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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오랜 갈수기 끝에 영동지방에 단비가 내렸다.

흡족한 양은 아니었지만 긴 가뭄 끝에 내린 비라 너무나 반가웠다.

집안 청소를 하고 아내와 함께 온천을 가던 길에 잠깐 속초 자생식물원에 들렀다.

그동안 말로만 들었던 곳이라 가보고 싶었는데 이미 아내는 지인들과 몇번 다녀왔다고 한다.

한창 동해고속도로 양양 속초구간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주변이 어수선했는데 막상 속초 자생식물원에 도착하니 탁 트인 숲속이 한 눈에 들어왔다.

입장료를 받지 않는 무료관람이라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사람들이 한산했다.

아마도 요즘 중동 호흡기중후근 메르스 여파 때문인듯 했다.

 

설악산 자생식물원은 설악누리길과 닿아있는데 족욕공원에서 시작하여 설악산국립공원 지역을 지나 자생식물단지와 바람꽃마을을 연결하는 설악누리길은 총 5.96㎞다.

 

 

설악산 자생식물원은 4만3698㎡ 부지에 자생 및 희귀식물 총 123종 5만여본의 수목 및 초본류가 식재되어 있으며, 설악산 멸종 희귀식물의 보전과 증식, 청소년들의 자연학습 체험장으로 조성돼 학생들의 자연 체험학습장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가족이나 연인이 함께 숲속 향기를 느끼며 걷다 쉼터에 앉아 잠시 쉬다보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와 근심들 잠시 잊을 수 있을 듯하다.

 

 

 

호수를 바라보며 숲속에서 읽는 책 한 권.........마음이 한층 여유로워질 것 같다.

 

 

 

비를 내려달라는 듯 하늘을 향해있는 솟대와 가뭄 때문에 흐르지 않는 물레방아가 아쉽다.

 

 

 

 

 

 

 

 

자연학습장이 따로 없다.

봐도 봐도 잘 기억나지 않는 각종 식물들....

알쏠달쏭한 식물들 언제쯤 내안에 오롯이 각인될까?

 

 

 

 

자생식물원을 돌다 마주친 다람쥐 한 마리.....여유롭게 뭔가를 열심히 먹고 있다. 

 

 

유독 눈에 띄는 숲속 산책로에 있는 빨간 벤취.....잠시 쉬어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

 

 

 

식물원과 산책로를 한바퀴 돌다보니 어느새 땀이 흥건하다.

설악산 숲속 맑은 공기를 마시며 식물원을 둘러보는 것도 좋고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야생화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다음에는 척산 족욕공원에서 시작되는 설악누리길을 따라 걸어봐야겠다.

혹시라도 속초시 설악산자생식물원을 찾고 싶은 분은 네비게이션에 주소를 검색하고 오는 것이 가장 쉽다.

 

구주소:속초시 노학동 1000-396번지

신주소: 속초시 바람꽃마을길 164

전화: 033-639-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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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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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람지가 아주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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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가 지났는데도 아지 무더위가 가실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며칠 비가 내리고 난 월요일 아침도 날씨가 푹푹 쪄 창문을 열어놓고 선풍기를 돌려도 숨이 턱턱 막힐 지경인데 이런 날 바람 한 점 없으니 더 죽을 맛입이다.
이런 날 점심을 뭘 먹을까?
"사무실에서 시켜 먹기도 그렇고 시원한 콩국수 한 그릇 어때?"
형님의 말 한 마디에 군소리 없이 따라 나섰다.

올 여름 유독 무더운 날씨에 사무실에서 중국집 콩국수를 참 많이도 시켜 먹었다.
그러다 어느 날 채널A 이영돈의 먹거리 파일에서 나온 "착한 콩국수"편을 보다 그동안 내가 먹은 콩국수가 콩가루를 이용해 만든 것임을 알게 되었다.

콩국수라면 의레 직접 콩을 갈아주거나 갈아 놓은 콩으로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직접 간 콩국수와 달리 콩가루로 만든 콩국수는 맛이 달고 더 노랗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뒤 콩국수나 칼국수를 먹고 싶을 때면 찾아가는 집이 바로 오늘 점심식사를 하러 가는 곳이다.


사무실에서 걸어서 300m 떨어진 곳에 있는 물치 손칼국수집....
처음에는 다른 칼국수집과 별반 다르지 않게 생각했는데 몇번 드나들다 보니 이집 국수맛에 반했다.


이집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오픈된 주방이다.
푸근하고 넉넉한 주인 아주머니가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눈에 띄는 것 또 하나...
바로 양양군에서 지정해준 착한 가격 업소라는 점이다.
정성은 가득한데 가격은 참 착하다.
손칼국수가 4500원 칼만두국과 수제비가 각각 5000원 그리고 콩국수가 6000원이다.


직접 반죽을 하고 직접 면을 쓸어 정성껏 만들어 그 맛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점심시간이 끝날 무렵 음식점에 들어서니 반죽을 끝내고 능숙한 손놀림으로 국수를 썰고 있었다.


한여름 뭐니뭔니 해도 가장 즐겨 먹은 것은 바로 콩국수....
이 지역에서 나온 콩을 손님이 주문할 때 마다 즉석에서 갈아 만든다.
내가 시킨 콩국수가 갈리는 소리를 듣는 것도 즐거움이라면 즐거움이다.


음식이 나오기 전 미리 갖다 놓은 밑반찬


20여분을 기다려 나온 콩국수....
콩물과 국수에 오이채와 깨...그리고 얼음 몇 조각......
맛은 어떨까?


일단 기본 간이 되어 나와 소금간을 적당히 가미해주면 된다.
면은 기계면 보다 쫄깃하고 식감이 좋다.
구리고 뭐니뭐니해도 콩국물이 담백해서 좋다.
달지도 않고 고소함이 그대로 느껴진다.
아마도 그동안 콩가루로 만든 콩국수에 길들여진 분들이라면 무미건조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신토불이 재료에 주인의 정성이 담긴 칼국수 한 그릇에 길들여 지는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다.
착한 가격에 즉석에서 정성껏 만들어 주는 국수 한 그릇.....
오늘도 점심 한 그릇에 포만감이 가득하다.

 

033-671-8054  국수,면류
강원 양양군 양양읍 남문리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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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 물치 손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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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직접 저렇게 반죽하고 잘라서 삶으면
    그 맛이 더할 듯 합니다
    침 넘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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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올해 가장 무더웠던 날이었다.
그동안 동해안은 다른 지역과 달리 저온현상으로 선선한 날씨를 보이다 며칠내낸 비가 내렸다.
그리고 장마가 지나간 주말부터 서서히 기온이 올라가더니 오늘은 에어컨을 틀지 않고는 사무실에 앉아 있을 수 없을 정도로 무더운 하루였다.

이런 날은 일에 집중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능률도 오르지 않아 무더위도 식힐 겸 그동안 미루어 두었던 답사를 가기로 했다.
오늘 목적지는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에 위치한 전인데 워낙 거리가 멀어 차일 피일 미루었던 곳이다.
이곳은 하조대해수욕장에서 약 12km 양양읍에서 18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곳인데 탁장사 마을을 지나 부연동 계곡 가는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직진해 계곡을 따라 올라 가면 된다.

계곡을 따라 오른쪽으로 오르면 펜션과 어성전 산림교육관 가는 길이고 오늘 답사하는 곳은 왼쪽 계곡을 따라 가야한다.
포장된 좁은 농로길을 따라 3km 정도 올라가면 비포장 도로가 나오는데 비교적 관리가 잘되어 차량이 다니기에 불편함이 없어 보였지만 주행중 차량을 만나면 피할 곳이 없어 애를 먹을 것 같았다.


한적한 시골길을 달리는 기분은 언제나 시원하고 상쾌하다.
비포장 도로를 따라 한참을 오르다 보면 산림교육관에서 설치해 놓은 시설물이 눈에 띈다.
어린이를 위한 숲 체험이 월마다 열리고 성인들도 숲 탐방을 통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한적한 시골길에서 만난 쉼터....
지압을 할 수 있고 운동을 즐길 수 있고 가만히 앉아서 맑은 숲의 기운도 느낄 수 있다.


뭐니뭐니해도 가장 마음에 와 닿는 것은 역시 시원한 물소리다.
파도소리와는 또 다른 시원함 ......
마음 속에서 덕지덕지 묻었던 때들이 시원하게 씻어져 나가는 듯하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만난 시원한 물줄기.....
아~~하는 탄성이 절로 나왔다.


모든 잡념을 한 방에 날려준 시원한 폭포소리.....


동해안에 정착한지 20여년이 되어 웬만한 곳은 다 다녔지만 이곳은 난생 처음이다.


웅장한 설악산 폭포와는 달리 작지만 한여름 폭염을 날려줄 만큼 물줄기가 시원하고 우렁차다.


금방이라도 물속으로 첨벙 뛰어들고 싶은 이곳의 이름은 들미골 칡소폭포다.
이곳에 살고 있는 어성전 마을 사람들은 이곳을 들미골 칡소라고 부른다고 한다.
칡소라는 유례는 온몸에 칡덩굴 같은 무늬가 있는 소가 폭포수에서 빠져 죽어 칡소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이곳은 기암과 반석이 잘 어울어진 계곡으로 가을단풍이 들 때 모습이 아름다워 어성전 명소로 알려진 곳이라고 한다.
이곳 주변은 누구나 마음껏 누리고 느낄 수 있는 국민의 숲으로 지정되어 있어 숲을 체험하고 탐방할 수 있도록 등산로도 만들어 놓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한 여름 숲속에서 만난 들미골 칡소폭포......
보는 것만으로도 무더위가 싹 가시고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모두 씻겨 나간 듯했다.
가을 단풍이 어우러질 때 다시 한 번 꼭 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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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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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정말 시원하니 좋아 보입니다.
    남부지방..폭염...대단합니다. 쩝...ㅎㅎ

    잘 지내시죠?
  2. 와~ @@
    보기만해도 시원~한게..
    넘 좋네요 +0+
  3. 칡소폭포 무더위를 한방에 보낼 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멋진 시간 되세요.
  4.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정말 이렇게 더울 줄이야...미처 몰랐습니다~~
  5. 비밀댓글입니다
  6. 발을 담그고 싶어집니다.
  7. 야 정말 시원하게 발을 담구어 보고 싶은곳 이네요
    너무 시원해 보입니다 ㅎ
  8. 보기만 해도 시원한데요~
    폭포 주변은 여름을 피해 가는것 같습니당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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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들어 주말마다 아내와 함께 딸기 체험장을 다녀왔다.

한파가 기승을 부릴수록 그곳은 따뜻하고 딸기향이 가득하다.
특히 주말이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가족과 함께 딸기 체험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딸기 쉐이크 만들기 군고구마 구어먹기, 딸기 직접 따기, 추억의 호떡 맛 보기, 딸기 떡메치기, 딸기 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처음 이곳을 찾았을 때가 아마도 4년전이었던 것 같다.
이정표 푯말을 보고 처음 찾아간 그곳에서 공중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딸기를 보고 정말 놀랐던 기억이 새롭다.
어릴 적 노지에서 자라는 딸기만 봤던 내게 공중에 매달린 채 빠알갛게 익어가는 딸기는 신선함 그 자체였다.


완전 자동화 시스템으로 자라는 응골 딸기는 씻어 먹지 않아도 될만큼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다.
이것은 고설식 양액재배방식이라고 하는데 지상 1.5m 높이에 설치된 철제베드에 딸기 모종을 넣은 상자를 놓은 뒤 관을 통해 양액(영양분)을 공급해 재배하는 것으로 밭에서 하는 노지 재배보다 공중에서 재배하는 공중딸기가 흙으로 인한 오염과 질병이 전혀 없고 농약등 유해물질이 없어 밭에서 직접 맛있는 딸기를 따 먹을 수 있다.


딸기 체험장과 연결된 딸기 농장.....
가족과 함께 직접 딸기 따기를 체험할 수 있다.


주렁주렁 매달린 딸기를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입에 침이 가득 고인다.


큰 것은 아이들 주먹만 한데 하나만 입에 넣어도 포만감이 가득하다.
특이한 것은 하우스 재배를 하는데도 딸기 향이 진하고 맛이 달다.


그 비결은 바로 인공수분을 하지 않고 벌꿀로 수정을 하기 때문이다. 벌들이 직접 수정을 하면  당도가 훨씬 높아져 맛있는 딸기를 두 배로 즐기는 효과를 준다.


딸기는 과일중 비타민C의 함량이 가장 높아 귤보다 1.5배 사과보다는 10개가 많아 딸기 6~7개면 하루 필요한 비타민C를 모두 섭취할 수 있다. 흔히 딸기를 설탕에 뿌려서 먹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체내에서 신진대사를 좋게 하기 위해 비타민B가 손실되기 때문에 그냥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현장에서 바로 바로 선별 작업이 이뤄지고 현장에서 바로 판매한다.
직접 맛 보고 맛 없으면 사지 않아도 된다.


체험장에 유독 아이들이 많은 이유는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주말이면 오전 오후 딸기 떡메치기 행사가 있다.


딸기와 떡의 만남.....
그 맛은 어떨까?


어머니의 손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딸기 떡 만들기......


떡이 다 만들어질 때 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길게 느껴지는 것은 평소 생활습관이 빨리 빨리에 길들여졌기 때문이 아닐까?


드디어 완성된 딸기 떡.....딸기 향만 넣은 딸기 맛 떡이 아니라 딸기가 가득 들어간 딸기 떡이라 맛과 영양이 가득하다.


체험장 안에서 열심히 짚 공예를 선보이는 아저씨의 표정이 진지하다.
아이들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도 딸기 체험장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함이다.


짚으로 만든 다양한 공예작품들....

혹시 동해안으로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면 주말 속초 응골 딸기 체험장을 들려봐도 좋을 듯하다.
직접 싱싱한 딸기도 따 보고 다양한 체험을 즐기다 보면 잠시 매서운 겨울도 잊을 수 있을 것이다.

주소: 속초시 노학동 543번지         전화:033-635-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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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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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말에 다양한 경험을 할수 있을것 같아서 좋을 것 같은데,, 속초라 ㅠ 지방에서는 다소 거리가 너무많네요 ㅠ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2. 비밀댓글입니다
  3. 오호 정말딸기가 주먹만하네요~~
    맛도 기가 막히다니~~~
    아고 군침넘어갑니다.
  4. 신기하네요~ 디자인 수정하는 포토샵도 아니고 수정한다고 당도가 높아지다니 ^^
    이런 체험 아이들에게도 좋아 보입니다.
    기분좋은 한주 시작하십시요~^^
  5. 딸기도 딸기지만 떡도 정말 맛있겠어요
    월요일을 상큼하게 시작하세요~
  6. 여기까지 딸기향이 나는것 같아요
    딸기떡 맛 정말 궁금합니다.
    제가 사는곳이랑 가까운 거리이니 함 가봐야겠습니다

  7. 딸기가 큼직하니 맛나게써요~+_+
    딸기하면 흙에서 자란다고 생각했는데...
    저렇게 키우면 깔끔하고 수확할때 허리 굽히지 않아도 돼서 좋겠어요
  8. 딸기떡이 있군요....사진보니까 먹음직스러워보입니다. ^^
    딸기 밭에 호떡도 파나봐여. ^^.
    요즘 겨울인데도 마트엔 딸기가 벌써 나오던데...ㅎㅎ
    그래서 냉동딸기 사서 갈아서 마시고 있답니다.^^
  9. ㅎㅎ오호..먹고 싶어라.

