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동에서 만난 아름다운 야생화....
2009. 5. 10. 14:07ㆍ사진 속 세상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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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요양보호사 실습으로 이동목욕서비스를 했습니다. 하루에 몸이 불편한 어르신 다섯 분의 목욕서비스를 위해 아침 10시부터 정해진 곳을 돌며 이동목욕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제일 먼저 시작한 곳은 설악초등학교 인근의 주택가 였습니다.그런데 요양보호사가 할머니 목욕은 남자들이 할 수 없다며 밖에서 기다리가고 하더군요. 약 40분 가량 할머니의 목욕서비스가 제공되는 동안 설악동 주택가를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이곳은 설악산 관광이 침체되면서 시설이 노후한 집이나 모텔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이곳은 너무나 조용하고 한적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와는 사뭇다르게 화단마다 아름다운 꽃들이 만개해 있었습니다. 그중에는 아주 익숙한 꽃들도 있고 처음보는 야생화들도 참 많았습니다.
1980년 건축된 설악동 공무원 아파트....금방이라도 무너질 듯 우중충한 모습인데 지천으로 널린 애기동풀이 칙칙한 모습을 가려주는 듯하다.
가까이 본 노란 애기똥풀.......보면 볼수록 수수한 매력이 있는 꽃이다.
금방이라도 날아갈듯 잔뜩 부풀어오른 민들레 홀씨............
지천으로 널린 토끼풀꽃....어릴 적 순이에게 만들어주던 꽃반지와 꽃팔찌 생각이 난다.....
매발톱꽃이 이렇게 색상이 다양한지 처음 알았다.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는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아주머니에게 이꽃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으니 난초꽃이란다. 나는 붓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름을 알 수 없는 작은 꽃과 이젠 흔하게 볼 수 없는 엉겅퀴까지..... 설악동 주택가를 돌며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꽃을 바라보고 있으면 늘 마음이 편해지고 진하지는 않지만 꽃의 향기에 마음까지 편해지는 듯하다.
철마다 색다른 풍경을 자아내는 설악산....그곳에서 잠시 야생화의 매력에 흠뻑 취했다.
1980년 건축된 설악동 공무원 아파트....금방이라도 무너질 듯 우중충한 모습인데 지천으로 널린 애기동풀이 칙칙한 모습을 가려주는 듯하다.
가까이 본 노란 애기똥풀.......보면 볼수록 수수한 매력이 있는 꽃이다.
금방이라도 날아갈듯 잔뜩 부풀어오른 민들레 홀씨............
지천으로 널린 토끼풀꽃....어릴 적 순이에게 만들어주던 꽃반지와 꽃팔찌 생각이 난다.....
매발톱꽃이 이렇게 색상이 다양한지 처음 알았다.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는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아주머니에게 이꽃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으니 난초꽃이란다. 나는 붓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름을 알 수 없는 작은 꽃과 이젠 흔하게 볼 수 없는 엉겅퀴까지..... 설악동 주택가를 돌며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꽃을 바라보고 있으면 늘 마음이 편해지고 진하지는 않지만 꽃의 향기에 마음까지 편해지는 듯하다.
철마다 색다른 풍경을 자아내는 설악산....그곳에서 잠시 야생화의 매력에 흠뻑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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