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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정초에 아내와 함께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에 위치한 금강산 화엄사를 찾았다.

이곳은 미시령 톨게이트에서 차량으로 불과 5분 거리밖에 되지 않고 동해바다를 시원하게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라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불자는 아니지만 사찰에 가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일상에 쌓였던 근심을 잠시라도 잊을 수 있어 주변 사찰도 자주 찾는데 그중 가장 자주 가는 곳이 금강산 화엄사였다.

지난 해에는 아내의 부탁으로 아이들 한 해의 평안을 위해 1년간 법당에 안치할 수 있는 기원불사를 하기도 했고 그 이후 집 우편함에는 화엄사에서 지내는 제와 기도불사에 대한 안내편지가 오곤했다.

 

 

 

그런데 어제는 정말 너무나 불쾌한 일을 당해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

설날 연휴가 지나기 전에 아내와 함께 화엄사 맨위쪽에 위치하고 있는 삼성각으로 향했는데 연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다.

사진기를 들고 주변 경관을 찍는 사람도 있었고 가족과 함께 손을 잡고 탑돌이를 하는 사람도 있어 보는 것만으로 마음이 차분해는 듯했다.

 

잠시 후 아내와 함께 삼성각에 다다랐고 비녀같은 금동 쇠고리에 걸려있는 문고리를 열고 삼성각 법당 안으로 들어섰다.

겨울이라 바닥이 냉골이었는데 가운데 빨간 방석이 하나 놓여있었다.

자연스럽게 방석 위에 올라가 절을 올리고 시작했다.

그런데 세번째 절을 올리려고 할 때 갑자기 문이 덜컥 열렸고 노란색 뿔테 안경을 쓴 스님 한 분과 여자분이 들어왔다.

그러더니 다짜고짜 고함을 질렀다.

"아니, 지금 스님이 수행하는 곳에서 뭐하는 겁니까?"

갑작스런 호통에 놀라 스님을 바라보니....

"그곳은 스님이 수행하는 곳인데 빨리 내려와요..."

흠짓 놀라 옆으로 비켜서니 내가 절을 올리던 방석을 낚아채 탁탁 접더니 법당 왼쪽에 섰고 따라온 여자가 갑자기 법당 가운데 있는 시주함을 열었다.

마치 대문의 빗장을 열듯 나무를 길게 뽑더니 흰 포대에 돈을 담기 시작했다.

그런 모습에 당황스러워 하는데 아내가 나가자고 손을 잡아 끌었다.

속에서 무언가 부글부글 끓어 오르는 것을 억지로 참고 법당을 나섰다.

빨리 내려가자며 채근하는 아내의 손에 이끌려 내려오면서 아무리 스님의 행동을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속세의 말로 싸가지가 없다는 말 밖에는.......

 

그동안 삼성각에 들릴 때 마다 그곳에서 수행하는 스님을 본 적도 없었고 화엄사를 찾은 다른 불자들이 그곳에서 자연스럽게 삼배를 올리는 것을 봐왔기에 자연스럽게 절을 올렸을 뿐인데 너무 당황스러웠다.

물론 스님의 말대로 깔려있던 방석이 스님만이 앉을 수 있는 곳이고 특권이었다면 내 불찰이다.

하지만 이제껏 다른 사찰에서도 그런 일을 본적이 없었고 방석 때문에 절을 마저 못하고 제지를 받은 적은 없던 터라 더 당황스럽고 황망했다.

스님만이 정진하는 방석이었다면 스님들의 수행이 끝나고 난 후 한 켠으로 치워놓던가 접어 놓았으면 이렇게 헷갈리지는 않았을 텐데....

 

내가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그동안 스님의 가장 큰 덕목이 자비라는 것을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어왔던지라 너무나 실망스런 장면이었다.

"불자님 그 방석은 수행하는 스님들이 앉는 방석입니다, 이쪽으로 내려 오시지요?,"

이 말 한 마디면 아마 내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로 부끄럽고 죄송스런 마음이 들었을 것이다.

알고 그런 것도 아니고 모르고 한 행동에 대한 말 한 마디에 손톱만큼의 자비란 없었다.

그리고 아직 마지막 절도 하지 못했는데 아랑곳하지 않고 시주함을 열어 돈을 걷어내는 상황은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삼성각에 들어간지 불과 채 5분도 안돼 일어난 이 황당함........

앞으로 금강산 화엄사 하면 두고두고 이번 일을 잊지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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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혹시나 하고 기대했다 역시나 실망을 금치 못했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올초 지인의 추천으로 주식 유료사이트를 알게 되어 고민끝에 약 90여만원의 돈을 지불하고 5개월간 종목추천을 받게 되었다.

 

약 15년전 주식으로 상당한 손해를 보았고 2002년 오랜동안 소유하고 있던 대우전자마저 상장폐지 되면서 주식에 손을 떼었고 그후 지금까지 주식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는데 올초 다시 소자본으로 주식을 시작하게 되었고 주식을 오랫동안 해왔던 지인들과 만나면서 지인이 권하는 유료종목 사이트가 수익율이 좋다는 소리에 솔깃하여 가입을 하게 되었다.

 

지인의 말로는 바쁜 직장 생활 때문에 변동성이 큰 주식에 대처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가가 추천해주는 종목을 사서 일정 기간 보유하다 문자로 매도 신호가 왔을 때 매도하면 된다고 했다.

 

 며칠 후 지인이 권해준 유료 사이트에 가입하기 전에 홈페이지를 둘러보니 주식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프로필과 함께 수익을 올렸다는 종목의 수익율과 함께 기간내에 가입하면 2개월 연장해준다며 빨리 가입할 것을 채근하는듯 했다..

마치 홈쇼핑의 쇼핑호스트처럼 시간내에 가입하면 큰 혜택을 주는듯 요란을 떨었고 게시판에는 추천 종목을 받아서 수십프로의 수익을 올렸다는 글들이 많이 올라와 있었다.

증권방송에도 게스트로 나갔던 동영상도 볼 수 있었는데 그것을 보고 있으니 내가 선택한 종목보다 전문가가 추천해주는 종목이 수익률이 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날 고민 끝에 유****이라는 사이트에 가입하니 다음 유료가입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듬뿍 적립해주었고 다음 날 부터 문자가 날아들기 시작했다.

그런데 문자를 받고 매수하려고 하면 이상하리만큼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

 

 

 

추천종목을 받고 매수하려고 하면 이미 추천 매수가 보다 1~2% 상승해있기 일쑤였는데 추천하는 전문가는 언제든 기회를 준다며 추천매수가 아래에서만 매입하라고 했다.

늘 컴퓨터 앞에서 생활하는 직장인이라면 모를까 사무실 밖에서 근무하는 시간이 많은 사람은 추천 종목을 매수해도 수익을 내기 어려웠다.

 

유료사이트에 가입 후 약 두달이 지날 때 까지 약 열 다섯 종목을 매수했는데 기대만큼을 수익을 올리지 못했다.

홈페이지와 문자로는 몇%의 수익률을 올렸으니 매도하라며 자화자찬했지만 실상은 그들이 많하는 수익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뿐만아니라 추천한 종목이 지지부진해서 손절하는 종목도 속출했다.

 

결국 두 달이 지난 후 부터는 유료사이트에서 오는 추천종목을 매수하지 않게 되었고 5개월이 지난 지금은 더 이상 문자도 오지 않지만 추호도 기한을 연장할 생각이 없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평소에 부단히 노력해 실력을 키우거나 아니면 아예 주식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는데 앞으로는 남에게 내 운명을 맡기는 어리석은 행동은 정말 하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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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무렵 이번 휴가 때 왔던 친구가 지난 번에 찍었던 사진을 보내달라는 카톡을 받고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을 정리하다 두달전 찍어두었던 사진 한 장이 눈에 띄었습니다.

6월 중순경 사무실에서 퇴근 후 집에서 저녁식사를 하려고 하는데 부동산업을 하고 있는 형님이 술 한잔 하자더군요.

편한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집에서 1km 거리에 있는 횟집으로 향했습니다.

그곳에는 이미 형님과 친구 그리고 평소에 알고지내던 후배가 이미 오징어회에 막걸리를 마시고 있더군요.

평소에 오징어회에 막걸리를 자주 마시곤했는데 오징어가 귀한 철이라서 그런지 더욱 맛이 좋더군요.

오징어회와 오징어회덮밥에 막걸리를 마시며 그동안 자주 만나지 못했던 회포를 풀다보니 어느새 거나해졌는데 술값을 계산한 형님이 배도 부르고 취기도 올랐으니 당구 한 게임을 치고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평소에는 먼저 저녁내기 당구를 치고 술을 마시곤 했는데 이날은 본의 아니게 음주 당구를 치게 되었습니다...ㅎㅎ

평소 자주 가던 단골집이라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네 명이 개인전을 치게 되었는데 이때 후배가 입가심으로 시원한 맥주내기를 하자더군요.

"오랜만에 만났는데 아쉬우니 500cc 한잔하구 헤어지죠....."

그렇게 한 시간 가량 당구를 치고 상가 1층에 있는 생맥주집에서 입가심을 하고 집으로 돌아온 시간이 밤 10시......

샤워를 끝내고 아내와 함께 TV를 보고 있는데 형님으로 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집에 잘 들어갔니?"

"예,형님!......오늘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그래 나도 즐거웠어...그런데 우리가 먹었던 횟집에서 방금 전화가 왔는데 어이가 없다야....."

"무슨 말씀이세요?"

"오늘 횟집에서 내가 계산하면서 현금영수증을 끊었잖니?"

"예, 그런데요!!"

"방금 전화가 왔는데 현금영수증을 잘못 끊었다고 내일 와달라는 거야."

" 예~에?"

"아무튼 내일 오전에 음식점 주인이 와달라고 하니 가서 자초지종을 알아봐야지 뭐!"

"알았습니다, 형님...내일 전화주세요..."

그리고 다음 날 다시 그 음식점에서 어제의 용사들이 다시 뭉쳤는데 어제 잘못 발행한 현금영수증 때문에 한바탕 웃었습니다.

 

 

사건은 서빙을 보던 아주머니의 실수 때문이었는데 평소 현금영수증을 발행해보지 않아 금액을 잘못 입력해서 일어난 일인데 나중에 영업을 끝내고 정산하던 사장님이 발견해서 알게되었고 다행히 다음 날 형님에게 양해를 구한 후 해결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평소에 잘가는 단골집이라 형님이 쉽게 협조해줘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었는데 만약에 소비자가 잘 협조해주지 않으면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었다고 합니다.

 

만약 현금영수증을 발행하는 곳에서  금액오류 발급한 경우는 거래일로부터 3개월 이내 동일한 인증수단을 이용하여 단말기 취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취소를 하고 정상금액으로 발행이 가능하나 현금영수증 발급일이 변경되게 되며 정상금액이 이미 발행한 금액보다 낮은 경우 소비자와 합의 후 정상금액으로 정정처리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때 사업자등록증 사본, 영수증, 확인서를 함께 접수해야 한다고 합니다.

 

음식값 5만9천원이 무려 22,542,000만원으로 둔갑해 황당했던 현금영수증 발급사건.....

현금영수증을 발급 받은 형님 입장에서야 크게 손해 볼일 아니었지만 음식점 사장님은 그야말로 한 달 수익금을 고스란히 날릴 뻔했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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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말 본격적인 피서가 시작되면서 동해안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

평소에 주차하기 쉬웠던 곳도 외지에서 몰린 차량으로 주차하기 쉽지 않아 소도읍 양양군청 주변에서 주차하기 정말 어렵다.

오늘 오전에도 출근했을 때 주차할 곳이 없어 이곳저곳 기웃거리다 결국 의회사무실에 주차를 했다.

아침부터 훅훅 달아오르는 날씨 탓에 도로를 걷는 사람을 보기 힘들 정도로 날이 뜨겁다.

아, 올여름 폭염을 또 어찌 견디나.....

오전내내 사무실에서 밀린 업무를 보다 점심식사를 위해 사무실을 나섰다.

평소에 늘 가던 식당으로 가려고 사무실을 돌아가는데 차량 한 대가 눈에 띄었다.

현대자동차 그랜저였는데 보기 민망할 정도로 차량에 녹이 많이 나있었다.

현대 그랜저TG L330은 2005년 5월 출시되었으니 이제 10년을 갓 넘긴 차량이다.

 

 

당시 풀옵션 차량가격이 4000만원을 넘을 정도였고 출시 몇달만에 판매 1위에 오를 만큼 인기차량이었다.

내가 끌고 다니는 차량도 2002년식 싼타페고 주변 사람들중에도 15년~20년된 차량을 끌고 다녀도 이렇게 녹이 심하진 않다.

 

 

물론 어떤  환경에서 차량을 운행하였냐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지만 해수 염도가 높아 녹이 빨리 난다는 동해안 지역에서 줄곧 차량을 운행해왔던 나로서는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 대목이다.

그것도 경량자동차나 트럭이 아닌 고가의 중형 승용차가 이런 몰골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컸다.

 

 

도대체 저 차량은 어떤 환경에서 운행했기에 저렇게 녹이 많이 났을까?

그것도 휀다나 옆문짝등 일부가 아닌 차량 전체가 녹이 심하다는 것에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저런 문제가 비록 사진에 찍힌 현대차량만의 문제만은 아니겠지만 차량 제조회사에서 좀더 녹을 방지할 수 있는 세심함을 보여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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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여름이 다가온다.
해마다 이때쯤이면 불청객처럼 찾아오는 손님이 있다.
바로 지긋지긋한 무좀이다.

그동안 식초에 발을 담가보기도 하고 목초액을 사서 사용해봤지만 무좀은 늘 독바섯처럼 자라서 나를 괴롭힌다.
그래서 이제는 철마다 약국에서 무좀약을 사다 바르고 한철을 보낸다.

그러다보니 약을 바르는 것에 익슥해졌고 약성을 조금이라도 높이려 애를 쓰곤한다.
그러다 우연히 알게된 방법중에 하나가 약을 바른후 랩을 씌우거나 비닐백을 이묭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약을 바른후 돌아다니기 불편하고 약이 이불에 묻을까 걱정돼서 이묭하기 시작했는데 오히려 랩이나 비닐백을 이용하고 난 다음날 발이 더 맨들맨들하고 호과가 좋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후로 줄곳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나처럼 무좀때문에 고생하는 분이 계신다면 이방법을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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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가입 8년차 해약시 원금은?

아내가 무플렉스변액유니버셜보험을 가입한지 벌써 8년이 되었다.