    잘 보고가요
  10. 딸기가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습니다.
    속초쪽으로 가면 꼭 들러야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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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초등학교 동창회에 다녀왔다.
송년회 겸 열린 동창회에 참석한 다음 날 친구 어머니 팔순 잔치에 참석한 후 좋은 카페가 있으니 차 한 잔 마시러 가자는 친구의 말에 원주로 향했다.
홍천에서 중부고속도를 타고 원주로 향햐다 북원주 톨게이트를 빠져 나와 치악산 가는 길을 따라 약 20여분 가다 보니 왼쪽에 '옹기랑 다육이랑'이라는 카페가 보였다.


협소해 보이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내리니 온갖 도자기들이 쌓인 곳이 보이고 유리 하우스 안에 각종 화초들이 눈에 띘다.


안으로 들어서니 모양이 각각인 다육이와 화분들이 눈길을 끈다.


난생 처음 보는 다육이들.......공기 정화식물이라서 그런지 기분이 상쾌하다.


화분 옆구리에 심어 놓은 예쁜 다육이를 보니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분재가 된 다육이 곁가지에 커다란 잎이 자라고 있는 까라솔도 보기 좋았는데 계절에 따라 잎의 변화가 심해 일월금이라고도 하고 홍희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나무에 접을 붙인듯한 다육이 모습도 눈에 띘는데 수분만 잘 맞춰주면 어디서든 자라는 것이 다육이라고 한다.


공중에서 자라고 있는 다육이......낚시줄에 매달아 놓았는데도 잘 자라는 것이 신기하다.


분재라기 보다는 괴목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커다란 다육이도 눈에 띘다.


차를 마시고 다육이를 구경하느라 정신없는 사람들......


이제 갓 자라고 있는 다육이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는데 가격은 3000원에서 1만원선 까지 다양했고 괴목처럼 큰 분재는 백만원을 훌쩍 넘는 것도 있었다. 


카페에 들어서니 불빛이 아늑하고 환한데 주변에는 옹기와 화분들이 진열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친구가 권해주던 보이차를 한 잔 따르고.........


잠시 실내를 둘러보다 다시 리필로 한 잔.......


카페 안에는 다육이와 옹기와 화분 이외에도 각종 약주들이 많았는데 산삼주 하수오등 귀한 술도 진열되어 있었다.


앙증맞은 옹기들....어릴 적 커다란 가마터가 있는 곳에서 자란 덕분인지 옹기를 보면 편안함이 느껴진다.


앙증맞은 예쁜 화분들......이곳을 찾는 대부분의 손님들이 여성이라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이곳의 주메뉴는 커피와 국산차이지만 장칼국수와 돈까스와 같은 식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도시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카페가 아닌 시외 한적한 곳에 있어 한결 여유가 느껴지고 공기를 정화해주는 각종 화초들이 가득한 곳에서 차를 마시니 마음이 한결 맑아지는 것 같았다.
참고로 이곳에서 차를 마시면 기념으로 작은 옹기에 심은 다육이 하나를 선물로 준다.
혹시 치악산을 가는 길이 있다면 잠시 들러 다양한 옹기와 다육이도 구경하면서 차와 식사를 즐기는 것도 좋을 듯하다.

옹기랑 다육이랑~~~~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흥양리 246번지            전화:  033 -734 -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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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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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런데 정말 좋아한답니다 ^^

    잘보고 가요 좋은 한주 되세요
  2. 오. 겨울속의 선인장이군요. 어제 그쪽으로
    지금 폭설이 와 설경이 장난이 아니던데예
    아름다운 곳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3. 정서에 엄청 도움이 되죠 ㅋ
    잘보고 갑니다
  4. 여유가 느껴지는 까페인 것 같습니다.
    저도 치악산 가면 한번 들러고 싶네요.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한 주 보내세요.
  5. 비밀댓글입니다
  6. 저도 잠시 쉬었다 가고싶네요^^
  7. 제가 자란 곳도 옹기를 굽던 가마가 근처에 있었죠.
    매일 쨍그랑 하는 소리가 들려오던 그곳에 파편 주으러 많이 가곤 했었습니다. ㅎㅎ
    옹기와 다육이 그리고 차를 결합한 곳이라...
    정말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한 주 잘 보내세요~ ^^
  8. 카페 이름처럼 볼거리가 많군요
    새로운 한 주를 활기차게 시작하세요~
  9. 저런데서 차를 마시면 폐가 맑게 정화될것 같네요 ^^
    저도 허브 카페같은데 종종 가곤 하는데,
    심신이 정화된다는 기분이랄까 정말 기분이 좋더라구요 ㅎㅎ
    저곳도 한번 들리고 싶은데요

    본격적인 송년회시즌입니다.
    각종 모임도 잦아지고 음주량도 늘어나는 시기죠^^
    체중을 걱정하시는 분이라면 술도 적당히 드셔야 할것 같습니다.
    술은 그 자체로도 열량이 높아 체내지방이 에너지로 소모하는 것을 방해하고, 식욕을 자극해 폭식을 유도한다고 하네요
    술은 술일뿐, 기분좋게 즐기시고 좋은분들과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10. 옹기속의 다육식물들이 분위기에 어울릴것 같네요.
    송년에 바쁘시죠? 좋은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11. 와~@@
    여긴 다육이들 구경만해도 재밋겠어요
  12. 대관령꽁지 2011.12.12 15:20 신고
    주인장의 다육이 사랑이 대단한걸요.
    이런곳 꽁지도 무척 좋아하는데
    원주가면 일부로 들려봐야 겠어요.
  13. 다육식물들이 참 많네요 건강한 공기를 위해 좋다고 하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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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손양면 학포리 동해사에는 매년 10월과 11월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불자를 비롯한 일반 사람들도 많이 찾는 이곳은 감로법비가 내려 그 비를 맞으며 소원을 빌기 위함이라고 한다.
법비란 부처님이 감로수로 내리는 비를 일컫는데 이 비는 1992년부터 매년 10월12∼15일 사이 시작돼 11월20∼25일까지 계속되고 있는데 주변에 다른 나무에서는 볼 수 없고 대웅전 옆 자작나무에서만 비가 내리는 이유를 아직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곤충학자들은 불상위의 자작나무에 붙어있던 수백 마리의 나방들이 겨울을 나기 위해 몸속의 수분과 배설물을 내보내는 현상에 의한 것이라고 하지만 비의 양이 워낙 많은데다 24시간 내내 내려 동해사에서는 이 비를 ‘감로법비’라고 부르고 있고 그 비를 맞으며 소원을 빌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감로법비는 창호지에 떨어진 후 20여 초면 얼룩도 남지 않고 흔적이 사라질 뿐 아니라 성지 위를 감싸고 있는 자작나무를 흔들어도 비의 양이 변하지 않아 신비감을 더해 주고 있다.


지난 10월 29일 동해사에서는 동해사 법비 광명축제가 열렸다고 한다.
불자가 아닌 나와 아내는 종종 이곳을 찾는다.
처음부터 소원을 빌기 위해 찾은 것은 아니었다.
가을 산행을 즐기거나 양양의 해안가를 드라이브하기 위해 다니다 양양공항 우회도로로 길을 잘못들어 찾아든 것이 바로 동해사였다.
너무나 작고 초라한 곳이었지만 아늑하고 편안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는데 무언가에 이끌려 찾아간 그때 마침 법비가 내리고 있었다.
당시 아들이 수능을 앞두고 있던 터라 아들이 잘되기를 바라면서 기도를 했던 기억이 난다.
당시에도 법비가 내렸는데 나무에서 맺힌 물방울이 떨어졌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가을이 막바지에 접어든 지난 주에 동해사를 찾았다.
아내가 운영하는 상가의 경비원 아저씨와 양양으로 사과를 사러 떠난 길이었는데 경비원 아저씨의 부탁으로 잠시 들려가기로 했다.
동해사에 도착하니 부산에서 올라온 버스 한 대가 서있고 많은 사람들이 이곳 저곳에서 기도를 올리고 있었다.


지난 달에 법비 광명식이 열렸던 대웅전에는 아직도 화환이 그대로 놓여있었다.
아마도 처음 동해사를 찾는 사람이라면 너무나 초라한 사찰의 모습에 적잖이 실망할지도 모른다.


대웅전과 삼성각 사이에는 커다란 자작나무가 한 그루 서있다.
이곳이 18년 동안 법비가 내린다는 나무인데 유독 저곳에서만 법비가 내린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만 하다.


쉬지 않고 비를 뿌린다는 신기한 자작나무...
아내가 소원을 빌려고 뒤에 서있다 갑자기 소리를 쳤다.
"법비를 맞았어요....그것도 한 두 방울도 아니고 계속 내려요..."


법비가 내리는 곳 오른쪽에는 소원을 비는 둥근 돌이 하나 있다.
소원을 빌기 전에는 가볍게 들리는 돌이 소원을 빌고 나면 무거워 들지를 못한다고 한다.
경비 아저씨가 경건한 마음으로 소원을 빌고 있다.


법비를 맞으며 소원을 비는 아주머니의 모습이 간절하다
소원을 빌며 하늘을 쳐다보면 나무에서 떨어지는 법비가 얼굴로 떨어진다.


믿을 수 없는 일이지만 정말 쉼없이 법비가 내리고 있다.
주변에 창호지를 깔아놓아 비가 내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왜 유독 자작나무에서 그것도 10월과 11월 한 달간 쉼없이 비가 내리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불가사의 하다.

이유를 알 수 없이 내리는 동해사 감로법비.....
무엇을 파헤치려는 마음보다 진심을 다해서 믿으라는듯 오늘도 동해사에는 법비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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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 정말 신비한 자연현상이네요~
    그리고 돌~~~참 전국에 엄청나게 많죠? 영천에 할매돌 할배돌을 필두로 해서~~~ㅎㅎㅎ
  3. 신기하군요..
    와~~~~~

    법비..저도 처음 듣습니다.
  4. 정말 신기해서 한 번 꼭 가보고 싶습니다.
    참 묘한 일이네요. ^^
  5. 정말 신기합니다..
  6. 세상에 이런일이~ 여기에 나올법한데요. 날씨도 맑아 보이는데 비가 내린다니..
    게다가 소원을 빌면 돌이 무거워 들지 못한다는게 아주 흥미를 끄는데요 ^^
  7. 너무 신기합니다.돌과 법비..
    과학적으로 파헤칠 필요없이 그저 자신이 믿는데로 살아가면서
    행복을 느끼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8. 정말 신기하네요. 왜 거기서만 비가내릴까요 ^^
  9. 어어...정말 저런 곳이 있나요? 저도 첨 들었어요. 꼭 한 번 가보고 싶네요. 소원은 안 들어줘도 되는데, 정말 신기한 현상이네요. ^^
  10. 관세음보살 . 행복한 하루 되세요.
  11. 그 현상을 파헤치려는것보다 있는 자체로써 즐기는것이 더 좋은 것 같아요. :)

    신기하네요. 감로법비.. 저도 저곳에서 소원하나 빌어볼까요?
  12. 저곳에서만 법비가 내린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한데요~!
    법비를 맞으시면서 비셨던 소원~
    모두 성취되시길 바랄께요 ^^;
  13. 믿기지 않는데..
    직접 보셨다니, 안 믿을 수가 없네요.
    참 신기 하네요
  14. 와우~~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어지네요.~~
  15. 소원 비는 돌이다~ 우 빌소원이있는데..ㅎㅎ
  16. 정말 믿기지 않은 일이 우리 주변서 일어 나는군요 ㅎㅎ
    포스팅 이후로 다들 달려 가시는것은 아닐런지. ㅎㅎ
    마음 편한 간절한 기도로 자신의 평화가 오면
    다 이뤄 지는 것이겟죠^^
  17. 우와 정말 신비롭네요.
    한없이 경건한 종교의 세계네요.. ^^
  18. 법비라니 진짜 신기하네요~ 게다가 직접 보셨다니.. 우와..
    저 소원비는 돌도 그렇구요!!
    저도 동생 수능 잘 보라고 가서 소원을 빌고 와야하나^^;
  19. 정말 신기하네요.
    소원하나는 들어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잘 보고가요.
  20. 저도 직접가서 맞아보고 싶어요^^.. 법비라.. 참 신기합니다^^
  21. 법비가 내리는 신기한 나무라는 것이 있군요.
    처음 들어보아서 인지 궁금해 지네요... 무릉도원님 좋은 일이 곧 올려는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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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 손양면 오산리 51번지에 위치한 오산리 선사유적 박물관은 6,000년 전 신석기 문화를 엿볼 수 있고 철기, 청동기 문화와 강원 동해안지역의 선사시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초중고 학생들의 수학여행 코스로 또 역사학과 등 대학생들의 문화답사 정규코스로 각광받는 곳이기도 하다..
양양 낙산사에서 남대천 하구의 공항대교를 건너 4차선 도로를 타고 달리다 보면 대명 쏠비치 콘도 가기전 오른쪽에 있는 오산리 선사유적 박물관은 2007년 7월 26일 개관이후 하루 평균 200여명이 관람객이 방문해 2010 7월 18일 누적방문객 20만을 넘겼다.
바다와 가까운 곳에 있어 피서철 관광객도 많이 찾는 이곳은 영동지역 선사시대 선조들의 삶의 흔적들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선사 유적지에서 대명 쏠비치 콘도로 향하는 곳에는 산책로가 있어 콘도에서 산책삼아 이곳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영동지역에서 가장 풍광이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는 대명쏠비치는 외지인이 가장 선호하는 콘도중 한곳이다.


대명 쏠비치에서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으로 오는 산책로에 있는 움막집....


박물관에서 밖을 내다보면 대명 쏠비치와 습지인 쌍호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움직이는 갈대 숲이라 불리는 쌍호는 신석기인들의 생활터전이었던 곳으로 138,000㎡에 이를 정도로 넓다.
이곳에는 움직이는 갈대 군락지가 다섯군데 있는데 바람에 따라 많게는 50m를 이동하기도 한다고 한다.
쌍호에서 서식하고 있던 갈대 숲에서 떨어져 나온 갈대들이 퇴적층이 쌓이면서 따로따로 군락을 이루게 되면서 시시각각 이동하며 색다른 호수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한다.


모형으로 만들어 놓은 대형 빗살무늬 토기가 관람객의 눈길을 끈다.


쌍호에서 물고기를 잡던 선사시대인의 생활상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동해안 바닷가에서 고기를 잡는 선사시대 어민들의 모습....그때도 지금처럼 고기를 잡고 해초를 채취해 먹었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만 하다.


움집에서 생활하며 사냥한 돼지를 장작불에 굽는 모습.....축제 때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바베큐의 효시가 아닐까 생각된다.


돌을 다듬어 칼을 만들거나 망치나 화살촉등 각종 생활도구와 무기를 만드는 석기시대 생활상의 모습들이다.


수렵생활을 하는 모습과 도토리를 까는 모습이 흥미롭다.


선사시대 움막 안의 생활 모습을 보여주는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선사시대 생활관을 지나면 영동지역에서 출토된 각종 토기와 철기 그리고 청동기 유물 전시관이 나온다.
이곳 유물들은 강릉과 양양 고성지역에서 출토된 것으로 석기시대와 철기시대 청동기 시대의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빗살무늬 토기, 덧무늬토기,납잡빗바리,두귀 달린 항아리,토제인면상등 다양한 토기와 화살촉, 그물추,망치,낚시 등 다양한 유물들을 감상해보자.


