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마의 춘희 줄거리 감상하기

2008. 2. 14. 16:21마음의 양식 독서

작가

뒤마(Alexandre Dumas, 1824-1895) 프랑스의 소설가. 「춘희」를 현실의 경험을 토대로 쓰고 희곡화하여 희곡 작가로서 성공. 「사생아」 금전의 문제」등의 희곡을 썼으며 사실적 풍속극을 연극계에 불어넣 기도 했다. 「춘희」는 「라 트라비아타」로도 유명하다.

줄거리

마르그리트는 극장에서 언제나 동백꽃을 옆에 놓고 있어 "춘희"라고 불려졌다. 서술자인 나는 우연히 춘희의 유품인 「마농 레스코」를 경매에서 구입하고 책 앞장에 사인이 돼있는 아르망 듀발이라는 청년이 찾아와 책을 줄 것을 간청하자 그에게 책을 주고 춘희의 이야기를 듣는다.

듀발은 친구 가스통과 함께 바리에테 극장에서 마르그리트를 처음 만난다. 그때 마르그리트는 폐결핵을 앓고 있었다. 두 사람은 가까워지고 두어 달 뒤 파리 교외의 오투이유에 보금자리를 차렸다. 「마농 레스코」를 그녀에게 준것은 그 무렵이었다.

마르그리트가 창녀 생활을 청산하고 듀발은 집에서 부쳐주는 돈으로 생활했기 때문에 두 사람은 경제난에 부딪치게 됐고 듀발의 아버지는 두 사람의 관계를 완강히 반대했다. 며칠동안 아버지를 설득하러 다니던 어느 날, 마르그리트는 사라졌다.

그 후, 줄리 듀프라에게서 전해 받은 기록을 보고 듀발은 마르그리트가 듀발의 아버지의 권유로 그의 장래를 위해 떠났다는 것과 병을 앓고 있는 동안 그를 그리워하며 죽어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야기를 듣고 난뒤, 나와 아르망은 줄리 듀프라를 찾아가 여러가지 이야기를 듣고, 마르그리트의 무덤을 찾아간다. 그리고, 아르망은 아버지의 곁으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