처음 가입할 때 나와 아무런 상의 없이 보험설계사의 말만 듣고 가입했는데 처음 보험 가입원이 말했던 말과 너무 달라 화가 났지만 보험 설계사가 평소 아내의 단골손님이라 그냥 참고 지금까지 계약을 유지하고 있다.
아내가 처음들 때 보험설계사는 자신의 회사에서 처음 나온 것이라서 들어놓으면 보험상품과 자산증식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5년이면 해약해도 원금이상 나오고 기간이 길수록 수익금이 다른 상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진다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 후 5년이 지나고 8년이 지났는데도 수익은 고사하고 원금에도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보험설계사의 말만 믿고 들었더니....

지금이야 약관이나 보장내역을 꼼꼼히 챙겨보지만 8년전 아내가 가입할 때는 보험설계사를 잘 안다는 이유로 계약서를 꼼꼼하게 체크하지 않고 은행 자동이체로 납입하다 보니 보장내역도 제대로 알지 못했고 계약기간도 처음 납입기간이 10년이라고 했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999년이고 보험기간도 999년 만기일자는 9999년 9월 13일이다.

종신이라는 얘기다...
아마도 보험설계사가 자신의 수당을 최대한 받기 위해 그랬을 것이라는 아내......

 


유지해야 할까 해약해야 할까?

보험 가입기간 8년에 그동안 납입한 보험료가 19.200.000원 인데 해약환급금은 173719.076원으로 원금과 약 2백여만원의 차이가 있다.

처음에 변액보험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고 가입한 잘못이 있기에 그냥 좀더 지켜보자는 아내.....
답답해 다른 보험설계사에게 현상황을 설명하니 그냥 유지하는 것이 해약하는 것보다 나을 것이라고 한다.
변액보험이 단기보다 장기에 강한 상품이기 때문에 장래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앞으로 보험을 가입할 때 좀더 신중하고 꼼꼼하게 체크해 지금과 같은 우을 범하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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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일요일에 아내와 양양 오일장에 다녀왔다.
요즘 제철 도루묵이 한창이라 도루묵과 정선 더덕과 죽을 만들 호박과 겨우내 먹을 대봉감 한 상자를 사 차에 싣고 돌아오는 길에 양양 낙산사 인근 솔숲에서 떨어진 솔방울을 줍기로 했다.
얼마 전 TV에서 가습기 대신 솔방울을 이용해 방안의 건조함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경제적이고 부작용이 없을 것 같아 따라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다.  

 


낙산사 인근에는 노송들이 많은데 예전 큰 산불로 소실되어 얼마 남아있지 않다.
하지만 불속에 살아 남은 노송 아래에는 솔잎과 솔방울이 많았는데 적당량의 솔방울을 주워 집으로 돌아왔다.

 


가습기 대신 사용할 솔방울은 오른쪽 검은 솔방울 보다 떨어진지 얼마되지 않은 왼쪽의 갈샐 솔방울이 좋다.
아직 솔향이 그대로 묻어나고 여러번 사용할 수 있는데 비해 검은 솔방울은 떨어진지 오래돼 향기도 나지 않을 뿐만아니라 미관상 지저분해 보이기 때문이다.

 


주워온 솔방울을 깨끗하게 씻어 물에 담궈 놓았다.

 


한 시간이 조금 넘자 솔방울이 물기를 잔뜩 머금고 입을 다물었다.
마치 살아있는 듯 단단해진 솔방울들.....참 놀라운 변화다.

 


세 시간도 안돼 완전히 입을 다문 솔방울들.....이제 천연 가습기 완성이다.

 

 


이제 단단해진 솔방울을 적당한 용기에 넣어 방이나 거실에 놓아주면 된다.
방안의 건조함에 따라 다르겠지만 솔방울이 다시 처음처럼 확 펴지려면 약 1주일 걸리는데 그때 까지 가습효과를 볼 수 있고 솔방울이 완전하게 벌어지면 다시 물에 두 세시간 담갔다 다시 사용하면 된다.
하루가 지나고 나니 방안에 은은하게 솔향이 나서 정말 좋다.
가습기 살균제 때문에 한동안 떠들썩 했던 터라 인공적인 가습기 보다는 솔방울 같은 천연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된다.
올 겨울 건조한 집안을 천연 가습기 솔방울로 잡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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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런 좋은 방법이 있네요
    당장 솔방울 따러 가야겠습니다^^
    날이 찹니다. 건강 하시고요^^
  2.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네요.^^
    잘보고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3. 비밀댓글입니다
  4. 잘보고가요~~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
  5. 잘보고 갑니다.
    좋은하루되세요^^
  6.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한주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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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일에 치여 한동안 열과 성을 다했던 블로그 관리가 뜸했습니다.
블로깅할 시간이 여의치 않다보니 관리가 소홀해지고 그러다 보니 블로그가 음란물 사이트로 이동하는 납치태그에 감염된 줄도 몰라 처리하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오늘은 정말 기가 막히고 황당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바로 제 컴퓨터가 파밍용 악성코드 사이트에 감염되어 하마터면 아들 등록금을 몽탕 털릴 뻔한 아찔한 경험을 했습니다.
늘 대비를 한다고 생각했는데 깜쪽같이 속아서 하마터면 낭패를 볼 뻔했습니다.

며칠 전이었습니다.
2학기 대학 등록금이 실행되고 생활자금이 나왔다는 말에 습관대로 인터넷 검색창에 은행 인터넷 뱅킹을 검색해 클릭했는데 창이 열리지 않더군요.
몇번을 클릭해도 인터넷 창을 열수 없다며 먹통이 되어 신한은행 국민은행을 검색해 클릭해도 열리지 않는데 딱 한 곳 열리는 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농협인터넷뱅킹이었습니다.
한국 장학재단에서 받은 든든학자금대출금과 생활자금 그리고 용돈계좌가 있는 곳이 농협이라서 자연스럽게 로그인하려고 클릭을 하는데 이상하게도 자꾸 오른쪽 팝업창에 나와 있는 곳을 클릭하라는 안내문구가 뜨더군요. 


인터넷 뱅킹을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전자금융 사기예방 시스템 신청"을 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로그인을 하려고 하는데 먼저 예방시스템 신청을 먼저 하라는 문구가 계속 뜨더군요.
그때까지 아무 의심없이 요즘 하도 사기가 극성이라 은행에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신청하기를 클릭하니 바로 이와같은 창이 뜨더군요.
이것은 두번째 입력한 모습인데 처음 입력할 때는 아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모두 입력했는데 다음 창으로 넘어간 후 이상하다 생각하고 대충입력한 모습입니다.
아마도 처음 입력할 때 아들 신상명세와 계좌번호 비밀번호 이체비밀번호가 고스란히 악성코드에 노출되었다는 생각에 앞이 깜깜해졌습니다.


정신이 번쩍 들게했던 화면 모습입니다.
그동안 인터넷뱅킹을 하면서 누누하게 듣고 보았던 일이 내게 벌어지다니......
보안카드 일련번호와 보안카드 35자리를 빠짐없이 입력하라면서 "안전한 예금 보호조치를 위해서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하게 입력하세요"라며 친절한 안내문구까지 써놓았더군요.

이상한 생각에 바이러스와 악성코드 감염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한동안 사용하던 알약을 실행했습니다.
어라 그런데 알약도 실행이 되질 않더군요.
한참 헤매다 최신버전으로 다시 다운로드했는데도 다음과 같은 창이 뜨더군요.

"사용자 컴퓨터의 LSP(Layered Service Provider)를 변조하여 피싱사이트로의 접속을 유도하는 
악성코드가 발견되었습니다.
브라우저의 주소창에 보이는 은행사이트의 주소가 정확하더라도 보안카드 번호를 모두 입력하라고 
안내되었거나, 그밖에 피싱/파밍이 의심된다면 본 LSP 전용백신을 다운로드하여 검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정밀검사를 시작했습니다.
한 시간 넘게 걸린 정밀검사 결과를 보고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트로이목마와 호스트파일변조 악성코드가 무려 96개가 검출되었습니다.


변조된 호스트 파일을 보니 왜 은행에 접속이 안되었는지 이해가 되더군요.
그동안 컴이 느려진다는 이유로 실시간 검사를 하지 않아 이런 일이 벌어진 것 같아 후회가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동안 은행에서 파밍이나 피싱사기에 대한 예방 안내를 잘해 피해를 당하지 않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이제서야 정상적으로 접속이 되었네요.
사이트 맨 위에 금융사기에 대한 안내문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동안 대충 읽은 것이 너무나 후회됩니다...ㅜㅜ..


컴퓨터가 악성코드에 감염될 경우 정상적인 홈페이지를 입력하거나 즐겨찾기나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포털사이트에서 은행을 검색후 접속해도 피싱사이트에 강제로 접속시켜 정보를 훔치는 사기기법이 파밍이라는 안내문구와 함께 식별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평소에 인터넷에 자신있고 절대 사기를 당하지 않는다고 아내에게 큰소리치다가 정말 큰코 다칠 뻔 했습니다.
앞으로 컴퓨터가 악성코드에 감염되지 않도록 관리를 잘하고 금융사기 당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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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 정말 위험하셨었네요 ㄷㄷ
  3. 조심해야겠어요.

    잘 지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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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 보도를 보면 좋은 소식보다 우울하고 화나는 소식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경기가 좋지 않아 폐업하는 자영업자가 역대 가장 높다는 소식이며 극도의 긴장감을 조성하는 북한의 태도도 그렇고 역사적 과오를 반성하지 못하고 날마다 망언을 쏟아내는 어리석은 일본 정치인의 말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낍니다.
특히 아베 총리와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의 망언은 도덕적 양심이라곤 눈꼽만큼도 남아있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
그런 마음 때문일까요?
며칠 전 시장으로 향하다 차량의 뒷 유리창에 붙어있는 스티카를 보고 속이 시원했습니다.
처음에는 초보운전 스티커를 붙인 것으로 생각했는 가까이 가서 보니 그것이 아니더군요.


"아베는 똥이다"
너무나 직설적인 은유에 웃음이 나면서도 속이 후련하더군요.


혹시 아베가 누군지 모를까봐 확실하게 누구를 지칭하는지 자세히 설명을 해놓았네요.
"일본 총리 아베는.....똥이다..."
시궁창만도 못한 일본 정치인들의 망언.......
뱉으면 뱉을수록 정말 똥냄새가 진동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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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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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ㅎㅎㅎ
    웃지만...속 시원합니다.

    잘 지내시죠?
  2. 쪽바리 시키덜은 하는 짓이 다 그렇습니다
    정말 짜증나는 시키덜이죠
    속 시원하네요^^
  3. ㅎㅎㅎㅎ
    잘보고갑니다. 멋진 하루되세요^^
  4. 어머나~~~

    ㅎㅎ
    은근 속이 후련해지는군요
    올만입니다.
    무릉도원님 잘 지내시지요?
  5. 후련하네요~ 우연히 들렀다가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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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로또복권을 사는 형님 왜?

경기가 안좋을수록 복권 판매액이 올라간다는 말이 있죠.

그래서 그런가요 경기가 최악인 요즘 주변에서 주말마다 복권을 구매하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사무실에 함께 근무하는 형님과 인근 사무실 사장님도 복권 매니아인데 나름대로 노하우가 있다며 주말마다 복권을 구매하곤 합니다.
그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건 뭐니뭐니해도 로또복권이죠.
한번은 꿈속에서 번호를 받았다는 이야기에 덩달아 복권을 샀다가 번호가 4개 맞는 행운을 맛보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결과는 그닥 신통치 않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 오후였습니다.
금요일날 로또를 사야 금을 캘 수 있다며 늘 금요일 오후에 복권을 사는 형님이 평소처럼 로또 번호를 조합하고 있었는데 낙산사 인근에서 마트를 운영하는 형님이 사무실에 들렸습니다.
커피 한 잔 마시려고 들렸다는 형님이 로또를 그리고 있는 모습을 보더니 이러더군요.
"아, 나는 로또만 보면 내 돈 떼어먹고 달아난 그놈이 생각나..."
"아니 뭔 돈을 떼어 먹어요..."
"말도 마 도깨비에 홀린 것처럼 일주일만에 내돈 300만원을 사기당했잖아....."
커피를 마시며 털어놓은 이야기를 듣고 보니 정말 기가 차더군요.
 


로또복권 대리점 개설해주겠다던 남자 알고 보니....
 

사기를 당한 내용은 이렀습니다.
관광지 근처에 있는 형님 마트는 늘 사람들로 북적이는데 하루는 말쑥한 정장을 차려 입은 사람이 마트에 찾아왔다고 합니다.
"사장님, 안녕하세요. 저는 00은행 본사 복권사업부에 있는 직원인데 출장왔다 가는 길에 이곳이 복권 사업을 하기에 좋을 것 같아 들렀습니다."
자신을 소개하며 명함을 건네는 그 남자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점점 복권 사업에 대한 기대를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복권 열풍이 일고 있던 때였고 한편으로 복권 대리점을 해볼 생각이 있었던 터라 그 사람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가슴에 쏙쏙 와닿았다고 합니다.
달변인 그는 복권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었고 수익성에 대한 기대심리를 한껏 고조시키면서 자격도 까다롭고 신규개설이 안되지만 몫이 워낙 좋아 본사에 보고해 개설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하더랍니다.

그리고 며칠 후 다시 찾아온 그 남자는 간판 시안을 보여주며 대리점 허가가 떨어졌으니 계약서를 작성하자고 했고 별 의심없이 계약금 200만원을 건네주었다고 합니다. 
간판도 미리 맞춰 놓으라며 성공한 복권점 이야기를 들려주며 하룻밤 묵어 간다기에 방 한 칸을 내주고 토종닭에 술까지 대접했다고 합니다.

다음 날 아침 떠나기 전 아침식사까지 대접했다는 형님...... 
식사를 하면서 또 이러더랍니다.
"두고 보세요 사장님, 담배 파는 가격보다 수익이 몇 배는 나을 겁니다."
"로또 대리점 개설하려고 로비하는 분도 많은데 사장님은 입지가 좋아 본사에서 먼저 제의를 했으니 정말 복 받으신 겁니다."
헤어지는 순간까지 형님은 그 남자를 철썩같이 믿었다고 합니다. 

사기 당하지 않으려면 매사 꼼꼼히 체크해야.....

하지만 그 믿음은 채 하루를 가지 못했는데 
돈을 주기 전 통화했던 전화번호가 없는 전화번호라는 안내 멘트를 듣고 난 후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닳았다고 합니다.
"사기를 당하려니 뭔가에 홀리듯이 빠져들더라구...."
"나중에 사기당한 것을 알고 되짚어 보니 내 잘못이 크더라구... 꼼꼼히 따졌어야 하는데 괜한 기대감에 멍청한 짓을 했지 뭐야..."
큰 경험을 했다며 허탈하게 웃는 형님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프더군요.

