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아이템 선정하기

2008. 1. 9. 16:54편리한 생활정보




어떤 사업아이템이 좋을까 편-


예비창업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어떤 아이템이 좋을까 ?
또는 요즘 뜨는 아이템이 뭐야? 라는 질문이지요.
결론은 돈 많이 버는 수익성 아이템이 무엇이냐는 질문이겠지요.
여기서 아이템선정은 투자자금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금에 따라 업종의 선택과 아이템의 컨셉이 상이해 지기에 수익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자본-아이템-점포에 따른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여기서 아이템의 선정여부는 안정성,수익성,지속성이 우선시 되며 경쟁력과 차별성을 가지고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아이템 선정에 따른 창업에는 개인독립창업과 프랜차이즈가맹점 창업 그리고 전수창업으로 어떤 아이템을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창업의 성질이 틀려집니다. 이번 시간에는 창업시장의 아이템 선정방법론에 관해 알아보고 프랜차이즈가맹점창업에 관련된 부문은 디테일하게 프랜차이즈창업시리즈 시간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업아이템 선정 기본원칙으로는
1. 아이템의 안정성이 보장되는가?
쉽게 여러분들은 역세권에만 나가보아도 지난 창업시장을 돌아보면 춘닭갈비,안찜닭,홍불닭등 한라인에 10여개 동종아이템이 브랜드명만 바뀌어서 들어서는 것을 보았을 것입니다.
근래에는 저가3900원고기,퓨전주점,막걸리,스킨케어,맛사지등의 아이템등이 파죽지세로 생겨나면서 거리를 그들의 간판으로 접수한 기현상을 보셨을 겁니다.
이렇듯, 유행성 또는 단기적 소비자 트랜드에 의해 활성화된 아이템은 수명이 길지 못합니다. 지금 초기 보다 많이 보여지던 매장들이 사라진것을 확인할수 있을겁니다.
물론, 직영점 또는 일부분 매장들은 아직도 운영이 잘되고 있는 예외 도 있습니다.
다만, 창업자 입장에서 3/2가 사라지는데 3/1에 포함된다는 도박을 감행할수는 없지 않습니까. 업계에서 실제상황으로 300개 퓨전매장중 일매출 50만원 이상 매출이 발생되는 매장이 30여개 정도 밖에 안되는 것으로 밝혀져 큰 충격에 싸인 적도 있습니다.
피부적으로 감이 안오시는 분들을 위해 쉽게 1억5천에서 2억원 정도의 창업자금을 투자했는데 일매출 50만원 정도면 인건비나 고정 지출에 따라 상이하나 대략 200만원 정도의 수익을 가져가시는 것입니다. 자본투자대비 수익성 이지만 50만원 이하면 폐점을 준비하여야 됩니다. 가장 보편적이고 대중화 되있는 고기,회 등의 아이템을 컨셉을 잡아 차별성을 두어 안정성을 유지해 나갈수 도 있고 또는 인지되 있지 않은 아이템을 창업시장에서 테스트후 검증되어 선점성을 확보하여 대박사업으로 연결될수 도 있습니다.
선택은 어떻든 안정성을 확보 하는 아이템을 결정하셔야겠죠.

