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를 점령한 간큰 농심

2008. 9. 26. 11:14사진 속 세상풍경

아침 샘물을 뜨러 샘터에 가는 길이었다. 동우대학을 지나 굽은 도로를 지나려고 하는데 장애인이 전동 휠체어를 타고 도로를 거꾸로 달리고 있었다 깜짝 놀라 브레이크를 밟으며  천천히 가면서 보니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
바로 인도를 점령한 간큰 농심 때문이었다. 약 150여 미터의 인도에 벼를 말리기 위해서 인도를 점령했기 때문이었다.


사람도 걸어갈 수 없을 정도로 벼를 널어 놓았으니 전동 휠체어를 타고 이곳으로 갈 수 없었던 것이다. 벼를 말려야 하는 농부의 마음은 십분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통행이 빈번한 인도를 점령한 것은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곳은 대학교 정문을 지나자 마자 있는 인도로 학생들이나 주민들의 왕래가 빈번한 곳이다. 개인의 이기심 때문에 다른 사람이 불편을 겪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청명한 가을날씨에 벼는 잘 마르겠지만 이로인한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을 수 있고 또 사고의 위험에 노출된다는 것을 깨닳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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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라이너스™2008.09.26 11:39 신고

    저는 농심이라는 식품회사가
    인도에가서 과자나 라면같은걸로
    승승장구하고있다 이런기사인줄 알았네요^^;

    그리고 저렇게 널어놓으신분들...
    남을 배려할줄 아는 에티켓이 필요할텐데..
    다시 한번 생각할수있는 분들이 되었으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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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무릉도원2008.09.28 20:50 신고

      에구 오해하게 해서 죄송합니다....제목도 좀더 신중하게 선택해야 겠네요....착각하지 않도록....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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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세미예2008.09.26 12:17 신고

    저도 농심회사 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농사짓는 분들 입장에서 보면 벼를 탈곡후 말릴 곳이 별로 없습니다.
    인도의 경우 벼를 말리기 참 좋은 곳이죠.
    물론, 인도를 가로막은 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잘봤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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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무릉도원2008.09.28 20:51 신고

      농심이란 말이 참 정겨운 말인데...모두 라면회사를 연상하나 봅니다...제목에 좀더 신경써야 겠네요...좋은 밤 되세요..세미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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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 수 없는 사용자2008.09.26 22:13

    저도 이런경우 종종 보는데요 물론 다니는데는 상당히 불편하지만
    조금만 피해서 가면 되지 않을까 하는.. ^^
    전 그저 기분이 좋더군요.얼마나 소중한 낱알이겠어요
    일년내내 농사지은걸 말릴곳이 없으니 어쩌겠어요 농부들이 안스럽죠
    차사고나 안나야 되는데..
    다른 오해는 마세요 전 그저 농부들 심정이 좀 그래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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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ogIcon 무릉도원2008.09.28 20:53 신고

      저도 같은 마음입니다만 ..적어도 사람이 다닐 수 있는 통로는 남겨 놓았으면 좋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더군다나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그곳으로 가지 못하고 도로로 가는 모습이 참 안타까웠습니다....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