'눈 뜨고 코 베어 간다'는 속담처럼 세상 참 별의별 사기가 다 판을 칩니다.
한동안 광풍처럼 휘몰아치던 기획부동산과 전화 받기 두렵게 만들던 보이스 피싱, 가짜 금융회사 홈페이지인 피싱사이트로 유도해 돈을 가로채는 파밍사기,스마트폰의 소액결제 방식을 이용한 신종 사기 스미싱 등등.....
생소한 이름만큼이나 날로 진화하는 사기 수법 때문에 피해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는 속담처럼 어떤 일이든 매사 꼼꼼히 챙겨보는 습관을 가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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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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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허걱...참 무서운 세상이네요.

    조심해야겠군요.
  2. 세상에 그런 일도 다 있네요
    없는 사람에게 그렇게 등골을 빼가다니
    참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3. 로또대리점 내는 것이 원래 쉬운게 아닌가 봅니다..
    전 그냥 하는 건줄 알았는데..

    눈 뜨고 코 베어간다고..
    당하려면 정말 순식간에 당하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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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상 당한 친구 조문갔더니...

두 달 전의 일이다.

평생 고향을 떠나본 적 없는 중학교 동창이 모친상을 당해 고향에 가게 되었다.
평소에도 고향에
 팔순 넘은 아버지가 계셔 자주 가지만 갑자기 경조사가 생길 때면 예고없이 불쑥 고향집을 찾곤 하는데
이날도 수산시장에서 사간 물곰으로 탕을 끓여 아버지와 함께 저녁식사를 한 후 인근에 있는 병원 장례식장으로 향했다.

병원 장례식장에는 벌써 많은 동창들이 문상을 와 있었는데 졸업 후 36년만에 처음 본 친구들도 많아 함께 술잔을 나누며이야기를 나누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한쪽 옆에서는 고스톱과 카드를 하는 친구들도 있었고 술에 취해 그 옆에 누워 잠든 친구도 있었는데 집이 가까운 나는 새벽 두 시경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와 오랜만에 아버지 곁에서 잠이 들었다.


장례식장에서 음주 파파라치에 걸린 친구들...

그런데 문상을 다녀온 후 모친상을 당한 친구로 부터 뜻하지 않은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바쁜데 멀리서 문상와준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통화를 하다 장례식날 새벽에 친구 두 명이 음주 파파라치 신고로 면허가 취소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동안 수 많은 파파라치 이야기를 들었지만 음주 파파라치는 처음 듣는 터라 무척 생소했는데 3월 1일 부터 강원도도 제주도에 이어 두 번째로 음주운전 신고보상제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날 적발된 친구중 하나는 새벽에 근처에 있는 찜질방까지 운전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되었고 또 한 친구는 술을 마신 후 주차장에서 시동을 켠채 운전석에서 잠을 자다 역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적발되었다고 한다.

운전석에서 시동을 켜놓고 잠을 자던 친구는 억울하다며 하소연했지만 일단 신고가 들어온 이상 어쩔 수 없다는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음주측정을 하게 되었고 측정수치가 면허 취소에 해당되어 면허가 취소되었다고 한다. 
 
말로만 듣던 음주 운전 신고 보상금제 뭐지?

음주운전 신고 보상 제도는 음주 운전자를 112에 신고 후 적발된 음주운전자가 면허정지인 혈중알코올 농도 0.05%~0.09%에 해당하면 5만 원, 취소 수치인 0.10% 이상에 해당되면 10만원이 지급된다고 한다.

신고 보상금은 해당 경찰서에서 수사 서류 등을 확인 후 보상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지급하는데 경찰서나 지구대로 직접 신고된 경우, 신고한 음주 차량이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골목길 등 주차된 차량 내에서 잠을 자고 있을 때는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한다.

어떤 경우든 음주 운전은 절대 하지 말아야.....

음주 운전 신고 보상금제의 취지는 좋지만 보상금만을 노리는 악질 음주파파라치로 인한 불만과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고 한다
모지역 터미널에서는 주차장이 아닌 곳에 차를 주차해놓고 인근 식당에서 술을 마시다 차에 부착해놓은 전화번호를 보고 차를 빼달라는 전화를 받고 운전하다 음주 운전에 적발된 사례도 있었다고 한다.

대리기사로 일하다 그만두고 아예 음파파라치로 나섰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영업용 택시 기사들을 특히 조심하라는 이야기도 공공연히 들린다고 한다.

음주 운전 신고 보상금제도가 돈벌이 수단으로 변질되어 음파라치기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우려는 있지만 그렇다고 그런 이유로 음주 운전을 정당화 할 수 없으므로 절대 음주운전을 해서는 안된다.

음주 운전으로 인해 자신은 물론이요 한순간에 가족과 이웃 그리고 남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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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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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별 희안한 파파라치도 다 있군요.
    어쨌거나...음주운전은 하지 말아야 할 것 같아요.

    잘 지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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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민박집 알고보니 경로당

지난 주에 초등학교 동창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처음 행선지는 제주도였는데 갑자기 계획이 변경되어 강원도 동해안에서 1박 2일을 보냈습니다.
아침 일찍 바다를 보기 위해 미리 온 친구도 있었고 업무를 끝내고 오후 늦게 온 친구들과 늦은 저녁식사를 마치고 친구가 미리 예약해 놓은 바닷가 민박집으로 향했습니다.
주말이라 방잡기가 쉽지 않아 미리 방을 예약해 놓았다는 친구의 안내로 간 곳은 바닷가 마을 경로당에서 운영하는 민박집이었습니다.
2층으로 되어있는 경로당은 아래쪽은 노인분들의 휴게실이고 2층은 주말마다 민박집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탁트인 민박집 창문을 여는 순간 시원한 동해바다가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중계약 때문에 한바탕 소동이 일고....

이번 모임에는 약 15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는데 경로회원이 62명이 머무는 공간이라 그런지 무척이나 넓었습니다.
그런데 민박집에 들어간지 한 시간이 지날 무렵 한바탕 소동을 겪었습니다.
경로당 관계자가 착오를 일으켜 한 날짜에 두 팀을 계약해 이중계약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한참의 실랑이 끝에 마무리 되었는데 한껏 설레던 기분이 가셨다며 회원들이 투덜거리더군요.

다음 날 아침 식사를 마치고 민박집을 나서기 전에 청소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한참 청소를 하던 친구가 나를 부르더군요.
"친구 이것 좀 보시게나..."
"뭔데?"
"여기 경로당 회원 명부 좀 봐.."
"명부가 어때서.."
"신상 명세서가 고스란히 적혀있어.."
"뭐?..."


개인정보가 적나라하게 노출된 회원명부....

벽에 걸린 경로 회원 명단을 보니 60명이 넘는 회원 이름이 눈에 띄더군요.

그러고 보니 아버지가 다니시던 고향 경로당에서도 흔하게 보던 회원 명단이더군요.
그때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수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에 이렇게 개인 정보가 버젓이 공개된 것을 보니 걱정이 되더군요.


전화번호는 그렇다치고 주민등록번호까지 적나라하게 적혀있는 회원명부.....
그렇지 않아도 노인을 상대로 하는 사기가 판을 치는 세상에 이렇게 개인정보가 술술 새어나가도 되는 건지 정말 걱정이 되었습니다.
민박을 받지 않는다면 덜할텐데 피서철 수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이곳에 이렇게 버젓이 개인정보를 공개하다니.....
다른 경로당은 어떤지 몰라도 적어도 일반인이 드나드는 이런 곳은 개인 신상을 비공개로 하던지 아니면 회원명부를 치워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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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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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고...이게 무슨일인가 싶네요.;;
  2. 헉...
    주민번호까지 다 공개하다니.. -0-
  3. 이런곳도 있군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금욜 홧팅하세요
  4. 정말 저런건 시정해야겠습니다~~
    오래간만에 포스팅 반갑습니다~
  5. 시골이라 예사롭게 생각하나 보네요.
  6. 개인정보를 이렇게 마구 관리하면 어쩌란 말인지 모르겠네요 ㅜ.ㅜ
    나쁜 마음을 먹고 이걸 이용하는 사람이 없질 않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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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교육대 5주차 아들 만나러 가는 길...

2월 14일은 1월 8일 입대한 아들이 4주간의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수료식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간단하게 아침을 차려 먹고 화천군 모처에 있는 신병 교육대로 떠났습니다.
모처럼 온가족이 함께 모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지만 혹한 속에서 모진 훈련을 견뎌낸 아들의 얼굴을 빨리 보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했던 터라 쉼없이 차를 달려 3시간만에 신병교육대에 도착했습니다.
 
그동안 다음 카페를 통해서 신병교육대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해들었던 터라 신병교육대에 들어서니 사진 속 훈련병들이 훈련하던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처음 입대해 쉼없이 눈을 치고 훈련 받느라 온몸이 꽁꽁 얼고 혹한 속에서 숙영을 하느라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는 훈련병들의 소감문이 생생하게 떠올랐습니다.

우렁찬 군가소리와 함께 연병장으로 들어서는 훈련병들...

차를 주차하고 수료식이 거행될 연병장으로 들어서니 관람석에는 벌써 아들을 보려는 가족들이 빼곡히 들어찼습니다.
군악대가 준비를 마치고 사열식을 하려는 듯 짚차가 보이더니 잠시 후 11시에 연병장 한쪽 모서리에서 우렁찬 군가소리와 함께 훈련병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사나이로 태어나서~~~할 일도 많다면~~~
검은 베레모를 쓰고 힘차게 행진하며 들어오는 아들들의 모습을 보며 힘찬 박수소리가 쏟아졌습니다.
열지어 들어오는 무리속에서 아들 모습을 찾느라 두리번 거리는데 이곳 저곳에서 벌써 눈물을 훔치는 부모님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사단장 축사에 이어 최우수와 우수 훈련병에 대한 상장 수여식과 카퍼레이드가 진행된 후 아들 가슴에 계급장을 달아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연병장 관람석에 앉아있던 가족들이 연병장으로 뛰어들자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아들 위치를 미리 파악하고 왔다는 듯이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달려가 끌어 안고 우는 부모님도 계셨고 계급장을 달아주며 기념 사진을 찍는 가족들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번 수료식에 혹시라도 부모님이나 가족이 오지 못해 혼자 계급장을 다는 훈련병이 있으면 어쩌나 노심초사했는데 다행히 이번 기수에서는 가족들이 모두 참석해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녹아버린 진흙 때문에 엉망이된 연병장을 가로질러 아들을 보는 순간 그동안 혹한 속에서 훈련을 받느라 얼굴이 시커멓게 그을린데다 볼이 얼어 빨갛게 변했고 살이 몰라보게 빠져 기쁨과 함께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
하지만 군 입대전 내성적이었던 아들이 우렁차고 씩씩한 목소리로 경례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아들에게 달아준 계급장에 가슴 뿌듯 

아들이 손바닥에 들고 있던 계급장 하나.....
4주간의 훈련을 모두 마쳐야 비로소 받을 수 있는 이병 계급장을 왼쪽 가슴에 달아주니 한결 멋있어 보이더군요..
그동안 훈련병 00번으로만 불리던 아들이 비로소 온전한 군인으로 첫발을 내딛는 순간이었는데 수료식 때 자대배치를 받은 다른 훈련병과 달리 아들은 앞으로 2신병교육대에서 2주간 더 교육을 받은 후 자대배치를 받는다고 합니다.

아들과 함께 영외면회를 나와 7시간을 보내며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시간이 정말 빨리 가더군요.
그동안 힘들었던 훈련 과정을 담담하게 이야기 하는 아들 모습을 보며 군대에 잘 적응하고 있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곧 자대배치를 받고 본격적인 군생활을 하게 될 아들......
아들이 늘 씩씩하고 건강하게 군 생활을 잘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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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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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ㅁㅁ무릉도원님 오랜만입니다.
    아드님 이제 자대배치 받는군요.
    든든합니다.
    잘 해내실거에요
    잘 지내시지요?
  2. 잘 해낼겝니다. 걱정마요.ㅎㅎ
    든든합니다.
  3. 우리 아들놈 군에 있을때 생각이 나는 군요.
    그 당시에는 100일 휴가 전까지 면회가 안됐었는데..지금은 좋아졌네요..
    카페에서 가족들이 상황도 알수 있구요,,
    건강하게 자대생활 잘 하기 바랍니다^^
  4.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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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가장 큰 선물 하나

오늘이 설 연휴 마지막 날입니다.

유난히 한파와 폭설이 심했던 올해 고향을 찾았던 사람들이 짦은 연휴를 마치고 귀경하느라 차량이 많이 밀린다는 방송 보도를 보며 일찍 떠나온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명절에는 예년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지 못해 썰렁했는데 이런 현상은 해가 갈수록 더 심화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래도 이번 설날 감동적인 선물을 하나 받은 것이 가장 큰 기쁨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신병교육대에서 온 아들 선물에 눈물이 왈칵....

설날 하루 전날 사무실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쉬고 있는데 전화 한 통이 왔습니다.
택배가 왔는데 집에 아무도 없어 관리실에 맡기겠다고 하더군요.
해마다 명절 때면 우체국 택배로 선물을 보내던 처남이 또 무언가를 보냈으려니 생각하고 사무실 일을 마무리하고 퇴근하는 길에 관리실에 들러 택배 물건을 찾았는데 보낸 사람이 막내 아들이었습니다.

"어, 이상하네, 아들은 지금 신병교육대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데...."
그러자 경비아저씨가 웃으며 이러더군요.
"집에 가서 뜯어 보세요, 내용물을 보시면 아시게 되겠지요...ㅎㅎ"

꽤나 무게가 나가는 물건을 들고 집으로 돌아와 뜯어보니 맨 위에 짧은 엽서가 한 장 보이고 그 아래는 토마토 원액 60포가 들어있었습니다.
갑자기 눈물이 핑돌더군요.
사실 1월초 둘째 아들이 입대를 해서 아직 신병 교육대에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겨울을 피해 봄에 입대하라는 부모의 말을 듣지 않고 입대를 서두른 아들이라 더 걱정이었는데 설날 선물이라고 그 지역 특산물을 사 보낸 아들녀석이 기특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마음이 아프더군요.


입대전 냉동공장에서 아르바이트도 하고 아파트 청소 일등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던 아들.....
원하던 대학이 아니라며 입학을 포기한 후 재수를 선택했지만 실패한 후 선택한 입대라 더 가슴 한 켠이 아렸는데.....
군대가면 철든다고 했던가요?
훈련소 생활에 잘 적응하고 동료 전우들과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만으로도 무척이나 기뻤는데 설날 선물까지 보내다니....

