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예술가의 초상 (제임스 조이스) 줄거리 감상하기

2008. 2. 14. 19:25마음의 양식 독서

젊은 예술가의 초상

작가

제임스 조이스(James Joyce, 1882-1941) 에이레의 작가. 제1기는 더블린 에서의 청년시대, 제2기는 트리에스테, 로마, 취리히 등 유럽 각지를 전전했던 시대, 제3기는 문학의 거장으로서의 파리 시대로 생애가 나누어 진다. 「스티브 히어로」「망명자들」「율리시즈」「피네건즈 웨이크」 등의 작품이 있다.

줄거리

스티븐 디덜러스는 제주이트파 기숙 초등학교에 입학하였다. 자전거 보관소에서 누구와 부딪쳐 안경을 깨뜨렸다. 눈이 나빠 문법 시간에 노트 필기를 하지 않았더니, 파더 드란 선생이 일부러 안경을 깨뜨린 것이라고 하며 채찍으로 때렸다. 스티븐은 그것이 부당하다고 교장 선생에게 호소하였다.

스티븐은 크론고즈 칼리지에 입학했으나 경제적인 이유로 중퇴하고 무료한 나날을 보내는 중에 사랑이라 하기에는 너무 연한 애정을 아이린에게 대해 느끼게 되었다.

이번에는 벨베디아 칼리지에 입학하게 되었다. 여기서도 그의 고독하면서 오만한 마음은 친구를 사귀지 못했다.

16세의 소년 스티븐은 청춘의 흥분과 충동으로 매춘부의 품에서 황홀하게 감미로운 죄의 감각을 맛보게 되었으나 뉘우침은 즉시 찾아왔다. 지옥의 무서운 환상에 사로잡혀 마침내 신부에게 그 사실을 고백하고 엄숙한 기도의 주간을 통하여 마음은 씻겨지고, 청순한 금욕 생활에 들어 가게 되었다. 이렇게 하여 그의 종교적인 정신은 단련되어 갔다.

어느 날 신부는 그에게 신학교에 진학할 의향이 없느냐 하는 질문을 받게 되었으나, 스티븐은 리피 강가를 거닐면서 바다 근처에 이르러 한소녀가 바다 한가운데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고 거의 인스피레이션처럼 그의 마음에 감동을 주었고 새로운 인생을 향해 출발을 알리는 모습이 되었다. 그는 예술에 들어가기 위하여 종교에서의 탈출을 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