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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랜만의 블로깅이다.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손을 놓았던 블로그를 둘러보다 문득 지난 주 친구들과 들렀던 맛집에서 찍어 놓았던 사진을 보며 손이 근질거리기 시작했다.

한때는 왕성하게 블로그를 운영하며 전국 각지를 떠돌아 다녔는데 새로운 일 때문에 멀리했던 블로그에 대한 향수나 그리움이 스물스물 기어오르기 시작했다.

이것이 아마도 새로운 블로그의 시작이었으면 좋겠는데 시간이 그리 녹녹치 많은 않은 듯하다.

지난 주말에 친구 아들 결혼식이 있었다.

춘천에서 오전 11시 30분 결혼식이라 속초에서 홍천을 거쳐 춘천으로 가는데 주말이라 차들이 제법 밀려 예식이 시작한지 15분이나 지나서야 도착했다.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친구들과 피로연 음식을 먹고 일부는 바쁜 일정 때문에 헤어지고 남은 친구들은 고향인 홍천으로 향했다.

오후에 낚시를 해서 매운탕을 끓여 먹을 심산이었는데 바람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낚시를 포기하고 친구와 함께 저녁에 삼겹살에 소주 한 잔 걸쳤다.

오랜만의 만남에 거나하게 취기가 올랐고 새벽 두 시경 친구 집에서 잠을 취했다.

다음 날 아침 10시 무렵 친구와 함께 늦은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홍천강변에 위치하고 있는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집으로 향했다.

이곳은 고향에 올때마다 들르는 곳인데 속초에도 체인점이 있어 낯익지 않은 곳이고 육수를 시원한 동치미를 사용해서 친구들과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안에는 아직 이른 시간인데도 벌써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즐기고 있었다.

헛헛한 속을 달래기 위해 먼저 수육과 메밀 만두 그리고 막걸리 한 병과 막국수를 함께 주문했다.

벽면에 메뉴판과 함께 제일 먼저 눈에 띈 막국수 맛있게 먹는 방법.....

요즘은 어느 곳에 가나 고객들을 위채 흔히 볼 수 있는 안내문이지만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 어르신들을 위한 배려인듯 큼직한 글자가 한 눈에 쏙 들어왔다.

넓고 깨끗한 주방......밖에서 안이 훤히 들여다 보여 어떻게 음식을 조리하고 내보내는지 한 눈에 알 수 있어 마음에 들었다.....생각보다 메뉴도 많았는데 체인점이지만 지역마다 메뉴가 조금씩 다른 듯 했다.

맨 처음 나온 것은 먹음직스런 수육이다. 가지런히 정돈되어 나와 정갈함과 요리사의 정성이 듬뿍 느껴졌다. 

보기 좋은 음식이 맛도 좋다라는 것을 증명하는 듯 촉촉함이 느껴지는 수육에 입안 가득 침이 고인다.

쌈 위에 시원한 백김치와 수육을 얹고 마늘과 고추와 생채를 얹어 한 쌈......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돈다.

수육을 먹어보니 촉촉함이 그대로 살아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조금더 수육이 두툼했으면 하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육에 막걸리 한 잔 하는 사이 만두 한 접시가 나왔다.

내가 메밀음식을 즐겨 먹기 시작한 것은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확실한 것은 고혈압 약을 드시던 어머니가 혈압에 좋은 음식이 메밀이라서 어디를 가시든 메밀음식을 즐겨 드셨는데 그 영향 탓이기도 하지만 나 역시 가족력 때문에 혈압약을 먹기 시작하면서 메밀을 더 가까이 하게 된듯하다.

촉촉함이 살아있는 만두소 탓인지.....한 입 배어무니..입안 가득 육즙이 가득....그야말로 풍미작살이다......

마지막으로 나온 메인 동치미 막국수다.....얼음슬라이스에 담겨있는 시원한 동치미무우 그리고 대추 두 알.......

한 국자 떠서 마셔보니.....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깨와 김을 두른 막국수......막국수는 양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고 신중하게 벽에 걸린 안내 글귀를 따라 잘 섞어 주었다.

허연 속살을 드러낸 동치미 막국수......막국수의 면발 굵기에 비해 맛은 깔끔하고 담백하며 씹는 질감도 좋다.

수육과 막걸리 메밀만두를 먹고도 시원한 동치미 국물에 금새 한 그릇을 뚝딱해치웠다.

이집에서 아직 먹어보지 못한 메뉴는 육칼국수와 갈비만두다.

워낙 동치미 막국수를 좋아하는지라 다른 것은 늘 선택받기 쉽지 않다.

이 많은 음식을 셋이서 다 해치웠다니.......식성도 식성이지만 맛이 없다면 어떻게 이걸 다 비울 수 있을까?

좋아하는 벗들과 함께하는 식사라서 그런지 행복한 포만감에 온몸이 나른해진다.

식사 후 밖으로 나오니 바로 앞 강변에는 벌써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고 바로앞 파크골프장에도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보였다.

먹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이것을 좋은 벗과 함께했으니 이보다 좋을 수는 없다.