양양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의 개관시간은 오전 9시 부터 오후 6시 까지 연중무휴인데 오후 5시 30분까지 입장하는 사람에 한하여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어른 1000원 청소년과 군인 500원 어린이는 300원인데 단체 관람인 경우에는 각각 700원,300원,200원을 받는다.
주차료는 무료고 유아, 노약자, 장애인은 유모차와 휄체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박물관의 모든공간은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있고 음식물 반입과 애완동물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또 관람객이 20명 이상일 경우에는 문화 해설가로 부터 설명을 들을 수 있는데 10시, 11시, 14시, 15시, 16시까지 하루 5회 들을 수 있는데 일주일 전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야한다고 한다.
혹시 동해안으로 가족 여행을 떠날 일이 있으면 편안한 마음으로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양양 오산리 선사유적지 찾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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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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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요즘처럼 복잡다양한 사회에서는 차라리 저시대
    사람들이 더 행복했겠구나 싶은 생각도 해보게됩니다.
  3. 당시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곳이라
    아이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던데
    앞으로 이런 박물관이 더 생겨나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비가 오네요. 감기조심 하시고요
  4. 선사시대 유물을 전시했군요...
    아이들과 가면 학습에도 도움이 되겠어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5. 저 곳으로 여행을 하면 들려보고 싶은 곳이네요.
    제 뿌리를 일깨워줄 장소가 될 것 같습니다.~~
  6.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유적 박물관 이야기도 좋지만
    SAY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싸이의 노래가 신나서 흥겹게 보고 갑니다. ^^
  7. 좋은곳에 다녀오셨네요^^
    잘보고갑니다. 멋진 하루되세요^^
  8. 조카와 함께 가면 좋은 공부가 될것 같은데요 ^^;;
    즐거운 하루보내세요~!
  9. 참 볼것이 다양합니다.
    아이들 교육자료로도 참 훌륭합니다^^
  10. 비밀댓글입니다
  11. 멧돼지 바베큐 사진보고 아! 이럴뻔했습니다.
    꼭 원시시대로 다시 돌아온듯해서~~~
    너무 맛나 보이는데요^^
  12. 비밀댓글입니다
  13. 유적박물관 안가본지 언제인지~
    오랜만에 기억을 해내게 되네요. ^^
    좋은 곳 둘러보시고 오셨네요~
    잘보고 갑니다. 무릉도원님~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14. 전곡쪽에 선사시대 유적지에 가본적이 있는데...오산리에도 있군요.^^
  15. 선사시대 유적들 덕분에 잘 보고갑니다..^^
  16.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하는군요.
    모형도 생동감이 넘치고..^^
    나중에 꼭 들러야겠습니다.
  17. 바베큐의 효시라.. :)
    모형이 굉장히 사실적이네요.
    시간을 내어 한 번 들러보아야겠습니다.
  18. ㅎㅎ 어릴때 배운 것 같은 움집을 실제크기로 제한 것 보니 왠지 반가웁습니다.
    수렵 채집 생활은 지금과 별 다를 것 없이 보이네요 ㅎ
    하지만 도시생활은 그때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발전해 있습니다.
    그 시간의 역사가 아주 신기하지요 ㅎ.
  19. 진짜 살아 있는 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하면 좋은 교육이 되겠어요
  20. 선사 유물전과 함께 주위 낙산사등 함께 둘러 보면 좋을것 같군요.
    습지들과 갈대숲이 어우려져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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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지난 해 보다 더 덮다.
연일 폭염과 열대야로 잠못 이루는 날이 많아졌고 하루종일 머리가 띵하고 몸도 축늘어지곤 한다.
이런 날이면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 바로 일명 하모 샤브샤브로 불리는 갯장어 요리다.
지난 해 이맘 때쯤 여수 팸투어 때 난생 처음 접한 하모 샤브샤브는 이름은 생소했지만 맛은 아직도 혀끝에 느껴질 만큼 부드럽고 단백했다.
1박 2일로 진행된 팸투어 전날 공룡섬 사도에서 과음한 속을 아침 전복죽으로 달래고 지금은 화재로 소실된 향일암을 돌아본 후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대경도에 있는 횟집으로 향했다.
 여수시 국동에서 배를 타고 10분 정도 가면 대경도에 도착하는데 이곳에서 다시 승합차를 타고 5분정도 달려가니 종착역인 경도회관에 도착했다.
사방이 탁 트인 시원한 마루 위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하모 샤브샤브 맛을 즐기고 있었는데 가이드가 미리 전화를 해놓은 탓인지 금새 상이 뚝딱 차려졌다.


밑반찬이 나오고 상이 차려지는 동안 잠시 수족관을 둘러 보았다. 그곳에는 아주 싱싱한 갯장어들이 가득했는데 뜰채로 한 마리 건져올리자 몸을 좌우로 틀며 발버둥쳤는데 손을 댈 수 없을 정도로 힘이 넘쳐 보였다. 
갯장어는 남해 갯뻘층에 서식하는 장어류인데 붕장어나 아나고에는 잔가시가 없는데 반해 갯장어는 온몸에 잔가시가 특히 발달해 있다고 한다. 
또 붕장어와 아나고와 달리 성질이 급해서 그리 오래 살지 못해 수족관에서 보관을 오래 할 수 없고 양식이 안되 6~9월 사이 한철에만 맛볼 수 있다고 한다.
동해안에서 아나고로 불리는 붕장어와 먹장어로 불리기도 하는 꼼장어 요리는 자주 접해보았지만 갯장어 샤브샤브는 처음 접해보는 요리라서 기대가 컸다.


양파와 버섯 피망이 동동 떠있는 육수가 끓는 동안 멍게 대하 문어 옥수수 고구마 떡 등 다양한 곁반찬을 맛보는 사이 물이 팔팔 끓기 시작했다. 


팔팔하게 살아있을 때는 미꾸라지 처럼 짙은 먹색을 띠던 갯장어가 살짝 데쳐 나온 후에는 색이 아주 은은하게 보였는데 옆은 먹색에 청색띠와 금빛과 은빛의 색감이 입맛을 돋구웠다.


끓는 물에 담궜다 바로 건져 내니 속살이 하얗게 드러났다. 식성에 따라 다양한 채소를 으깬 양념장과 콩가루에 초장을 찍어 먹어 보니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었는데 갯장어 특유의 고소함과 부드럽게 씹히는 맛에 절로 감탄사가 나왔다.


상추와 갯잎에 부추를 얹고 마늘과 양념장을 곁들여 싸먹는 쌈도 일품이었는데 개인적으로 그대로 장에 찍어 먹는 것이 갯장어 고유의 담백한 맛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았다. 


여수 팸투어에 다녀온지 1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아직도 어제 일인듯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 것은 아마도 난생 처음 맛본 갯장어 샤브샤브 맛 때문인 듯하다. 특히 올해처럼 유난히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날마다 열대야로 고생을 할 때면 보양식으로 한 접시 먹고 나면 살아 꿈틀거리던 장어의 힘이 그대로 내게 전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갯장어 샤브샤브를 자주 접할 수 없는 곳에 살아 아쉽기는 하지만 여름 보양식으로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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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모 샤브샤브 여수에서 한번 먹어 봤는데 여름 보양식으로는 최고죠.
    하모가 경남 고성 하이면에서 일본 수출하고 국내에 시판되지 않을때 보며 그 때 매력을 느겼답니다.
  2. 아, 이걸 샤브샤부로도 먹는군요.
    둔필도 며칠 전에 바닷장어로 보양을 좀 했습니다. ^^;;;
  3. 이렇게도 먹는군요.ㅎㅎ
    잘 보고 가요.
  4. 허걱, 이렇게 맛있는 게~ ㅋㅋ~
    지난 해 생각이 나는군요.
    쐬주도 한 잔 하고 즐거웠는데...
  5. 장어 사브사브는 아직 먹어보지 못했네요~
    먹음직스럽습니다.
  6. 장어가 너무 맛있게 보입니다.
    이제 지나가는 여름이지만,
    하반기를 위해서, 보양식으로 먹어야겠네요.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무릉도원님~ ^^
  7. 장어구이만 알고있었는데 장어 샤브샤브도 있네요^^
    여름 장어는 기력회복에 그만이죠. 너무 맛있게 보입니다~~
  8. 정말 꼭일년이 지났습니다. 그때의 기억 어제일처럼 생생합니다.
    아마 그날밤 제일 늦게까지 술푸고 이야기나누고~~~
    정말 가까운곳에 계시다면 또뵙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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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여수 팸투어를 갔을 때의 일이다. 전날 미리 도착해 오동도를 둘러보고 한국관광공사로 부터
굿스테이 인증 받은 곳에서 1박을 하게 되었다.
호텔처럼 깨끗하고 편리하고 조망이 좋아 남해의 푸른 바다를 창가에서 바라볼 수 있는 아주 훌륭한 모텔이었다.
그곳에서 새벽 여섯시에 일어나 주변을 한 번 둘러보기로 했다.
전날 오마이뉴스 시민기자이신 오문수님께서 아침에 일어나 꼭 숙박업소에서 가까운 선소유적지를 둘러보라 했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선소유적지를 향해 가는데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있었다.
아주 날렵한 몸짓으로 낚시대를 채는 조각상 하나..... 

이 조각상은 조각가 이영송씨가 만든 작품으로 올 7월에 이곳에 설치되었다고 한다. 
작품의 이름은 '마에스트로 강' ....지휘자가 힘차게 음악을 지휘하는 것처럼 낚시꾼이 월척을 낚아 올리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이곳에서 아침 선소유적지를 바라보니 풍경이 한폭의 그림같았다.
조각상 마에스트로 강처럼 낚시를 드리우고 있으면 세상 근심이 모두 달아날 것 같았다.


충무공 이순신이 조선기술을 가진 나대용(羅大用)과 함께 거북선을 만든 곳이라고 한다. 이곳 선소마을은 고려 때 부터 배를 만든 곳이라고 하는데 자연적 지세를 이용하여 거북선을 대피시켰던 굴강(屈江)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굴강은 천연적인 해안 요새를 택해 만든 인공호인데 썰물 때는 물이 빠졌다가 밀물 때는 물이 들어오곤 했다.


이곳 세검정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수군이 칼과 창등 무기를 갈고 다듬던 곳이라고 한다. 이곳은 현재 본래의 모습이 아니고 1980년과 1985년 2차에 거쳐 발굴조사 과정을 거쳐 1986년에 복원된 것이라고 한다.
세검정에 들어오기전 바로 옆에는 무기를 만들고 다듬던 풀무간이 있었다.


복원된 세검정 바로 앞에는 계선주가 서있다. 계선주는 높이 140m로 거북선과 판옥선을 매어주었다고 전해지는데 해안 초소의 입구에 있는 것으로 봐서 바다로 나가는 길목에 있던 해안 벅수로 추정된다고 한다.
현재 여수시에서는 이충무공 유적지를 답사하는 관공코스를 만들어 상품화하고 있다고 한다.
 

선소유적지를 둘러보면서 가장 나를 놀라게 했던 것은 다름 아닌 고둥 밭이었다.
거북선을 대피시켰다는 굴강 바로 옆에는 마치 자갈이 널린 듯 고둥 들이 빼곡하게 쌓여있었다.


처음에는 빈 껍데기가 쌓여 있으려니 생각했는데 모두 살아있는 고둥들이었다.
예전에 고둥을 사 먹었던 기억은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 보는 것과 또 이렇게 엄청난 양의 고둥의 모습을 보고 정말 놀랐다.


모래 속을 파고 들어간 것이 무엇일까....가만히 속을 들여다 봐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한참을 고둥의 모습을 보고 있는데 서서히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더니 금새 물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동해에서는 이런 고둥의 모습이 무척 낯설어 이곳 남해의 엄청난 양의 고둥 밭이 신기하기만 했다.
다시 돌아오는데 어느새 계선주 있는 곳까지 물이 차올랐다.
아침 해가 눈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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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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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햣!!!고동 !! 된장국에 넣고 삶아서 쪽~~~~!! 하고싶어요 ㅎㅎ
  2. 다먹을수 있는것들이죠?
    우와 정말 많네요~ 그냥 주워 담으면 될듯합니다.오후 잘보내세요~
  3. 정말 놀라운 광경이네요 ㅎ
    고동밭 멋집니다. ^^
    행복한 하루되세요 ^^
  4. 좀 멀리서 보면 자갈 같네요~
    이렇게 많은 고동밭은 처음봐요..
    행복한 오후 보내세요^^
  5. 정말 신기하네요?
    왜 저렇게 많이 모여 고둥밭을 형성하고 있었을까요?
  6. 사진만 보고도 깜놀 했습니다
    저두 한번 보고 싶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7. 우와 고둥밭... 먼저가셔서 신기한 걸 보셨네요~
  8. 정말 신기하네요.
    난생 처음보는 고등밭입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9. 고둥이 저렇게 많이 있다니 정말 신기한 경험을 하셨네요.
    사진만 보고도 설레이는 바다입니다.
  10. 고둥밭..처음보네요^^; 놀랍습니다!!
    선소유적지 볼거리가 많은 것 같아요~
    가보고 싶네요ㅎㅎ
  11. 정말 신기하네요.
    시간과 계절이 맞아야 저런 해변을 볼 수 있겠죠?
    즐거운 시간 보내고 갑니다.
    멋진 하루!!!!!!!!!1
  12. 우와~! 고동밭이네요~! ㄷㄷㄷ
    퍼담다가 낙오할 거 같은데요? ㅎㅎㅎ
  13. 아웅~가보고싶은데..여수라..ㅠ.ㅠ머네요~부모님이 보내주실런지
    사진으로 아쉬운맘 달래고갑니다
  14. 좋은 곳 다녀오셨네요~
    낚시 조각상이 일품입니다.
  15. 아니 왠 고둥들이 이렇게 많죠...
    정말 장관이네요. ㅎㅎ
  16. 오오... 고동 좋아하는데 !!
    거의 밭인데요? 저기서는... 고동이 참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겠네요
  17. ㅎㄷㄷㄷ 진짜 대단하네요... 다 살아있는 고동이라니 ^^
  18. 와!!!!
    저게 모두 살아있는 고동이라니....
    항상 접시에 담겨있는 것만 보다가 저렇게 많이 있는 것을 보니 너무나 놀라워요~ @_@
  19. 헉~~다 살아있다니 ..흐미~
  20. 저 고동들..
    그냥.. 집어다가 삶아 먹으면 되는 건가요? @_@ 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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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2012년 여수에서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 블로거 초청 팸투어에 초청을 받았습니다.
파워블로거라는 이름으로 초청을 받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파워블로거라는 말이 제게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꾸준하게 열심히 블로그 하는 사람으로 불렸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즐거운 마음으로 블로그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거리가 멀어서 팸투어가 시작하기 전날 일찍 떠났습니다.
버스를 타고 2시간 30분 그리고 지하철을 타고 다시 한 시간 또 다시 김포에서 비행기를 타고 45분을 이동했고 여수공항에서 내려 택시와 시내버스를 번갈아 타며 도착한 것이 오동도 였습니다.
오동도는 팸투어에도 있는 것인데 찬찬히 살펴보지 못해 결국 두 번 오동도를 가야했습니다.
그날따라 날이 얼마나 덮던지 오동도에 들어갈 때는 동백열차를 타고 들어가 오동도를 둘러보는데 땀이 한 바가지는 쏟은 듯했습니다. 가방을 슈퍼에 맡기고 빈몸으로 둘러보는데 온몸에서는 그동안 비축했던 육수가 좔좔 쏟아졌습니다.
오동도를 보고 내려오니 버스 승강장 옆 음악분수에서는 음악에 맞춰 시원한 물기둥이 솟구치고 그 옆에는 아이들을 위한 분수도 물을 뿜고 있었습니다. 그냥 아이들처럼 옷을 입은 채로 달려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다음날 여수시청에서 난생 처음 뵙는 열렬 블로거와 인사를 나누었고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각자 소개를 했습니다.
그리고 짧았지만 1박 2일동안 허심탄회한 이야기와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며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여행을 끝나고 집으로 돌아온 다음 날 여행 후기를 쓰려고 하는데 옆에서 아내가 채근을 합니다.
가장 재미있었던 곳이 어디였는지 그리고 그곳에서 찍어온 사진을 보여 달라더군요.
그동안 함께 변변한 여행을 다녀본 적이 없는데 이번에 또 혼자 여행을 다녀온 것이 미안해서 차근차근 설명을 해주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이 섬이 바로 사도라는 섬이야.....사도는 전남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에 있는 것인데 이곳을 가려면 예전에는 백야도라는 섬을 거쳐 갔는데 백야대교가 놓이면서 육지로 되었지.
원래는 여수여객선 터미널에서 하루 2회 출발하는 여객선을 타고 떠나야 하는데 시간관계상 다른배를 빌려 타고 바로 사도로 향했는데 약 25분 정도 걸린 듯했어..."