늦게 퇴근한 아내에게 아들 선물을 보여주니 그야말로 감동의 도가니입니다.
이제 나흘 후 수료식이 열리면 아들의 모습을 볼 수 있겠네요.
혹한과 폭설 속에서 고된 훈련을 마친 아들.....빨리 보고 싶어 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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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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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견한 아드님이시네요.ㅎㅎ
    축하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가족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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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에 두통약 처방 너무해....

어제 저녁 아내와 늦은 저녁식사를 하며 sbs 뉴스를 보다 억장이 무너지는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뉴스에 골자는 혹한기 훈련중 심한 두통 때문에 군의관과 지휘관에게 수차례 고통을 호소했으나 두통약만 처방받다  휴가 나와 민간 병원에서 뇌종양을 진단을 받고 수술을 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뉴스를 접하는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았습니다.
지금 둘째 아들이 1월달에 군에 입대해 한파 속에서 신병 교육을 받고 있는 터라 더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예년보다 눈도 많이 내리고 한파가 더욱 기승을 부려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신병들의 훈련소감문을 읽을 때 마다 너무나 안타까웠는데 이런 소식까지 접하니 더 걱정이 앞서더군요.

안타까운 사건의 전말

사건의 전말을 이렇더군요.
혹한기 훈련을 마친 1월 11일 갑자기 심한 두통에 시달리던 신모 상병이 의무대를 찾았는데 두통약을 건네 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틀 뒤 증상이 더 심해 지휘관을 찾아갔더니 중대장이 몸을 툭툭 쳐 보더니 손발 차니까 체했다고 손을 따주며 뭐 잘 못 처먹었느냐고, 뭐 주워 먹었느냐고…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고 합니다.
참다못해 다시 의무대를 찾았지만 역시 두통약만 주었다고 합니다.


더 경악스러웠던 것은 이틀 뒤, 민간 병원을 찾아갔을 때 추가 검사가 필요하단 진단이 나왔데도 부대 측은 신상병을 다른 부대로 파견해 경계 근무를 세웠고 그 후 뒤늦게 국군병원에 갔지만 척수액 검사만 한 뒤 부대로 돌려보내며 별로 응급하지 않다며 두통약만 줬다고 합니다.

결국 휴가를 나와 병원에서 제대로 진단을 받은 후 뇌종양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머리를 잘라버리고 싶었어요 . 관물대에 계속 부딪혔어요. 너무 두통이 심해서"...
병상에 누워서 이 말을 뱉는 신상병의 모습을 보며 아내가 눈물을 왈칵 쏟더군요.
작은 아들이 입대 전 장이 안좋아 늘 약을 달고 살았는데 아플 때 제대로 처방은 받을 수 있을지 걱정되더군요.
이제껏 군대 내의 의료체계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전혀 알 수 없었는데 부실한 군 의료체계가 드러난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군대 내 의료체계 개선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이러니 빽있고 능력있는 사람들은 모두 부당하게 군 면제 받고 힘 없는 약자들만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것 같아..."
자조섞인 아내의 말에 공감이 가더군요.
이번 일을 반면교사로 삼아 제발 군대 내 의료체계가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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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BS뉴스 ‘뇌종양 사병에게 두통약 처방한 군 병원’ 보도 관련

    2013-02-07


    SBS뉴스 ‘뇌종양 사병에게 두통약 처방한 군 병원’ 보도 관련

    ◦ 먼저, 군복무 중인 신 모 상병의 뇌종양 진단에 따른 투병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신 상병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 SBS(2.6,수) ‘뇌종양 사병에게 두통약 처방한 군 병원’ 보도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신 상병의 진료 과정에 대해 설명 드리고, 아울러, ‘군 병원이 머리가 아픈 병사에게 두통약만 처방했다’는 등 일부 보도내용은 사실과 차이가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 대부분의 질환과 같이 뇌종양은 두통 등 초기 증상만으로 확진하기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기 때문에 민간에서도 초기 증상에 대한 조치 후에 경과를 관찰하고 추가 검사를 진행하여 확진을 하고 있습니다.

    ◦ 신 상병이 2013년 1월 23일에 국군홍천병원에서 뇌척수액 검사를 받게 된 것은 신 상병이 1월 19일에 두통과 구토를 호소하여 부대 간부 인솔 하에 찾은 부대 인근 민간병원에서 ‘감염성 기원의 기타 및 상세불명의 위장염 및 결장염’ 진단과 증상이 계속 호전되지 않을 경우 뇌수막염 검사를 해 볼 필요가 있다는 의사의 소견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 국군홍천병원에서는 뇌수막염 검사결과 이상이 없어 증상을 좀 더 지켜보기로 판단하고, 신 상병에게 두통 증상이 지속되면 영상의학적 검사(CT, MRI)가 필요하므로 다시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이러한 내용은 진료기록에도 명시되어 있음)
    ◦ 이후 신 상병은 다시 국군홍천병원에 내원하지 않고 국군홍천병원 진료 이틀 뒤인 1월 25일에 휴가(본인과 가족의 요청에 의해 1.29 예정된 7박 8일 포상휴가를 先시행)를 나가서 인천소재 ○○병원에서 진료 및 검사(CT, MRI)를 받고 뇌종양 판정을 받게 된 것입니다.

    ◦ 앞으로 우리 군은 신 상병이 쾌유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해 나가는 한편, 장병과 국민께서 신뢰할 수 있도록 군 의료체계 개선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 신 상병 지휘조치 및 진료 과정(일지)
    ∙ 1.17(목) 소대장, 분대장 보고에 따라 대대 의무실 진료 및 안정 조치
    ∙ 1.19(토) 중대장의 민간병원 진료 지시에 따라 홍천지역 병원 진료
    “‘감염성 기원의 기타 및 상세불명의 위장염 및 결장염’진단과 함께
    ‘증상이 계속 호전되지 않을 경우 뇌수막염 검사’의사 소견”
    ∙ 1.23(수) 국군홍천병원 진료
    - 민간병원 소견에 따라 뇌척수액 검사했으나, 이상이 없어 두통약 처방
    - 이와 함께, 군의관이 ‘두통 증상이 지속되면 영상의학적 검사(CT, MRI)가 필요하므로 다시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
    ∙ 1.25(금) 휴가 출발(본인과 가족의 요청에 의해 1.29 예정된 7박 8일 포상휴가를 先시행)
    인천소재 ○○병원 진료, ‘뇌종양’ 판정
    ∙ 1.28(월) 위 ○○병원 CT/MRI 결과를 갖고 국군수도병원 내원
    ∙ 1.31(목)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
    ∙ 2. 5(화) 국군수도병원 입원




    2013. 2. 7

    국방부 대변인



  2. 전문가의 관점에서 볼때 군의 조치는 큰 과오가 있지 않습니다.
    두통이 있는 환자는 다 CT, MRI를 찍어야 할까요? 사회적 비용으로 도저히 불가능합니다.
    경과를 보고 민간병원 검사를 위해 휴가를 줬다는 상황과 비교적 이른 시간에(10일정도) 종양이 발견되었다면 큰 과오가 있지 않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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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괴로움 층간소음

그동안 블로그를 통해서 층간소음으로 인한 괴로움을 종종 토로한 적이 있었다.
아파트가 오래된 곳이라면 층간소음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감안하고 살고 있지만 그 스트레스가 도를 넘을 때는 일상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괴롭다.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분양한지 13년 된 아파트다.
임대 아파트에서 5년 후 분양한 복도식 아파트로 내가 이곳에 이사 온 것은 7년전이었는데 살면서 가장 불편한 점이 바로 층간소음이다.
위층 화장실에서 변기내리는 소리는 일상이고 한밤중 대화소리까지 들릴 정도인데 몇해전 아이 둘을 키우는 집이 살 때는 시도 때도 없이 쿵쿵대는 소리 때문에 언쟁을 벌이기도 했었다.

다행스럽게도 3년 후 위층에 살던 젊은 부부가 이사간 이후 잠시 조용했으나 지금은 또 다른 고민에 휩싸여있다.
바로 1년 전 새로 이사온 집에서 들리는 신음소리 때문이다.
처음에는 코를 고는 소리려니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24시간 계속 들리는 것이 아닌가.....
낮에는 주변 소음때문에 잘 들리지 않다 밤이 되면 신경이 거슬릴 만큼 크게 들리기 시작했다.

24시간 들리는 신음소리의 정체는?

예전에 이웃집에 살던 사람이 위층에서 들리는 런닝머신 소리 때문에 위층 사람과 심하게 다툰 적이 있었는데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층간소음은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괴롭고 힘들다.
아침 저녁으로 들리던 런닝머신 소리와는 달리 24시간 들어야 하는 신음소리는 밤에 잠을 못이룰 정도로 심하다.
10초 단위로 들리는 신음소리......
으으음~~~으으음~~~으으음~~~
숨을 쉴 때 마다 들리는 이 소리의 정체는 바로 환자의 신음소리다.

정확한 병명은 알 수 없지만 위층에 사는 환자는 집 밖을 나온 적이 없다.
숨을 쉬는 것이 괴로운지 연신 가뿐 숨소리만 내뱉는데 그 소리가 여과없이 아래층으로 전해진다.
다른 일이라면 벌써 몇번이고 올라갔겠지만 환자가 내뱉는 숨소리를 뭐라 할 수 없어 그냥 참고 살고 있다.


                                                <  집에서도 귀마개를 하고 잠을 자야 하는 현실이 서글프다.>

층간소음 때문에 이사를 꿈꾸다.

요즘은 잠을 잘 때 귀마개를 하고 잠을 잔다.
되도록 신음소리를 의식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조용한 밤에 들리는 소리를 벗어나기가 쉽지 않았는데 귀마개를 하고 나서부터 조금 나아졌다.
하지만 편안해야 할 내집에서 조차 귀마개를 하고 잠을 자야한다는 사실이 괴롭고 슬프다.

예전에 지인인 의사가 이사간지 한 달 만에 다시 이사를 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웃어 넘긴 일이 있었다.
너무 예민한게 아니냐고....
그때 지인은 시도 때도 없이 쿵쿵거리는 위층 아이들 때문에 찾아 올라갔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고 했다.
초인종을 누르자 애 아빠가 나왔는데 자초지종을 듣기도 전에 화를 벌컥 내며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
"애들이 다 그렇지 뭘 그런 걸 가지고 따집니까?"
"시끄러우면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면 될거 아니오?"
눈을 부라리며 윽박지르는 소리에 화가 났지만 팔과 다리에 새겨진 문신을 보고는 그냥 참고 내려왔다고 한다.
그 소리를 들은 아내가 그냥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자고 해서 부랴부랴 이사를 했다고 한다.

그때는 그런 일 때문에 뭘 이사를 하냐고 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 심정 이해하고도 남을만하다.
불가항력....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새로 짓는 아파트야 층간소음을 방지할 수 있는 규정이 있다고 하지만 법규 이전에 지은 아파트에서의 층간소음을 방지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그저 상대방이 배려해주기만을 기대해야 한다는 것이 서글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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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들은 조심조심 하겠지요.
    무개념의 사람들이 문제지요.
  2. 비밀댓글입니다
  3. 거참 애매한 상황이겠어요. 애들이 뛰노는 거라면 단단히 주의를 줄 수도
    있겠것만..아파서 위독할지도 모르는 환자가 있으니..아이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4. 비밀댓글입니다
  5. 층간소음 솔직히 지금현실에서는 잡기 힘들어요~
    법규도 문제가 많고 또 완벽하게 하려면 건축비도 마찬가지로 상승될듯하고~
    서로서로 배려가 최고인듯~
    새해 복많이 받으셨는지요?
  6. 에휴....참 -_-;;;
  7. 옆집에서 아침마다 기상할 때 나는 소리 보고 자위라도 하는양 조잘대는 소리가 들릴 때 마다 저도 기분 나쁘고, 그분들도 기분 나쁜데 서로 허심탄회 하게 말 해본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티비소리 들리냐고 물어보면 안들린다고 하면서 아침마다 왜 자꾸 제가 디스크가 좀 있는데 아침 기상 때 마다 제가 조절할 수 없는 신음소리를 낸다고 옆집 벽으로 조잘 대시는 것 같은데 참 미치겠네요. 윗집에도 확실하게 이야기 해서 일단 이야기를 해보셔야 됩니다. 환자 소리가 아니라 보일러 소리 일수도 있고 하니까요. 환자 소리가 확실하다면 윗집 바닥공사를 좀 해야 하거나 바닥 장판이라도 두꺼운 걸 깔아야 할겁니다. 서로 이야기를 해보고 합의점을 찾아서 문제점 조금이라도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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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월요일 아침에는 로또 복권 이야기로 한바탕 난리가 났습니다.
왜냐하면 이즉 복권을 사면서 이렇게 즐겁고 또 아쉬운 적이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로또 복권을 사면서도 당첨과는 거리가 멀어 가끔 우울할 때 일주일에 5천원을 투자해서 일주일 동안 행복한 상상을 할 수 있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며 구매를 했는데 숫자 3개 맞추는 것도 쉽지 않더군요.

그런데 지난 주 함께 근무하는 형님이 아침부터 꿈 이야기를 하는데 귀가 솔깃해지더군요.
평소 워낙 꿈을 자주 꾸는 형님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뭔가 다르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형님 꿈속에 가끔 나타나는 할아버지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날은 뜬금없이 개구리알 부화 이야기를 하면서 숫자 13과 14 그리고 37번 이야기를 하더라는 겁니다.
다음 날 아침 너무나 그 숫자가 생생해서 로또 복권 가게에 들러 13,14,37번을 선택하고 자동으로 긁고 난 후 다음 날 또 꿈을 꾸었는데 공교롭게도 또 할아버지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러자 형님은 아예 로또를 한 장 샀는데 번호를 더 알려달라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할아버지가 먼저 번에 다 주었는데 뭘 더 줘 하더랍니다.
그래도 자꾸 조르니까 숫자 45를 전광판으로 보여주더랍니다.
그래서 다음 날 또 두 장의 로또를 샀는데 13,14,37,45번을 선택하고 자동으로 긁었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저도 모처럼 로또를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형님이 이야기해준 숫자를 조합해 로또 두 장을 샀습니다.
결과를 어떻게 되었을까요?


