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의 증상과 치료

2007. 12. 17. 16:06편리한 생활정보

목디스크란? 경추 추간판 탈출증을 흔히 목 디스크라고도 말합니다. 척추의 목 부위에는 7개의 목 뼈가 있는데 이 사이사이에 추간판이 위치하여 목 뼈에 걸리는 몸무게를 골고루 분산시켜 목 뼈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시키며, 뼈가 서로 닿지 않도록 합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허리 부위의 디스크와는 그 양상이 조금 다릅니다.

목디스크는 왜 생기나요?

보통 20세가 넘으면서부터는 추간판이 점점 단단해지며 완충역할을 원활히 수행하지 못하게 됩니다. 특히 격렬한 목의 운동을 하거나 불안정한 자세를 계속 유지하는 경우, 외상이 발생한 경우(예를 들면 거꾸로 물구나무서서 춤을 추거나 교통사고를 당한 경우)에는 단단한 추간판의 약한 부위로 추간판의 내용물이 비집고 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비집고 나온 추간판의 일부가 척수에서 나오는 신경을 압박하여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디스크입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퇴행성 과정을 거친 추간공(척추 사이사이의 공간) 내부로 뼈조각이 자라게 되어 이것이 신경을 자극,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증상이 많이 발생하는 부위는 5번째 경추와 6번째와 7번째 경추 사이에 위치한 추간판입니다.

디스크가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우리의 일상생활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부할 때나 책상 앞에서 근무를 할 때에 고개를 숙여야만 되는 우리의 생활 양식, 잠 잘 때 베개를 높이 베고 자는 습관, 그리고 우리의 생활 자체가 고개를 앞으로 숙이는 동작이 거의 다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생활 양식이 직접 목을 다치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고개를 앞으로만 숙이는 편향된 생활은 목, 어깨 근육을 긴장시켜 목, 어깨의 통증, 만성피로, 두통 등을 유발하고 목뼈의 정상 만곡은 변형되어 앞 쪽으로 꺾이게 됩니다. 편향되고 반복적인 고개 숙이기가 계속되면 언젠가는 디스크 증상으로 나타나게 마련입니다.

특히 경미한 교통사고에도 쉽게 나타나며 장시간 고개를 앞으로 숙여야 하는 학생과 직장인들 뿐 아니라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가사일을 돌보는 주부등에서도 쉽게 나타날 수 있으며 높은 베개를 베고 잔 날 아침에 목 디스크 증상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목디스크의 증상은?

주로 목에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신경을 압박하게 되면 이 신경이 위치하는 부위인 목덜미, 어깨, 팔 등에서 저린 듯한 느낌이나 통증, 어떤 경우에는 감각이 둔해져 마치 남의 살을 만지는 것 같은 감각 이상이 생기게 됩니다. 많이 발생하는 C5-6 (5번째와 6번째 사이 경추 추간판) 부위에서는 상지와 엄지, 검지 손가락의 통증과 감각 이상, 이두박근의 운동 약화가 나타나며, C6-7 부위에서는 검지와 중지의 감각 이상과, 삼두박근의 운동약화가 나타납니다.

목디스크는 물렁물렁한 연성 디스크와 딱딱한 경성디스크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연성디스크는 대부분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발생하고 한쪽 팔이나 손가락을 따라 뻗치는 동통과 경부통이 발생하게 되고, 경성디스크는 50-60대 이상의 환자에서 주로 볼 수 있으며, 골극 등의 경성디스크로 인해 경추강이 좁아지게 되고 척수나 신경근을 누르게 되어 팔다리의 힘이 없어지거나 보행의 장애가 발생되기도 합니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갑자기 마비가 발생하여 중풍 등으로 오인될 경우도 있습니다. 목디스크는 어떻게 치료하나요? 일단 초기에는 보존적 치료로 절대 안정을 취하며, 턱을 머리 위쪽으로 당기는 견인 방법을 함께 하기도 합니다. 이와 함께 근육 이완제와 진통제 등의 약물 요법과 온열 요법, 초음파 요법 등의 물리 치료도 시행할 수 있는데, 이런 요법으로도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에는 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할 수도 있습니다.

약 복용에 대해서
Chlorphenesin : 중추신경억제 작용에 기인하여 효과가 나타나므로 알코올섭취시 중추신경억제효과가 증가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Baclofen : 일반적인 중추신경 부작용으로 흔히 어지러움, 피로감, 혼몽, 졸음 등이 나타나기 쉬우며 드물게 환각, 이명 등의 정신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노인은 중추신경 부작용 위험이 증가하고 신기능도 감퇴되므로 주의를 요해야 합니다. 알코올 섭취시 중추신경독성이 증가 될 수 있습니다. 약물복용을 임의로 중단할 경우 금단증상이 나타남을 주지시켜야 합니다

소염진통제 : 약 복용 시 충분한 물로 복용하고,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복용 후 15~30분간은 눕지 않도록 합니다. 알코올에 의해 궤양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혈전용해제와 병용 투여 시 위장관 출혈, 궤양의 위험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생활 가이드 일상생활에서 바른 자세를 갖는 것이 목 디스크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임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이것이 궁금해요 (FAQ) Q : 간단하게 집에서 목디스크를 확인해 볼 수 있는 테스트가 있나요?

A: 사용초기에 작열감을 느낄 수 있으나 대개는 며칠 안에 사라집니다. 그리고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데는 수주가 걸립니다.스퍼링 검사(Spurling test)라는 것이 있읍니다. 먼저 주위 사람이 양 손으로 머리 위에서 아래쪽으로 누르고, 환자가 아픈 쪽(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머리를 돌리고 2분이상 그 상태를 유지해 보십시오. 만약 팔이 저려오는 느낌이 들면 목디스크일 확률이 높습니다. 일단은 가까운 정형외과에서 진단을 받아보시도록 하세요.
<출처:"http://www.health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