사도 선착장에 도착하니 제일 먼저 반겨주던 것이 바로 1억만년전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공룡들이었어....
마치 영화 쥬라기 공원에 온듯한 착각이 들었어.....


섬에 비해서는 무척이나 크게 느껴지는 티라노 사우르스가 금방이라도 내게 달려들 듯하더군....
"사진 옆에 차가 한 대 보이지?"
"티라노 사우르스가 발로 밟으면 그대로 납작하게 될 것 같더라구...."


반대편에 있는 녀석도 무시무시하기는 마찬가지더라구.....
그런데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것말고는 다양한 공룡의 모습을 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쉬웠어....
이곳 사도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데 아직 체계적인 연구 개발이 미흡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이곳이 왜 사도인가 했더니 예전에 모래가 무척 많아서 사도라고 불렀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모래가 많지 않았어....
아마도 동해안 해수욕장이 침식되는 것처럼 이곳에서도 모래가 점점 사라지는 것 같아 안타까웠어....


사람들이 해수욕을 즐기는 곳이 바로 사도 해수욕장이야 이곳 말고 뒷쪽에 본도 해수욕장이 있고 또 양면해수욕장이 있어...
보이는 것처럼 모래가 많지 않고 자갈이 많았어.....
이곳 사도는 일곱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사도,추도, 간도, 시루섬이라 불리는 중도, 장사도, 나끝, 연목 이었으나 지금은 사도와 간도를 잇는 다리가 놓여 있어 여섯개이 섬으로 이루어졌다고 해야할 것 같아...


이곳에서 볼거리는 공룡발자국과 바닷물 갈라짐을 일컫는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것인데 사진의 앞쪽 사도와 나끝에서 고압선이 보이는 추도까지 갈라지는데 정월 대보름과 2월 보름 등 연 5회에 걸쳐 2~3일간 일어난다더군.... 이때 사도, 추도, 중도, 증도, 장사도, 나끝, 연목 등 7개의 섬이 'ㄷ'자로 이어져 바다가 갈라진다는데 생각만해도 멋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


이곳이 바로 공룡의 발자국이 있는 곳인데 어때 사진으로 봐도 예사롭지 않지......
이곳에는 아직 발견하지 못한 공룡 발자국이 무척 많다고 하더군.......다른 사람들은 설명을 듣느라 바쁜데 나는 혼자서 청각을 줍는 할머니 있는 곳을 가 보았어....
" 청각이 뭔데..."
"응, 바닷가에서 나오는 식물인데 바닷 속의 쑥으로도 불린다더군.....동치미 할 때 국물이 시원하라고 넣기도 하고 말렸다 초장에 무쳐 먹기도 하는데 식이섬유가 많고 칼슘과 철분이 많고 비타민도 많다더군.....옛날에는 정력음식으로도 인기가 있었다고 하더군...."
"에궁 그러면 사오지 좀...ㅎㅎㅎㅎ...."


이것이 바로 사도에 여기저기 남아있는 공룡 발자국이야....처음에 보고는 정말 흥분되더군...
일억만년전의 공룡이 흔적을 보는데 얼마나 가슴이 쿵쾅 거리는지.......
" 여보,,,너무 오버하는 거 아냐?.....내가 보기에는 그냥 웅덩이 같구만 뭘 그리 흥분되고 가슴이 쿵쾅거려...."
"그러면 다음 사진을 한 번 봐....."


"바로 익룡의 발자국인데....어마어마하게 크더군"
"와....이것은 정말 신기하다 크기도 크지만 새의 발자국이 아주 선명하게 남아있네..."
"직접 보면 정말 가슴이 쿵쾅거린다니까.....마치 쥬라기 공원에 온듯한 착각이 든다니까?..."
"에이,,,,또 오버하시네....."


이 사진은 하루 묵은 사진들이야 ......무슨 이야기인고 하니...카메라 밧데리가 모두 떨어져 익룡을 찍고 그대로 아웃이 되어 버렸지....사진 찍는 것을 포기하고 남들이 이것 저것 사진 찍을 때 멍때리고 있다가 다음날 찍은 사진 들이거든.....
" 이 발자국은 공룡이 응가를 하고 밝고 지나간 것 같네...."
"오,,,해석이 아주 그럴듯 하네.....ㅎㅎ...."


사방팔방 온통 공룡의 발자국들이 널려있었어.....아마도 이섬에 엄청난 수의 공룡들이 살고 있었던 것 같아....
"섬은 되게 작아 보이는데 공룡 발자국은 정말 많은 것 같네...." 


공룡 발자국을 보고 어떤 공룡인지 알 수 있다면 좋겠는데 식견이 짧아서 포기했어....
새발자국 모양의 화석은 익룡....그리고 다른 것들은 그냥 공룡.......무식이 철철 넘치지......ㅎㅎ....


"이 사진 멋지지..."
"응, 조금,,,,"
"아주 사연이 있는 사진이야...전날 밧데리가 떨어져 충전을 못하다 민박집에 중학교 다니는 아들에게 부탁을 했지 노트북에 끼워 충전 좀 해달라고....그리고 술을 마시며 블로거 좌담회가 펼쳐졌었지.....그때만큼은 정말 진지해지더군...."
"또 술 많이 마셨지?..."
"그날 저녁 개도 막걸리 맛에 흠뻑 취했지...."
"왜 하필 이름이 개도 막걸리야......ㅎㅎㅎ....."
"응 개도라는 섬에서 만든 막걸리라는데 은은한 맛이 이제껏 먹어본 막걸리 중에 최고라는 생각이 들더군....여자들에게도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
"그럼 좀 사오지...."
"응 무거워서 그냥 뱃속에 넣어 왔어.....아직도 그 냄새가 내 뱃속에 있을껄?......ㅎㅎㅎ..."
그리고 마지막 까지 블로거 박씨 아저씨와 몽양부활님과 이야기를 나누다 마지막으로 맥주로 입가심을 하고 새벽 세 시 반에 잠이 들었지...."
"역시..또 마지막까지 술로 몸을 적시셨구만....."
그래도 다음날 새벽 6시에 일어나 일출을 보러 갔다니까 그것도 혼자서......"
"술이 깨지도 않았을텐데 그냥 잠이나 더 자지 위험하게 혼자서 뭐하러 가....."
"어제 못찍은 사진은 찍어야 하잖아.......블로거의 투철한 사명의식 아니겠어....ㅎㅎ..."


"참 이건 당신 선물로 찍어온 것이야....."
"이게 뭔데.."
"응...천선과라고 하는 것이라는데 천사들이 먹는 과일이라고 하더군...."
"그럼 내가 먹어도 천사가 되는 거야..."
"글쎄 얼마나 많이 먹어야 천사가 될지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아.......ㅎㅎㅎ...."
"익으면 검게 변하는데 솔직히 별맛은 없어....밍밍해....."


이곳이 바로 한국에서 유일무이한 양면해수욕장이야.....오른쪽과 왼쪽이 모두 바다인 해수욕장인데 크기는 정말 아담하더군....
밧데리가 떨어져 사진을 찍지 못할 때 이곳 해수욕장에 대짜로 뻗어 누워있으니 세상 근심이 모두 다 사라지는 것 같았어....
겨드랑이로 그리고 반바지 사이로 쏟아져 들어오는 바닷 바람에 정말 일어나고 싶지 않더라구.....
그때 누워있는 내 모습을 누군가 찍었다고 하는데 어쩌면 블로그에 뜰지도 몰라.....ㅎㅎ.....


이곳이 중도인데 떡시루를 닮았다고 해서 시루섬이라고 부른대.....
이섬 주변에도 공룡의 흔적과 거북이 바위와 용회암층,암맥, 나무화석 얼굴바위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더군...


시루섬 가는 길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거북바위 였는데 높이가 10m 길이 15m의 거북 모양의 바위였는데 이곳은 이순신 장군이 이 거북이 모양의 보고 거북선을 만들 아이디어를 생각했다고도 전해지고 또 이곳에서 용궁 가는 길을 지키라는 용왕님의 명을 받고 지키고 있는 중이라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더군.....
"그래서 거북이가 저렇게 고개를 바짝 치켜 세우고 있는가 보네...."


내가 한동안 넋을 빼고 바라보던 얼굴 바위야....새벽에 혼자 바라보는 얼굴바위는 근엄해 보이기도 하고 밤새 고뇌하며 새벽이 오기를 기다리는 간절함이 배여 있는 듯했어...
"정말 보면 볼수록 사람의 얼굴을 닮았네...."
"환한 대낮에 볼 때 보다 해뜨기 전 모습이 더 사람 옆모습을 닮아 보이는 것 같았어........." 


이것이 바로 시루떡처럼 보이는 용회암층인데 바위가 갈라진 곳을 떼어 보니 맨오른쪽 바위는 마치 얼굴이 넓적한 둘리같고 그 옆은 마이콜을 보는 듯 했어....
"설명을 듣고 보니 그런 것도 같네.......억지스런 면도 있지만....ㅎㅎ...."


마치 외계인들이 집을 지은 듯 다닥다닥 붙어있는 이것의 이름을 그새 잊어 버렸네.....
민박집 주인 아저씨가 가르쳐 주었는데 먹느라고 이름을 까먹었어.....
맛은 정말 끝내주더라구......이 안을 깨면 조개 같은 것이 나오는데 그것을 무쳐서 야채와 버무려 주었는데 먹으면 먹을 수록 정말 끌리더군......


"오른쪽 아래 바다로 가려고 발버둥 치는 고래가 보여?"
"응, 귀여운 아기 고래 같은데...."
"내가 그냥 이름을 지은 거야.....ㅎㅎ...."
"그리고 위쪽 바위에 공룡의 이빨이 보이지?...'
"일억만년전의 그 곳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그대로 화석이 된 듯한 공룡바위야..."
"사실 당신이 지금 본 사진들은 수박 겉핥기에 불과해.....주변에 낭도라는 섬이 있는데 그곳에도 공룡 발자국이 억수로 많다고 하더군....."
"다음에 둘이서 꼭 여행을 떠나보자구......오늘 보았던 사도에서 일박을 하고 한려수도를 한바퀴 휘리릭 돌아보는거야...."
"제발 그렇게 좀 해주었으면 좋겠네.....맨날 혼자만 다니지 말구....."
"자네가 시간만 비워....눈 딱 감고 가게문 일주일만 닫는다면 정말 내일이라도 떠난다......"
"에구 정말 내가 못살아.....맨날 저렇게 말로만 뻥뻥 거리지...." 
"아니야, 다음에 정말 당신과 꼭 한 번 가고 싶어......한려수도의 그 쪽빛 바다와 푸른 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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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 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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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도원
세상 구석구석 따스하고 소소한 삶의 이야기

받은 트랙백이 없고 , 댓글  42개가 달렸습니다.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몇일전 이웃 블로그에서 봤던 사도네요.
    다시 봐도 멋지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3.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옛날이야기 같군요.
  4. 아래에서 두번째는 따개비 비슷하군요 ㅎㅎ 공룡이 살아있는듯합니다.
  5. 멋지게 담으셨습니다....
  6. 너무 멋진곳이네요~
    특히 사람옆모습 너무 멋져요~~^^
    잘보고 갑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7. 즐거운 여행 되셧나 봅니다.완전 흡뻑 빠지겟습니다 ^^
  8. 정말 오랜만에 찾아 뵙습니다 ^^;;;
    정말 멋진데요? ㅎ
    저런 곳이 있는 것을 오늘 처음알았습니다 ^^
    • 흰소를타고님 정말 오랜만이네요...나중에 기회가 되면 사도 여행 적극 추천합니다...물론 다른 섬들도 많이 볼 수 있더군요...
      주말 잘 보내세요....*^*
  9. 얼굴바위에서 제일 오래도록 마물다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0. 하이고 다정도 하셔라.ㅎㅎㅎ

    함께 구경잘 하고 갑니다.
  11. 많은 공룡들이 한반도에 있었네요..
    바위모양들이 재미있습니다..
    얼굴바위는 정말 똑 같으네요..
    신기~~^^*
    어쩜 그리 자상히도 설명을 잘해 주시는지.
    행복해 보입니다..^^
  12. 정말 아름답네요^^
    우리나라는 섬이 많아서 그런지
    섬마다 독특한 매력이 있는것 같아요~
    사진도 잘보고, 설명도 잘 듣고 갑니다^^
  13. 다정한 이야기를 저도 잠깐 엿들었어요.
    정말 쥐라기 공원이 온 것 같은 착각이 드는데요?
  14. 멋진 사진에 공룡 발자국까지 잘 보고갑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15. 아름다운 섬이군요.
    아이들과 함께 가도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섬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올려주셨네요.
    기회가 되면 가보고싶습니다.
    잘보고갑니다.
  16. 사도섬의 정말 오래오래 간직하렵니다. 잘보고 갑니다.
  17. 이름만 들었던 사도섬, 무릉도원님 글을 통해
    재발견했습니다.
    정말 독툭하고 멋진 풍광이군요.
  18. 다정다감한 이야기가 재미가 있습니다.
  19. 사진과 속삭임 잘 보고 갑니다.
    사도 맞은편에 낭도라는 큰 섬이 있지요.
    그곳에 조사나갔던 기억이 나네요.
    낭도에도 해안가에 발자국 몇개 찍혀있답니다.
    사도의 공룡조형물이 바로 보이는 해안가지요.
    예전에는 두 섬이 육지로 이어져있었다는 의미겠지요?
    낭도에서 바라보던 사도 해안가는 참 멋있었습니다.
    땀 뻘뻘 흘리며 조사하던 이의 눈에는 해수욕장에서 무얼 파시는 분조차도 부러웠을테지만
    말이죠;;
    좋은 주말 보내세요.
  20. 잘 읽었습니다.
    몸집만큼 멋진 남편이군요.

    겅강하시고
    다음엔 두 분이 오붓하게 다녀오셔요!
  21. 사도 꼭! 다시 갈거에요. 사진으로 보니 새롭네요.

    저 천선과 먹었습니다. 단맛이 참 신기하더라구요.

    참, 공룡발자국이 쥬라기 공원으로 변신했군요~ㅋㅋ

    꼭 함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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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해무가 한 폭의 수묵화로 지펴 오르는 곳.....

