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굴까 보리밭에서 짝짓기 하는 이 녀석들은....
2009. 5. 2. 13:19ㆍ사진 속 세상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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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강원도 양양에는 남대천을 따라 걷는 강변로 풍경이 참 좋다. 조각공원에서 주말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눈에 띄고 또 공항대교 가는 길목의 유채꽃과 하수종말 처리장의 꽃 풍경이 정말 장관이다. 그리고 또 하나 볼 거리는 바로 푸른 보리밭이다. 속초에서 보리밭을 보기가 쉽지 않은데 반하여 양양은 지역이 넓고 농사를 짓는 곳이 많아 아직도 농촌 풍경을 그대로 간직한 곳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 때문에 양양에 들리게 되면 이곳저곳 자연의 풍경에 취해 시간 가는줄 모른다.
어제도 양양 남대천 인근 과수원에 들렀는데 그 옆에 넓은 보리밭을 보게 되었다.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시원해지는 듯했다.
예전에는 논이었던 곳을 메워 대부분 밭으로 사용하면서 보리밭이 늘어나게 되었다고 한다. 바람에 사그락 거리는 소리만 들어도 저절로 마음이 상쾌해지는 듯했다.
하늘을 향해 푸른 수염을 곧추 세운 보리의 모습....그런데 보리 끝의 대궁들이 비비 꼬였다.
어릴 적 집에서 보리 농사를 많이 지었지만 지금까지 보리 대궁이 이렇게 굽은 줄 몰랐다.자연스럽게 굽은 보리 대궁들.....그 선이 참 아름답게 느껴졌다.
보리밭에 앉아 있는 칠성무당벌레가 보리와 참 잘 어울린다.
개중에는 유독 키가 큰 보리의 모습도 보였는데 바람이 불 때면 더 심하게 흔들리곤 했다.
운좋게 눈에 띈 짝짓기 하는 녀석들....바람이 심하게 부는데도 요지부동 꼼짝을 하지 않는다.
인터넷을 통해 검색해 보니 아마도 해충 노린재 종류 중에 하나인 듯한데 정확한 이름은 알 수가 없다. 그래도 심한 바람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사랑을 나누는 이 녀석들의 열정이 부럽다.
그래서 일 때문에 양양에 들리게 되면 이곳저곳 자연의 풍경에 취해 시간 가는줄 모른다.
어제도 양양 남대천 인근 과수원에 들렀는데 그 옆에 넓은 보리밭을 보게 되었다.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시원해지는 듯했다.
예전에는 논이었던 곳을 메워 대부분 밭으로 사용하면서 보리밭이 늘어나게 되었다고 한다. 바람에 사그락 거리는 소리만 들어도 저절로 마음이 상쾌해지는 듯했다.
하늘을 향해 푸른 수염을 곧추 세운 보리의 모습....그런데 보리 끝의 대궁들이 비비 꼬였다.
어릴 적 집에서 보리 농사를 많이 지었지만 지금까지 보리 대궁이 이렇게 굽은 줄 몰랐다.자연스럽게 굽은 보리 대궁들.....그 선이 참 아름답게 느껴졌다.
보리밭에 앉아 있는 칠성무당벌레가 보리와 참 잘 어울린다.
개중에는 유독 키가 큰 보리의 모습도 보였는데 바람이 불 때면 더 심하게 흔들리곤 했다.
운좋게 눈에 띈 짝짓기 하는 녀석들....바람이 심하게 부는데도 요지부동 꼼짝을 하지 않는다.
인터넷을 통해 검색해 보니 아마도 해충 노린재 종류 중에 하나인 듯한데 정확한 이름은 알 수가 없다. 그래도 심한 바람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사랑을 나누는 이 녀석들의 열정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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