저는 두 장을 사서 모두 7개가 당첨이 되었습니다.
4등 한 장에 5등 6장이 당첨되었습니다.
꿈을 꾼 형님도 세 장을 사서 7장이 되었는데 아쉽게도 모두 5등이었습니다.
복권을 사다 이런 날이 없었는데 기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더군요.
정말 꿈속에 가르쳐준 번호가 나올줄이야......
특히 할아버지가 마지막에 가르쳐준 45가 4와 5였다는 사실이 두고 두고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믿음을 갖고 조합을 제대로 했으면 정말 대박이 날뻔했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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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야 ㅎㅎㅎ 저도 이전에 꿈에서 숫자를 봐서 산 적이 있었는데...적게 사서 그런지 매번 원금회수만 했었죠. ㅋ 그나저나 꾸준히 사시면 정말 될지도 모르겠군요. 저도 이 번호로 이번주는 사봐야되겠는데요? ㅋㅋㅋ
  2. 비밀댓글입니다
  3. 캬... 신기합니다. 놀라운 경험을 하셨겠습니다.
  4. 햐.. 이런 일이.. 아쉽지도 하지만 한편으론 신기하기도 했겠어요.
    저는 왜 숫자꿈을 안꿀까요. 맨날 물고기만 나와 ㅠㅠ
  5. 꿈을 꾸고 복권을 사면 이렇게 맞을 수도 있나보군요.
    조금 아쉽기는 하겠네요.
  6. 씁쓰을.... 2012.12.05 16:10 신고
    13,14,37이면 정말 다 알려준거네요....

    13 -> 4(1+3), 13
    14 -> 5(1+4), 14, 41
    37

    로또 번호 4,5,13,14,37,41
  7. 저도 꿈속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누군지는모르겟는데 나와서 숫자 7개를 알려줫엇는데 ㅋ 바로 달려가서 복권삿지요 근데 3개인가 맞고 나머진꽝 다 빚겨 가더라구요 ㅠ 제대로 봣엇으면 기억햇엇으면 다맞췃을수도잇는데 ㅠ 근데 진짜 꿈속에서 숫자 정확히 보고 기억해노으면 1등 당첨될수도 잇을거란생각을햇습니다 ㅎ
  8. 축하드립니다.ㅎㅎ
    와..꿈으로??
  9. 꿈무시하면 안됨1. 2012.12.05 17:08 신고
    꿈에 로또 번호라고 숫자를 불러주더라는...좋다고 네개까진 적었는데,,,옆에서 마누라가 잠꼬대를 하는통에 깸. 급히 그 네개의 숫자를 적었드랬죠...그러고는 잊고 있다 토요일날 문뜩 그숫자가 생각나서 한게임을 했더니만...아놔 네개 다맞음. ㅎㄷㄷ. 마누라가 잠꼬대만 안했어도...ㅎㄷㄷ...ㅋㅋ.
  10. 꿈무시하면 안됨2. 2012.12.05 17:13 신고
    월요일 꿈에 아주 어린 여배우A와 압마춤을 하는꿈을 꿈. 너무 생생.ㅋ. 화요일에 20대정도되는 여배우 B와 입마춤을함. 완전 리얼.ㅋ. 수요일에도 젊은 여배우C와 입마춤...욜...목요일도 역시나 여배우와 입마춤. 응? 이때서야 부랴부랴 꿈을 정리. 금,토는 안꿈. 그여배우들의 나이를 네개의 번호로 특정. 한게임을 삼...4등...ㅎㄷㄷ. 그냥 이런 특이한꿈엔 한 50게임정도들 하삼.
  11. 꿈무시하면 안됨3. 2012.12.05 17:17 신고
    사무실에서 낮잠자다 숫자를 봄. 화이트보드에 그 숫자를 기록해 뒀음. 근데 그걸 잊은거임. 그렇게 별신경안쓰고 살다가 월말도 다가와서 화이트보드를 지우려고보니 숫자가 눈에 들어옴. 마침 토요일이라 그 숫자갖고....'한게임'을 삼-다시말하지만 특이한 꿈엔 투자를 하는게 좋음-4등됨.ㅋㅋ. 아 그냥 숫자좀 조합해서 여러게임사고 할걸 또 후회함.ㅋ.
  12. 참, 신기하네요. 잘 지내시지요. ㅎㅎ
  13. 저도 꿈에서.... 2012.12.06 10:57 신고
    ㅎㅎ 저도 꿈에서 숫자가 몇개 보여서 간만에 구입을 했죠 지정은 한개 나머지는 자동 2,14,22,37 이렇게요 그렇게 수동과 자동으로 오천원어치 구입했는데 뭐~ 새벽에 어찌하다 보니 4,5 뭐 등등등 결과 아직 확인 못했어요 꽝~! 일거 같아서요 ㅋㅋㅋ
  14. 축하드려요.....ㅎㅎ
    부럽네요...ㅎㅎ
  15. 신기하네요. 그 형님과 친하게 지내세요..ㅎㅎ
  16. 오랜만에 신비한 내용 잘보았습니다
    잼있네요
    특히 마지막에 전광판으로 보였다는 45번 그런데 4와 5번 이었다는 것이 참 인상적이네요
  17. 오랜만에 신비한 내용 잘보았습니다
    잼있네요
    특히 마지막에 전광판으로 보였다는 45번 그런데 4와 5번 이었다는 것이 참 인상적이네요
  18. 이런 경우도 있네요..정말 아쉬움이 많으남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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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월요일 아침에는 로또 복권 이야기로 한바탕 난리가 났습니다.
왜냐하면 이즉 복권을 사면서 이렇게 즐겁고 또 아쉬운 적이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로또 복권을 사면서도 당첨과는 거리가 멀어 가끔 우울할 때 일주일에 5천원을 투자해서 일주일 동안 행복한 상상을 할 수 있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며 구매를 했는데 숫자 3개 맞추는 것도 쉽지 않더군요.

그런데 지난 주 함께 근무하는 형님이 아침부터 꿈 이야기를 하는데 귀가 솔깃해지더군요.
평소 워낙 꿈을 자주 꾸는 형님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뭔가 다르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형님 꿈속에 가끔 나타나는 할아버지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날은 뜬금없이 개구리알 부화 이야기를 하면서 숫자 13과 14 그리고 37번 이야기를 하더라는 겁니다.
다음 날 아침 너무나 그 숫자가 생생해서 로또 복권 가게에 들러 13,14,37번을 선택하고 자동으로 긁고 난 후 다음 날 또 꿈을 꾸었는데 공교롭게도 또 할아버지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러자 형님은 아예 로또를 한 장 샀는데 번호를 더 알려달라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할아버지가 먼저 번에 다 주었는데 뭘 더 줘 하더랍니다.
그래도 자꾸 조르니까 숫자 45를 전광판으로 보여주더랍니다.
그래서 다음 날 또 두 장의 로또를 샀는데 13,14,37,45번을 선택하고 자동으로 긁었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저도 모처럼 로또를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형님이 이야기해준 숫자를 조합해 로또 두 장을 샀습니다.
결과를 어떻게 되었을까요?


저는 두 장을 사서 모두 7개가 당첨이 되었습니다.
4등 한 장에 5등 6장이 당첨되었습니다.
꿈을 꾼 형님도 세 장을 사서 7장이 되었는데 아쉽게도 모두 5등이었습니다.
복권을 사다 이런 날이 없었는데 기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더군요.
정말 꿈속에 가르쳐준 번호가 나올줄이야......
특히 할아버지가 마지막에 가르쳐준 45가 4와 5였다는 사실이 두고 두고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믿음을 갖고 조합을 제대로 했으면 정말 대박이 날뻔했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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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야 ㅎㅎㅎ 저도 이전에 꿈에서 숫자를 봐서 산 적이 있었는데...적게 사서 그런지 매번 원금회수만 했었죠. ㅋ 그나저나 꾸준히 사시면 정말 될지도 모르겠군요. 저도 이 번호로 이번주는 사봐야되겠는데요? ㅋㅋㅋ
  2. 비밀댓글입니다
  3. 캬... 신기합니다. 놀라운 경험을 하셨겠습니다.
  4. 햐.. 이런 일이.. 아쉽지도 하지만 한편으론 신기하기도 했겠어요.
    저는 왜 숫자꿈을 안꿀까요. 맨날 물고기만 나와 ㅠㅠ
  5. 꿈을 꾸고 복권을 사면 이렇게 맞을 수도 있나보군요.
    조금 아쉽기는 하겠네요.
  6. 씁쓰을.... 2012.12.05 16:10 신고
    13,14,37이면 정말 다 알려준거네요....

    13 -> 4(1+3), 13
    14 -> 5(1+4), 14, 41
    37

    로또 번호 4,5,13,14,37,41
  7. 저도 꿈속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누군지는모르겟는데 나와서 숫자 7개를 알려줫엇는데 ㅋ 바로 달려가서 복권삿지요 근데 3개인가 맞고 나머진꽝 다 빚겨 가더라구요 ㅠ 제대로 봣엇으면 기억햇엇으면 다맞췃을수도잇는데 ㅠ 근데 진짜 꿈속에서 숫자 정확히 보고 기억해노으면 1등 당첨될수도 잇을거란생각을햇습니다 ㅎ
  8. 축하드립니다.ㅎㅎ
    와..꿈으로??
  9. 꿈무시하면 안됨1. 2012.12.05 17:08 신고
    꿈에 로또 번호라고 숫자를 불러주더라는...좋다고 네개까진 적었는데,,,옆에서 마누라가 잠꼬대를 하는통에 깸. 급히 그 네개의 숫자를 적었드랬죠...그러고는 잊고 있다 토요일날 문뜩 그숫자가 생각나서 한게임을 했더니만...아놔 네개 다맞음. ㅎㄷㄷ. 마누라가 잠꼬대만 안했어도...ㅎㄷㄷ...ㅋㅋ.
  10. 꿈무시하면 안됨2. 2012.12.05 17:13 신고
    월요일 꿈에 아주 어린 여배우A와 압마춤을 하는꿈을 꿈. 너무 생생.ㅋ. 화요일에 20대정도되는 여배우 B와 입마춤을함. 완전 리얼.ㅋ. 수요일에도 젊은 여배우C와 입마춤...욜...목요일도 역시나 여배우와 입마춤. 응? 이때서야 부랴부랴 꿈을 정리. 금,토는 안꿈. 그여배우들의 나이를 네개의 번호로 특정. 한게임을 삼...4등...ㅎㄷㄷ. 그냥 이런 특이한꿈엔 한 50게임정도들 하삼.
  11. 꿈무시하면 안됨3. 2012.12.05 17:17 신고
    사무실에서 낮잠자다 숫자를 봄. 화이트보드에 그 숫자를 기록해 뒀음. 근데 그걸 잊은거임. 그렇게 별신경안쓰고 살다가 월말도 다가와서 화이트보드를 지우려고보니 숫자가 눈에 들어옴. 마침 토요일이라 그 숫자갖고....'한게임'을 삼-다시말하지만 특이한 꿈엔 투자를 하는게 좋음-4등됨.ㅋㅋ. 아 그냥 숫자좀 조합해서 여러게임사고 할걸 또 후회함.ㅋ.
  12. 참, 신기하네요. 잘 지내시지요. ㅎㅎ
  13. 저도 꿈에서.... 2012.12.06 10:57 신고
    ㅎㅎ 저도 꿈에서 숫자가 몇개 보여서 간만에 구입을 했죠 지정은 한개 나머지는 자동 2,14,22,37 이렇게요 그렇게 수동과 자동으로 오천원어치 구입했는데 뭐~ 새벽에 어찌하다 보니 4,5 뭐 등등등 결과 아직 확인 못했어요 꽝~! 일거 같아서요 ㅋㅋㅋ
  14. 축하드려요.....ㅎㅎ
    부럽네요...ㅎㅎ
  15. 신기하네요. 그 형님과 친하게 지내세요..ㅎㅎ
  16. 오랜만에 신비한 내용 잘보았습니다
    잼있네요
    특히 마지막에 전광판으로 보였다는 45번 그런데 4와 5번 이었다는 것이 참 인상적이네요
  17. 오랜만에 신비한 내용 잘보았습니다
    잼있네요
    특히 마지막에 전광판으로 보였다는 45번 그런데 4와 5번 이었다는 것이 참 인상적이네요
  18. 이런 경우도 있네요..정말 아쉬움이 많으남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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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를 19일 앞둔 대통령 선거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어제 뉴스를 통해 박근혜 후보 현수막이 여러 곳에서 훼손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들었는데 오늘은 민주당 문재인 후보 사무실이 피습되는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오후 3시경 지인과 함께 늦은 점심식사를 마치고 차를 한 잔하기 위해 자리를 이동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건너편에서 소란을 피우는 한 남자가 있더군요.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지나치는데 부서진 문짝이 눈에 띄더군요.

"앗! 여기는 선거사무실인데 누구 짓이지?"
앞서가던 형님이 궁금한 듯 계단을 올려다 보곤 난감한 표정을 짓더군요.
오늘 소란을 피운 사람은 술에 몸시 취해 있었는데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한참 후 경찰이 와서 수갑을 채운 후 경찰차에 태우고 간 후 잠잠해졌습니다.

왜 난동을 피웠는지 정확한 이유는 나중에 밝혀지겠지만 절대 있어서는 안될 일이 벌어졌습니다.
계단을 오르며 벽보를 훼손하고 2층 사무실에 들어가서 난동을 피우다 창문 유리도 파손했는데 창문에 찢겨져 있는 대선 후보의 벽보를 보니 마음이 착잡했습니다.

앞으로 19일 남은 대통령 선거...
과열되거나 혼탁하지 않고 공명정대하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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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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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헐... 누가 그런거죠? ㄷㄷ;;;
  2. 에공~~ 선거때가 되면 나타나는 현상들,
    이젠 사라질때가 된것 같은데 성숙된 국민의식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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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갑자기 불어닥친 한파와 강풍 때문에 애를 먹었습니다.
추위도 추위려니와 컨테이너가 넘어질 정도로 거센 강풍 때문에 밖으로 나가기 두려울 정도였습니다.
당분간 영하의 날씨가 계속될 것이라는 말에 서둘러 겨울 옷을 꺼내던 아내가 갑자기 내복 한 벌을 내놓더군요.

"여보, 옷장 정리를 하다 큰 아들이 군에서 생활할 때 입던 내복이 나왔어.."
"그걸 뭐하려고...."
"날씨도 추운데 당신 입으라고...."
"내 것도 있는데 왜 아들이 입던 것을 입어..."
"아직 새거니까 입어봐...."
<참고로 아들은 의경으로 근무했는데 군대 내복은 이것과 다른지 모르겠네요.>


아내가 꺼내놓은 내복을 보니 한 번 입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워낙 카키색 옷을 좋아하는지라 아내의 등쌀에 못이기는 척 옷을 집어들었습니다.


크기를 보니 95 M 사이즈네요.
사이즈 아래 화랑 베테랑이라는 문구가 인상적입니다.
한 치수 작은데 괜찮을까?


주섬주섬 내복을 입고 보니 하의는 넉넉한데 상의는 조금 작아서 쪼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뱃살을 감추려 숨을 참느라 혼났습니다....ㅎㅎㅎ...)

