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도 치열한 광고전쟁이......

2008. 5. 27. 13:01사진 속 세상풍경

현대인들은  광고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지만 온통 건물이 간판으로 덮여있는 것을 보면 기분이 언짢을 때가 많다. 남의 광고보다 내것이 눈에 잘 띄어야 장사가 잘 되고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절박함 때문이겠지만.........요즘 바닷가를 나가보면 새로운 광고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작은 어촌마을이든 큰 곳이든 방파제만 나가면 곳곳에 음식점 홍보 광고가 눈쌀을 찌푸리게 만든다.
처음에는 별반 대수롭게 생각지 않았지만 경쟁이 심해지다 보니 점점 많은 곳에 스프레이로 뿌려 만든 음식점 상호들이 눈쌀을 찌푸리게 만든다.
모두 낚시를 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광고를 하는 것인데 낚시하는 사람들에게는 편리한 일인지는 모르지만 관광객들에게는 그리 썩 좋아보이지 않는다.
또 음식을 먹고 남은 것들을 바다에 던지거나 방파제 사이로 넣어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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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에 잘 띄는 곳에는 어김없이 찍혀있는 음식점 상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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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쟁이 심해지다보니 눈에 잘 띄는 곳 .그리고 남보다 더 크게 쓰다보니 미관상 좋아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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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시꾼을 낚시질 하는 광고.......배고프면 핸드폰으로 전화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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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로 나가는 방파제 입구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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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파제 끝에도 온통 광고로 도배되어 있다. 한곳에 모아서 해놓으면 그나마 괜찮을텐데.....
         처음과 끝이 온통 상호로 도배된 모습이 과히 좋아보이지 않는다.전국 어느 곳이든 방파제나
         낚시꾼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일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