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다른 이마트의 앞과 뒤의 모습

2008. 5. 1. 16:04사진 속 세상풍경

반응형
요즘은 대도시 어느 곳이나 이마트가 입점해 있고 찾기 쉬운 곳에 위치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다.
그렇지만 지역 상권을 위축시키고 가격 경쟁력에서 뒤진 중소기업들의 줄도산도 이어지고 있다.
지역에서의 이마트의 위치는 그만큼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실상 지역 경제에 도움되는 것은 많지 않다.
인력창출 이외에 순기능보다 역기능이 많다는 이야기를 많이한다.
이익을 창출하는 만큼 지역에 봉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모습이 보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이마트를 들릴 때마다 앞 모습과 뒷 모습의 다른 일면이 꼭 기업의 본심이 아닌지 가끔 생각한다.
앞은 너무나 깔끔하고 교통도 편리하지만 그 뒷면은 피곤한 서민들의 삶의 모습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마트 가는 길 4차선으로 훤하게 잘 닦여져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마트 개점과 함께 들어선 주변 상가들......상권이 살지 않아서 고전중이라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평일 오전이라 약간은 한가한 듯 주말에는 관광객으로 붐비는 도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마트의 담과 담 사이 길과 길 사이의 경계가 너무나 멀게 느껴지는 집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한 담장 그 너머로 이마트의 주차장이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마트의 그늘에 가려진 초라한 집의 모습 ....아직도 살고 있다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훤한 대낮인데 음침해보이는 주택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직도 연탄을 피우는지 가스를 배출하는 굴뚝이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곳도 연탄 배출구가 두 개씩이나........차량이 다니는 소리에 늘 시끄럽다고.....
                   사방으로 차들이 다녀 스트레스만 잔뜩 쌓이고 불면증에 걸린 사람도 있다고........

애당초 이마트가 들어올 때  소음과 스트레스로 인한 고통을 예측했다면 그때 협상을 했어야 하는데
나이들고 힘없는 노인들이라 .....그냥 멍하니 있다가 지금 이렇게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건물 때문에 드리워진 그늘보다 마음에 그늘이 큰 사람들....그것이 이마트의 뒷 모습 같아 씁쓸하다....
Daum 블로거뉴스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추천하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