한 여름 폭염이 걱정된다면 홍천강변에서 강바람을 쐬며 시원한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한 그릇으로 더위를 날리는 방법도 좋을 듯하다.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033-432-5666)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소옥개로 52 (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갈마곡리 5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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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 홍천읍 갈마곡리 558-1 | 삼교리동치미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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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블로그를 등한시 했다.

아니 현재 하는 일이 너무 바쁘다보니 저절로 멀어진 듯 하다.

주말에 오랜만에 휴대폰 속 사진을 정리하다 눈에 쏙 들어오는 사진이 몇장 있었다.

그것은 바로 작년 가을 아내와 함게 용대 자연휴양림을 방물했을 때 이야기다.

해마다 가을이면 설악산이나 울산바위 미시령과 진부령을 유람하곤했는데 이날은 가을비가

선선히 내리고 바람도 불어 겨울이 다가온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 숲을 지나 용대리 자연휴양림 입구에 차를 세우고 아내와 함께

가을 풍경을 즐기고 걸어올라가다 만산홍엽의 단풍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고 있을 때

발밑에서 이상한 물체가 눈에 띄었다.

처음에는 낙엽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들여다 보니 두꺼비였다.

그런데 그동안 보아왔던 두꺼비와 너무나 다른 모습에 깜짝 놀랐다.

바로 두꺼비의 표피색 때문이었는데 그야말로 황금색 줄무늬였다.

"아, 이것이 말로만 듣던 황금 두꺼비구나......"

너무나 신기해서 아내와 함께 두꺼비를 바라보다 사진을 찍었다.녀석은 모델이라도 되는듯

차분하게 기다려주었다.

그리곤 조용히 숲속으로 사라진 황금두꺼비.....

"황금두꺼비를 보았으니 앞으로 모든 일이 잘 되겠네..."

아내의 말에 괜히 나도 기분이 좋아졌다.

그래서 바로 서울에 있는 아들녀석들에게 사진을 전송해주었다.

올해는 황금두꺼비를 보고 모든 일들이 잘 풀리길 빌었다.

이글을 보시는 분들도 황금두꺼비를 보고 올 한해 모든 일들이 순풍순풍 잘 풀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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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녘에 나가면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이 있다.
흔히 계란후라이를 닮았다하여 계란꽃으로도 불리는 개망초다.
개망초는 국화과의 두해살이 풀로 6-8월에 흔히 볼 수 있는 풀로 약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원산지는 북아메리카로 1896년 경인선 철도공사 때 철도 굄목에 개망초 씨가 붙어 들어와 철도 주변에 번식하게 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개망초라는 이름은 일저가 철도 건설로 인한 인적 물적 폐혜가 늘어나면서 철도주변에 수없이 핀 개망초에 원망과 미움이 돌아가 나라를 망하게하는 망국초라하여 개망초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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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지난달 항공기조종사  프로파일러 그림 셰프등 청소년들이  인기 있는 직업을 다양하게 체험해볼 수 있는 진로교육전문기관이 강원도 속초에 설립됐다.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인근에  개관해서 운동삼아 종종 산책을 하는 곳인데 이곳은 축구장 5~6배의부지(3만9374㎡)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총 336억원의 예산이 들었다고 한다.
아직 내부는 둘러보지 못했지만 외부에 있는 각종 예술품은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작가와 제목을 생략하고 즐감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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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정초에 아내와 함께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에 위치한 금강산 화엄사를 찾았다.

이곳은 미시령 톨게이트에서 차량으로 불과 5분 거리밖에 되지 않고 동해바다를 시원하게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라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불자는 아니지만 사찰에 가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일상에 쌓였던 근심을 잠시라도 잊을 수 있어 주변 사찰도 자주 찾는데 그중 가장 자주 가는 곳이 금강산 화엄사였다.

지난 해에는 아내의 부탁으로 아이들 한 해의 평안을 위해 1년간 법당에 안치할 수 있는 기원불사를 하기도 했고 그 이후 집 우편함에는 화엄사에서 지내는 제와 기도불사에 대한 안내편지가 오곤했다.

 

 

 

그런데 어제는 정말 너무나 불쾌한 일을 당해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

설날 연휴가 지나기 전에 아내와 함께 화엄사 맨위쪽에 위치하고 있는 삼성각으로 향했는데 연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다.

사진기를 들고 주변 경관을 찍는 사람도 있었고 가족과 함께 손을 잡고 탑돌이를 하는 사람도 있어 보는 것만으로 마음이 차분해는 듯했다.

 

잠시 후 아내와 함께 삼성각에 다다랐고 비녀같은 금동 쇠고리에 걸려있는 문고리를 열고 삼성각 법당 안으로 들어섰다.

겨울이라 바닥이 냉골이었는데 가운데 빨간 방석이 하나 놓여있었다.

자연스럽게 방석 위에 올라가 절을 올리고 시작했다.

그런데 세번째 절을 올리려고 할 때 갑자기 문이 덜컥 열렸고 노란색 뿔테 안경을 쓴 스님 한 분과 여자분이 들어왔다.

그러더니 다짜고짜 고함을 질렀다.

"아니, 지금 스님이 수행하는 곳에서 뭐하는 겁니까?"

갑작스런 호통에 놀라 스님을 바라보니....

"그곳은 스님이 수행하는 곳인데 빨리 내려와요..."

