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해수욕장이 개장된다는 소식을 알기라도 하는 듯 연일 폭염 때문에 몸과 마음이 지쳐갑니다. 일주일간 지속되는 더위 때문에 밖으로 나가기 겁이 날 정도입니다. 어제 나가본 속초 해수욕장은 벌써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었고 주말인 오늘과 내일은 미리 피서를 다녀가려는 사람들로 붐빌 것이라고 합니다. 지난 밤에도 열대야 때문에 거실에서 대자리를 깔고 잠을 자는데 몸이 끈적거려 몇 번이나 잠을 깨곤 했습니다. 이런 날에는 몸에 기운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아침부터 아내가 아이들을 위해서 횟감을 사오라고 합니다. 방학을 한 아들이 오징어회가 먹고 싶다고 하길래 아침을 먹고 재래시장에 나가보았습니다. 주말이라 싱싱한 수산물을 사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대구와 가자미 물곰과 게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