비껴가지 않은 삶에 닿고 싶어 세상의 창을 여는 곳...
참을 수 없는 그리움, 후박나무 푸른 잎사귀 같은
바닷결에 안기고 싶어...
서로에게 내려서는 법을 귀뜸해 주는 곳.....
눈 가고 마음 가고.....
바다가 바다를 건너는 징검다리가 된......
소문 무성한 나무와 숲을 능선 휘게 얹고  떠 있는 섬...
오동도

이 시는 신병은 시인의 '오동도' 중 일부다.
시에서 나오는 것처럼 바다가 바다를 건너는 징검다리가 된 그곳 오동도를 비롯해 수많은 섬으로 어우러진 다도해 여수로  훌쩍 여행을 떠났다.
강원도 속초에서 버스를 타고 강변역 동서울에서 내리고 다시 지하철을 타고 김포공항으로...
그리고 비행기로 타고 45분 후 내린 여수공항
뒤늦게 찾아온 폭염은 걷는 것조차 힘들 정도로 사람을 지치게 만들었다.
비행기에서 내려 맨처음 2012년 세계박람회가 열리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오동도로 가기 위해 버스를 탔다. 


버스 종점에서 내려 약 5분간 걸어들어가니 오동도로 향하는 방파제가 눈에 띄고 푸른 쪽빛 바다 위에 수많은 배들이 떠 있었다. 꽃 피는 동백섬으로 가기 위해 동백열차를 타고 오동도로 향했다.
그리고 약 1km 거리에 있는 오동도에 도착했다.
오동도는 여수를 상징하는 관광명소라고 한다.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768m의 방파제로 연결되어 있으며 동백등 희귀수목194종이 자생하고 있고 용굴,코끼리 바위 등 기암절벽이 조화를 이루고 있고 해돋이 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온몸이  흠뻑 젖어 찾아간 오동도에서 제일 먼저 눈을 사로 잡은 것은 분수였다.
폭염에 지친 사람들에게 관광보다 시원한 그늘이 그리운 것은 당연지사......
오동도 관광 안내소 오른족에서 시원하게 뻗어 오르는 분수......


멋진 야경과 함께 형형색색의 무지개 색깔로 피어오르는 밤분수를 보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남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음악분수는 여행으로 지친 나그네에게 단비와도 같은 시원함을 전해 주었다. 


영화와 클레식을 망라한 다양한 음악에 맞추어 자유롭게 춤추는 분수......그 물줄기와 함께 부서지는 포말은 여행에 지친 나그네의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적셔 주었다.


음악분수 옆에는 또 다른 분수대가 물을 뿜고 있었는데 처음에는 천천히 그러다 갑자기 하늘로 솟구치는 분수에 스릴을 느낀 아이들의 함성이 메아리쳤다.


처음에는 옷이 젖을까 두려워 하던 아이들이 하나 둘 분수 속으로 빨려 들었다.
시원한 분수 속에서 폭염을 날려 버리는 아이들의 표정을 담아보았다.


평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는 오동도의 명물 음악분수....
흠뻑 젖은 몸을 시원하게 적셔준 음악분수와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은 여행 후에도 두고두고 잊지 못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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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한려동 | 오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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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도원
세상 구석구석 따스하고 소소한 삶의 이야기

트랙백  2 , 댓글  31개가 달렸습니다.
  1. 잘 들어가셨는지요?^^
    무릉도원님 덕분에 실컷 웃다 왔습니다..ㅋ
    즐거운 하루 되세요...^^
    • 답글이 하루 늦었네요....ㅎㅎㅎ...
      짧은 만남이었지만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앞으로 어디서든 늘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기원합니다...*^*
  2. 시원합니다...ㅎ
    멋진 한주 시작하세요^^
  3. 보고 있으니까 이제 추워질려고해요~~ㅎㅎ
    오늘도 행복하세요^^
  4. 비밀댓글입니다
  5. 잘가셨는지요?
    덕분에 즐거운 여행 되었습니다. 정말 님덕분에 즐겁고 유익한 여행 되었습니다.
    무릉도원 이 멀리 있지 않다는것을 느끼게 해준 여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6. 비밀댓글입니다
  7. 우워어~ 부럽습니다. 좋은 여행 다녀오셨군요! ㅎ

    좋은 교류가 되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8. 분수대 물줄기가 정말 시원합니다!~
    여수 오동도는 재작년엔가 다녀 왔는데,,,
    다시 가고 싶네요.. ^^
  9. 요즘 도시에 한 개씩은 다 설치해 두었나 봐요.
    멋지게 잘 담으셨네요.
    잘 보고 갑니다.
  10. 저도 저 음악 분수에서 아이들과 함께 뛰어놀고 싶네요..
    보기만 해도 시원~!
  11. 아이들이 해맑게 노는 모습들을 보면
    언제나 마음이 평화로와 집니다. ^^
  12. 명동 한켠에도 저런 분수대가 있죠.ㅎ 거기서 애들 물놀이 하는거 보면 저도 뛰어들고 싶은 욕망이 ㅋㅋ 그러나 나이가 나이인지라 ㅎㅎㅎㅎ
  13. 오동도는 꼭 한번 가보고 싶은곳이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분수의 모습이 아주 시원하네요.
    아이들과 마구 뛰여놀고 싶기도...
  14. 어휴! 시원하네요.
    한참 놀다보면 춥다는 생각이 들겠죠.
  15. 안녕하세요! 무릉도원님~
    분수보면서 아- 뛰어들고 싶다! 생각만했는데
    이런 장면을 담으셨군요. ^^

    무릉도원님 덕분에 정말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ㅋ
    • 앗,,,여기도 카푸치노님의 흔적이.....마치 익룡의 발자국을 보았을 때의 감동이 다시 쫘악~~~~~~~~~~~
      밀려옵니다....ㅎㅎ.....점심 맛나게 드시고 행복한 오후 되세요....*^*
  16. 와우`~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요즘은 지방마다 음악분수가 있어
    참 좋네요
secret




국내 최대 규모의 음악축제인 제6회 "2009 대한민국 음악 대향연"이 8월 11일 화려하게 막이 오른다.
2004년처음 시작된 음악축제는 그동안 대부분의 가수들이 한번은 다녀갔을 정도로 큰 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도 8월 11일 부터 15일까지 파트별로 나뉘어서 공연을 하게 되는데 첫날 "음악이 살아있다1"과 마지막 날인 15일 "음악이 살아있다2"는 특집 공개방송으로 진행되고 "사람과 공감이 있다"와 "추억과 낭만이 있다" 그리고 "음악과 열정이 있다"로 나누어 공연을 하게 된다.
이번에 이곳에 오는 뮤지선들의 면면을 보면 신세대 가수와 랩퍼와 록 그리고 포크와 트로트등을 망라한 가수들이 푸른 동해 바다가 넘실대는 속초 청초호에서 시민들과 관광객의 마음을 뜨겁게 달굴 것이다.
첫회였던 2004년에는 조용필 단독 콘서트와 이미자 단독 콘서트가 열릴 정도로 큰 축제로 시작되었지만 지금은 예산 때문에 많이 축소되었지만 그래도 국내에서 가장 큰 음악축제로 완전하게 자리 잡았다.


먼저 개막식이 열리는 8월 11일 특집 공개생방송에는 화려한 개막 불꽃쇼와 함께 댄스, 힙합,아이돌의 공연이 이어진다."음악이 살아있다1"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개막 쇼에는 휘성, FT아일랜드. 2AM.4minute, 나몰라패밀리, 원투, 8eight, LeeLee,아웃사이더,별,전영록,U-kiss,등 다양한 뮤지선들이 선보인다고 한다.
하지만 개막식인 오늘 태풍 모라꼿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어서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둘째날은 "사람과 공감이 있다"라는 공연 타이틀로 포크및 발라드 가수들이 피서지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한다.
포크송의 대모인 양희은과 라이브로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박강성과 조관우 그리고 여행스케치 박학기,조정현,심신채환등이 출현하고 베트남과 중국 가수도 출현한다고 한다.
7080세대에게는 신나는 포크와 발라드 노래가 여름밤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여진다.


세번째 날인 8월 13일(목) 오후 8시에는 "추억과 낭만이 있다"라는 공연 타이틀로 성인가요와 아이돌 스타들의 특별한 스테이지가 펼쳐 진다고 한다. 소녀시대를 비롯하여 샤이니와 트로트의 대표주자 장윤정과 송대관 그리고 박현빈등이 출현하여 신나는 노래를 선보일 것이라고 한다. 특히 장윤정은 2004년 '어머나'라는 노래가 히트하기 전에 이곳에서 노래를 불렀던 기억이 나는데 그후 공전의 히트를 치며 트로트계의 신데렐라로 떠올랐었다.


폐막을 하루 앞둔 8월 14일에는 "음악과 열정이 있다"라는 공연 타이틀로 록과 빅스타들의 만남이라는 컨셉으로 엑스포 광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빠지게 해줄 것이다.
오랜만에 나들이를 하는 이문세, 대퇴골 무혈괴사증이라는 병을 이겨내고 재기한 김경호. 폭발적인 가창력을 지닌 마야와 노브레인 ,레이지븐.수퍼키드, 나폴레옹, 다이나마이트 그리비 등이 출현한다고 한다.
예전에는 청초호와 영랑호 그리고 설악산 대공원등에서 열리던 음악축제를 지금은 청초호 한 곳에서만 개최하는데 해마다 음악 축제 때문에 속초를 찾는다는 사람도 많아졌다고 한다.


폐막일인 8월 15일에는 개막식에 사용했던 "음악이 살아있다2"라는 주제로 아이돌 스타들의 무대와 봄여름가을겨울의 미니 콘서트도 열린다. 최근 섹시한 엉덩이춤으로 주목받고 있는 카라와 HOT 멤버였던 문희준 그리고 SES출신의 바다, 무한도전에서 유재석과 함께 노래를 불렀고 최근 8집으로 컴백한 드렁큰타이거 그외 이파니와 노이즈 길건 오종혁 알락등 다양한 가수들이 이곳 속초 청초호에서 깊어가는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계획이다. 
막바지 피서가 한창인 동해안에서 뮤지선들과 함께 피서를 즐길 수 있는 '2009 대한민국 음악 대향연'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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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 엑스포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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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도원
세상 구석구석 따스하고 소소한 삶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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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야~
    완전 축제 한마당이군요...
    보고싶네요..ㅎ
    멋진하루 되세요^^
  2. 아, 저도 문화적 혜택 좀 보고 살아야 하는데,,,
    그것이 또 한편으로 야만인의 수치라,,,ㅋㅋㅋ
  3. 엄청난 축제군요 ㅎ

    행복 가득한 하루되세요 ^^
  4. 우와...이 기간에 속초로 휴가가신분들 정말 땡잡으셨네요 ^^
  5. 보고싶어져요~~

    좋은하루 되세요^^
  6. 지방민의 비애가 이런거죠.
    • 엥? ...무슨 말씀을 그리 험하게 하세요...임현철님 집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을 보니 그곳이 낙원이던데요....그곳도 축제를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남은 오후도 행복한 시간 되세요...*^*
  7. 좋은 축제이지만 그림의 떡입니다.
  8. 나이를 먹어가니 자꾸 음악과 멀어지는 느낌........
    • 에구...그러면 안되시는데....나이들면 음악이 비타민이라고 하던데요?....많이 챙겨드세요 유레카님....ㅎㅎ....남은 오후 시간도 행복하세요....*^*
  9. 하루도 안빠지고 매일있네요..
    마음에있는 공연하나라도 보았으면 좋겠군요.
    • 매일 있어도 잘 가게 안되더라구요....특히나 주차문제가 심각해 늘 꺼려지더군요.......ㅎㅎㅎ...어신려울님 방문과 따듯한 댓글에 감사드립니다...행복한 오후 되세요...*^*
  10. 아!!
    가고싶은데...
    옆지기가 허락하려나 쩝...
    무릉도원님 어쩌지요? ㅎㅎㅎ
    언제나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1. 음악이 살아있다. (마치 박물관은 살아있다를 보는듯^^;)
    쿵짝쿵짝 신나는거 좋죠~ 히히

    살짝 미친듯한(^^) 무더위에 온몸이 녹아버릴것 같더니..
    반가운 비소식에 열기가 조금 수그러들었어요~ 반가운 비^^

    이처럼 오늘 반가운 소식만 가득하시길 바랄께요~ 오늘도 많이많이 햄볶으세욤^^;
  12.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
  13. 즐겁겠어요 ㅎㅎ
    벌써 오후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14. 이건 뭐 출연진이 장난이 아니네요. ^^;;
  15. 투에이엠노래참좋당.
secret




어릴 적 보았던 허수아비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급격한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주변에서 허수아비를 보기가 쉽지 않아졌다. 옛날 가을 들녘을 지키던 허수아비의 향수는 모두 사라지고 변해버린 고향 모습이 안타까워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이때 해마다 허수아비 축체를 열어 옛 고향의 향수를 일깨우는 곳이 있다. 그곳은 복사꽃 축제로 유명한 강릉시 주문진읍 장덕 2리 마을인데
이곳은 해마다 4월이면 이곳의 특산물인 복숭아와 연관된 복사꽃 축제를 열고 또 8월이면 잃어버린 동심을 찾아 떠나는 허수아비 축제를 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올해도 이곳 복사꽃마을에서는 8월 1일과 2일 이틀간 허수아비축제가 열렸는데 축제 마지막 날 찾은 복사꽃 마을에는 피서를 즐기러 온 가족들의 모습이 무척 많았다. 그중에 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온 아이들이 많았는데 직접 허수아비도 만들어 보고 들녘에 나가 직접 만든 허수아비도 세우고 냇가에서 물장구를 치는 등 농촌의 정취를 맘껏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여겨졌다.


강릉에서 속초방향으로 향하다 복사꽃 마을 장덕리로 가는 이정표를 따라 우회전한 후 다시 좌회전해서 5분정도 올라가다 보면 삼덕분교가 나온다. 이곳을 지나면 허수아비들이 좌우에서 반갑게 맞아주는데 곳곳에 허수아비와 오색 바람개비가 찾는 사람들을 반겨준다.


주문진 장덕리 마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천연기념물 166호로 지정된 은행나무인데 삼덕분교를 지나면 바로 오른쪽에 커다란 은행나무가 반겨준다.주문진 장덕리의 은행나무는 나이가 8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26m, 둘레는 9.63m이다. 지상 1.8m와 2.5m 높이 사이에서 8개의 큰 가지로 갈라져 있다. 이 은행나무는 수나무이기 때문에 열매를 맺을 수 없는데, 이와 관련하여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옛날 이 나무에 많은 은행이 열렸는데, 열매가 고약한 냄새를 풍기자 이곳을 지나던 늙은 스님이 이 냄새를 싫어해 부적을 써서 붙였다고 하는데 이상하게도 그 후로는 열매를 맺지 않는다고 한다.
전국에 남아있는 커다란 은행나무들이 대부분 암나무인데 비해 이곳의 은행나무는 수나무이기 때문에 생물학적 보존가치가 아주 크다고 한다.


이곳 마을의 허수아비들은 마을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것도 많지만 축제에 참가한 사람들이 많은 허수아비들도 많다고 한다. 포옹하는 허수아비 어깨동무하는 허수아비 등 허수아비의 모습도 각양각색이었다.


인상만 봐도 벌써 딱 알 수 있는 무시무시한 알카에다 허수아비도 있다. 밤에 이곳을 자나다 이 허수아비를 만나면 정신이 번쩍들 것 같다며 모두 웃었다.