흠짓 놀라 옆으로 비켜서니 내가 절을 올리던 방석을 낚아채 탁탁 접더니 법당 왼쪽에 섰고 따라온 여자가 갑자기 법당 가운데 있는 시주함을 열었다.

마치 대문의 빗장을 열듯 나무를 길게 뽑더니 흰 포대에 돈을 담기 시작했다.

그런 모습에 당황스러워 하는데 아내가 나가자고 손을 잡아 끌었다.

속에서 무언가 부글부글 끓어 오르는 것을 억지로 참고 법당을 나섰다.

빨리 내려가자며 채근하는 아내의 손에 이끌려 내려오면서 아무리 스님의 행동을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속세의 말로 싸가지가 없다는 말 밖에는.......

 

그동안 삼성각에 들릴 때 마다 그곳에서 수행하는 스님을 본 적도 없었고 화엄사를 찾은 다른 불자들이 그곳에서 자연스럽게 삼배를 올리는 것을 봐왔기에 자연스럽게 절을 올렸을 뿐인데 너무 당황스러웠다.

물론 스님의 말대로 깔려있던 방석이 스님만이 앉을 수 있는 곳이고 특권이었다면 내 불찰이다.

하지만 이제껏 다른 사찰에서도 그런 일을 본적이 없었고 방석 때문에 절을 마저 못하고 제지를 받은 적은 없던 터라 더 당황스럽고 황망했다.

스님만이 정진하는 방석이었다면 스님들의 수행이 끝나고 난 후 한 켠으로 치워놓던가 접어 놓았으면 이렇게 헷갈리지는 않았을 텐데....

 

내가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그동안 스님의 가장 큰 덕목이 자비라는 것을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어왔던지라 너무나 실망스런 장면이었다.

"불자님 그 방석은 수행하는 스님들이 앉는 방석입니다, 이쪽으로 내려 오시지요?,"

이 말 한 마디면 아마 내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로 부끄럽고 죄송스런 마음이 들었을 것이다.

알고 그런 것도 아니고 모르고 한 행동에 대한 말 한 마디에 손톱만큼의 자비란 없었다.

그리고 아직 마지막 절도 하지 못했는데 아랑곳하지 않고 시주함을 열어 돈을 걷어내는 상황은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삼성각에 들어간지 불과 채 5분도 안돼 일어난 이 황당함........

앞으로 금강산 화엄사 하면 두고두고 이번 일을 잊지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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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 메이저리그가 시작하기 전까지만 해도 한국선수의 활약에 자못 기대가 컸었다. 

2년차를 맞은  LA다저스의 류현진 선수와 호타준족으로서의 발군의 실력을 자랑해온 추신수 선수와 처음 메이저리거가 된 강정호까지 가세해 한껏 기대에 부풀게 했었다.

하지만 LA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어깨수술로 시즌 아웃되고 텍사스레인저스의 추신수 선수의 예상밖 부진으로 아쉬움이 컸는데 후반기 접어들면서 멀티 홈런을 때려낼 정도로 타격감을 회복한 강정호 선수의 활약으로 메이저리그 하반기 가장 핫한 선수로 떠오르며 신인왕 후보까지 거론되고 있다.

 

 

미국 대표 스포츠 채널 CBS 스포츠는 26일 내셔널리그 신인왕 판도를 전망하면서. 세 그룹으로 나누어 총 10명의 후보를 꼽았는데 이들중 가장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두 그룹에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와 강정호를 꼽았다.

 CBS 스포츠는 가장 먼저 브라이언트를 지목하면서 최근 내셔널리그 신인 가운데 가장 뜨거운 타자라며 그를 소개하며 26일 현재 20홈런과 함께 시즌 성적 0.262/0.366/0.481의 타격 라인(타율/출루율/장타율)을 기록하고 있어 브라이언트가 남은 경기에서 시즌 25홈런을 달성한다면 가장 강력한 신인왕 후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브라이언트 다음 두번째로 거론된 선수는 강정호다.

강정호는 올 시즌 395타석에서 12홈런과 0.288/0.365.0.459의 타격 라인(타율/출루율/장타율)을 기록하면서 브라이언트의 공격력에 뒤지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수비에서도 3루수와 유격수를 오가며 800이닝 가까이 소화한 사실을 전하면서, 타석에서 꾸준히 좋은 활약을 이어가며 유연한 내야 수비능력으로 올 시즌 피츠버그 전력을 높였다고 칭찬했다.

 

브라이언트와 강정호를 추격하는 그룹으로 맷 더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작 피더슨(LA 다저스), 노아 신더가드(뉴욕 메츠)를 꼽았는데 가장 관심가는 대목은 강정호가 신인왕을 수상하기 위해서는 후미 그룹 선수들을 뒤돌아 볼 여유가 없어 보인다는 점이다.

신인왕에 한 발 앞서가고 있는 브라이언트를 뒤쫓고 있는 강정호가 브라이언트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홈런과 장타율을 좀더 높여야 한다.

26일 현재 타율은 강정호가 앞서고 있으나 홈런수에서는 브라이언트에 8개 뒤진 12개이고 장타율 역시 2푼 정도 뒤지고 있다.

