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양식 독서(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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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지드의 좁은 문 줄거리 감상하기
작가 앙드레 지드(Andre Gide, 1869-1951), 소설로는 「위폐장이」「배덕자」「교황청의 구멍」「전원 교향악」등이 널리 읽혀지고 문학 평론과 희곡 등에도 솜씨를 보였다. 1947년 노벨 문학상 수상했다. 광의의 문학 작품으로서는 광대한 분량의 일기가 있다. 줄거리 의사였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우리집일가는 나의 학업을 위해 파리로 이사했다. 매해 여름 휴가 때에는 외삼촌인 뷔콜랑 아저씨 댁에 가곤 했는데, 나는 나보다 두 살 나이가 많은 외사촌 알리사에게 마음이 끌 린다. 외숙모 류실르는 히스테리 발작을 일으키곤 하고 알리사는 조용히 자기 방에서 기도를 하는 모습을 보고 나는 그녀를 지켜주리라 결심한다. 어머니에게 알리사와 결혼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두 사람은 약혼한 사이인 것처럼 행동한다. ..
2008.02.14 -
홍당무 줄거리 감상하기
작가 : 르나르(Jules Renard, 1864-1910) 소설가며 극작가. 소년 시대에 어머니의 사랑을 받지 못해 「홍당무」의 소재가 됐다. 이후 재치와 유머가 넘치는 작품 「포도밭의 포도 농부」「박물지」등의 명작을 발표. 희곡으로는 「베르네씨」등이 있다. 줄거리 빨강 머리에 주근깨 투성이며 애교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얼굴 모습인 르피크 가 둘째 아들은 '홍당무'라는 별명으로 불려지고 있었고, 심술궂고 신경질적인 어머니로부터 의붓아들처럼 취급되고 있다. 어느 날 밤 어머니는 홍당무에게 닭장의 문을 닫고 오라는 명령을 한다. 형과 누이가 가기 싫어하기 때문에 홍당무에게 그 명령이 떨어진 것이다. 그가 두려운 것을 참고 문을 닫고 들어오자, 어머니는 싸느다란 목소리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홍당..
2008.02.14 -
모파상의 목거리 줄거리 감상하기
줄거리 마틸드는 아름다운 여성이다. 그녀는 가난하면서도 사치한 생활을 하고 싶어했다. 문교부의 하급 관리를 남편으로 맞은 그녀는 생활이 불만스럽고 쓸쓸하게 느껴졌으며 자기 자신이 불쌍하기만 했다. 그런 어느 날 저녁 문교부장관 부부가 주최하는 파티의 초대장을 받고 남편에게 옷이 없다고 탓하자 그녀의 남편은 몰래 저금해 둔 4백 프랑을 내놓았다. 멋진 옷이 생겼지만 그녀는 보석이 없음을 다시 탓했고 마틸드의 친구인 돈많은 폴레스체 부인에게서 진주 목걸이를 빌렸다. 파티에서 마틸드는 누구보다도 아름답고 기품이 있었으며 애교가 있었다. 연회가 끝나고 두 사람이 집으로 돌아온 새벽녘에 돌아온 후 마틸드는 목걸이가 없어졌음을 알게 된다. 두 사람은 파리 온 시가를 다 찾아 헤매어 가까스로 폴레스체 부인의 것과 같..
2008.02.14 -
모파상의 비계덩어리 줄거리 감상하기
줄거리 프러시아 군의 점령 아래 있는 루앙 시의 유력자 몇 명이 은밀히 르아브르에의 탈출을 기도하여 이동 허가증을 입수했다. 승객은 포도주 장사로 한 밑천 모은 로아조 부부, 도의원으로 면업계의 거물인 칼레마동 부부, 노르망디 굴지의 명문 우베르 드 프레빌 백작 부부-이 부르주아 사회의 축소판 같은 일행에 민주주의의 두목 코르뉴데와 수녀 두 사람, 그리고 한 젊은 창녀가 자 리를 함께 하고 있었다.' 불 드 쉬프'(비계 덩어리)라는 별명으로 불려지는 뚱뚱한 몸매의 이 창녀는 미끄러운 살결과 검고 아름다운 눈을 가지고 있었다. 일행은 토트 시에 잠깐 머물게 됐으나, 이 젊은 창녀에게 눈독을 들인 프러시아 장교가 그와 하룻밤 잠자리를 함께 하지 않으면 일행의 통행 을 허가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녀..
2008.02.14 -
여자의 일생 줄거리 감상하기
작가 모파상(Henri Rene Albert Guy de Maupassant, 1850-1893) 프랑스의 작가. 해군성, 문교부 등에서 일하며 습작활동을 하다 1880년 단편집 「메당 야화」에 수록된 「비계 덩어리」로 인정받게 되고 「여자의 일생」으로 유행 작가가 되었다. 줄거리 잔느는 열 두 살부터 열 일곱 살까지 수도원에서 속세와 떠나 지냈다. 레프풀 저택에서 한가롭게 지내던 잔느는 어느 날 라마르 자작의 청혼을 받고 그의 아들 줄리앙과 결혼후 코르시카로 신혼 여행을 떠났다. 그녀는 여행을 하는동안 그를 사랑한다고 느끼고 돌아오지만 어느새 줄리앙은 아내에 대한 애정이 식어 있었다. 하녀 로자리와 줄리앙의 부정을 잔느가 알게되자 남작은 로자리를 시집 보내고 그 뒤 잔느는 사내 아이를 낳았다. 잔느는 ..