마을 회관 앞에는 농악을 하는 허수아비들이 춤을 추고 있었다. 알록달록한 색동옷을 입고 덩실덩실 춤을 추며 웃는 허수아비들....밝은 표정의 허수아비 모습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 듯했다.


어린 송아지와 함께 있는 어미소와 천진난만한 아이들 모습의 허수아비 그리고 나무 허수아비 모습이 참 자연스럽게 잘 어울렸다.


먹거리 장터와 전통 체험관에 올라가는 길목에는 축제에 참가한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각종 허수아비들이 반겨준다.


기념촬영을 하는 사람들과 마당에서 뛰어 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천진난만하다. 핸드페인팅과 풍선만들기 허수아비 직접 만들기등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고 감자부침과 도토리묵과 동동주 등 먹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 직접 허수아비를 만들어보는 곳에는 함께 허수아비를 만드는 가족들의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


2차선 도로 주변에는 인근 복숭아 밭에서 직접 딴 봉숭아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복숭아 한 상자에 14000원에서 부터 17000원 까지 있었는데 가까이 다가서니 특유의 복숭아 향이 진동했다.


복숭아 밭을 따라 백여미터 정도 나가보니 개울가에 옛날 나무다리가 놓여 있었는데 그곳에는 뗏목을 타는 아이와 다슬기를 잡는 아이 그리고 수영을 하는 아이등 물놀이 삼매경에 빠진 가족들의 함성이 끊이지 않았다.


아예 복사꽃에 몸을 기대고 있는 허수아비.......복숭아를 따는 것인지 지키는 것인지 분간할 수 없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강수월래를 즐기고 있는 허수아비의 모습이 참 정겹다. 남녀노소가 함께 어우러져 부르는 노래가 들리는 듯하다.


허수아비라기 보다는 마치 한가족이 사진을 찍는 듯한 모습이다.
이곳 장덕리 허수아비 축제는 8월 2일 막을 내렸지만 언제든 그곳에 가면 허수아비들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올 여름 아이들과 함께 시골 냇가에서 물놀이도 즐기고 맛있는 복숭아도 맛보며 허수아비와 함께 좋은 추억을 가져보는 것도 참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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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 주문진읍 장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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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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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재밌기도 하는데~
    밤에는 좀 오싹 하겠네요~ㅋㅋ
    여긴 약간의 비가 내리는데..
    거기도 비와요??^^
  2. 어른이 좋아하면 안되는지요 ㅎㅎㅎ
    우리집에 아이가 없는데 ㅋ
    저도 무척 좋아한답니다 ㅎㅎㅎ
    좋은글과 사긴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3. 요즘 정말 보기드문 허수아비들인것 같던데...
    강강수월래의 참 인상적인것 같아요.
    예전 생각이 간절하기도 하고..
  4. 오랫만에 허수아비를 보네요 ㅎㅎ 고운날 되세요 ^^
  5. 하하 요즘엔 좀처럼 보기드문데~ ㅎㅎ
    사진에서 보니 반갑네요~! ㅎㅎ
  6. 왠지 정감가는 모습이네요^^
    잘보고갑니다~
  7. 정말 다양한 종류의 허수아비가 있네요..
    오랜만에 보는 허수아비입니다.
    예전에 시골에서 많이 봤었는데 요새는 좀처럼 보기 힘드네요.
    추억을 불러 일으키는 허수아비..
    무릉도원님 덕에 잘 구경하고 갑니다^^
  8. 특이하고 멋지네요..
    멋진 구경을 시켜주셔서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행복 가득한 하루되세요 ^^
secret




일요일 피서객들이 북적이는 동해안 도로는 그야말로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그동안 저온현상으로 해수욕을 즐기기 어려웠는데 이날은 해가 뜨지는 않았지만 기온이 많이 오른데다 미리 예약을 했던 피서객들이 동해안으로 몰려 지정체를 반복했다.
아침 일찍 아내의 친구들과 함께 강릉 강동면 하시동 3리 연꽃재배단지에서 7월 31일 부터 8월 2일까지 열리는 연꽃 축제를 보러 떠났다. 차가 밀려 더뎠지만 모처럼 떠나는 여행이라 모두 들뜬 듯했다.
축제의 마지막 날이라 연꽃이 모두 진 것은 아닐까 궁금한 마음으로 강릉을 지나 정동진 방향으로 향했다.
강릉 시내로 진입하면 차량의 지정체가 더 심할 듯해 강릉 시내로 접으들지 않고 강릉대학과 강릉시청을 지나 약 10분 정도 달리다 안인항쪽으로 들어가 다시 좌회전을 했는데 축제를 알리는 현수막과 안내문이 보이지 않았다.
초행길인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이정표가 없다니.....실망스런 마음으로 주변의 주유소에 들러 물어보았다.
 결국 몇번을 물어물어 연꽃 축제가 열리는 하시동 3리에 도착을 했다.


축제장에 가장 먼저 도착했을 때 눈에 들어오는 것은 입구에 서있는 별모양의 기둥이었는데 좁은 마을 도로에 주차를 하려고 이리저리 두리번 거리는 마을 노인 한 분이 친절하게 주차를 도와주었다. 차에서 내리면서 처음 느낀 것은 축제장에 노인들이 많다는 것이었다. 주차를 돕는 사람에서 부터 축제 위원회에 앉아 있는 사람들 대부분 70이 넘은 노인 분들이었다.


입구 한쪽에서는 연꽃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관이 있었고 또 풍선에 소원을 적어 연꽃으로 가는 다리 위에 매달아 놓는 곳도 있었다. 동해안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연꽃 축제라서 그런지 무언가 엉성해 보였고 화장실도 재래식이라서 불편했다.


마을 노인 분에게 들은 이야기로는 이미 7월 31일 부터 행사가 많이 진행되고 오늘은 축제 마지막이라 행사가 대부분 끝난 상태라고 했다.풍호마을 연꽃축제는 수생식물 관찰 및 연못생태체험과 창포비누 만들기체험, 관노가면 탈 만들기 체험, 그네체험, 통가리를 이용한 전통 고기잡이 체험, 뗏배타고 습지생태 체험, 파래(용두레) 체험, 연꽃단지 야간 오색등 점등, 강릉문인협회 협찬 시 낭송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고 한다.


연꽃 사이로 놓은 나무다리를 따라 안으로 들어가다 보면 좌우로 연꽃들이 즐비하고 중간중간 연꽃들이 피고 있었다.
이미 다 피지 않았을까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아직 연꽃이 활짝 피지 않았다.
늘 연꽃이 피는 시기에 맞추어 시작했는데 올해는 이상기온 때문에 시기를 잘 못 맞춘 것 같다며 아쉬워 했다.


"우리 가족 영원히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게 해주세요"  누군가 적어놓은 소박한 소원이 마음에 와닿는다.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보다 좋은 것이 어디 있을까!...........


연꽃 속에 서있는 허수아비......혼자가 아닌 둘이라서 외롭지 않아 보였다. 이곳 바로 옆에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포토존이라도 되는 듯 열심히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누군가 소원을 빌듯 던져놓은 동전이 연잎에 담겨있다. 연잎은 예로부터 욕심이 없는 사람을 비유할 때 쓰이기도 했다. 연잎은 자신이 받을 수 있을 만큼의 물방울이 고이면 살짝 몸을 누이며 물을 덜어낸다. 물방울이 고여 이리저리 구르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아직 연꽃이 활짝 피지 않아 아쉬웠지만 군데군데 피어있는 연꽃.....많지 않아서 그런지 더 아름답고 소중해 보였다.


꽃대를 쭈욱 내밀고 막 피려고 하는 연꽃...........


풍호는 강릉시 강동면 하시동리 돗골에 있는 호수로서 옛날 호수 주위에 단풍나무가 많이 우거졌고, 까마귀가 뿌리 없는 연꽃씨를 따 먹고 이곳에 흘리면 인재가 난다는 속설이 전해지고 있다.
호 주위에는 풍호정(楓湖亭)과 사선정(四仙亭)이 있었는데 지금은 새로 만든 정자 하나만 남아있다.
풍호 주변에는 각종 습지생물들이 자생하고 있었다.


파래를 체취해 볼 수 있는 체험장......예로부터 전해오던 파래 체취방법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군데군데 예로부터 사용하던 물건을 재현해 놓았다. 짚신 소쿠리 망태기등 아이들에게 낯선 물건들을 볼 수 있는 볼거리와 함께 교육적인 효과도 높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은 동해안 석호인 풍호에서 사용했던 목선을 체험해 보는 것이다. 목선을 타고 습지를 유유자적 돌다보면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목선체험.....처음에는 두려워하던 사람들도 곧 목선을 타는 재미에 푹 빠진다. 주변경관과 목선이 참 잘 어울렸다.


옛날 이곳에서 고기를 잡던 도구인 통가리가 전시되어 있다. 아이들은 마치 닭장같다며 신기해 했다.


풍호 주변으로 흐르는 도랑에서 우렁이를 잡는 아이들.....옛날과는 조금다른 도랑이지만 도랑 속에는 손만 넣으면 커다란 우렁이가 손에 잡히곤 한다. 우렁이 잡는 재미에 푹 빠진 아이들.....


자연산 우렁이 한 마리......이곳에서 나오는 우렁이로 우렁이 된장국이나 쌈밥을 먹으면 맛이 일품이라고 한다.


이곳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먹거리.....이곳이 다른 곳과 달라보이는 것은 대다수의 축제 운영위원들이 모두 노인이라는 점이다. 차량 주차에서 부터 안내 그리고 곳곳에서 관광객을 맞는 대부분이 황혼의 노인들이었다.


담백한 맛이 일품이었던 연잎국수가 3천원 , 고향에서 먹던 맛과 똑같은 도토리묵도 3천원, 가장 맛나게 먹었던 감자전이 2천원, 찐옥수수가 4개에 2천5백원.......가격이 싼 것은 물론이고 음식맛이 옛날 고유의 어머니 손맛을 닮았다.


바닷가에서 체취한 것으로 만들었다는 방풍 막거리의 맛 역시 일품이었다. 이곳의 음식 대부분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것이라 더 의미가 깊었다.


마을 한편에서는 이마을 할머니들이 모여서 감자전에 쓰일 감자를 깍고 계셨다.
갑자기 사진을 찍으니 쑥쓰러우신듯
"아따 갑자기 사진은 왜 찍나...."
"어차피 찍으려면 잘 좀 찍어주야......"
특유의 강릉 사투리가 인상적이었고 주변에 옹기종기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일하시는 모습이 너무나 정겨워 보였다.


직접 찌는 옥수수의 맛도 일품이었다. 이곳의 축제를 둘러보며 느낀 것은 마치 옛날 마을 일을 함께 하던 '두레'를 생각나게 했다. 마을 사람들이 농번기에 공동으로 일을 하던 그 모습과 전혀 다르지 않아 보였다.


부추를 다듬고 계시는 할머니들....오순도순 정담이 오가는 가운데 함께 일을 하는 모습....축제가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빛을 발하고 있었다.


모든 작업들이 노인의 손끝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풍호 연꽃축제.....방풍 막걸리 한 잔과 맛깔스런 감자전 하나에 노래가 절로 나왔다.


멀리 정자와 그네와 보이고 풍호를 유유자적 떠있는 목선 .....시끌벅적한 곳 보다 조용한 곳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이곳 풍호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비록 첫해라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풍호 연꽃축제는 점점 초고령화 시대로 접어드는 농촌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가를 잘 보여주는 듯했다. 마을의 생태환경을 가꾸고 보존하면서 마을의 공동의 이익을 위해 합심하는 노인들의 모습은 젊은이들이 남지 않은 농촌 마을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듯했다.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화장실이 부족하고 재래식이라 불편했던 점과 주차장이 협소하고 연꽃이 피는 시기를 제대로 맞추지 못해 연꽃을 제대로 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축제를 둘러보면서 시간마다 지나다니는 기차들도 또다른 볼거리중에 하나였다.
기찻길 옆 풍호마을에서 열렸던 풍호 연꽃축제.....내년에는 더 알찬 축제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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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 하시동3리 풍호연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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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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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트랙백이 없고 , 댓글  26개가 달렸습니다.
  1. 즐거운 시간 되셨겠네요.
  2. 안녕하세요? 무릉도원님^^...막걸리잔과 연꽃무리...신선이 따로없군요. 저곳은 제가 가 보지못한 곳인데 강릉을 방문하면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
  3. 멋진 축제입니다^^
    멋진 월요일 아침되세요^^
  4. 이야..멋집니다. 기억해뒀다가 꼭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5. 와~~저도 목선타고 싶어요
    어릴때 타본적 있는데..
    너무너무 멋져욧!!^^
    오늘도 행복하세요^^
  6. 와~~ 가까운곳이라면 가보고 싶은데..ㅎ
    무릉도원님덕분에 사진으로 잘 보앗습니다.
    감사합니다.
    • 지금보다 몇 주 후에 가면 활짝 핀 연꽃을 볼 수 있을 듯합니다...다른 곳에 비해 개화가 느리더군요....맛짱님 새로운 한주 늘 행복하세요...*^*
  7. 영화에 자주 나오는 곳입니다(여른 향기) 가족과 함께 가보고 싶습니다.
    막걸리가 요즘 대세입니다.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8. 참좋네요~ 멋지고 아름답고 행복한것 같습니다.
    좋은곳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9. 연꽃 위에 동전을 ~
    잘 보고 갑니다.
    • 연꽃 위에 동전이 여기저기 있더군요...던지는 사람에게는 간절함이 연꽃에게는 고통일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ㅎ...새로운 한 주 늘 행복하세요...*^*
  10. 이야..여기 정말 볼만하겠는데요..
    멋진곳 다녀오셨네요..
    신나는 한주 되세요^^
  11. 멋진 소개 감사합니다. 내용중 행사가 치러지는곳은 "뒷개"호수이면 풍호 호수는 가까운곳 동쪽에 자리하고 있지요. 풍호정만 사라지고 사선정은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파래]는 양수기가 없던시절 논에 물대는 물퍼올리는 기구(용두레같은것)의 이름입니다.
  12. 볼거리에 먹거리에 좋은곳 다녀오셨군요.
    그리고 목선타보면 재미있겠는걸요.
    • 목선이 정말 스릴이 있더군요....아이들이 줄을 서서 타려고 안달이고 또 타는 녀석들도 있더군요....ㅎㅎㅎ...털보아찌님 이번 한 주도 늘 행복하세요...*^*
  13. 고령화에 따른 지적 공감합니다.

    좋은 시간 가지셧는데
    저도 가고 싶군요 ㅎㅎㅎ
    좋은 글과 사진 잘보고갑니다.
    고맙습니다.
    이번주도 멋지고 행복한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secret




요즘 (동해안 해수욕장 탐방)이라는 제목으로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간이해수욕장을 소개하고 있다. 오늘은 해수욕장 소개를 잠깐 접어두고 미술관을 소개하고자 한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미술관은 피서지에서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일현 미술관인데 양양군 손양면 동호리에 소재하고 있는 미술관이다. 속초,고성,양양을 찾는 사람들이라면 바닷가에 인접한 박물관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한데 고성 화진포의 해양박물관, 속초 시립박물관 내에 있는 발해역사관과 실향민촌 그리고 엑스포장의 석봉 도자기 체험관,양양의 오산선사유적지 박물관과 일현 미술관을 들 수 있다.
일현 미술관을 찾아가려면 서울에서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대관령을 지나 주문진 방향으로 향하다 현남인터체인지에서 7번국도를 타고 달리다 하조대를 지나 1km 정도 지나다 공항휴게소 가기전 여운포리와 동호리 가는 이정표가 있는 오른쪽 작은 해안 도로를 따라 5분 정도 가다보면 을지인력원이 보이는데 그 안에 위치해있다.