장타율이야 홈런 차이를 좁히다 보면 자연스럽게 넘어설 수 있으리라 여겨지지만 가장 힘든 대목은 남은 경기에서 브라이언트를 뒤집기 힘들어 보인다는 점이다.

 

이런 현실을 직시해볼 때 강정호가 신인왕이 되기 위한 선행조건은 타율을 최대한 끌어올리며 브라이언트의 홈런 차를 5개 이하로 줄이는 것이다.

브라이언트가 25호 홈런에 도달하고 2할8푼대의 성적을 냈을 때 신인왕 후보가 될 확률이 가장 높지만 강정호가 특유의 몰아치기로 18~20개 홈런을 치고 타율 3할을 넘어설 경우 결코 불가능한 꿈은 아닐 것이다.

 

시즌초 많은 사람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메이저리그에 안착한 것도 대견스러운 일이고 신인왕 후보로 거론된다는 것만으로도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강정호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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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부전하고 갑니다.
    늦었지만...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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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혹시나 하고 기대했다 역시나 실망을 금치 못했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올초 지인의 추천으로 주식 유료사이트를 알게 되어 고민끝에 약 90여만원의 돈을 지불하고 5개월간 종목추천을 받게 되었다.

 

약 15년전 주식으로 상당한 손해를 보았고 2002년 오랜동안 소유하고 있던 대우전자마저 상장폐지 되면서 주식에 손을 떼었고 그후 지금까지 주식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는데 올초 다시 소자본으로 주식을 시작하게 되었고 주식을 오랫동안 해왔던 지인들과 만나면서 지인이 권하는 유료종목 사이트가 수익율이 좋다는 소리에 솔깃하여 가입을 하게 되었다.

 

지인의 말로는 바쁜 직장 생활 때문에 변동성이 큰 주식에 대처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가가 추천해주는 종목을 사서 일정 기간 보유하다 문자로 매도 신호가 왔을 때 매도하면 된다고 했다.

 

 며칠 후 지인이 권해준 유료 사이트에 가입하기 전에 홈페이지를 둘러보니 주식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프로필과 함께 수익을 올렸다는 종목의 수익율과 함께 기간내에 가입하면 2개월 연장해준다며 빨리 가입할 것을 채근하는듯 했다..

마치 홈쇼핑의 쇼핑호스트처럼 시간내에 가입하면 큰 혜택을 주는듯 요란을 떨었고 게시판에는 추천 종목을 받아서 수십프로의 수익을 올렸다는 글들이 많이 올라와 있었다.

증권방송에도 게스트로 나갔던 동영상도 볼 수 있었는데 그것을 보고 있으니 내가 선택한 종목보다 전문가가 추천해주는 종목이 수익률이 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날 고민 끝에 유****이라는 사이트에 가입하니 다음 유료가입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듬뿍 적립해주었고 다음 날 부터 문자가 날아들기 시작했다.

그런데 문자를 받고 매수하려고 하면 이상하리만큼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

 

 

 

추천종목을 받고 매수하려고 하면 이미 추천 매수가 보다 1~2% 상승해있기 일쑤였는데 추천하는 전문가는 언제든 기회를 준다며 추천매수가 아래에서만 매입하라고 했다.

늘 컴퓨터 앞에서 생활하는 직장인이라면 모를까 사무실 밖에서 근무하는 시간이 많은 사람은 추천 종목을 매수해도 수익을 내기 어려웠다.

 

유료사이트에 가입 후 약 두달이 지날 때 까지 약 열 다섯 종목을 매수했는데 기대만큼을 수익을 올리지 못했다.

홈페이지와 문자로는 몇%의 수익률을 올렸으니 매도하라며 자화자찬했지만 실상은 그들이 많하는 수익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뿐만아니라 추천한 종목이 지지부진해서 손절하는 종목도 속출했다.

 

결국 두 달이 지난 후 부터는 유료사이트에서 오는 추천종목을 매수하지 않게 되었고 5개월이 지난 지금은 더 이상 문자도 오지 않지만 추호도 기한을 연장할 생각이 없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평소에 부단히 노력해 실력을 키우거나 아니면 아예 주식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는데 앞으로는 남에게 내 운명을 맡기는 어리석은 행동은 정말 하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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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무렵 이번 휴가 때 왔던 친구가 지난 번에 찍었던 사진을 보내달라는 카톡을 받고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을 정리하다 두달전 찍어두었던 사진 한 장이 눈에 띄었습니다.

6월 중순경 사무실에서 퇴근 후 집에서 저녁식사를 하려고 하는데 부동산업을 하고 있는 형님이 술 한잔 하자더군요.

편한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집에서 1km 거리에 있는 횟집으로 향했습니다.

그곳에는 이미 형님과 친구 그리고 평소에 알고지내던 후배가 이미 오징어회에 막걸리를 마시고 있더군요.

평소에 오징어회에 막걸리를 자주 마시곤했는데 오징어가 귀한 철이라서 그런지 더욱 맛이 좋더군요.

