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전봇대가 있다
2008. 5. 31. 08:55ㆍ사진 속 세상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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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함께 절에 다녀올 일이 생겼다 .
잘 아시는 분이 절에 계시는데 물건을 하나 갖다 달란다. 늘 도시를 벗어나 자연으로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일인데 그곳이 어디인들 마다하랴......
도시를 벗어나 작은 도로를 따라 산길을 오르다 보니 아담한 절이 보인다.
주변에는 예쁜 야생초 꽃들이 피어있는데 꽃 보다 더 내 눈을 사로잡은 것은 전봇대를 감싸고 오른 담쟁이 덩쿨이었다. 온몸을 휘감아 올라 마치 살아있는 나무처럼 느껴지는 전봇대 하나
멀리서 보면 마치 큰 선인장처럼 느껴졌다.
다른 전봇대와는 다르게 자연스럽고 보기 좋아보였다.
물론 전봇대를 타고 오르는 담쟁이나 칡넝쿨 때문에 방지캡을 씌우는 등 한전에서 고민스럽게 생각한다는 이야기는 들었다.그런데 칡넝쿨과는 다르게 담쟁이 덩쿨은 자연스러운 멋이 풍겼다.
삭막함을 잠시 잊게 해준 담쟁이 전봇대 자연으로 돌아가면 나도 저렇게 자연과 동화될 수 있을까?
언뜻보면 전봇대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살아있는 한그루의 나무나 선인장 같다.
가까이 보면 중간에 전기 선이 나와있다. 내년쯤이면 저것마저도 가려질 것 같다.
오른쪽의 전봇대와 비교해보면 정말 멋스럽다. 전기 안전상 문제가 되면 안되겠지만 지금 봐서는 별 문제는 없어 보이고 자연스러워 보인다.
가까이 가보면 밟고 올라가는 쇠봉이 보인다.전봇대가 확실하다......
아래 감나무와도 잘 어울리는 전봇대 .....완벽하게 살아있는 한 그루의 나무다.......
잘 아시는 분이 절에 계시는데 물건을 하나 갖다 달란다. 늘 도시를 벗어나 자연으로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일인데 그곳이 어디인들 마다하랴......
도시를 벗어나 작은 도로를 따라 산길을 오르다 보니 아담한 절이 보인다.
주변에는 예쁜 야생초 꽃들이 피어있는데 꽃 보다 더 내 눈을 사로잡은 것은 전봇대를 감싸고 오른 담쟁이 덩쿨이었다. 온몸을 휘감아 올라 마치 살아있는 나무처럼 느껴지는 전봇대 하나
멀리서 보면 마치 큰 선인장처럼 느껴졌다.
다른 전봇대와는 다르게 자연스럽고 보기 좋아보였다.
물론 전봇대를 타고 오르는 담쟁이나 칡넝쿨 때문에 방지캡을 씌우는 등 한전에서 고민스럽게 생각한다는 이야기는 들었다.그런데 칡넝쿨과는 다르게 담쟁이 덩쿨은 자연스러운 멋이 풍겼다.
삭막함을 잠시 잊게 해준 담쟁이 전봇대 자연으로 돌아가면 나도 저렇게 자연과 동화될 수 있을까?
언뜻보면 전봇대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살아있는 한그루의 나무나 선인장 같다.
가까이 보면 중간에 전기 선이 나와있다. 내년쯤이면 저것마저도 가려질 것 같다.
오른쪽의 전봇대와 비교해보면 정말 멋스럽다. 전기 안전상 문제가 되면 안되겠지만 지금 봐서는 별 문제는 없어 보이고 자연스러워 보인다.
가까이 가보면 밟고 올라가는 쇠봉이 보인다.전봇대가 확실하다......
아래 감나무와도 잘 어울리는 전봇대 .....완벽하게 살아있는 한 그루의 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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