 박석원의'원'이라는 브론즈 작품 뒤로 일현 미술관이 보인다.
일현 미술관 내부에도 각종 회화와 판화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오늘은 일현 미술관 밖의 조각품을 감상해 보기로 한다.


신현중의 브론즈 작품'신시'( 300x200x175cm, 1987년)는 바닥에 타원의 일부를 연상케 하는 둥근 면이 볼록하게 있고 그 주위에 다섯 개의 수직체가 둘러싸고 있다. 사전적인 '신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구체적인 조형물이라고 한다. 


이일호 작품의 '유방있는 여인' 그의 작품에는 인체의 비워진 공간을 표현한 작품이 많은데 비어있는 공간 속에 보여지는 자연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한다. '나르시시즘''떠도는 구름처럼'등 대부분의 작품들이 속이 비어있은데 비어있지만 늘 무언가 차있다는 것을 표현했다고 한다.비어있는 공간이 나무가 될 수도 있고 하늘이 될 수도 있고 바다가 될 수도 있다고......


조각가 문인수의 <무제>(시멘트,철, 300x170x60cm, 1987년) 시리즈는 사각의 입방체를 기본으로 한 추상작업으로
수직보다는 수평적인 구성을 보여주는 80년대의 시대를 압축해서 보여주는 순수조형 작품들이라는 평을 받기도 한다.



1985년 작 김진성의 '섬으로'라는 작품 91년 40세의 나이로 요절한 김진성은 짧은 생애만큼이나 매우 역동적인 작업을 선보였는데 이질적인 재료인 철과 돌의 대비와 조화가 절묘히 어우러진 그의 작품은 여타의 작가들과는 달리 작가의 노동력이 드러나는 강한 수작업의 흔적을 통해 조각적 물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최덕교의 작품 <새장8703>(브론즈, 120x120x180cm, 1987년)은 울타리와 새장의 조합으로 관람자를 그 공간에 참여시키는 조각이라고 한다. 좁은 공간 안에 들어가 새장을 경험하는 것, 그것은 70년 암울했던 유신체제 에서의 답답한 현실을 직시한 작품이라고 한다. 작품 내부에는 하트모양의 작은 양변기가 하나 놓여있다.


작가 윤성진의 작품 <의자에 앉아 있는 사람>(스테인레스--철, 200x120x70cm, 1987년)은 1986년도 동아미술제
대상 수상작인 <의자에 앉아 있는 사람>의 변주 작품이라고 한다.


80년대 독특한 구상작업을 선보였던 김영원의 작품 '중력 무중력'(청동, 120x80x170cm, 1987) 시리중의 한 작품...
젊은 남성의 형태는 단순한 중력과 무중력에서의 인간 신체에 대한 연구일 수도, 사회에서 무기력한 현대인의 자화상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강관욱<구원87-9>(화강석, 90x280x75cm, 1987년)은 오른쪽 힘줄이 불끈불끈 솟아나고 잔주름이 빼곡한 노인의
손이 그보다는 곱상한 한 왼쪽 손을 붙잡아 주고 있는 장면이라고 한다.



마크 브뤼스(Mark Brusse, 1937-, 네덜란드)의 "산의 물고기"다 큰 바위를 관통한 물고기가 인상적인 작품인데 마크 브뤼스는 파리와 뉴욕에 거주하면 작품 활동을 하며 베니스, 에콰도르, 한국 등을 여행하며 여러 조각 작품을 남겼고다고 한다. 그는 판화, 도자기,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쳤는데 1988년 서울 올림픽에 작품을 설치하기도 했다고 한다.


에릭 디트만(Erik Dietmann, 1937- , 스웨덴)의 작품 <무제>....그는 평소 "로댕의 작품에서부터 개똥에 이르기까지 그림자를 던질 수 있는 것이면 모두 조각이다"라는 말로 작품 소재의 다양성을 역설했다고 한다.

이곳에 소개된 작품 이외에도 수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32명의 작가가 만든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이곳에는 시원한 동해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는데 그동안 지나다니면서도 공항에서 만든 관제탑인줄 착각했었다.
일현미술관의 명물 전망대인 Sky Is the Limit은 2006년부터 2007년 말에 이르기까지, 프랑스 작가 디디에 포스티노(Didier Fiuza Faustino)와 그의 뷔로 데 메자키텍튀르(Bureau des Mesarchitecture) 및 국내 전문가들의 협업끝에 탄생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상시 개관되는 것이 아니라서 직원에기 미리 문의해야 한다고 한다.
일현 미술관의 입장료는 어른 2000원 학생 1500원으로 8세미만과 65세 이상은 무료입장이라고 한다. 개장시간은 오전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라고 한다. 작품을 감상하다 옆에 있는 카페 모비딕에서 커피를 마시며 시원한 동해바다를 감상할 수도 있다.
올여름 동해안으로 피서를 떠난다면 바다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일현 미술관을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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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 동호리 일현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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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곧 우리도 어디론가 다날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동해로 혹은 서해로 남해로 산으로 강으로...ㅎ 양양의 바닷가로 가게 되면 무릉도원에 들러 신선이 되고 싶은 마음도 없잖아 있군요. 거기 아는 분들이 꽤 있어서 얼굴도 보고싶구욤. ^^*...일현 미술관 풍경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
    • 어디론가 떠난다는 것...그리고 누군가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는 것 ...그것이 사람사는 맛이겠죠....언제 한번 뵐날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새로운 한주도 늘 즐겁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 잘 꾸며져 있네요~~
    이일호 작품 너무 좋아요~~^^
    볼거리가 참 많은 동해라서 놀러가고 싶어져요..
    올 여름에는 소록도 한번 가볼까 하는데..
    가고싶은 곳은 왜이리 많은지~~ㅎㅎ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3. 미술관에 야외전시관에도 다양하고 재미있는 작품들이 많군요.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구요.
    • 털보아찌님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는데 날이 참 꿀꿀하네요....곧 비가 내릴 것 같습니다...그래도 늘 마음만은 뽀송뽀송해야겠죠?....ㅎㅎㅎ....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4. 유방있는 여인이란 제목의 작품은....
    경기도 장흥에 있는 토탈미술관에서 본 작품과 매우 흡사하네요..
    그게 벌써 20년전이니..어쩌면 토탈미술관작품 상당수가 이쪽으로 옮겨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대체적으로 분위기도 비슷한것이...
    잘 봤습니다 ^^
    • 그런가요?...비슷하다면 아마도 같을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어디에 있든 많은 사람들이 찾고 관람했으면 바램을 가져봅니다....달려라꼴찌님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하세요....*^*
  5. 유방있는여인...
    의미가 깊은 작품인것 같습니다..
    잘보고갑니다..
    오랜만에 글 남기는것 같습니다.
    무더위에,,,
    지난 폭우에는 피해 없으셨는지요..
    늘 건강하시고..
    주말 멋지게 보내세요^^
    • 반갑습니다...파르르님..요즘 올리는 글들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앞으로도 좋은 글 기대하겠습니다....새로운 한주 늘 힘차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6. 재미있는 조각품들이 많네요.
    마음의 양식입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 반갑고 고맙습니다....탐진강님 블로그를 방문할 때면 늘 불편함을 느낍니다...티스토리와 연동이 안돼 로그아웃해서 댓글을 올려야 하는 점이 너무나 불편하더군요....탐진강님 새로운 한주도 늘 즐겁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그렇군요. 연동이 잘되는 방법이 있을까요.
      티스토리 끼리인데 그런 문제가 있나 보네요.
  7. 파란 바다름 품고있는
    유방있는 여인이라는 작품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잘 보고 갑니다^^ 멋진 미술관인것 같아요!
  8. 멋진 조각의 작품 사진으로 잘 담으셨네요 ^^
  9. 멋진 작품이네요.. 멋지게 담아오셨어요 ^^
    행복한 하루되세요 ^^
  10. 미술에 관심은 없지만 이런 작품들을 보면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ㅋ
    작품으로 세상을 표현하고 자기 감정을
    담는다는것이 참 멋진거 같네요 ^^

    저는 예전에 그림을 그리면 발로 그렸냐고 할 정도로
    못그렸는데 말이죠 ^^

    그래서 부럽기도 합니다. ㅋ
    즐거운 월요일 되세요 ㅋ
    • 저와는 반대시군요...저는 미술에 소질이 많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가정 형편상 포기했는데....지금도 그 꿈이 꿈틀꿈틀 거리곤 하지요...ㅎㅎ....지크스나이퍼님...방문과 따듯한 댓글에 늘 감사드립니다...새로운 한주도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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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속초와 양양 쪽 잘 알려지지 않은 해수욕장을 소개했었다. 그런데 속초와 양양 쪽을 자주 찾다보니 고성 쪽 해수욕장을 소개할 기회가 없었는데 고성이 고향이 블로거 솔이아빠가 화진포 쪽은 갈 기회가 없느냐고 물으셨다. 사실 일부러 해수욕장을 찾아 다니는 것이 아니라서 그동안 자주 다니던 곳만 소개해 왔었다. 기회가 될 때 마다 고성에 있는 해수욕장도 소개하려고 한다.
오늘은 첫번째로 켄싱턴 리조트 해수욕장을 소개할까 한다. 사실 이곳은 하일라비치 해수욕장이었다.
미시령 터널을 빠져 나와 한화리조트 사거리에서 직진을 한후에 다시 국민은행 연수원에서 좌회전해 5분 가량 올라가다 보면 고가도로가 끝나는 지점 오른쪽에 켄싱턴 리조트 해수욕장이 있다. 왼쪽에는 넓은 광포호수가 있다.
이곳은 예전에 삼립식품이 소유했던 하일라비치 리조트였었는데 주식회사 이랜드가 인수하면서 켄싱턴 리조트로 바뀌었다.
자연히 해수욕장 이름도 켄싱턴 리조트 해수욕장으로 바뀌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두 하일라비치 해수욕장으로 기억하고 있고 또 지도에도 하일라비치로 표기되어 있다.


이곳 켄싱턴 리조트 해수욕장은 백사장의 폭이 넓어 해수욕장을 즐기는 사람들이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고 바로 옆에 리조트가 있어 숙박과 해수욕을 편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모래가 고와 가족들이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해수욕장 앞에는 섬이 하나 있는 이 섬은 보는 각도에 따라서 거북이와 쥐를 닮아 보이고 또 지금처럼 목이 잘려 보이기도 한다.
부르는 사람에 따라서 쥐섬이라고도 하고 거북이 섬이라고도 하는데 이 섬과 똑같은 것이 해수욕장에도 있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배모양의 각종 카페들이 있어 저녁무렵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 라이브도 즐길 수 있다.


넓은 백사장 주변을 걸어다니다 보면 모래에서 자라는 꽃들도 볼 수가 있는데 그동안 보지 못하던 해란초가 꽃을 피웠다.
해란초는 잎이 돌나물 잎과 흡사한데 입이 돌나물 보다 컸다. 민간요법에서는 해란초가 두통이나 황달에도 효험을 볼수가 있으며 피부병이나 화상등에는 잎이나 줄기를 찧어서 환부에 바르면 잘 듣는다고 한다.


뜨거운 백사장에 깊이 뿌리를 박고 자라는 갯방풍도 눈에 띄었는데 이것 역시 민간요법에서는 갯방풍의 뿌리를 진해거담제나 해열 진통제로 쓰인다고 한다. 직접 뿌리를 캐보니 30cm 가량 깊게 뿌리를 박고 있어 뜨거운 열에도 잘 견디는 듯했다.


해수욕장 입구에는 고성군의 군화인 해당화 공원이 있다. 이곳을 돌며 해당화를 감상하는 것도 다른 곳과 다른 볼거리라고 생각된다.


빠알갛게 잘 익은 해당화........해당화는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관목으로 바닷가의 모래땅이나 산기슭에 자라고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데 고성군이 바다와 닿은 곳이 많고 바닷가에 해당화가 잘 자라 군화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속초에서 고성군으로 들어오는 길목 오른쪽에 해당화 공원이 있다.


속초에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이고 넓은 백사장 그리고 고운 모래......가족이 즐기기에 딱 좋은 해수욕장이라고 생각된다.
해수욕을 즐기다 뜨거운 태양이 싫다면 설악산 밑에 있는 도원계곡을 찾아가는 것도 좋다. 이곳에서 차량으로 20여분 가면 저수지 상류에 시원한 물이 흐르는 도원계곡이 있다.
켄싱턴 리조트 내에 있는 해수 사우나에서 사우나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맑은 동해안 바닷물에 사우나를 하며 창문으로 내비치는 시원한 동해바다를 감상하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편하게 해수욕을 즐기려는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해수욕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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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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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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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꽃들 너무 이뻐욧!!*^^*
    라이브 카페도 있고~
    꼭 가보고싶은 멋진곳이네요~
    가을이나 겨울에 가도 멋있을것 같아요~

    식사는 하셨어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선아님,,,이번 주말에 멋진 계획 잡으셨나요?.....이곳은 비가 내려 우중충 합니다....그래도 마음만은 늘 뽀송뽀송 하게 지내려고 합니다....주말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2. 해당화 색깔 제대로 익었네요 ㅎ
    멋진 풍경과 멋진 꽃을 볼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행복 가득한 하루되세요 ^^
    • 감사합니다...연예가 소식에 문외한이라서 자주 댓글은 남기지 못하지만 늘 바람나그네님의 글 열독하고 추천 열심히 날리겠습니다...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3. 해란초와 햐당화 등 평소 보기 어려운 꽃 발 보고 갑니다.
  4. 다음달에 동해안으로 달려갑니다..
    룰루랄라~~한화리조트여 기다려라 ㅎㅎ..
    좋은 곳 소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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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양양의 하와이라는 오산해수욕장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동안 날씨가 좋지 않아 피서객들이 아직 많지는 않지만 이곳 오산 해수욕장을 찾아온 사람들은 다음에 다시 오고 싶다는 말을 많이 한다. 그것은 이곳 주변에 볼거리들이 많기 때문이다. 가까이는 낙산사가 있고 활성화가 되고 있지 않지만 양양국제공항과 골프장과 오산리 선사유적지와 쏠비치가 있기 때문이다. 곧 이곳에는 대규모의 워터파크 시설도 들어올 예정이고 인근 수산항은 요트항으로 발돋음 하고 있다. 지난달에 동해안에서 처음으로 전국 요트대회가 열리기도 했는데 지리적 환경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산해수욕장을 찾아가려면 속초에서 가다보면 낙산사 인근의 공항대교를 건너 차량으로 5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강릉 방향에서 오다 보면 하조대 해수욕장을 지나 공항휴게소 가기전 우측 해안도로를 타고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다.


이곳 오산해수욕장은 남대천 끝에서 길게 이어져 있는데 아직 모두 개방된 것은 아니다. 사진 맨위쪽 흐릿하게 보이는 산이 바로 낙산사인데 그곳에서 이곳까지 차량으로 5~10분 거리밖에 되지 않는다.


수심이 1.5m 정도인 이곳 오산해수욕장은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곳은 아니다. 낙산해수욕장이 워낙 유명해 대부분 그곳으로 몰리기 때문인데 근래에 이곳이 다시 각광을 받기 시작한 것은 주변 경관이 수려한 대명 쏠비치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들렀다 시원한 오산해수욕장의 풍경에 반하기 때문이다.


