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코막힘 증상 예방법

2008. 1. 5. 11:16편리한 생활정보

수험생의 코막힘 증상은 요즘 같은 환절기의 급격한 기온변화로 더 잘 일어난다.
 평소 앓고 있던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축농증, 만성 비후성비염, 감기 등의 악화로
 증세가 나타나는 것. 코막힘 증세는 원인이 다양한 만큼 증상에 따라 그 치료방법도
달리해야 한다. 간혹 콧속 비중격의 모양이 휘어져 있거나 외부충격 등으로 코뼈에
이상이 생긴 경우에도 코막힘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이처럼 콧속 구조에 이상이
 생겨 코막힘이 지속될 때는 시험을 치르고 난 뒤 수술을 받는 게 좋다. 그러나
일반적인 경우는 약물치료만으로도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병원에 갈
 시간이 없는 수험생들을 위한 간편 코막힘 치료법으로는 ‘향기요법’과 함께 코에
직접 넣는 ‘한방생약제재’와 ‘코에 붙이는 침’ 등이 있다. 향기로 막힌 코도 뚫고
집중력도 높일 수 있는 향기요법에는 유칼리투스와 페퍼민트 정유를 쓰면 효능을
 볼 수 있다. 일부 한방병원에서 자체 개발해 사용하는 콧속 삽입형 한방생약제와
 반창고 밴드형태의 침인 ‘생체전기침밴드’ 역시 단시간 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코막힘은 찬 기운이 콧속(비강)에 침범해 염증을 일으키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 때문에 보리차, 대추차, 연뿌리차와 같이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한방차는 코막힘 증세를 완화하고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도움말 | 홍성관 대추밭한의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