오징어회와 오징어회덮밥에 막걸리를 마시며 그동안 자주 만나지 못했던 회포를 풀다보니 어느새 거나해졌는데 술값을 계산한 형님이 배도 부르고 취기도 올랐으니 당구 한 게임을 치고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평소에는 먼저 저녁내기 당구를 치고 술을 마시곤 했는데 이날은 본의 아니게 음주 당구를 치게 되었습니다...ㅎㅎ

평소 자주 가던 단골집이라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네 명이 개인전을 치게 되었는데 이때 후배가 입가심으로 시원한 맥주내기를 하자더군요.

"오랜만에 만났는데 아쉬우니 500cc 한잔하구 헤어지죠....."

그렇게 한 시간 가량 당구를 치고 상가 1층에 있는 생맥주집에서 입가심을 하고 집으로 돌아온 시간이 밤 10시......

샤워를 끝내고 아내와 함께 TV를 보고 있는데 형님으로 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집에 잘 들어갔니?"

"예,형님!......오늘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그래 나도 즐거웠어...그런데 우리가 먹었던 횟집에서 방금 전화가 왔는데 어이가 없다야....."

"무슨 말씀이세요?"

"오늘 횟집에서 내가 계산하면서 현금영수증을 끊었잖니?"

"예, 그런데요!!"

"방금 전화가 왔는데 현금영수증을 잘못 끊었다고 내일 와달라는 거야."

" 예~에?"

"아무튼 내일 오전에 음식점 주인이 와달라고 하니 가서 자초지종을 알아봐야지 뭐!"

"알았습니다, 형님...내일 전화주세요..."

그리고 다음 날 다시 그 음식점에서 어제의 용사들이 다시 뭉쳤는데 어제 잘못 발행한 현금영수증 때문에 한바탕 웃었습니다.

 

 

사건은 서빙을 보던 아주머니의 실수 때문이었는데 평소 현금영수증을 발행해보지 않아 금액을 잘못 입력해서 일어난 일인데 나중에 영업을 끝내고 정산하던 사장님이 발견해서 알게되었고 다행히 다음 날 형님에게 양해를 구한 후 해결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평소에 잘가는 단골집이라 형님이 쉽게 협조해줘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었는데 만약에 소비자가 잘 협조해주지 않으면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었다고 합니다.

 

만약 현금영수증을 발행하는 곳에서  금액오류 발급한 경우는 거래일로부터 3개월 이내 동일한 인증수단을 이용하여 단말기 취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취소를 하고 정상금액으로 발행이 가능하나 현금영수증 발급일이 변경되게 되며 정상금액이 이미 발행한 금액보다 낮은 경우 소비자와 합의 후 정상금액으로 정정처리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때 사업자등록증 사본, 영수증, 확인서를 함께 접수해야 한다고 합니다.

 

음식값 5만9천원이 무려 22,542,000만원으로 둔갑해 황당했던 현금영수증 발급사건.....

현금영수증을 발급 받은 형님 입장에서야 크게 손해 볼일 아니었지만 음식점 사장님은 그야말로 한 달 수익금을 고스란히 날릴 뻔했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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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붙박이 4번 타자 박병호의 후반기 홈런 페이스가 매섭다.

2015년 8월21 현재 111경기에서 44개의 홈런을 때려내 잔여 경기 43경기에서 2년 연속 50개 홈런 돌파와 아시아 홈런 신기록 57개 돌파 여부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후반기 24경기에서 14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까지 넥센에서 한솥밥을 먹던 피츠버그의 강정호가 메이저리그에 안착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박병호에 대한 스카우터들의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

 

 

박병호는 타고난 파워히터다.

성남고 시절 알루미늄 배트로 4연타석 홈런을 날릴만큼 놀라운 파워를 보여주었으나 정작 프로팀 LG에 입단해서는 거포로서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2011년 심수창과 함께 넥센 송신영 김성현과 2-2 맞트레이드 당하게 된다.

자신만의 타격폼을 찾지 못하고 혼란을 겪던 박병호는 넥센으로 팀을 옮기면서 서서히 거포로서의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하는데 그 밑바탕에는 자신의 힘을 제대로 아우를수 있는 타격폼의 변화가 가장 큰 요인이라 생각된다.

 

 

강정호가 타구의 반발력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레크킥을 이용한 타격을 하는데 반해 박병호는 중심이동이 자연스럽고 간결한 스트라이드 동작을 이용해 큰 회전력보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엄청난 몸의 힘을 이용해 타격하는 스타일이다.

또 예전에 가장 큰 약점이었던 변화구를 공략해 밀어쳐 홈런을 만들고 빠른 몸쪽공과 바깥공을 공략하기 위해 인아웃스윙을 병행함으로써 홈런의 질을 높였고 그결과 3년 연속 홈런왕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대한민국 최초 4년연속 홈런왕이라는 진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그렇다면 박병호가 메이저리거가 된다면 과연 몇개의 홈런을 날릴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 나는 박병호가 메이저리그에서 뛴다면 한시즌 20~25개의 홈런을 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것은 메이저리그 첫해 예상이며 메이저리그에 완전 적응할 2년차 이후에는 2004년 일본의 마쓰이가 양키스에서 세웠던 단일시즌 최고기록 31개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인 타자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추신수 선수가 네 시즌이나 20개 이상의 홈런을 치고 10개 이상의 홈런을 꾸준하게 기록하게 있다는 점과 피츠버그의 강정호가 첫 시즌 이미 10개의 홈런을 넘어섰고 약 15개의 홈런을 칠 가능성을 엿보인다는 것 또한 메이저리거 박병호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게 한다.