금새라도 몸을 풍덩 던지고 싶은 푸른 바다...... 마치 섬처럼 불쑥 솟아있는 산 우측이 아주 작은 오산항이다.


방학을 이용해 피서를 오는 사람들은 아이들에게 오산 선사유적지는 교육적으로도 좋은 체험이 될 것이다. 또 미술관을 관람하고 싶다면 인근 동호리 부근에 일현 미술관이 있고 주변에 ATV(all-terrain vehicle) 체험장도 있어 신나게 사륜 오토바이를 타고 달릴 수 있다.


쏠비치 앞에도 작은 해수욕장이 있는데 쏠비치와 오산 해수욕장 사이에도 수심이 얕은 곳이 있다. 이곳은 해수욕장으로 개장한 곳은 아니지만 가족과 조용히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이곳에 1일 주차비는 2000원인데 주차장이 넓어 마음놓고 주차를 할 수 있다. 다만 주변에 민박집이 많지 않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하거나 아니면 주변 야영장을 이용해야 한다.
올여름 다양한 체험과 색다른 추억을 즐기고 싶은 사람은 양양군 손양면 오산리에 있는 오산해수욕장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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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 오산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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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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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해안에는 해수욕장들이 참 많네요..
    아는곳보단 모르는 해수욕장이 훨씬 많은데..
    도원님께서 소개해주셔서 많이 알게 됐어요..^^
    좋은곳이 너무 많아서 나중에 차근차근 놀러가보고 싶은곳들이에요
    잘봤습니다^^
  2. 비밀댓글입니다
  3. 저도 언젠간 사륜오토바이를....꼭 타보고 싶어요 ㅜㅎㅎ
    이제 곧 휴가철이네요 ㅎ
    이번엔 가족들과 바다는 안 갈것같은데...
    친구들과 가게 되면 고려해봐야겠어요^^ 오산해수욕장^^
  4. 진짜 풍덩 풍덩 물놀이 하고 싶어지네요 ^^
    멋진 풍경과 글 너무 잘 보고 가용 ^^
    행복 가득한 하루되세요~
  5. 혹, 화진포나 고성쪽으로는 안다녀오셨나요? ^^
    • 그러지 않아도 아는 사람들이 무언의 압력을 주네요...곧 소개하겠습니다...ㅎㅎ...여행은 잘 다녀 오셨나요?....일찍 다녀오셨으니 참 맘 편하겠습니다....ㅎㅎ....오늘도 무진장 행복한 하루 되세요...*^*
  6. 여름 피서지로 최고인 것 같아요~
    유적지 교육과 해변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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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동해안 해수욕장 탐방 다섯번째다. 지금 피서철이라 그런지 해수욕장을 소개하는 글에 많은 관심을 갖는 듯하다. 더구나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곳을 소개하니 그만큼 기대도 큰 것같다.
오늘은 속초시 영랑동에 있는 등대해수욕장을 소개하려고 한다. 이곳은 등대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그동안 간이해수욕장으로 개장되던 곳이었고 이름도 영랑동 간이해수욕장으로 불렸는데 올해부터 등대해수욕장으로 바꾸었다.
속초시내에서 동쪽으로 향하다 보면 영금정으로 가는 이정표가 있다 이곳을 따라 가면 동명항 활어센타와 영금정 정자가 보이고 왼쪽으로 돌아가면 영금정과 등대가 보인다. 그리고 이곳 해안도로를 따라 조금 올라가다 보면 포장마차촌이 늘어서 있는데 그곳 건너편이 바로 등대해수욕장이다.


멀리 속초 등대가 보이고 있다. 2차선 해안도로인 이곳은 오른쪽에는 민박집과 포장마차가 즐비하고 왼쪽은 해수욕장이다
속초시에서 가깝고 주변에 영금정과 등대 그리고 활어센타가 많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예전에 이곳은 1km가 넘을 만큼 긴 해수욕장이었다. 그런데 너울이나 해안침식을 방지하기 위해 방파제와 인공 구조물을 설치하다보니 백사장이 4분의 1로 줄어들었다. 이곳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해수욕장이 등대해수욕장인 셈이다.


한쪽에는 아직도 방파제 공사가 진행중인데 방파제가 생기면서 새롭게 작은 해수욕장이 생겨났다.파도를 막아주는 방파제 덕분에 아이들이 놀기에 좋지만 이곳은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가파르고 수심이 깊어 늘 조심해야 한다.


멀리 등대를 바라보는 연인의 모습이 정말 다정스럽다. ....해안침식으로 얼마남지 않은 등대해수욕장 ....머지않아 이 해수욕장마저 사라질까 두려운 생각이 들었다.


해수욕장을 찾은 날은 바람이 불고 파도가 세서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이곳에는 주차장이 따로없어 해안도로에 주차를 해야한다. 올여름 주차문제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등대 위에서 바라본 등대해수욕장의 모습 앞쪽 방파제가 등대해수욕장이고 뒷쪽은 영랑호에서 나오는 물이 합쳐지는 곳으로 현재 공사중이다.


영금정 푸른 바다와 등대 그리고 싱싱한 활어회를 맛볼 수 있는 곳.......낯에는 해수욕을 밤에는 해안도로에 불야성을 이루는 포장마차에서 술한잔을 즐길 수 있는 곳...그러나 해안침식으로 언제 사라질지도 모르는...불안함이 도사리고 있는 해수욕장....그곳이 바로 등대해수욕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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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시 영랑동 | 영금정 등대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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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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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해의 바다는 어느 곳이나 멋진 것 같아요
  2. 남해안도 좋지만 저는 바다라면 동해의 바다를 제일 좋아한답니다.
    유달리시 물이 차겁고 깊은물이라서 그런지...
    오랫동안 보존되기를 바랍니다.
    • 동해안을 좋아하시는 펨께님 ...자꾸 사라지는 해수욕장을 보면 더 속상하실 듯하네요...ㅠㅠ...오늘은 오전에 흐렸다 오후에 맑게 개었네요....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3. 이긍 백사장이 많이 사라졌네요 ㅜㅜ
    자고로 해수욕장은 드넓은 백사장이 묘인데 말이예요 ㅎㅎ
  4. 올여름은 해수욕장으로 갈까해요 ^^
  5. 바다 내음이 나네요.. 상상 만으로도 여행 때 느낀
    내음이 머리에 생각이 들어오네요 ^^
    행복한 하루되세요 ^^
  6. 아름다운 해수욕장이 사라질 수도 있다니 안타까운 마음도 드네요-_-;;;;
  7. 바다가 우리를 부르네요~
  8. 등대가 보이는 맑고 푸른 바닷물이 그리워집니다.
    올해도 동해안은 많이 붐비겠죠?
  9. 여름 ㅋ 바다가 저를 부르는군요 ^^
    저는 여름이 가장 좋습니다.

    덥지만요 ^^ ㅋㅋㅋ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세요 ㅋ
    • 바다가 부르면 빨리 달려 가세요....마음 변하기 전에...ㅎㅎㅎ....지크스나이퍼님....방문과 따뜻한 댓글에 감사드립니다....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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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7월 10일 국내에서는 최초로 속초시립박물관 주변에 발해역사관이 새로 문을 열었다.  
속초시 노학동 속초시립박물관 실향민촌 옆에 들어선 발해 역사관은 규모는 작지만 앞으로 발해 역사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연면적 720 m2, 2층 규모로 들어선 발해 역사관에는 1층에는 유물.자료 전시관과 함께 발해의 역사 현장과 작년에 끝난 드라마 대조영 제작 등을 영상으로 보는 6개 공간이 들어서 있다.

그리고 지하층엔 발해 정효 공주 고분을 중심으로 발해의 역사를 보여주는 5개 공간이 마련 되어 있는데 앞으로 발해 역사관은 한화콘도 내에 있는 대조영 촬영장과 함께 발해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처음에는 발해 역사관 개관일에 참석하려고 했으나 고향과 외지로 다니느라 일요일인 어제 발해역사관을 찾아가 보았다.
속초 시립박물관으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바로 발해 역사관이다.
  


속초 시립박물관과 청호동 아바이 실향촌 마을은 예전에 들린 적이 있어 오늘은 매표소를 지나 바로 발해 역사관으로 들어섰다. 이곳은 관람료는 어린이 700원 청소년과 군경은 1500원 그리고 어른은 2000원인데 단체인 경우 어린이 500원 청소년과 군경은 1000원, 그리고 어른은 1500원이라고 한다. 그리고 일요일에 한하여 속초시민은 무료입장을 할 수 있다.
 

일요일이라 대부분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많았는데 국내에서 처음 생겼다는 점과 이곳에서 드라마 대조형을 촬영한 곳이라서 익숙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바로 오른쪽에는 발해의 문화와 유적 그리고 드라마 대조영 촬영에 대한 에피소드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발해의 수도였던 상경성을 그대로 축소해 놓은 미니어쳐와 함께 발해의 역사에 대해 자세히 기록되어 있었는데 해동성국이라 불릴 만큼 융성했던 궁궐의 모습이 엿보였다.


바로 옆에는 발해의 유물관도 있는데 대부분 서울 대학교 박물관에서 기증 받은 것이거나 그곳에 있는 것을 복제한 것이었다. 이곳을 지나며 220년간 해동성국이라 불리며 찬란한 문화의 꽃을 피웠던 발해의 유물이 너무나 초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국에 있는 특수성 때문에 발해유적 발굴에 어려움이 많고 또 중국이 발해를 중국 역사로 만들기 위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준비를 마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드라마 대조영에 관한 자세한 설명과 에피소드가 남아있는 사진관...등장인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스태프를 소개하는 전시관이었는데 당시 발해인들이 입었던 제복이나 생활상을 함께 곁들여 만들었으면 발해를 이해하는데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쪽에는 영상실과 체험실이 있었는데 영상실에는 드라마 대조영이 방송되고 있었고 체험실에는 방문객들이 직접 대륙의 꿈 해동성국 발해의 문양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해놓았다.


영상실은 마치 영화를 관람하듯 편안하게 드라마를 관람할 수 있는 곳이었는데 이곳에 오래 앉아서 드라마를 관람하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차라리 발해의 역사나 다큐멘터리를 보여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발해의 문양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다.도장을 찍뜻이 종이에 꾹 찍으면 와당에 새겨진 연꽃 무늬가 그대로 박혀 나온다. 좀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없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지적되었다.


가장 볼거리가 많은 것이 발해 고분 전시실이었다. 이곳은 발해의 출토된 정혜공주와 정효공주의 고분을 통하여 발해의 분묘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해놓았는데 발해 3대 문왕의 둘째 딸인 정혜공주와 넷째 딸인 정효공주의 무덤에 대한 기록을 볼 수 있다.


정혜공주의 무덤은 1949년 연변대학 역사과와 돈화의 계동중학이 길림성 돈화시 육정산에서 발굴했는데 발굴 당시 돌 사자 두 마리가 발굴되었다고 한다. 또 정효공주의 무덤은 1980년 연변대학 박물관 팀이 길림성 화룡현 용두산에서 발견했는데 고구려 벽화에서 볼 수 있었던 화려한 벽화가 그려져 있는데 무덤에 큰 판석을 덮는 천장 양식은 고구려 문화를 벽화는 당나라 양식을 계승한 것으로 보아 정혜공주의 고분은 고구려양식을 정효공주는 고구려와 당나라 양식이 혼합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이는 당시 발해가 위치했던 지리적 특성상 양쪽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인 것이 아닌가 생각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앞쪽에 있는 것이 정효공주의 묘지명인데 묘비와 묘지가 다른 점은 묘지는 죽은 사람을 추도하기 위해 글을 새겨 무덤 속에 묻는 것을 말하고 묘비는 추도하는 글을 새겨 무덮 앞에 세우는 것을 말한다고 한다.


역사 박물관을 둘러보면서 느낀 점은 우리 역사지만 현재 중국내에 있다는 지리적인 특성상  발굴 조사에 어려움이 있을 뿐만 아니라 남아있는 유물도 사장되거나 역사 왜곡에 상당히 취약할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미약하나마 이번에 국내에서 최초로 이곳 속초시립박물관 내에 발해 역사관이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로 여겨지는데 앞으로 국가적인 차원에서 발해의 역사를 발굴하고 또 지켜가려는 의지를 보여야할 때라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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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시 노학동 | 속초시 발해역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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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도원
세상 구석구석 따스하고 소소한 삶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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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애들한테 발해에 대해 이야기할 때마다
    넓은 국토에 대한 아쉬움으로 발해가 끝까지
    잘 버티어주고 또한 계승을 잘한 후손이 되었더라면
    중국이 함부로 우리문화를 멋대로 자기것으로 만들지 못할텐데...
    라는 안타까운 심정이 됩니다
    덕분에 잘 봤습니다.
    • 토토님의 말씀처럼 발해하면 모두가 그런 아쉬움을 느끼리라 생각됩니다....박물관을 둘러보면서도 그런 아쉬움이 곳곳에 느껴지더군요.....벌써 밤이 깊었습니다...행복한 꿈 꾸세요....*^*
  2. 비밀댓글입니다
    • 정말 유익한 정보와 말씀에 감사드립니다....어떻게 하면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가장 효율성이 있을까 고민했었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앞으로 궁금증이 있으면 도움을 청하겠습니다....진솔한 답변에 정말 감사드립니다....언제나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3. 발해의 역사를 한눈에 볼수있는 멋진 곳이군요.
    기회가 있으면 들려 봐야겠습니다.
    • 이곳에 오시면 일석삼조의 관람효과를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시립문화관과 실향민 문화촌 그리고 발해 박물관까지......털보아찌님 편안한 밤 되세요....*^*
  4. 발해박물관이 드디어 개관되었군요..
    예전에 기사에서 잠깐 본거 같은데 ㅎㅎ
    벌써 다녀오셨다니~! ㅎㅎㅎ
    저도 기회가 되면 꼭 찾아가야겠군요~!
  5. 좋은 곳을 소개 시켜주셨네요 ㅎ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
    행복 가득한 하루되세요 ^^
    • 바람나그네님의 글 잘 보고 있습니다...드라마나 연예계쪽은 관심은 많은데 글은 잘 못쓰겠더군요....많이 배우고 있습니다...언제나 행복하세요 바람나그네님....*^*
  6. 국내 최초 발해 역사관이라..
    좋은 의도이지만 왠지 보기엔 무언가 미약한 부분이 있는것 같네요..
    좀더 발전!!했으면 좋겠어요..^^ 언제 저도 한번 가봐야 겠네요ㅎㅎ
    잘 보고 갑니다~좋은하루되세요!
  7. 차차 보완해지겠지요?
    역사관 설립은 분명 좋은 의도인듯 합니다..
secret





벌써 동해안 해수욕장 탐방 네번째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유명 해수욕장 보다는 잘 알려지지 않은 해수욕장 중에 오늘은 아이들이 해수욕을 즐기기에 딱 좋은 장사해수욕장을 소개할까 한다.

사실 요즘 동해안은 사토유실로 인하여 해수욕장이 점차 줄어드는 심각한 상황을 맞고 있다. 이곳도 모래가 유실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인공 구조물을 설치해 기존에 있던 해수욕장이 사라져 버렸다.
대신 포구 안쪽 백사장이 해수욕장이 되었는데 장사항 내에 위치하고 있어 바람 부는 날에도 안심하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면이 낮아 가족과 아이들이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