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파트 층간 소음을 참고 사는 이유
이곳 아파트에 이사온 지도 벌써 4년이 되어갑니다. 먼저 살던 곳이 경매로 넘어가면서 급하게 이사온 것이라 조건을 따질 겨를 없이 이사왔는데 막상 이사를 와보니 정말 최악입니다. 4차선 대로변 바로 옆 2층이라 차량으로 인한 소음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지은지 오래된 아파트라 방음벽도 설치되어 있지 않고 창문도 방음이 잘 되지 않아 처음에는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참을 수 없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층간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였습니다. 이사와 처음에는 조용했었는데 이사온지 2년 후 살던 집이 이사를 가고 다른 가족이 이사를 왔습니다. 그런데 이사온 다음 날 부터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연년생인지 4~5세된 남매와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젊은 부부가 사는 대가족이었는데 밤낮..
2009.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