그런데 문제는 내복의 질감이었습니다.
일반이 입던 내복과는 옷의 질감이 너무나 다르더군요.
마치 흰 쌀밥을 먹다 보리밥이나 현미밥을 먹은 것처럼 까끌까끌하더군요.
내복 하의는 그런대로 참을만 했는데 몸이 건조해서 그런지 상의 내복은 상당히 불편하더군요.
내복이 작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 내복의 질감이 부드럽지 못해서 그런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콜린성 두드러기 때문에 고생한 아들은 피부가 건조하고 까칠해서 내복을 입는 것이 여간 고역이 아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내의 성화로 입어본 아들의 군대 내복.....
역시 겨울에는 내복이 최고지만 단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왕이면 좀더 부드러운 질감으로 만들어 착용감을 높여줬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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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진으로만 봐서 그런가요? 질감이 아주 좋아보입니다..
    근데 한상체 하시네요...ㅎ
    즐건 하루 되세요^^
  2. 비밀댓글입니다
  3. ㅎㅎㅎ부드럽지가 않나 보네요.
    속에 입는 것인데...좀 좋은 재질로 만들었음...

    잘 보고가요
  4. 아무래도 단체복이라는것이 많이 부족할것 같네요.
  5. 아드님의 내복이랑 딱 맞다니...
  6. 맞아여. 뱃살 감추시느라 배에 왕창 힘주신게 표가 나네요. ^&^
  7. "흰 쌀밥을 먹다 보리밥이나 현미밥을 먹은 것처럼"에서 한번 웃고 갑니다.
    왠지 모르게 적절한 비유군요.

    우리나라 장병들좀 잘 대우 해 줬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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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품앗이의 백미 아줌마 수다....

지난 주말 김장을 하기 위해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올 김장은 작년보다 많아서 배추 300포기를 담갔습니다.
양이 많다보니 해마다 동네 아주머니들이 서로 돌아가며 김장 품앗이를 하곤 하는데 올해도 변함없이 동네 아주머니들이 끝까지 함께 해주셨습니다.
추운 날씨에 김장을 하다보면 손이 시리고 다리가 저린데 그때 추위를 달래기 위해 먹는 술 한 잔과 김치에 싸먹는 수육 맛은 정말 일품이죠.
거기에 동해안에서 사온 싱싱한 제철 도루묵과 양미리를 구워 먹으며 나누는 아주머니의 수다는 고단함과 추위를 한 방에 날려주었습니다.

수다 속 충격적인 사건 알고 봤더니....

그런데 올해는 좋은 소식보다는 우울한 소식이 많았습니다.
그중 가장 놀라운 사실은 도박 빚 때문에 살인을 저지른 동네 선배이야기였습니다.
올 4월 도박 빚 독촉을 받다 살인을 저지른 사건을 뉴스로 접한 적이 있었는데 그 사건의 범인이 바로 고향의 동네 선배였다는 소식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는데 사건이 일어난 후 선배는 7개월만인 지난 주 법원에서 9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고 합니다.


"그동안 00아빠가 우발적으로 저질렀다고 했는데 법원에서 계획적인 범행으로 여겨 9년을 선고했대...."
"쯧쯧...왜 도박에 손을 대서 인생을 망쳤을까..."
"그동안 00엄마가 속을 많이 썩었다더군 남편 때문에..."
"그렇겠지 노름 좋아하는 사람을 누가 좋아하겠어..."
"빚독촉이 너무 심해서 주변에서 00엄마보고 이혼하라고 부추겼는데 하지 않았다는군.."
"일부는 갚았지만 갚기로한 기한이 넘어 갈수록 빚독촉이 심해 부부가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대..."
"아무리 많이 받았다고 해도 살인을 저지른 것은 정말 잘못이야....노름빚은 안갚아도 그만이라는데 어휴...."

농한기면 성행하던 도박 결국 비극적인 살인으로 이어져....

예전에 농한기인 겨울이면 마을에 도박이 성행하곤 했는데 아직도 그런 일들이 많다는 형님은 이번 일도 농한기에 잠시 놀려다 꾼들에게 걸린 것 같다고 했습니다.
소 판 돈을 하루 저녁에 모두 날린 선배도 있었고 김장철 고냉지 재배해서 큰 돈을 벌었다던 선배도 꾼들에게 쪽박을 차고 고향을 떠난 것처럼 이번에도 꼬임에 빠져 비극적인 살인을 저지른 것 같다고 합니다.

사건의 발단은 올 2월 도박판에서 원금을 모두 잃은 선배가 도박판에서 알게된 70대 노인으로부터 200만원의 돈을 빌렸지만 역시 모두 잃었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빚 독촉에 시달리게 되었는데 원금은 고사하고 두 달여 사이에 이자가 65만원이 불어 265만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변에서는 검찰에서 조사한 것보다 액수가 더 많았을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 일로 인해 하루에 수차례 빚 독촉을 받던 선배는 결국 살인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인에게 돈을 받아 도박 빚을 갚겠다며 노인을 유인한 후 둔기로 머리를 때린 후 10m 높이의 하천축대 밑으로 떨어뜨려 숨지게 했다고 합니다.  

가정 파괴의 주범 도박 절대 발들여 놓지 않아야....

그동안 도박 때문에 겪었던 우여곡절과 에피소드를 종종 블로그를 통해서 소개하곤 했지만 이번 사건처럼 끔찍하고 안타까운 일은 없었습니다.
젊은 시절 한 때 도박에 빠져 아내를 힘들게 했던 이력이 있고 도박의 폐해를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동네 선배 소식을 듣는 내내 너무나 마음이 무겁고 답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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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공...도박도 중독인가 봅디다. 쩝...

    잘 지내시죠?
  2. 비밀댓글입니다
  3. 도박...이거 중독되면 무섭습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잘 지내시지요?
  4. 에휴~
    도박은 근처도 안가는게 상책인거 같아요....
  5. 도박, 술, 여자는 항상 경계해야하는 존재입니다.
  6.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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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를 다시 보여 달라는 손님...

지난 주 토요일 있었던 일이다.
그동안 몇 차례 통화했던 고객으로 부터 지난 번 봤던 아파트를 다시 보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다.
유치원 들어가기 전인 아이들 둘을 둔 젊은 부부였는데 서울에서 지방으로 이사할 요량으로 그동안 수없이 많은 발품을 팔았지만 눈에 쏙드는 집을 찾지 못해 속이 탄다고 했다.

이번에 보여줄 곳은 세대수가 많지 않은 레저형 아파트인데 처음 시공할 때 앞 배란다와 뒷배란다 확장공사를 해 공간이 무척 넓어보이는 아파트다.
레저형 아파트가 다 그렇듯이 평소에는 거주민이 별로 없고 주말이나 피서철에만 북적거리는 것이 특징이고 거주형 아파트 보다 매매가 자주 나오는 편이다. 

가족과 함께 아파트에 도착을 하니 관리소에 아무도 없다.
할 수 없이 1층 입구를 통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파트로 들어가 이곳 저곳 보여주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현관에서 벨소리가 울렸다.
문을 여니 아파트 관리소장이 얼굴을 쑥 들이밀며 어떻게 들어왔냐며 언성을 높였다.

                                                                                                                    <기사와 무관함>
관리소장이 언성을 높인 속내 알고 봤더니.....

"여기, 어떻게 들어왔어요.."
"아니 왜 그러시죠?"
"관리소 허락도 없이 남의 집에 들어오면 어떡합니까..."
"관리소에 아무도 없길래 주인에게 전화해서 들어왔는데....잘못되었나요?"
"어디서 오셨는데요?"
"부동산 사무실에서 왔습니다.."
"아, 그래요...집을 내놨나요?.."
하면서 꼬리를 내리더니 슬그머니 자리를 떴다.

그런데 함께 왔던 젊은 부부로 부터 믿기 어려운 소리를 듣게 되었다.
"저 소장님도 이집 나온 거 알고 있던데요?"
"아니 어떻게 아세요?"
"지난 번에 들렀을 때 관리소에 잠깐 들렸어요...한 달에 관리비가 얼마정도 나오는지 물어보려고요...그런데 관리소장이 아파트를 구경왔냐고 하면서 좋은 곳을 알고 있다며 알려준 곳이 바로 오늘 보여준 이곳이었어요...."
"그런데 더 기분나빴던 것은 자신이 가격을 최대한 낮춰 줄테니 수고비로 백만원만 달라고 하더군요..."
"잠시 갈등했지만 나중에 잘못되었을 경우 소탐대실할 것 같아 연락을 안했는데 오늘 부동산 사장님과 같이다시 온 것을 보고 기분이 무척 나빴나보네요..."
"아,,,그랬군요...그동안 말로만 무성했었는데 그 소문이 사실이었군요....관리실에서 암암리에 부동산 중개를 한다는 말이...."
"관리 소장이면 제일 먼저 아파트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 잿밥에 너무 신경쓰는 것 같아요...복도와 계단은 청소를 언제 했는지 모를 정도로 먼지가 잔뜩 쌓였는데....."

소탐대실하지 않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했으면....

손님을 보내고 사무실로 돌아오면서 지난 번 00 오피스텔에서 쫓겨난 관리소장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바닷가 전망이 좋은 오피스텔 관리소장으로 10년간 근무하면서 너무나 많은 부정과 횡포를 저지르고도 안나가려고 버티다 결국 쫓겨났는데 함께 있던 직원들 조차 혀를 내두를 지경이었다고 합니다.

오피스텔 소유자가 자주 오지 않는 점을 이용해 피서철에 몰래 손님을 받고 숙박료를 가로채거나 오피스텔을 팔려고 내놓는 사람들이 있으면 부동산과 흥정해서 중간에 수고료를 챙기고 도배나 인테리어를 할 때 마다 업자들로 부터 수수료를 챙겼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본연의 업무인 오피스텔 관리가 소홀하게 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오피스텔 소유자에게 돌아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오피스텔이라는 소문이 돌아 매매가는 하락하고 거래도 잘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국 오피스텔 소유자들이 협의회를 구성하고 운영위원회를 통해 관리소장을 해고했다고 합니다.

이런 일들이 감시기능이 없거나 소홀한 소형 아파트나 오피스텔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 생각하지만 한편으론 자신의 본분을 잊고 기본에 충실하지 못하면 어느 곳 어느 분야에서든 쉽게 일어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작은 것을 취하다 더 큰 것을 잃어버리는 어리석음......
그 유혹에 빠지지 않는 것 또한 살면서 깨우쳐야 할 덕목이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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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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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헐..이런일도 일어나는군요. 쩝..

    잘 보고가요
  2. 헐..
    이런 경우도 있군요........
  3. 이래서 사람들이 짜증이 나는 세상인 것 같아요.
    부조리, 부패가 없는 그런 나라를 기다려봅니다~
  4. 저의 아파트 관리 소장도 의심스럽습니다...^^
  5. 소탐대실의 전형적인 케이스네요~~~
    뭐가 먼저인지도 모르고~~~
  6. 비밀댓글입니다
  7. 참 어이가 없네요. 남의 밥상에 숟가락 얹어서 뭐하려고 하는지,
    이런분들 정말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8. 아파트 관리소장이 그런것도 하나요. 참 내 기가차네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9. 비밀댓글입니다
  10. 관리실에서 아파트 거래한다는 것 자체가 충격적이네요...
    공인중개사 이외에는 절대 아파트 거래할 수 없습니다..
  11. 이런 사례는 일반 아파트와는 차이가 있지요.
    그리고 레저형 아파트라고 했는데 이런데 근무하는 관리소장은 일반 아파트 소장과는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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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동안 계속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무덥던 무더위가 한풀 꺽이더니 게릴라성 장마비가 기승을 부리네요.
이런 날에는 사무실에 출근했다 퇴근하면 바로 방콕하곤 합니다.
어제 저녁에도 비가 내린다고 일찍 퇴근한 아내와 감자를 갈아 감자전을 맛있게 해먹었습니다.
비 올 때 막걸리와 함께 먹는 감자전 맛 정말 맛있더군요.
내일은 비가 오지 말아야 할텐데....

하지만 아침 눈을 뜨자마자 창문을 열고 보니 역시나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습니다.
빨래는 쌓이고 집안은 눅눅해 습도가 이만저만 아닙니다.......ㅜㅜ...
아침을 먹고 출근하려는데 아내가 돈 만원을 내밉니다.
"이게 뭐야?"
"응 출근하는 길에 복권방에서 복권 두 장만 사다 줘!!..."
"또 꿈꿨어?.."
"묻지 말고 사다 줘"
아내는 종종 꿈을 꿀 때면 복권을 사곤 합니다.
그동안 돼지꿈도 꾸고 똥꿈도 꾸었는데 늘 꽝이더군요...ㅎㅎ...

잠시 후 사무실 근처에 있는 복권방에 들렀습니다.
그리곤 복권 두 장을 샀습니다.
그런데 복권방 주인이 복권을 비닐 포장지에 넣어주면서 이러더군요.
"앞으로 복권 당첨번호 확인할 때 스마트폰으로 하세요"
"예, 알고 있습니다..."
그러자 주인이 그러더군요.
"아니 스마트폰으로 확인하는 것 말고 이번주 부터 QR 바코드가 생겼거든요. 스마트폰으로 바코드를 스캔하면 바로 당첨을 확인 할 수 있어요..."
"아 , 그래요?"


                                           (지난 달 샀던 복권 ....QR 바코드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번 주 부터 그동안 보이지 않던 바코드가 오른쪽에 떡하니 자리 잡았습니다.
이제는 하나 하나 맞춰보는 번거로움이 사라질 것 같네요...
하지만 예전처럼 긴장하면서 하나 하나 쪼이는(?) 맛을 볼려면 예전처럼 확인하는 것이 더 좋겠죠...ㅎㅎ....


바코드를 스캔하면 바로 될까?
궁금해서 직접 스캔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조회하신 복권(508회차)은 아직 추첨되지 않았습니다."
라고 뜨더군요.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사이트를 방문해 당첨을 확인하던 것에 비하면 정말 편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찌되었든 아내가 꾼 꿈이 뭔지는 몰라도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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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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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 이제 QR코드로도 당첨 여부를 알수 있군요+_+ 있다가 사러 가봐야겠네요 ㅎㅎㅎ
  2. 바코드 기념으로 일등 한 장맞으시길^^
    잘 보고 갑니다. 좋은시간 되시구요
  3. 비밀댓글입니다
  4. 요즘 스마트 폰 못하는것이 없죠!
    바코드로 조회하면 간단하고 편리해서 자주 쓰고 있답니다.
    더운 여름 잘 지내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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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보다 낮게 나온 토지 현장에 가 보니...

