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상 사장님의 하소연 '정말 죽겠습니다...'
공장을 인수하기 위해 날마다 동분서주하느라 눈코 뜰새 없이 바쁜 나날이다. 그중에 요즘 공장주변의 고철들을 처분하는 것이 일과인데 한 달 사이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다. 이것저것 쓸 것을 분리하고 나머지는 고물상에 처분하는데 지난번에는 kg당 350원 쳐주던 고물값이 지금은 kg당 150원 밖에 쳐줄수 없다고 한다. 중국 베이징 올림픽 폐막을 기점으로 추락하기 시작한 고철값은 끝을 모르게 추락해 kg당 700원까지 치솟았던 때에 비해 4/1 가격으로 추락했다고 한다. 지난 번에 폐지도 kg당 150원 쳐주던 것이 100원 밖에 줄 수 없다고 한다. 공장의 쓸모없는 부품들과 폐휴지를 팔아 300만원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150만원도 받지 못하게 되었는데 고물상 사장님 역시 고물값 하락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
2008.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