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마의 몽테 크리스토 백작 줄거리 감상하기

2008. 2. 14. 16:20마음의 양식 독서

작가

뒤마(Alexandre Dumas, 1802-1870) 프랑스의 작가. 「춘희」의 작자.

아들 뒤마와 구별된다. 희곡을 쓰다 인기를 잃자 소설을 쓰기 시작, 삼총사」를 발표. 이후 「몽테 크리스토 백작」등 수많은 소설을 썼다.

줄거리

1등 항해사였던 에드몽 당테스는 선장의 갑자스런 죽음에 의해 그 후계자가 되고 마르세이유에 돌아와 메르세데스와 약혼식을 올리던 중, 경찰에게 체포된다. 선장이 된 것을 시샘한 배의 경리 주임 당그라르와 메르세데스를 짝사랑하는 페르낭과 공모하여 당테스를 나폴레옹 파의 스파이로 밀고한 것이다. 사건을 맡은 검사 대리 빌포르 또한 당테스가 가지고 있는 한 통의 편지가 자신의 출세에 지장이 된다 생각하여 그를 샤토 디프 감옥으로 보낸다.

감옥에 갇힌 지 4년뒤, 한 노인이 자신의 방으로 굴을 파고 들어와 만나게 되고 그로부터 6개 국어를 배운다. 그리고 당테스에게 무인도 몽테 크리스토 섬의 어느 동굴에 수많은 보물이 묻혀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 준다.

두 사람은 탈옥을 계획하지만 노인은 죽고 시체로 가장한 당테스는 탈옥에 성공한다. 그리고 몽테 크리스토 섬에서 보물을 찾아 마르세이유로 신분을 가장해 나타난다.

그동안 당그라르는 남작에다 대은행장되어있었고, 페르낭은 육군 중장에 모르세르 백작이 되었으며, 빌포르는 검찰총장의 자리에 올라 있었다. 또한 메르세데스는 에드몽 당테스가 죽으로 것으로 알고 페르낭의 간청에 따라 그의 아내가 되어 있었다.

몽테 크리스토 백작으로 이름을 바꾼 당테스는 복수를 위해 세 사람에게 접근하기 시작한다.

페르낭은 몽테 크리스토 백작에 의해 과거의 파행들이 폭로되고 마르세이유와 그의 아들 알베르는 먼 나라로 떠난다. 페르낭은 백작이 당테스라는 사실을 알자 자살하고 당그라르는 파산하게 되고 발포로는 미치고 만다.

복수를 끝내고 몽테 크리스토 백작은 마르세이유로 돌아가 전 선주이던 모렐 씨의 아들 막시밀리앙과 애인인 발란티느를 만나게 해주고 배를 타고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