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털이 나는 이유

2008. 1. 27. 16:49편리한 생활정보

여러분이 사전에 아무런 내용을 알고 있지 못한 경우에는 갑자기 몸에 털이 나는 것에 대해 적잖은 두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몸에 털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자신이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성숙해지고 있다는 신호이며 누구나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이랍니다.

사춘기를 지나면서 소년들의 음경 주위에는 음모가 자라기 시작합니다. 음모란 양다리가 서로 만나는 지점에서 자라나는 곱슬곱슬한 털을 말하는 것으로 외부의 이물질로부터 성기를 보호합니다. 먼지나 기타 이물질로부터 눈썹이 눈을 보호하는 것처럼 음모는 예민하고 소중한 성기부위에 이물질이 침투해서 가렵고 따갑게 만드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소년들의 음모는 소녀들의 음모와 흡사한 형태를 띠고 있는데, 처음에는 드문드문 털이 자라기 시작하다가 사춘기를 지나면서 빛깔이 검고 곱슬곱슬한 털이 무성히 자라게 됩니다.

처음에는 음경 주위에서부터 자라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음낭 주위에도 자라기 시작하고, 사춘기를 지나 성인에 접어들면서부터 하복부 밑 배꼽 언저리에까지 털이 자라기도 합니다. 또한 음모는 항문 언저리를 비롯해서 양 대퇴부 사이에도 자랍니다.

일반적으로 음모는 음낭이 발달하는 것과 동시에 자라기 시작합니다. 사춘기를 맞이하면 소년의 겨드랑이에서도 털이 자라는데, 보통 겨드랑이 털은, 음모가 자라기 시작한지 1년 정도 지나고 나서 자랍니다. 소년들은 사춘기를 맞이하여 얼굴에도 털이 자라기 시작하여 보통 코와 입술 사이의 부위에 자라며 그와 동시에 양 턱의 가장자리에도 털이 자라기 시작합니다.

사춘기 동안에는 콧수염을 비롯해서 구레나룻이 계속해서 자라고, 아랫입술 바로 밑 턱 부위에서도 털이 자라기 시작합니다. 보통 턱수염은 생식기가 완전히 발달하기 전까지는 자라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소년들은 14살에서 18살 사이에 안면에 체모가 자라기 시작하는데, 그보다 빠르거나 늦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팔뚝 및 다리의 털도 사춘기를 지나면서 빛깔이 더욱 짙어지고 그 수가 늘어나며 앞가슴과 등에 털이 자라는 소년들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