며칠 전 전화 한 통을 받았다.
10년전 산 땅을 팔아달라는 전화였다.
꼼꼼히 메모를 한 후 토지이용확인원과 지적도를 확인한 후 바로 현장으로 달려갔다.
사무실에서 차량으로 15분 거리고 시세보다 낮게 나온 가격이라 현장을 빨리 보고 싶어졌기 때문이다.

현장에 도착해 보니 생각했던 대로 괜찮은 물건이었다.
남서향에 앞에는 하천이 흐르고 뒤로는 산이 둘러싸여 있는 전형적인 배산임수형 토지라서 손님에게 권하기 좋은 땅이었다.
더군다나 매매해 달라는 가격이 착했다.
평당 15만원이었는데 주변 시세에 비해 최소 5만원은 낮게 나온 가격이라 주변 사람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물건이었다.

도로가 있는데 맹지라는 노인 이유는?

한참을 둘러보고 난 후 홈페이지에 올릴 사진 작업을 하기 시작했다.
전후 좌우 사진 작업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토지와 인접한 곳에 살고 있는 노인 한 분이 나를 불렀다.
"어떻게 오셨오?..."
"예...이 땅 매매의뢰가 들어와서 현장답사왔습니다."
"그래요?....이 땅 팔기 힘들거요..."
다짜고짜 팔기 힘들다는 얘기를 꺼내는 노인....
"아니, 왜요!....뭔 문제있나요?"
"이 토지는 길이없어요....맹지라고요 맹지..."
"아니, 여기 다리와 포장도로가 되어있잖아요..."
"사람 다니는 것은 막지 않지만 건축행위는 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이야기가 한 시간이 지나도록 끝나지 않았는데....
그 땅의 내력은 이랬다.
10여년전 중개인을 통해서 네 사람이 이 땅을 매입하게 되었다.
당시에는 이곳 주변에 대학이 있었고 매입한 토지 인근에 시내버스 정류장이 들어선다는 소문에 평당 20만원을 주고 매입했다고 한다.
그런데 매입하고난 후 토지에 건축을 할려다 난관에 봉착하게 되었다.
그동안 도로인줄 알았던 토지가 도로가 아닌 개인 소유라 토지 사용승낙서를 받거나 도로부지를 따로 매입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 문제의 토지 노란색 점선 안이 의뢰받은 물건이고 다리 건너 도로가 있는 빨간선 안이 개인 사유지 그리고 노란선과 빨간선 사이는 구거고 흰색선이 하천부지다.)


감정적 대응과 지가 하락....

그런데 노인과 원만하게 해결하지 않고 감정적으로 대응하다 보니 다툼이 생기고 또 한편으론 다른 곳을 통하여 압력을 넣어 숱하게 싸웠다고 한다.
"내가 처음부터 순리적으로 해결하려고 했으면 이렇게 까지 않합니다..."
"요즘도요 이 땅 보려고 오는 사람 엄청 많아요...하지만 내 얘기 들으면 뒤도 안보고 돌아갑니다..."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절대 길 안내줍니다..."
"하천으로 다리를 놓으면 되지 않나요?"
"하천 매립한 곳을 점용허가 받아서 제가 농사를 짓고 있어요....다리를 놓는다면 결사 반대할 겁니다...
저 사람들이 오죽하면 10년전 평당 20만원에 산 땅을 15만원에 내놓겠습니까?.."


도로가 있다고 다 도로가 아니다...

토지를 매수할 때 도로가 확보되어 있는가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마을 사람들이 자유롭게 드나드는 길이라도 도로가 개인 사유지일 경우 건축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땅을 매입할 때는 건축하는데 문제가 없는 도로인지 확인하고 문제가 있다면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말고 천천히 순리적으로 풀고난 후 매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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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런 땅이 이외로 많아요
    땅 사갖고 저런 문제가 생기면 해답이 없습니다...쩝!!
  3. 영감님 돌아가시기만을 기다려야 하나요?
    참 어이가 없는데요~
  4. 길이 없는 땅은 결국.맹지라는 말씀 이해가 갑니다.
    집도 마찬가지죠.
    길 막아버리면 돌고 돌아야 하고
    어떤 집은 들어가는 길마져도 사라져 버린다고 하더군요
  5. 맹지라는 것도 처음 들어보네요
    화요일 오후를 잘 보내세요~
  6. 감정적인 대응 정말 좋지 않죠.
    원만하게 해결해야 합니다.
  7. 와~~~
    이런 일도 있네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
    화이팅~하세요^^*
  8. 흥미로운 위치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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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 신문에서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물수건에서 인체에 해로운 납이나 구리 등 중금속이 포함된 물수건 수억장을 음식점에 납품해 온 물수건 위생처리업자들이 대거 경찰에 적발됐다는 보도를 접한 적이 있었다.

당시 물수건에서 검출된 중금속은 복통이나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을 만큼 유해한 것으로 나타났고 물수건을 처리한 폐수에서 청산가리가 검출되었다는 기사에 충격을 받았었다.

물론 이전에도 kbs에서 방송된 "소비자 고발"에 방영된 비위생적으로 처리되는 물수건을 방송으로 접한 후 부터 음식점에 가도 물수건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

음식점에 가면 아무 꺼리낌 없이 물수건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가 있다.
손만 닦고 내려 물수건을 내려놓는 사람, 손은 물론이고 마치 세수를 하듯 얼굴과 목을 닦는 사람, 설상가상 물수건으로 이를 닦는 사람도 본 적이 있고 손님이 사용하고 남겨논 물수건으로 상을 닦거나 고기를 구운 불판을 닦는 종업원을 보고 놀란 적도 있었다.

며칠 전 일이다.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한 음식점에 들렀다.
음식점에는 피서철이라 외지에서 온 손님들이 많이 눈에 띘는데 종업원 말로는 인터넷에 맛집으로 종종 소개되어 외지에서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다고 했다.

음식은 토속적인 반찬이 많아 고향의 맛이 느껴져 맛나게 먹었는데 점심을 먹고 난 후 한 가지 눈에 거슬리는 것을 목격하게 되었다. 

식사를 마치고 음식점 화장실을 다녀오기 위해 문을 열었는데 소변기 옆에 수북히 쌓인 물수건이 눈에 들어왔다.  


똑바로 서서 소변을 볼 수 없을 정도로 커다란 대야에 가득 담겨 있는 물수건들........
물수건을 물에 불려놓은 걸 보면 위생업체에 맡기지 않고 직접 이곳에서 처리하는 것 같았다.
식당에서 자체적으로 어떻게 세척하고 살균 소독하는지 볼 수 없으니 그렇다 하더라도 손님들이 드나드는 화장실에 물수건을 쌓아놓은 것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다.

음식점의 기본은 청결이다.
아무리 음식이 맛있어도 음식점 위생이 불결하면 손님들로 부터 외면 받기 마련이다.
다른 곳도 아닌 손님들이 드나드는 화장실에 물수건을 쌓아둔 것은 위생 뿐만아니라 음식점 이미지도 실추시킨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 같아 너무나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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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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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직접 세척하는 건 좋은데....
    화장실에서는 좀 그렇네요. 쩝.
    잘 보고가요
  2. 아..
    찝찝하네요.........ㅡㅜ
  3. 음식점 물수건은 1회용이 정답입니다
    폭염이 물러간 월요일을 상큼하게 시작하세요~
  4. 그래서 음식점 수건은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좀 찝찝하더라구요.
  5. 비밀댓글입니다
  6. 저도 저 수건을 다시 쓴다는것을 알고부터는
    사용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찝찝하네요..
  7. 맨날 식당을 감시할 수도 없고....
    참 어려운일인데요, 스스로 잘해야하는데...^^
  8. 눈에 뜨이게 하는 것은 문제가 있군요.
    그나마 자체 세탁이라니 나아보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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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적인 남편의 폭행을 견디는 아내 왜?

며칠 전 아내로 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평소 알고 지내던 언니가 남편에게 또 폭행을 당해 몰골이 말이 아니라며 이번에는 꼭 이혼을 하겠다며 잘 아는 변호사를 소개해 달라고 하더군요.
그동안 남편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던 터라 그리 놀랄 일은 아니었는데 이번에는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며 집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그집 남편과는 근래 몇번 술자리를 함께 했는데 외관상 호남형에 성격이 시원시원해 보였습니다.
평생을 군장교로 근무하다 퇴직해서 연금을 받고 있는데 자식들 모두 출가하고 두 부부가 살고 있는데 달마다 나오는 연금의 절반을 아내에게 주고 있다고 자랑하더군요.

그런데 아주머니에게는 아마도 그게 독이 된 것 같았습니다.
매달 나오는 연금중 절반을 떼어주는 대신 남편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들은 다하고 다닌다고 합니다.
독선적이고 가부장적인 성격에다 예고없이 며칠씩 집을 나갔다 들어오는 경우도 허다하고 여자와 함께 있다 걸린 적도 많다고 합니다.
결국 참고 참다 부부싸움으로 번지면 또 다시 남편에게 폭행을 당하는 악순환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이번 부부싸움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폭력을 휘두르고 나간 남편과 이번에는 반드시 끝장을 내겠다던 아주머니.....하지만 일주일만에 또 화해를 했다고 합니다.
도대체 아주머니가 이혼하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요?

                                                                                                                     <이미지 출처: SBS>
홀로서기에 대한 두려움.....

아내에게 털어놓은 아주머니의 속내는 사회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고 합니다.
평생 남편의 그늘 밑에서 생활하다 보니 혼자 사회생활할 자신이 없다고 합니다.
나이가 젊었다면 눈 감고 저질러 보겠지만 나이 육십이 넘어서 홀로서기할 용기가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중 가장 큰 문제는 경제적인 이유인데 변호사의 말에 의하면 이혼할 경우 받을 수 있는 위자료가 3천만원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경제권을 갖고 있는 남편 명의로 된 재산이라고는 작은 아파트 한 채라서 그것의 일부분 밖에 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남편이 연금을 받고 있지만 아주머니에게는 수급권이 없어 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개선돼야 할 연금 수급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이혼시 배우자의 연금수급권이 인정되지 않아 남편이 받고 있는 연금을 분할 받을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국민연금의 경우 특정조건을 만족하는 배우자에 대해 일정 비율의  연금수급권을 인정하고 있는데 반해 군인연금  및 공무원연금은 예전에 여성단체에서 법개정을 거론했으나 무산되었다고 합니다.

군인연금과 공무원 연금의 경우도 민사적으로는 분할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어느 한쪽이 재산을 은닉해버리고 연금을 안주면 법적으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지만 그래도 버티면 뾰족한 대처수단이 없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나가서 뭔짓을 하든 없는셈 치고 차라리 눈 감고 사는 게 나을 것 같아......."
푸념하듯 내뱉은 아주머니의 자조섞인 말이 듣는 이의 가슴을 먹먹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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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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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말 안타깝기만 하네요.
    세상을 박차고 나갈 용기...있어야하는데 말이죠.

    잘 지내시죠?
  2. 에휴~
    안타깝네요..
    그렇다고 그렇게 계속 살 수는 없는건데..........
  3. 그놈의 의존성..어릴 때부터 그렇게 교육시킨 결과죠. 안타깝습니다.
    이제 아침엔 바람이 선선하게 느껴지네요.
    올림픽 열심히 뛰는 우리 선수들 화이팅 외치며
    오늘도 행복하세요.
  4. 에휴~~어쩌나요~~~
    잘보고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5. 비밀댓글입니다
  6. 아직도 참고 사는 분들이 꽤나 많은 듯 합니다.
    폭력은 약자들에게는 너무 가혹한 고통입니다..
  7. 옛날에 울아빠도 신혼초부터 툭하면 엄마를 손찌검했었는데 제가 6살때 어느날 -이건 저도 기억해요. 별 이유도 없이 집안 거울이며 액자 죄다 부수더군요. 다음날 마침 외가 식구들이 다 ~ 들렀는데 ㅋㅋㅋㅋㅋㅋ 외할머니 열받아서 " xx야! 네 새끼 네가 키워!!" 이러고 외가 식구들이 한마음한몸이 되어 아빠를 매타작. 진짜 데려갈려고 했었대요. 근데 친할미 부랴부랴와서 무릎꿇고 손발 싹싹빌어 한번만 봐준다 하고 넘어갔다죠. 이후 왜 집안 부순거 미리미리 안치웠느냐고 아빠가 엄마보고 승질은 냈지만 그 후론 손찌검은 안했다고 하네요.
    가정폭력 신고받으면 경찰이 그동안 잡무 보면서 받은 스트레스도 풀겸 폭력남편 한 30분간 거적으로 말아 몽둥이로 패는 제도가 정착됬음 하네요. 진짜.. 마누라 패는 남자들 약자에 강하고 강자에 약해서 공권력이 쫌만 겁을 줘도 50%의 가정폭력은 없어질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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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불볕 더위 때문에 밤잠을 설치는 날이 많아졌고 런던 올림픽 중계를 보느라 낮에는 비몽사몽 정신이 없습니다.
지난 주 일요일에도 새벽까지 올림픽 중계를 보다 늦잠을 자다 오후에 주변 사람들과 가까운 계곡으로 피서를 갔습니다.
평소 친하게 지내던 아내 친구와 가게에 자주 들리는 단골 손님도 함께 가게 되었는데 계곡에는 평소에 알려지지 않은 곳인데도 많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야외용 매트를 깔고 함께 준배해온 음식을 먹은 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 그중 가장 관심이 많았던 사람은 아내의 단골 손님이었습니다.

단골 손님의 딸은 어려서 부터 노래를 잘 불러 가수가 꿈이었다고 합니다.
부모님도 딸이 가장 즐겁게 잘 할 수 있는 것이 노래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반대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좀처럼 기회가 오지 않아 애태우다 얼마 전 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수 있는 기획사라서 기쁨이 두 배였는데 한 가지 걸리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고민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성형......
기획사의 컨셉에 맞게 얼굴을 성형할 수 있느냐는 제의를 받았다고 합니다.
딸은 성형을 해서라도 기획사에 들어가고 싶어하는데 유독 아빠의 반대가 심하다고 합니다.
엄마 입장에서 딸이 원하는 대로 해주고 싶은데 아빠의 의견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망설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KBS>
연예인의 성형이 보편화되었다고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권유나 강요에 의한 성형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전 걸그룹 카라의 규리가 방송에서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당시 kbs 방송 "이야기쑈 두드림"에 출연해 데뷔 전 한 회사와 계약을 앞두고 성형 권유를 받았다고 고백했었죠.
부모님과 함께 간 자리에서 계약서와 성형 견적을 함께 내밀며 '성형수술을 하지 않으면 데뷔를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낳아주신 부모님 앞에서 그런 이야기를 들어 무척 속상했다"고 토로했었습니다.

