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비를 줄이는 운전법

2008. 1. 12. 16:05편리한 생활정보

자동차의 연비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들은 여러 가지가 있다.
배기량, 차량 중량, 운전습관, 도로상황등이 가장 큰 요소들이다.

1. 경제적인 차량을 선택해야 한다.
연료 소비율은 자동차 배기량에 비례해 증가한다.

2. 경제속도를 지켜야 한다.
주행시 연비가 가장 좋은 속도는 일반적으로 60-80km/h이다.

3. 과격한 운전습관 (급출발, 급제동)은 금물이다.
일반적으로 급출발이나 급가속은 정상적인 상황보다 2-3배 정도 연료를 더 소비한다. 주행중에는 될 수 있는 한 잦은 가속페달의 작동을 삼가야 하며, 급가속, 급출발, 급제동 시에는 타이어의 마모를 촉진시켜 타이어의 수명을 단축시키기도 한다.

4. 불필요한 공회전은 금물.
워밍업은 1-2분 정도면 충분한데, 사실 여름철에는 불필요하며 겨울철에도 필요하긴 하나 장시간 공회전하면 연료 소모 및 배출가스가 많아진다. 장시간 정체시에는 시동을 잠시 꺼두는 것도 좋다.

5. 자동차에는 필요한 물건만 가지고 다닌다.
주행에 불필요한 물건은 연료만 낭비 할 뿐이다.

6. 적절한 기어변속을 해야 한다.
자동변속기인 경우에는 각 레인지 또는 각 스위치의 기능을 정확히 알고 운행해야 하며, 수동변속기는 변화되는 운전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엔진에 무리가 없다면 될 수 있는 한 고단 기어를 사용해 주행하는 것이 유리하다.

7. 타이어의 공기압은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각 바퀴마다 공기압이 다르다면, 주행중 차량이 쏠릴 수 있으므로 항상 균일하게 관리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공기압이 20% 정도 적은 경우, 타이어의 수명 단축은 물론 연료 소비가 2-3% 정도 증가한다. 만약 공기압이 과다하면 연료 소비측면에서는 유리할 수 있으나 타이어의 수명단축, 승차감 저하, 제동거리 증대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규정 공기압으로 관리해야 한다. 보통 30PSI정도이다.

8. 각종 엔진 부하의 사용을 적절하게 해야 한다.
에어콘을 사용하게 되면 주행속도의 변화에 따라 최대 20% 정도의 연료 소비가 증가되므로 오르막길 주행시 또는 정체 구간 주행시에는 에어컨 사용을 삼가는 것이 바락직하다. 장시간 주행시에는 에어컨을 끄고 창문을 열어 환기 시켜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