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물질 cd 버려도 될까요?
2008. 4. 16. 16:30ㆍ세상 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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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집에 쌓여있는 cd를 보다가 이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본 적이 있다.
그런데 바쁘다는 핑계로 처박아 놓은 cd가 또 많이 쌓였다. 요즘은 흔하고 흔한게 cd인데 그렇다고 함부로 버릴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환경 유해물질이 주성분인 CD디스크의 사용량이 큰 폭으로 늘면서 이에 맞는 환경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CD디스크의 주성분은 환경호르몬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카보네이트(PC)이다. PC는 생수통이나 젖병, 시위진압용 방패 등에 사용되는 재질이라고 한다.
환경운동 단체인 그린피스는 유독성에 따라 플라스틱의 순위를 매긴 `플라스틱 피라미드'에서 PC를 폴리염화비닐(PVC) 다음으로 유해한 물질로 지정한 바 있다. 또 환경호르몬(내분비계 교란물질)을 유발해 생식 및 면역기능을 약화시키고 암 발생률이 높일 수도 있다는 지적과 함께 소각될 경우 유독성 화학물질인 다이옥신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PC에는 납성분이 포함돼 있어 미세먼지 등과 섞여 인체에 흡수될 경우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환경부 보고서도 있다.
더욱 큰 문제는 환경오염 물질인 CD디스크가 재생 또는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방치 속에 일반 쓰레기와 섞여 매몰ㆍ소각되고 있다는 점이다. 가정에서부터 분리수거가 되어 재생업체에 넘겨질 경우, 충분히 고부가가치 상품의 원재료로 재생될 수 있다고 한다.<출처:디지털타임즈>
이처럼 cd가 환경오염 물질인 것을 알면서도 환경부에서나 지자체에서도 재생에 대한 뾰족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일상 속에서 재활용하거나 리폼하는 것도 한정되어 있어 대량으로 cd를 모으고 수거해가는 방안을 강구해야한다.
예전에 이런 기사가 본적이 있다
농기계 교통사고 cd로 막는다
“못쓰는 CD로 농기계 사고 예방합시다.”
충남경찰청(청장 金重謙)이 못쓰는 CD를 활용,경운기·트랙터 등 농기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위해 수집에 나섰다.
CD의 반짝이는 쪽을 외부로 노출되도록 경운기 등 농기계 뒷면에 붙이면 야간에 차량 헤드라이트에 반사,운전자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은 오는 13일까지 충남도내 19개 경찰서 교통민원실과 파출소(2백42개)에 ‘폐CD 수집함’을 설치,CD를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이와함께 충남경찰청과 경찰서 홈페이지를 이용,CD수거계획을 집중 홍보키로 했다.
경찰은 수거한 CD를 오는 20일부터 관내 농가 농기구에 부착해주기로 했다.CD부착은 파출소 직원들이 접착제를 들고 직접 농가를 방문해 무료로 설치해준다.
경찰관계자는 “폐CD를 운전자 식별장치로 이용하면 예산을 거의 들이지 않고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농민의 안전을 위해 가정과 회사가 적극 참여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충남경찰은 충남도청과 함께 올 해 예산 15억원을 들여 도내 경운기 9만8천여대가운데 4만4천여대에 사이키 경광등을 부착하는 등 경운기 교통사고 예방에 힘써왔다.
그 결과 경운기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지난해 1백34건에서 올해 48건으로 64%이상 줄었다.
이것은 cd를 이용한 대단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농기계는 브레이크등이나 반사경이 늘 흙이 묻어있어 밤에는 사고의 위험성이 큰데 이것을 활용해서 줄였다는 발상이 돋보이는 것이라 하겠다.
인터넷을 뒤적이다 cd를 재활용한 사진을 찾아보았다.
옷걸이와 cd를 이용한 문패 <출처: 다음카페 '만들기 나라'>
cd를 이용해서 만든 아기용 모빌 <출처: 다음카페'만들기 나라'>
그러므로 환경보호 차원이나 건강을 위해서라도 cd 수거나 재활용에 대한 방안을 강구해야한다.
생각해보시라
세계에서 연간 소비되는 공 CD디스크는 2004년 기준으로 연간 60억장에 달하며, DVD디스크를 포함해 국내에서만 2억6000만장이 판매되었다고 한다. 우리 국민 한 명이 연간 5장 이상의 공 CD디스크를 사용하고 있는 셈이고
또 누적 공 CD 디스크 판매량은 국내에서만 10억장 이상으로 추정되며, 완제품 CD디스크를 포함할 경우 연간 국내 소비량은 3억장을 훌쩍 넘어선다고 한다.
만약 10억장을 서울시에 깔아 놓는다면 어떨까?.......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쓰지 않는 cd에 대한 수거나 재활용에 대해 여러분 혹시 묘안이 없으신지요?