힘들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은 딸과 얼굴을 뜯어 고치면서 까지 가수를 해야하느냐는 아빠의 반대 사이에서 고민이 깊다는 엄마......
이 가족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그 결과가 정말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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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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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서울에 갔을 때의 일이다.
아내를 의류 쇼핑몰에 내려주고 혼자 청계천을 걷다가 목이 말라 주변에 있는 마트를 찾았다.
그곳은 쇼핑몰 지하에 있는 직영 마트로 서울에 가면 늘 자주 이용하는 곳이다.
마트에 들어선 후 곧장 음료수가 진열되어 있는 곳으로 향해 망설임없이 헛개 음료수를 찾았다.
그런데 평소에 내가 사 먹던 제품의 가격이 너무나 비싸 선뜻 손이 가지 않았다.
비싸도 너무 비싸네 똑같은 제품인데 가격이 두 배나 차이나다니.....

술을 좋아하는 나는 예전부터 헛개음료를 자주 음용했다.
집에서 보리차 대신 헛개나무를 직접 끓여 먹다 헛개음료가 시판되면서 자주 이용하게 되었는데 요즘은 다양한 제품의 헛개음료가 나와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그동안 내가 즐겨 마시던 헛개음료를 광동제약  제품이었다.
물론 타사제품도 마셔봤지만 입에 길들여진 것을 바꾸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두 달 전 이마트에서 새로운 헛개음료를 발견했다.
바로 웅진에서 나온 홍삼 헛개수.....
헛개음료라면 일단 먹어 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망설이지 않고 카트에 넣었다.
홍보기간이라서 그런가?
1.5L 두 병에 2200원이면 정말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타사 제품보다 가격이 착하다.
집으로 돌아와 음료를 마셔보니 맛도 괜찮다.
헛개 음료를 좋아하지 않던 아들 녀석과 아내도 맛이 괜찮다고 한다.
그 뒤로 마트에 들릴 때 마다 사날랐는데......

 

동대문 근처 쇼핑몰 지하에 있는 마트에서 본 홍삼 헛개수는 1.5L 두 병 값이 4400원이었다.
똑같은 제품인데 두 배의 가격을 주고 사려니 괜시리 속이 쓰렸다.
결국 예전에 즐겨 마시던 광동헛개수 한 병을 사들고 나왔다.


처음 나와서 행사 상품이라서 그런가 생각하고 인터넷으로 제품을 검색해 보니 그곳 역시 가격이 천차만별이었다.
위의 제품은 같은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인데 500ml 제품이 한 병에 1200원인데 그것보다 여섯 배나 많은 3L 가격은 2200원이었다.
아무리 묶음 가격이라도 가격 차이가 너무나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다른 쇼핑몰에서는 똑같은 회사 제품 500ml를 개당 645원에 판매를 하고 있었다.
20객 묶음이라고 해도 가격이 거의 두 배가 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았다.
또 1.5L 12개를 16500원에 판매하고 있었는데 개당 1375원으로 두 병 살 때 개당 1100원 보다 275원이 비쌌다.

판마처 마다 가격이 다른 것은 어쩔 수 없다.
하지만 가는 곳 마다 둘쭉날쭉한 가격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도대체 헛개음료의 원가가 얼마기에 이렇게 가격 차가 클까?
장삿꾼이 절대 손해보고 제품을 판매하지 않는다는 것을 감안하면 처음 부터 가격이 너무나 비싸게 책정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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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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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원료가 국산인지, 혹은 양이 얼마인지에 따라 천차만별인 것 같습니다.
  2. 원료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자 ㄹ보고가요
  3. 말씀대로 장사꾼이 손해보면서 물건을 팔리는 없겠지요.
    저도 그 원가가 궁금해지네요. ^^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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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이어지는 폭염 때문에 몸이 축축처지는 어제 오후였습니다.
사무실에서 오수를 즐기고 있는데 형님으로 부터 호출이 왔습니다.
날도 더우니 계곡에 가서 발이나 담그자고 하더군요.
이런 폭염의 날씨에 마다할 사람이 있을까요?
혹시라도 맘이 변할까 서둘러 길을 떠났습니다.
현북면 어성전리 계곡으로 가던 길에 수리 부근의 임야를 보고 가자고 하더군요.
차를 돌려 비포장 도로를 따라 10여분 올라가니 주택 한 채가 나오더군요.
집 앞에 차를 세우고 안으로 들어서니 마당에서 일을 하던 노인이 우리를 바라보더군요.
자초지종을 얘기하고 산을 오르려는데 이상한 물건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마치 커다란 위성 안테나를 닮았는데 용도가 무척 궁금하더군요.
"사장님, 이 물건은 뭐죠?"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 대답을 하시더군요.
"아, 이건 제가 만들고 있는 태양열 온수기입니다."
"태양열 온수기요?"
"어릴 적에 생각했던 것을 만들어 보는 거죠...ㅎㅎ..."
"대단한 발명품이로군요..."
"에이 발명품은 무슨.."
그래도 그리 나쁘지 않은 듯 웃으시더군요.


앞쪽으로 가 보니 뒷쪽에서 봤던 것보다 훨씬 더 화려하고 대단해 보이더군요.
둥그렇게 패인 판에 빼곡히 붙어있는 거울들.....
폭염의 날씨에 보는 것만으로 눈이 부시고 숨이 막힐 것 같았습니다.


"가운데 달린 이건 뭐죠?"
"아, 이건 물통이예요....나중에 검게 칠해 태양열을 최대한 흡열할 수 있게 해 온수기로 사용할 계획이예요..."


"이건 또 뭐죠?"
"이건 태양열 온수기가 완성되면 올려 놓을 거치대예요..."
"태양의 방향에 따라 회전을 할 수 있고 기울일 수도 있죠..."


자신이 만들고 있는 제품에 대해 신나게 설명하시는 사장님...
허리도 안좋고 손도 조금씩 떨려도 발명에 대한 열정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발명품 옆에서 포즈 한 번 취하시죠..."
쑥쓰러운 듯 웃으며 포즈를 취하는 사장님....
올 겨울 따뜻한 온수를 마음껏 쓸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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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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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발명가 할아버지의 열정은 대단한것 같습니다
  2. 발명품 옆에 서계신 모습이 멋적음과 자랑스러움이 함께 느껴지네요. 잘 봤습니다^^
  3. 멋진 분이시네요~+_+
    성공하셔서 따뜻한 온수가 많이 생김 좋겠네요^^
  4. 태양열 온수기 꼭 성공하시길...
    파이팅입니다. ^^
    열정가득한 모습에 저도 힘이 솟네요.
  5.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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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로 받은 로또 복권에 왠 도장이?

오늘 아침 사무실에 출근해서 어제 미뤄 두었던 서류를 정리하고 있는데 갑자기 함께 근무하는 형님이 선물을 주신다고 하더군요.

"뜬금없이 뭔 선물이예요?"
"응!!..생각지도 않았던 돈이 생겨 기념으로 몇 장 샀어..."
"그래요!....아무튼 고맙습니다. ...1등 되면 꼭 자진신고할게요....ㅎㅎ..."
"그런 걱정하지 말고 1등에 당첨만 되셔...ㅎㅎ.."

형님과 대화를 나누며 지갑에 넣으려고 복권을 집으려는데 뭔가 이상하더군요.
"형님!...원래 복권에 도장이 찍혀있나요?"
"아니, 뭔 도장?"
"형님이 주신 복권에 찍힌 도장이 뭐예요?"
"아, 그거 내가 찍은 도장이야..."
그러면서 도장을 찍은 이유를 설명해주더군요.


형님은 가끔 복권을 사는데 그럴 때 마다 두 장을 사서 한 장을 내게 건네주곤 합니다.
그럴 때면 늘 복사를 해서 한 장을 보관하곤 하죠...
"1등 되면 반씩 나누는 것 알지...."
그러면서 확실하게 하기 위해 복사를 해두는 것이니까 오해하지 말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왜 도장을 찍었을까요?


선물할 때 도장을 찍은 이유 알고 보니....

나중에 형님 이야기를 듣고 보니 이해가 되더군요.

나눔 로또 복권을 사면서 복권방 주인에게 복권을 복사해 놓는 것이 귀찮다고 이야기했더니 이런 방법을 소개해 주더랍니다.
복권에 인감도장을 찍어두면 나중에 복권이 당첨되면 은행에서 찾을 때 복권에 인감도장이 찍힌 당사자와 함께 와야 복권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복권방에서 교환할 수 있는 소액 당첨인 경우는 도장과 상관없이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복권 때문에 생길 분쟁에 대비하기 위해 나온 방법같은데 참 좋은 방법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ㅎㅎ...
그나저나 로또 복권 1장과 연금복권 다섯 장을 선물 받으니 정말 기분이 좋네요...
나중에 당첨되면 한턱 쏘겠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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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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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
    인감도장은 찍어두면 그런점이 있군요~.
    누군가에게 선물할땐 도장 찍어야겠네요
  2. 복권에 도장을 찍어놓다니 신기합니다
  3. 비밀댓글입니다
  4. 선물해 주는 것은 좋지만, 조금 쪼잔해 보이기도 하네요.
    저럴 바에는 차라리 같은 번호로 1장을 더 사서 한장은 선물하고 한장은
    본인이 갖는 것이 서로 깨끗할 것 같은데...
  5. 누군지 진짜 찌질해 보이네요
    그게 무슨 선물입니까... 안되도 그냥 주는거고 혹시 된다면
    자기꺼라(반이지만)는 이야긴데
    차라리 돈천원을 선물하지 같이 해선 안될 사람같다. 완전찌질
  6. 저럴꺼면 그냥 본인이 갖는게 나을듯.. 그리고 저기에 인감도장을 찍어봐야 법적 구속력이 발생하지는 않을듯 싶은데....
  7. 아니...저럴거면 왜선물하는거야;;
    진짜 복권을 선물하는 사람들 이해안감...생각들이 있는건지...
    그거 당첨되기라도 해봐...아마 1년내내 잠못잘걸
  8. ㅎㅎㅎ 그 기분이 이해되긴 합니다.^^
  9. ㅎㅎㅎ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10. http://www.lottodr.co.kr/aff_intro/?p=hotdog527
    가입만 해도 로또 예상 번호 매주 마다 받을수 있어요~~~
    2등 당청 보장 이벤트 아님 로또 비용 100%다 전액 환불까지!!!
  11. 그런 깊은 뜻이 있었군요
    비가 내리는 주말을 즐겁게 보내세요~
  12. ㅋㅋㅋ드럽네 드러워 뜻은 있는건 분명하나 1등되면 갖고튈까봐 ㅋㅋㅋㅋ
    드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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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면서 불편해지는 것들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눈이 침침해져 작은 글씨는 돋보기를 써야 하고 가족력 때문인지 혈압약도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건강 관리를 잘못했구나 하는 자책을 하지만 이미 때가 늦은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술을 좋아하고 잘못된 생활 습관 때문에 병을 키운 것은 아닌지 스스로 반성을 하곤 합니다.
요즘은 불어난 몸을 줄이려고 다이어트 중인데 이것 역시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아침 일찍 주변 공원을 산책하고 집에서도 틈나는 대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월례 행사로 아내와 염색을 했습니다.
마흔이 넘으면서 생겨나는 흰머리 때문에 염색을 한지도 벌써 1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이것 역시 가족력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예전 어머니가 흰머리가 많았는데 그것을 고대로 물려 받은 것 같습니다.
아내 역시도 나와 별반 다르지 않아 한 달에 한 번 염색을 하곤 합니다.


예전에는 염색 한 번 하려면 정말 부산스러웠는데 요즘은 정말 많이 간편해진 것 같습니다.
냄새도 많이 줄었고 부작용이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아내와 나는 염색할 때 알레르기 반응이 없어 제품을 고르는데 그닥 신경쓰지 않고 염색약을 고르곤 합니다.
염색약 한 통을 사면 두 번 쓰는데 이번에 쓰고 나면 또 한 통을 사야합니다.
지금 사용하는 것은 참숯과 오징어 먹물이 함유된 제품인데 암모니아가 없고 자극이 적은 것이 장점이라고 합니다.  


잠시 후 염색을 하려고 염모제와 산화제 뚜껑을 열고 용기에 넣었습니다.
그런데 튜브를 짜는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산화제는 별 이상이 없는데 염모제 색이 이상합니다. 


평소 염모제 색상은 옅은 그레이색이거나 옅은 갈색이었는데 검은 흑색으로 변해있었습니다.
염모제와 산화제를 희석해 놓고 적어도 5분 이상 지났을 때 색이 변하던 예전과는 너무도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왜 갑자기 염모제가 새까맣게 변했지?"
아내도 이상하다는 듯 고개를 갸우뚱합니다.  


결국 염색약에 동봉된 안내문과 주의 사항을 읽다가 그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번 염색할 때 염모제와 산화제 뚜껑을 바꿔 끼웠기 때문에 생긴 것이었는데 평소 염색약을 자주 사용해왔지만 안내문을 잘 읽어보지 않고 사용하다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사용 후 내용물이 남아있는 튜브는 염모제와 산화제의 뚜껑이 바뀌지 않도록 주의하여 확실이 닫아주세요"

문제는 바로 염색약을 짜낸 후 뚜껑을 바꿔 끼워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염색을 했지만 앞으로 염색을 할 때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어떤 제품이든 사용설명서나 주의사항을 꼼꼼히 읽어보는 습관을 가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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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정말 아차하면 저지를지 모를 실수네요^^;
  3. 뚜껑 색상에 변화를 주면 혼동되지 않을 텐데...
  4. 아직은 염색을 안하지만 혹 할때는 잘 챙겨야 할 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5. 뚜껑 닫을 때 신경써야겠네요
  6. 나이가 들어가며 생겨나는 흰머리야 어쩌겠나요.
    저는 이용원에서 합니다.
  7. ㅎㅎㅎ 조심하셔야겠어요~~~
    저는 머리털이 없어 염색은 안하지만 예전에 인도에서 심심풀이로 해봤습니다.
    인도 제품이 좋더라구요~~~
  8. 주의 해야겠어요~ 좋는 정보 감사드립니다
  9. 저도 염색을 하는데 은근 귀찮아서 주변에서 염색할때가 됐다고 10번쯤 말을 들으면 그때 합니다.^^
  10. ㅎㅎ에공...주의해야겠군요.

    잘 보고가요
  11. 염색약 내부를 잘 안봐서 몰랐는데 저렇게 생겼군요.
  12. 비밀댓글입니다
  13. 신기해요~
    조심해서 뚜껑 관리 해야 겠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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