다. 하루에 두 번 하는데 식으면 다시 뜨겁게 달궈 하기를 되풀이하여 열흘 정도만 하면 큰 효력이 있다. 요통, 위장병, 십이지장병, 복부냉증, 여성 자궁병 등에 좋은 치료법이다.
각기병을 치료하려면 돼지족발이나 닭발 열 개 정도에 콩 반 되를 넣고 물을 열 사발 정도 부어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삶은 다음 건더기는 버리고 삶은 물만 마시는데 하루에 몇 차례씩 장복하면 다리가 튼튼해지고 각기병이 예방도 되고 치료도 된다.
성인병을 예방하려면 날콩을 매일 열 알씩 씹어 먹는다. 당뇨병에도 콩이 묘약인데 먹는 방법이 좀 까다롭다. 나무나 프라스틱 제품으로 된 용기에(쇠가 닿으면 안됨) 콩을 불려 나무절구에 갈아 계란 한 개를 타서 마시는데 하루에 두 번, 한 번에 콩 불린 것을 한 홉 정도 먹으면 된다. 원래는 콩을 재배할 때부터 수확할 때까지 인간의 땀이나 쇠붙이가 닿지 않게 장갑을 끼고 하며 날 것을 먹을 때도 물에 씻지 말고 장갑을 낀 채 먼지나 오물을 깨끗이 닦아 씹어 먹는데 하루에 세 번 먹는다. 이렇게 먹으면 콩의 비린 맛이 없다. 까다롭더라도 이렇게 해서 먹으면 당뇨병이나 성인병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콩으로 만든 두부로 중풍을 치료한다. 중풍환자의 머리를 삭발한 뒤 금방 만들어 낸 신선한 두부를 세 모 정도 짓찧어 머리 전체에 붙이고 모자를 쓴다. 모자가 벗겨지지 않게 고무줄로 잘 묶어 놓는다. 그런 뒤 청심환을 먹거나 중풍약을 먹으면 며칠 사이에 90% 건강을 되찾는다. 두부 모자는 한 번 쓰는데 세 시간 정도 하되 하루에 세 번 갈아 쓴다. 이 방법을 배워 중풍환자에게 권했더니 해 본 사람들이 모두 90% 치유되었고 치료기간도 한 달을 넘기지 않았다. 동상이 걸린 데, 발목관절이 약해서 잘 다치는 사람은 콩을 진하게 삶은 물에 발을 담근다. 뜨겁게 하여 소금 한 줌을 넣어도 좋 다. 하루에 몇 차례씩 사흘 정도만 하면 거뜬히 치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