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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 떠있는 유령선
유령선이 관광도시에 나타났습니다. 어디냐고요....관광1번지라는 속초인데요 청초호 내에 턱 버티고 있는 모습이 참 흉물스럽네요. 저녁에 청초호 유원지에 불이 켜지면 더 으스스합니다. 그래도 저배에 주인이 있어서 함부로 손을 못댄다고 하니 참 골치 아픈 유령선입니다. 선주가 있으니 유령선은 아닌가요? 현대식 레져 배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아이러니하기도 하고 빨리 치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름 저 유령선의 과거는 참 화려했겠지요? 뱃머리에 써있는 "속초1관광"라는 배의 이름이 그 아픔을 말해주는듯 합니다.
2007.12.03 -
웃는 것도 기술이다
사람들은 웃을 때 가장 행복해 보인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는 생활 속에서 하루에 얼마나 웃으며 살까 누가 웃겨주지 않으면 스스로 웃는 시간이 채 10분도 안된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그만큼 현대생활에서 스트레스로 인해 웃을 일이 사라진 때문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그냥 웃으면 왠지 실없어 보이고 바보같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그래서 아마도 요즘 웃음치료사라는 직업이 새로운 직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사람들은 웃음에 인색하다고 한다. 그건 아마도 유교적인 전통에 기인한 바도 있겠지만 외국인에 비해 웃음이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말을 듣는 이유는 생활 속에서 자연스런 웃음을 웃지 못하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과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에게 똑같은 상황을 연출하면 누가 더 자연스럽게 웃을까..
2007.12.03 -
전두환씨는 기념우표도 많이 발행했습니다
우연히 예전에 수집하던 우표책을 뒤적대다 눈에 든 전두환대통령 기념우표.... 다른 사람에 비해서 참 많이도 발행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제가 갖고 있는 것 말고도 참 많으리라는 생각...... 박정희 대통령은 정확한 기록이 없고 한 10장정도 갖고 있는데 재임기간에 비해 유독 전두환대통령 기념우표가 많다는 생각을 갖게 되는군요. 뭔놈의 기념할 일이 그리도 많았는지..........기억이 없는데......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536049
2007.12.03 -
나는 이번 대선에서 잠롱 스리무앙을 찍겠습니다.
지금 전국민의 관심은 대선인데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참 고민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참 누구하나 선뜻 내키는 사람이 없으니 이것 참 어찌해야합니까? 길거리 어디를 가도 대선현수막이 펄럭거리고 대자보처럼 12개의 벽보가 나란히 붙어있는 곳을 지날때마다 참 저중에 한 사람도 선뜻 내키는 사람이 없다니..... 하는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지지율 1위의 이명박 후보는 온갖 소문과 루머에 정점에 서 있고 그것의 진위를 떠나서 참 아니땐 굴뚝에 연기날까? 하는 의구심을 버리지 못하겠고.... 대통합신당 정동영 후보는 아무리 아니라해도 지난 10년간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의 계승자라서 선뜻 내키지 않고 이회창후보는 꼭 김대중과 김영삼의 전철을 그대로 밟으며 자신이 만든 정당을 뛰쳐나와 스스로 원칙을 무너뜨린 것에 대한 ..
2007.12.03 -
누구의 조상일까?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는 설악산을 끼고 도는 도원리라는 마을이 있는데 예전에 화전밭을 일구던 사람들이 내려오고 지금은 아무도 살지 않는 곳 임도만이 남아있는 곳을 친구와 함게 버섯을 따러 갔다가 우연히 눈에 띈 돌 하나 딱 보니 사람의 형상을 닮았다. 친구는 무겁게 뭘 그런 걸 들고 가냐 그 먼길 했지만 어깨에 메고 낑낑대고 내여왔었다. 지금도 집에 두고 감상하는 인류의 조상쯤 된 듯한 돌 하나 눈과 코 입 너무나 선명하지 않나요?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http://bloggernews.media.daum.net/news/535489
2007.12.03 -
하늘에 별같은 불가사리
요즘 대한민국 바다 어디를 가나 불가사리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 합니다. 바다를 황폐화 시키는 불가사리.....낚시를 가도 낚이는 것은 고기보다 불가사리가 더 많이 물립니다. 크기도 다양해서 고기든 해조류든 닦치지 않고 포식한다고 합니다. 아마도 바닷속 백화현상도 이놈들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속초시 장사동항에 나갔다. 불가사리 수매가 끝난 후 바닦에서 말라버린 불가사리를 보며 이놈들 죽어서 하늘에 별이라도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면서 찰칵
2007.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