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란

알레르기 대응식품의 개발

○ 알레르기 환자의 증가가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03년 일본 후생 노동성 발표 자료에 의하면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전체의35.9%에 달한다. 알레르기 증상에 의한 사망 예는 드물지만, 환자의 삶의 질 저하는 현저하다. 알레르기 질환의 의료보험 등 국가적 의료비 부담도 막대하다(삼나무화분 알레르기 경우, 적어도 2,800억 엔에 달함). ○ 알레르기란 이물(異物)로부터 자기 방어를 위한 면역시스템에서 면역반응이 과잉되어 자기에 상해를 유발시키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알레르기 반응은 그 증상발현 기전에 따라 Ⅰ∼Ⅳ형으로 분류된다. 일반적인 알레르기는 대개 IgE 의존성인 Ⅰ형을 의미하며, 화분증이나 음식물 알레르기도 주로 Ⅰ형 반응에 의해 야기된다고 여겨진다. – I형 알레르기는 알레르기항원(allergen)의 침입, T세포의 활성화 및 알레르겐의 인식, B세포의 IgE 항체 생산, 비만세포 표면에 IgE의 결합, 탈 과립 단계를 거쳐서 증상이 발현한다. 비만세포 내 과립에 축적된 히스타민 등의 화학물질이 방출되어 혈관투과성 항진, 기관지 평활근 수축 등의 알레르기 증상을 초래한다. 심한 경우, 전신적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 쇼크를 일으켜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