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의 두 얼굴....아슈라백작을 만나다.

2008. 1. 29. 08:41사진 속 세상풍경

60여년 가까이 동해바다를 가로막고 있던 철조망이 서서히 걷히고 있습니다.
시대에 따라서 변해가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아직 우리 군은 특수한 사정때문이라며
철조망 걷는 것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해수욕장부터 조금씩 걷힌다는 보도를 보고 강릉을 갔다오다
영동고속도로 주문진 나들목 지경 해안도로에서 아슈라백작 같은
두얼굴을 만났습니다.
여러분은 저 두얼굴 중 어느 곳으로 해수욕을 가시겠습니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치 금강산 가는 길목같은 늙은 군인같은 철조망.....여기는 주문진 지경 해안도로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윗 사진 바로 오른쪽 참 깔끔하지요? 이것마저 걷힌다면 동해바다 정말 시원하겠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치 아슈라백작 같은 두 얼굴.....그것이 현재의 동해안 모습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깔끔한 해안도로 휴게소의 모습 저곳에 바다를 뒤로 한채 앉아서 차를 기다리는 여유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갈매기도 날다가 저 철조망을 보고 뒤돌아 오는 듯......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양양군과 강릉시의 경계 ....묘하게 철조망과 사이를 두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