2. 아이템의 수익성이 보장되는가?
창업을 하는데 최종 목적은 수익성 즉 돈버는 것입니다.
다만, 얼마를 벌까? 많이 벌면 좋겠죠. 여기서 장사를 경험하신 분과 처음이신 분의 생각의 차이와 욕구가 상이하게 틀려집니다.
어떤 아이템으로 어떤 사업장에서 어떤 방법으로 판매하여 수익을 올릴것인가는 자본의 범위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쉽게 1억자본금으로 창업시 얼마를 벌면 기대가 만족하겠냐는 질문에 경험창업자는 3백만원 정도라고 대답하는 반면 초기창업자는 5백은 기본으로 가져가고 그이상도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억 이면 점포비용 5천에 시설비용 3천 에 상품및기타비용2천 정도로 크게 예산을 편성한다면 5천만원 짜리 입지의 점포에 과연 얼마만한 유동인구가 지나가고 어느정도의 배후인구가 점포를 내방하여 매출을 올려주겠습니까? 또한 아이템의 경쟁력은 어느정도입니까 라고 반문하고 싶습니다. 이렇듯, 아이템 선정시 과연 기본적인 수익구조가 어디서 나올것인지에 초점을 맞추셔야 됩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선정한 아이템의 일 매출의 수익구조가 영업시간의 어디서 주로 나올지와 마진율의 관계를 따져 보아야 합니다.
수익성이 나오면 대다수 예전에는 장부를 가지고 평가하나 근래에는 pos데이타를 확인하거나 매출카드전표를 월단위 로 끊어서 확인하시는 예비창업자분들도 있습니다.
기존 인수하려는 매장에 아이템은 틀리나 기존 방문고객과 회전율에 따른 월 매출을 확인하기 위함이지요. 선택한 아이템으로 영업시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비율을 꼭 확인하시어 한달에 과연 나에게 보장 받을수 있는 최저 이익이 얼마인지의 판단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원가비율이 35%를 넘지않으면 좋다고 평가 받습니다. 근데 35%를 넘지 않는다는 아이템들이 실제 순수익률을 30%대로 잡아주는대도 불구하고 월 순수익이 창업자에게 15%대로 남겨주는 아이템등이 의외로 많습니다. 브랜드의 인지도 가치가 높을수록 이런 현상이 많이 나타 납니다. 아이템 선정에 따른 최 우선순위는 수익성이지만 간혹 브랜드를 하고 싶은것인지 수익성을 가져가고 싶은 것인지 창업자의 성향에 따라 많이 틀려지지요.
선정된 아이템에 따른 수익률을 꼭 검증해 보세요.

3. 아이템의 지속성은 어떠한가요?
사업을 하루만 하는 것은 아니지요. 직장생활과 동일하게 반복되는 업무가 주어집니다.
다만, 이제는 직원이 아니라 사장이라는 크나큰 차이가 있겠죠.
주체가 되어 능동적으로 사업장에서 벌어지는 모든일을 할줄 알고 할수 있어야 되지요. 선정한 아이템을 가지고 지속적 영업을 해 나갈 자신과 주변의 자원을 활용 할수 있는 아이템 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사업을 시작 할때와 운영해나갈 때 그리고 끝을 맺을때 까지 지속시키는 것은 사장의 몫입니다. 이는 창업자의 적성에 맞는 업종을 선택하여 아이템을 세분화하여 자금규모에 맞게끔 선정하는 것이 현명 할것입니다. 흥미와 재미를 느끼고 즐거운 마음으로 직원과 고객을 대할수 있어야 흘린 땀방울의 대가에 따른 수익적 성과를 이룰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초기 개점이 목적이 아닌 개점후 어떻게 사업장을 이끌어 갈수 있는가의 여부도 중요하겠죠. 자기자본에 맞는 규모를 고려하여 (아이템 과 사업장)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직원을 한명을 두고 운영하는 리더쉽과 10명을 관리하며 운영하는 리더쉽의 차이는 자질도 중요하지만 창업자의 핵심역량이 어느 정도 동반되어야 맞추어 나갈수 있습니다.
이때의 지속성의 여부가 곧 창업하여 운영하면서 돈버는 기간입니다.

아이템 선정에 따른 3가지 요소 안정성,수익성,지속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그렇다면 이런 아이템 선정에 따른 우선실행순위는 어떻게 될까요?

아이템 선정에 따른 우선실행순위는
1. 창업하고자 하는 업종에 대한 정보 수집
주변 인프라 및 창업 관련 매체 온,오프라인을 직접 클릭하고 방문하여 자료를 수집하십시오. 현재 창업시장의 트랜드, 방향성 , 아이템에 따른 컨셉별 개설투자비용 및 추가별도비용등 차별성과 어떤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지의 독창성등 정보수집을 통해 체크리스트화 하여 최종 업종에 관련한 선택 아이템의 폭을 좁혀 보세요.