꾸준하게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며 진화를 거듭하는 박병호......

더 큰 무대에서 자신의 진가를 드높이며 한국인 메이저리거 홈런왕이 되는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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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동안 아침식사 대용으로 블루베리쥬스 대신 아로니아 쥬스를 소개하려고 한다.

몇주전 지인과 함께 아로니아 농장에 들렀다 생전 처음 본 아로니아 두팩을 구매하게 되었다.

블루베리는 바로 따서 먹어도 달콤하고 맛이 좋은데 아로니아는 맨입으로 먹기에는 쓴맛과 텁텁한 맛이 느껴져 쥬스를 만들어 먹어야 한다고 한다.

맨입으로 먹을 수 없고 쥬스를 만들어 먹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지만 아로니아에 포함된 안토시아닌이 포도의 80배 딸기의 23배 크린베리의 11배 블루베리에 4배 많다고 한다.

그래서 강력한 항암작용 뿐만 아니라 눈 건강과 면역력을 키워주는데 좋고 다이어트와 당뇨 치매에도 좋다고 한다.

그런데 쥬스를 어떻게 만들어 먹는 게 좋을까?

그동안 아로니아를 구입해 먹었다는 분들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니 요구르트나 우유와 함께 꿀을 넣어 믹서기에 갈아 먹는다고 하고 두유와 함께 갈아 먹는다고 했다.

그래서 우선 집에 있던 요구르트에 꿀을 넣어 쥬스를 만들어 보았다.

꿀을 넣었는데도 신맛이 강하게 느껴졌다.

 

 

준비물은 아로니아,두유,아몬드,호두,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를 준비한다.

 

 

그다음 먼저 아로니아를 80~100개 정도 잘 씻어서 꼭지를 제거해 준다.

다듬은 아로니아를 믹서기에 넣어주고 그 다음 두유를 한 팩 넣어준다.

 

 

 

아몬드 10~12개와 호두 두 알과 올리브유 한 큰술을 넣어주고 믹서기를 30초에서 1분정도 갈아준다.

 

 

 

두 사람이 먹기 딱 좋은 양의 아로니아 쥬스가 만들어졌다.

호두와 아몬드의 고소함이 아로니아의 시고 쓴맛을 잡아줘 먹기 좋다.

 

오늘은 특별히 남은 토마토를 활용해 한 가지 더 넣었는데 토마토를 넣을 경우는 꿀 한 스푼을 넣어주면 좋다.

아침과 저녁 두 번 먹는 것이 가장 좋은데 귀찮다면 아침에 한 번 먹는 습관을 들여보자.

 아로니아 농장 주인의 말씀이 항산화물질과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되어서 그런지 꾸준하게 섭취하니 몸도 가벼워지고 노안으로 침침하던 시력도 좋아졌다고 하니 앞으로 꾸준하게 먹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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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혈압약을 먹기 시작한지 3년이 다 되어간다.

부모님이 혈압이 높아 약을 달고 사셨던 가족력에 기인한 것도 있지만 키에 비해 몸이 비대한 것도 혈압상승의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주변에서 혈압과 당뇨 때문에 고생하는 것을 보면서 몸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내 잘못이 가장 크다는 것을 알기에 요즘 부쩍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지만 늘 작심삼일 용두사미가 되기 일쑤다.

그런 일상이 되풀이 될수록 몸은 점점 망가지고 이곳 저곳 이상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래서는 안되겠다.

꾸준히 약을 먹으면서 혈압을 관리해야겠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전자혈압계를 구입했다.

가격과 편리성을 염두에 두고 고른 것이 트랜스텍 자동전자혈압계 TMB-1112 였다.

가격비교를 하니 6~7만원선이었고 노안 때문에 계기판이 큰 것을 골랐고, 불규칙맥파를 측정할 수 있다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신청한지 하루만에 택배가 도착했다.

박스를 개봉하니 혈압계 모니터와 팔에 착용할 완대(카프라고도 합니다)와 모니터 뒷쪽에 들어갈 AA타입 배터리 4개와 AC 어댑터와 사용설명서와 보관용케이스 그리고 혈압을 관리하는 혈압수첩이 들어있었다.

트랜스텍 혈압계는 메모리 기능이 들어있어 최초 측정시 부터 60회까지 자동 메모리되며 그 이후 부터 순차적으로 삭제된다고 한다.

 

 

혈압을 측정할 때 최고혈압과 최저혈압을 측정하게 되는데 심장의 펌프작용으로 좌심방에서 동맥내에 전달된 대동맥 세동맥 모세혈관을 순환하여 정맥혈이라고 하는 우심방으로 되돌아 간다고 한다.

동맥내에 흐르는 혈액의 압력을 혈압이라고 하고 심장이 수축할 때 압력이 가장 높은 것이 최고혈압이 되고,심장이 확장되어 대동맥에서 혈액이 되돌아 갈 때 혈압이 가장 낮아지는 것을 최저혈압이라고 하는데 

혈압분류의 기준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고혈압학회(ISH) 지적에 따라 1999년부터 다음과 같이 분류되고 있다고 한다.

