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 예방을 위한 식사법

2008. 3. 2. 11:02세상 사는 이야기

변비로 고통을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그 아픔을 모른다.
스트레스를 제대로 풀지 못하면 병이 되는 것처럼 장기간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은 먹는 즐거움에서도 자유롭지 못하다.
일반인도 때로 변비로 고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대부분 음식으로 인한 일시적 증상일 경우가 많다.
예전에 곶감을 먹고 변비에 걸려 고생한 적이 있어서 그뒤로 곶감을 잘 먹지 않았는데 나중에 곶감 꼭지 부분을 먹으면 변비를 유발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때 사흘간 배변을 하지 못해서 끙끙대던 생각을 하면 지금도 아찔하다.
습관적으로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은 식생활을 어느정도 개선을 반드시 해야한다.너무 어려울것도 없고,지나치게 술과 과식,밀가루,설탕음식 등을 최대한 적게 먹고 조심하면 변비요요현상을  해결할 수가 있다. 장속에 묵은변이 쌓이지 않게 평소에 음식관리에 신경을 써야하고 식생활을 개선해야한다.
변비를 위한 평소에 식사를 어떻게 해야할까?

첫째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입니다. 섬유소는 소화가 되지 않고 변에 포함되어 배출된다. 이것은 많은 물을 흡수하여 변을 부드럽고 무르게 한다. 따라서 장운동이 촉진될 뿐 아니라 변의 대장 통과 시간도 단축된다. 식단에 콩, 보리, 미역, 해조류, 현미밥 등을 위주로 짜도 좋고 덜 도정된 곡식으로 만든 빵, 오트밀, 고구마, 옥수수, 곤약도 좋다..

둘째는 매일 신선한 과일을 먹는다. 단 혈중 중성지방치가 높은 경우, 지나친 과일의 섭취는 유의해야 한다즙을 내서 섭취하는 것보다 생야채, 생과일로 먹어야 섬유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또한 과일은 잘 씻어서 껍질채 먹는 것이 좋다.

셋째는 적어도 하루 8컵 정도의 물을 따로 먹어야 한다. 수분 섭취는 변을 부드럽게 할 뿐 아니라 장운동을 원활하며 특히 밤에 땀을 많이 흘린 다음 날 아침에는 탈수되기 쉬우므로 일어나면 물 한 컵을 먹는다. 그냥 생수를 마시는 것이 힘들다면 차(茶)나 음료수, 국 등을 통해 섭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넷째는 하루 식사 중 끼니를 거르지 않는 식습관을 들여야한다. 반드시 아침 식사를 해야 하고 특히 변비 환자는 변의 양을 줄이기 위하여 밥을 적게 먹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 식사량이 많을수록 대변의 양이 많아져 변 보기가 더 쉽다. 특히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사람의 60%가 아침에 배변을 하지않고 변비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다섯째는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다.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보다는 산책, 조깅 같은 유산소 운동이 좋다.그외에도 정신적 스트레스나 긴장감은 장 기능을 해치므로 마음을 편안히 갖는 것이 또한 중요하다.

병은 조급한 마음으로 고치려 하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된다.
내 생활의 일부라 생각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 몸을 위해서나 정신 건강을 위해서나 좋다.
차분하게 식단을 바꾸어가고 꾸준하게 운동하여 변비로 부터 자유로워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