2. 기존 아이템의 경험자나 실무자와 의 상담
경험자 나 실무자 만큼 경험을 토대로 객관적 자료나 체험에 의해 가르쳐 주는 스승은 없습니다. 나를 이끌어 주는 멘토는 창업당시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여 줄 것입니다.
이때, 사장입장과 실무자인 직원입장 모두의 그들 입장에서의 상담을 받아보면서 선택한 아이템의 실체의 전반적이고 단편적인 내용등을 간접 체험하실수 있을 것입니다.

3. 사업아이템에 대한 기존사업장분석 및 문제점 도출
선정한 아이템의 유사 한 또는 동종업종의 사업장을 방문하여 운영에 관련한 부문별 체크리스트를 가지고 문제점을 도출해 보세요. 이런 부문은 정말 뛰어나다 , 또는 아이디어가 참신하다 든지 , 나라면 이렇게 하지 않겠다. 벤치마킹에 의해 가상으로 사업장의 주인이 되어 반복적으로 여러 곳을 샘플링 삼아 진행하다 보면 의외의 수확이 많을 것입니다.

4. 사업아이템에 대한 문제점 해결 방안 및 주변 의견수렴
벤치마킹에 의한 아이템선정에 따른 기존사업장에서 도출된 문제점의 대안을 세워보고 현실적으로 반영가능한지 또는 개점전 과 개점후의 아이디어와 운영시스템관련에 관해 매뉴얼을 만들어 선정된 아이템의 사업화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보완하여 진행합니다.
그리고 주변인들의 의견을 수렴하되 객관적인 부문은 받아들이고 주관적 요소인 부정적인 조언등은 가려서 판단하시기를 바랍니다. 어디나 문제점은 동반되나 주변인등은 대다수 무조건적인 부정적 반응을 보이는게 대다수입니다. 이런 주변인의 조언 때문에 결정을 해야할 때 시기를 놓친다면 시작을 해보지도 못하고 항상 부정적인 시각만을 가진채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결론은 나의 몫입니다. 주체가 되어 최종 자기 자신에게 반문하세요.
창업시장에는 외식,판매,서비스라는 업종별 아이템이 있습니다.

-외식업-
(음식점:한식점,일식점,양식점,레스토랑,중국집,한정식점,횟집,대형가든,분식점,고기집,퓨젼음식점,뷔페)
(주류점:빠,까페,호프,소주방,민속주점,로바다야끼,퓨전주점,단란주점,룸싸롱,나이트클럽,포장마차)
(패스트푸드:제과점,아이스크림,햄버거,피자,치킨,샌드위치,도너츠,핫도그)
(커피/카페:대형커피전문점,까페,테이크아웃,전통찻집,커피레스토랑)

-판매업-
(의류점,스포츠용품점,제화점,문구점,팬시점,화장품,잡화점,악세서리점,귀금속,약국,서점,음반점,식품점,편의점,컴퓨터점,이동통신,꽃집,안경점,가구점,가전판매점)

-서비스업-
(노래방,DVD방,PC방,만화방,오락실,비디오대여점,당구장,볼링장,골프연습장,헬스클럽,플스방,보드방,스킨맛사지,네일아트,미용실,댄스교습소,사진관)

이런 업종별 아이템중에서 개인독립창업이든, 프랜차이즈가맹점 창업이든, 아이템에 따른 총투자금액이 틀려지고 또한 아이템에 따른 컨셉이 어떠하냐에 따라 상권의 선정과 입지의 선택이 틀려집니다. 분식점 이란 아이템도 메뉴의 구성과 가격,시설, 서비스 전략에 따라 동네 분식점으로 갈수 도 있고 메인 상권의 퓨전요리점으로 잡아갈수도 있습니다. 이를 컨셉이라 말합니다.
내가 결정한 아이템의 컨셉 (차별화) 이 무엇이냐에 따라 총창업비용에 아이템에 투자되는 비용과 점포에 투자되는 비용 그리고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의 합이 총창업비용이 되어 창업아이템을 선정하셨다면 이제 그 아이템에 맞는 상권을 선정하시면 됩니다.
다음시간에는 어느곳에 점포를 구할까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부자공간 강현준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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