그런데 바쁘다는 핑계로 처박아 놓은 cd가 또 많이 쌓였다. 요즘은 흔하고 흔한게 cd인데 그렇다고 함부로 버릴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환경 유해물질이 주성분인 CD디스크의 사용량이 큰 폭으로 늘면서 이에 맞는 환경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CD디스크의 주성분은 환경호르몬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카보네이트(PC)이다. PC는 생수통이나 젖병, 시위진압용 방패 등에 사용되는 재질이라고 한다.
환경운동 단체인 그린피스는 유독성에 따라 플라스틱의 순위를 매긴 `플라스틱 피라미드'에서 PC를 폴리염화비닐(PVC) 다음으로 유해한 물질로 지정한 바 있다. 또 환경호르몬(내분비계 교란물질)을 유발해 생식 및 면역기능을 약화시키고 암 발생률이 높일 수도 있다는 지적과 함께 소각될 경우 유독성 화학물질인 다이옥신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PC에는 납성분이 포함돼 있어 미세먼지 등과 섞여 인체에 흡수될 경우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환경부 보고서도 있다.
더욱 큰 문제는 환경오염 물질인 CD디스크가 재생 또는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방치 속에 일반 쓰레기와 섞여 매몰ㆍ소각되고 있다는 점이다. 가정에서부터 분리수거가 되어 재생업체에 넘겨질 경우, 충분히 고부가가치 상품의 원재료로 재생될 수 있다고 한다.<출처:디지털타임즈>
이처럼 cd가 환경오염 물질인 것을 알면서도 환경부에서나 지자체에서도 재생에 대한 뾰족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일상 속에서 재활용하거나 리폼하는 것도 한정되어 있어 대량으로 cd를 모으고 수거해가는 방안을 강구해야한다.
예전에 이런 기사가 본적이 있다
농기계 교통사고 cd로 막는다
“못쓰는 CD로 농기계 사고 예방합시다.”
충남경찰청(청장 金重謙)이 못쓰는 CD를 활용,경운기·트랙터 등 농기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위해 수집에 나섰다.
CD의 반짝이는 쪽을 외부로 노출되도록 경운기 등 농기계 뒷면에 붙이면 야간에 차량 헤드라이트에 반사,운전자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은 오는 13일까지 충남도내 19개 경찰서 교통민원실과 파출소(2백42개)에 ‘폐CD 수집함’을 설치,CD를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이와함께 충남경찰청과 경찰서 홈페이지를 이용,CD수거계획을 집중 홍보키로 했다.
경찰은 수거한 CD를 오는 20일부터 관내 농가 농기구에 부착해주기로 했다.CD부착은 파출소 직원들이 접착제를 들고 직접 농가를 방문해 무료로 설치해준다.
경찰관계자는 “폐CD를 운전자 식별장치로 이용하면 예산을 거의 들이지 않고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농민의 안전을 위해 가정과 회사가 적극 참여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충남경찰은 충남도청과 함께 올 해 예산 15억원을 들여 도내 경운기 9만8천여대가운데 4만4천여대에 사이키 경광등을 부착하는 등 경운기 교통사고 예방에 힘써왔다.
그 결과 경운기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지난해 1백34건에서 올해 48건으로 64%이상 줄었다.
이것은 cd를 이용한 대단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농기계는 브레이크등이나 반사경이 늘 흙이 묻어있어 밤에는 사고의 위험성이 큰데 이것을 활용해서 줄였다는 발상이 돋보이는 것이라 하겠다.
인터넷을 뒤적이다 cd를 재활용한 사진을 찾아보았다.
옷걸이와 cd를 이용한 문패 <출처: 다음카페 '만들기 나라'>
cd를 이용해서 만든 아기용 모빌 <출처: 다음카페'만들기 나라'>
그러므로 환경보호 차원이나 건강을 위해서라도 cd 수거나 재활용에 대한 방안을 강구해야한다.
생각해보시라
세계에서 연간 소비되는 공 CD디스크는 2004년 기준으로 연간 60억장에 달하며, DVD디스크를 포함해 국내에서만 2억6000만장이 판매되었다고 한다. 우리 국민 한 명이 연간 5장 이상의 공 CD디스크를 사용하고 있는 셈이고
또 누적 공 CD 디스크 판매량은 국내에서만 10억장 이상으로 추정되며, 완제품 CD디스크를 포함할 경우 연간 국내 소비량은 3억장을 훌쩍 넘어선다고 한다.
만약 10억장을 서울시에 깔아 놓는다면 어떨까?.......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쓰지 않는 cd에 대한 수거나 재활용에 대해 여러분 혹시 묘안이 없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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