 

1)정상혈압: 수축기 혈압 120mmHg 미만이고 확장기 혈압 80mmHg 미만
2) 고혈압 전단계: 수축기 혈압 120~140mmHg이거나 확장기 혈압 80~90mmHg 미만
3) 1기 고혈압(경도 고혈압): 수축기 혈압 141~160mmHg이거나 확장기 혈압90~100mmHg 미만
4) 2기 고혈압(중등도 이상 고혈압): 수축기 혈압 161mmHg~180mmHg 이하거나 확장기 혈압101mmHg~110mmHg미만

5) 3기 고혈압: 수축기 혈압이 180mmHg이상이고 확장기 혈압이 110mmHg 이상일 때

 

 

 

제품을 조립하고 우선 혈압을 측정해보았다.

책상에 바르게 앉아 완대(카프)를 착용하고 스타트를 누르니 윙 소리와 함께 팔에 압력이 가해졌다.

잠시 후 모니터에 내 혈압수치가 나타났다.

수축기 혈압이 125 확장기 혈압이 77에 맥박이 60으로 나왔다.

아침 공복에 잰 것이 아니고 저녁시간에 잰 것인데도 생각보다 높게 나오지는 않았다.

 

 

처음 사용해본 전자혈압계지만 편리한 사용법과 시야가 편안한 모니터 때문에 어려운 앞으로 큰 문제는 없을 듯하다.

앞으로 꾸준하게 혈압수첩에 혈압을 기록하며 혈압을 잘 관리해 예전처럼 건강한 몸으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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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담벼락 밑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봉선화, 채송화,맨드라미,......

그러나 지금은 흔히 볼 수 없는 꽃이 되었다.

지난 주말 아내와 설악산 가는 길목 청국장집에 들렀다 마당에 핀 맨드라미를 보았다.

요즘은 개량종 맨드라미가 많아 어릴 적 보던 맨드라미를 보기 어려운데 정말 오랜만에 어릴 적 보았던 맨드라미를 보았다.

맨드라미의 꽃말은 시들지 않는 사랑이라고 한다.

꽃말처럼 시들지 않는 사랑을 위해 화단에 맨드라미꽃을 놓아두어야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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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말 본격적인 피서가 시작되면서 동해안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

평소에 주차하기 쉬웠던 곳도 외지에서 몰린 차량으로 주차하기 쉽지 않아 소도읍 양양군청 주변에서 주차하기 정말 어렵다.

오늘 오전에도 출근했을 때 주차할 곳이 없어 이곳저곳 기웃거리다 결국 의회사무실에 주차를 했다.

아침부터 훅훅 달아오르는 날씨 탓에 도로를 걷는 사람을 보기 힘들 정도로 날이 뜨겁다.

아, 올여름 폭염을 또 어찌 견디나.....

오전내내 사무실에서 밀린 업무를 보다 점심식사를 위해 사무실을 나섰다.

평소에 늘 가던 식당으로 가려고 사무실을 돌아가는데 차량 한 대가 눈에 띄었다.

현대자동차 그랜저였는데 보기 민망할 정도로 차량에 녹이 많이 나있었다.

현대 그랜저TG L330은 2005년 5월 출시되었으니 이제 10년을 갓 넘긴 차량이다.

 

 

당시 풀옵션 차량가격이 4000만원을 넘을 정도였고 출시 몇달만에 판매 1위에 오를 만큼 인기차량이었다.

내가 끌고 다니는 차량도 2002년식 싼타페고 주변 사람들중에도 15년~20년된 차량을 끌고 다녀도 이렇게 녹이 심하진 않다.

 

 

물론 어떤  환경에서 차량을 운행하였냐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지만 해수 염도가 높아 녹이 빨리 난다는 동해안 지역에서 줄곧 차량을 운행해왔던 나로서는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 대목이다.

그것도 경량자동차나 트럭이 아닌 고가의 중형 승용차가 이런 몰골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컸다.

 

 

도대체 저 차량은 어떤 환경에서 운행했기에 저렇게 녹이 많이 났을까?

그것도 휀다나 옆문짝등 일부가 아닌 차량 전체가 녹이 심하다는 것에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저런 문제가 비록 사진에 찍힌 현대차량만의 문제만은 아니겠지만 차량 제조회사에서 좀더 녹을 방지할 수 있는 세심함을 보여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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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은 피서철이면 도로 정체가 심해 주차장을 방불케한다.
이럴때 속초에서 양양으로 출근할 때나 퇴근할 때면 짜증이 이만저만 아니다.
이런 날이면 일명 토끼굴이라는 샛길을 이용하곤 하는데 이 길도 금새 소문이나 차량이 밀리기는 매한가지다.
그래도 정체가 심한 해수욕장 보다 한적한 신라샘 가는 싸리재를 넘곤하는데 며칠전 신라샘을 지나다 목을 축이려고 샘터에 내렸다 깜짝 놀랐다.
해가 질무렵이라 어둑어둑한데 밭에서 나를 쳐다보는 듯한 따가운 시선...
흠짓 놀라 가만히 보니 노란 옷을 입은 마네킨이다.
아마도 밭주인이 새와 동물을 쫓기위해 허수아비 대신 세워 놓은 듯 했다.
알고나면 별일 아니지만 밤에 지나다 마주치면 모골이 송연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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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여름이 다가온다.
해마다 이때쯤이면 불청객처럼 찾아오는 손님이 있다.
바로 지긋지긋한 무좀이다.

