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2. 12. 23:37ㆍ편리한 생활정보
[눈의 건강] 약시(弱視)
일반적으로 안구자체에는 이상이 없이 시력장애가 있고 안경에 의하더라도 교정되지 않는 경우를 약시라 한다. 약 1/2에서 사시와 동반된다.
가. 사시약시(斜視弱視)
4세 이전에 잘 생기며 사시로 인한 복시를 피하기 위하여 사시안의 황반기능의 억제에 의한다. 사시약시는 4세 이전에 치료를 시작하면 시력회복이 가능하나 8-9세 이후에는 시력회복이 곤란하다.
나. 폐용성 약시(廢用性 弱視)
엄밀히 말해서 시기능이 사용되지 않아서 일어나는 약시이다. 검판봉 합술,안검하수,백내장등과 차안법치료에 의한 약시만을 국한시켜 폐용성 약시라 한다.
다. 부동시성 약시(不同視性 弱視)
양안의 굴절도에 차이가 있는 것을 부동시라 말하며 부동시가 있는 경우에는 양안망막상의 크기와 선명도가 다르기 때문에 융합이 불가능 하게 되어 굴절이상이 큰 눈에 약시가 발생한다.
원시와 난시에서는 양안굴절도의 차이가 대략 ID 이상에서, 근시에서는 그보다 좀 더 큰 차이에서 약시가 생긴다. 조기발견시에는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
라. 기질성 약시(器質性 弱視)
선천성 이상이 안구 및 시로의 각 조직에 있는 경우로 치료가 안된다.
<서울시 학교보건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