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조용필을 이을 스타는.....

2007. 12. 18. 10:49연예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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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연예가를 보면 수퍼스타가 왜 없을까하는 아쉬움이 든다
공장에서 찍어내듯 늘 그렇고 그런 가수나 연예인들이
도토리 키재기하듯 경쟁하는듯한 인상을 갖게 된다.
한 시대를 풍미한 수퍼스타에게는 무언가 남다른 열정과 노력이 엿보인다.
물론 현재의 가수들이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수퍼스타가 갖추어야할 혼과 열정이 없다는 것이다.
물론 기획사에 의해서 조련된 현재의 시스템상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그것은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
나는 가수 조용필을 수퍼스타로 꼽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1975년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기점으로 1980년 창밖의 여자를 발표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다.
그의 족적을 보면 그를 수퍼스타로 부르는데 손색이 없음을 알게 될 것이다.
70-80년대 최고의 가수로 군림하면서 한국 가요계 최초로 오빠부대를 끌고 다닌 가수이며
첫 앨범 《창밖의 여자》는 한국 최초로 100만장 이상 팔린 단일 앨범이며,
 그 자신 역시 한국 최초로 1000만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한 가수이다.
그의 대표곡 《창밖의 여자》 (1980년) 《촛불》 (1980년) 《미워미워미워》 (1981년)
못찾겠다 꾀꼬리》 (1982년) 《나는 너 좋아》 (1983년) 《눈물의 파티》 (1984년)
《미지의 세계》 (1985년) 《허공》 (1985년) 《추억의 미아 1》 (일본 발매, 1986년)
《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 (1987년) 《서울 서울 서울》 (1988년) 《Q》 (1989년)
《90 Vol-1 추억속의 재회》 (1990년) 《까치 소리의 기쁨》 (동요집, 1990년)
《꿈》 (1991년) 《슬픈 베아트리체》 (1992년) 《남겨진 자의 고독》 (1994년)
《바람의 노래》 (1997년) 《Ambition》 (1998년) 《Over the Rainbow》 (2003년) 를
열거하지 않더라도 그의 노래속에는 그의 삶과 영혼이 그대로 녹아있다.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비를 꼽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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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역량이나 에너지 그리고 가수로서의 자질을 의심하는 바는 아니지만
조용필과 비교하기에는 아직 역부족이 아닌가 생각된다.
물론 비는 현재 성장의 잠재력이 큰 가수이고 조용필은 황혼이라는 것을 부인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조용필은 척박한 가요계 현실에서 가장 한국적인 정서를 바탕으로 자신의
노래를 자신에 맞게 스스로 만들줄 아는 진정한 엔터테인먼트였다
비는 나름대로 닦여진 토양에서 한류에 맞춰 세계화를 겨냥해 의식적으로 만들어진  
가수라는 점에서 조용필과 대비된다 하겠다.
진정한 수퍼스타는 한순간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조용필은 평생을 자신의 노래를 위해 혼을 불살라 왔듯이
진정한 영웅이란 잠시 반짝이다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세월이 흐를수록
더 빛을 발하는 법이다.
이 시대에 조용필과 같은 수퍼스타가 눈에 띄지 않는 것이
아쉽고 또 그런 슈퍼스타가 절실히 기다려지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