2008.02.14 -
에밀 졸라의 목로주점 줄거리 감상하기
작가 에밀 졸라(Emile Edouard Charles Antoine Zola, 1840-1902) 파리에서 출생. 졸라가 사랑한 작가는 위고, 뮈세 등 낭만주의 시인이었으며 시 창작을 뜻하고 있던 그는 자연과의 교감에 의한 몽상의 세계에 잠겨 있었다. 단편집「니농을 위한 콩트」, 「클로드의 고백」「마르세이유의 신비」등의 비평을 썼고 「실험 소설론」을 저술. 줄거리 약간 발을 저는 세탁녀 졔르베즈는 빼어난 미인이었고 모자 기술자 랑티에와 동거 생활을 해 두 자녀를 얻었다. 그들은 파리로 이사했지만, 어느 날 랑티에가 사라져 그녀는 세탁소에서 다시 일한다. 졔르베즈는 슬픔에 잠겼으나, 지붕 수선공 쿠포의 열의에 감동해 그와 결혼한다. 그들 부부는 금실이 좋다고 소문이 났으며 열심히 일하며 4 년을 보냈다...
2008.02.14 -
마지막 수업 줄거리 감상하기
줄거리 그날도 여느 날과 같이 학교에 지각하게 될 듯하여 나는 서둘러 들판을 가로질러 학교로 갔다. 다른 때라면 왁자지껄할 교실이 오늘만은 조용 하였다. 선생님에게 꾸중듣는 것이나 아닐까하여 겁먹은 마음으로 교실에 들어갔다. 선생님은 부드러운 목소리로 "어서 자리에 앉으셔요."하고 말씀하셨다 그러고 보니 선생님은 정장 차림을 하고 교단에서 계시는 것이었다. 더욱 놀라운 일은 교실 뒷쪽 자리에는 마을 사람들이 조용히 앉아 계셨다. 선생님은 교단에 올라서서 "여러분, 오늘은 나의 마지막 수업입니다. 베를린으로부터의 명령으로 내일부터는 알자스와 로렌의 학교에서는 독일말로만 가르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고 하였다. 나는 그제야 선생님이 정장을 하고, 마을 사람들이 학교의 교실 안에까지 들어온 이유를 알 수 있었다..
2008.02.14 -
제인에어 줄거리 감상하기
작가 샬로트 브론테(Charlotte Bront, 1816-1855) 5세 때 어머니를 잃은 뒤 1825년에는 두 언니가 사망하였고, 다음 해에 걸쳐 남동생인 브란웰, 여동생인 에밀리와 앤이 세상을 떠나는 등 항상 죽음의 그림자에 떨었다. 「교수」「빌레트」등에 은사에 대한 사모의 정이 나타나 있다. 줄거리 고아인 제인 에어는 이모 리드 부인 댁에 얹혀 살면서 이모와 사촌들에게 학대를 받으며 어린 시절을 보낸다. 그리고 열살 때 기숙학교로 보내져 생활하면서 학생으로서 6년, 선생으로서 2년을 보낸다. 제인은 밀코트 시에 있는 손필드 저택에 딸 아델을 가르치는 가정교사로 일자리를 얻게 된다. 다음 날부터 제인은 기묘한 웃음소리를 듣게 되지만 아무도 거기에 대해서는 대답을 해주지 않는다. 밤중에 로체스터 경의..
2008.02.14 -
뒤마의 춘희 줄거리 감상하기
작가 뒤마(Alexandre Dumas, 1824-1895) 프랑스의 소설가. 「춘희」를 현실의 경험을 토대로 쓰고 희곡화하여 희곡 작가로서 성공. 「사생아」 금전의 문제」등의 희곡을 썼으며 사실적 풍속극을 연극계에 불어넣 기도 했다. 「춘희」는 「라 트라비아타」로도 유명하다. 줄거리 마르그리트는 극장에서 언제나 동백꽃을 옆에 놓고 있어 "춘희"라고 불려졌다. 서술자인 나는 우연히 춘희의 유품인 「마농 레스코」를 경매에서 구입하고 책 앞장에 사인이 돼있는 아르망 듀발이라는 청년이 찾아와 책을 줄 것을 간청하자 그에게 책을 주고 춘희의 이야기를 듣는다. 듀발은 친구 가스통과 함께 바리에테 극장에서 마르그리트를 처음 만난다. 그때 마르그리트는 폐결핵을 앓고 있었다. 두 사람은 가까워지고 두어 달 뒤 파리 교..
2008.02.14 -
삼총사 줄거리 감상하기
작가 : 뒤마 줄거리 1625년 4월. 열 여덟 살의 달타니앙은 총사대의 대장 트레빌의 대원이 되기 위하여 단신으로 그에게로 갔다. 도착하기가 바쁘게 트레빌의 부하인 아토스, 포르토스, 알라미스 등 용맹한 세 총사와 싸움을 하고 결투하게 되었다. 그 결투 도중 근위 총사와 앙숙의 사이인 리슬류 추기관의 호위사들이 등장하게 되자 이번에는 그들과 싸움이 벌어지게 되었다. 이 사건 이후 달타니앙은 세며의 총사와 친구가 되었다. 그 무렵 왕비가 영국의 버킹검 공작과 사랑을 하고 있었고, 공작은 몰래 프랑스를 방문하여 왕비와 만났다. 왕비는 그때 왕이 선물로 준다 이아몬드 목걸이를 공작에게 주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리슬류는 왕에게 무도회를 열어 왕비로 하여금 목걸이를 걸고 나오게 하라고 부추겼다. 리슬류는 왕..
2008.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