그동안 식초에 발을 담가보기도 하고 목초액을 사서 사용해봤지만 무좀은 늘 독바섯처럼 자라서 나를 괴롭힌다.
그래서 이제는 철마다 약국에서 무좀약을 사다 바르고 한철을 보낸다.

그러다보니 약을 바르는 것에 익슥해졌고 약성을 조금이라도 높이려 애를 쓰곤한다.
그러다 우연히 알게된 방법중에 하나가 약을 바른후 랩을 씌우거나 비닐백을 이묭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약을 바른후 돌아다니기 불편하고 약이 이불에 묻을까 걱정돼서 이묭하기 시작했는데 오히려 랩이나 비닐백을 이용하고 난 다음날 발이 더 맨들맨들하고 호과가 좋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후로 줄곳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나처럼 무좀때문에 고생하는 분이 계신다면 이방법을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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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오랜 갈수기 끝에 영동지방에 단비가 내렸다.

흡족한 양은 아니었지만 긴 가뭄 끝에 내린 비라 너무나 반가웠다.

집안 청소를 하고 아내와 함께 온천을 가던 길에 잠깐 속초 자생식물원에 들렀다.

그동안 말로만 들었던 곳이라 가보고 싶었는데 이미 아내는 지인들과 몇번 다녀왔다고 한다.

한창 동해고속도로 양양 속초구간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주변이 어수선했는데 막상 속초 자생식물원에 도착하니 탁 트인 숲속이 한 눈에 들어왔다.

입장료를 받지 않는 무료관람이라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사람들이 한산했다.

아마도 요즘 중동 호흡기중후근 메르스 여파 때문인듯 했다.

 

설악산 자생식물원은 설악누리길과 닿아있는데 족욕공원에서 시작하여 설악산국립공원 지역을 지나 자생식물단지와 바람꽃마을을 연결하는 설악누리길은 총 5.96㎞다.

 

 

설악산 자생식물원은 4만3698㎡ 부지에 자생 및 희귀식물 총 123종 5만여본의 수목 및 초본류가 식재되어 있으며, 설악산 멸종 희귀식물의 보전과 증식, 청소년들의 자연학습 체험장으로 조성돼 학생들의 자연 체험학습장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가족이나 연인이 함께 숲속 향기를 느끼며 걷다 쉼터에 앉아 잠시 쉬다보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와 근심들 잠시 잊을 수 있을 듯하다.

 

 

 

호수를 바라보며 숲속에서 읽는 책 한 권.........마음이 한층 여유로워질 것 같다.

 

 

 

비를 내려달라는 듯 하늘을 향해있는 솟대와 가뭄 때문에 흐르지 않는 물레방아가 아쉽다.

 

 

 

 

 

 

 

 

자연학습장이 따로 없다.

봐도 봐도 잘 기억나지 않는 각종 식물들....

알쏠달쏭한 식물들 언제쯤 내안에 오롯이 각인될까?

 

 

 

 

자생식물원을 돌다 마주친 다람쥐 한 마리.....여유롭게 뭔가를 열심히 먹고 있다. 

 

 

유독 눈에 띄는 숲속 산책로에 있는 빨간 벤취.....잠시 쉬어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

 

 

 

식물원과 산책로를 한바퀴 돌다보니 어느새 땀이 흥건하다.

설악산 숲속 맑은 공기를 마시며 식물원을 둘러보는 것도 좋고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야생화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다음에는 척산 족욕공원에서 시작되는 설악누리길을 따라 걸어봐야겠다.

혹시라도 속초시 설악산자생식물원을 찾고 싶은 분은 네비게이션에 주소를 검색하고 오는 것이 가장 쉽다.

 

구주소:속초시 노학동 1000-396번지

신주소: 속초시 바람꽃마을길 164

전화: 033-639-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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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람지가 아주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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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과 6월사이 가는 곳마다 덩굴장미가 지천이다.
아카시아꽃 지고 밤꽃이 필무렵 화사한 장미꽃을 볼때마다 기분이 좋다.
장미!
역시 계절의 여왕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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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장미 사진이 참 정열적으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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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현산문화제가 시작되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오후 축제장을 들렀는데 분재가 눈에 띄었다.
분재에 관심은 있었지만 쉽게 접근히지 못했는데 이렇게 분재를 감상하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았다
분재 하나하나에 츨품자의 오랜 정성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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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건 엄청 비싸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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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양양 현산문화제가 시작되었다.
점심식사를 하고 잠시 풍물시장을 둘러보다가 천냥하우스에서 신기한 물건 하나를 발견했다.
건전지가 필요없는 LED 손전등인데 손아귀 힘을 키우는 악력기처럼 열심히 운동을 하다보면 충전이되는 것이었는데 건전지를 아낄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뭐니 뭐니해도 유사시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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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서울에 다녀오던 새벽 미시령 터널을 빠져 나오다 눈이 휘둥그래졌다.

터널을 빠져나오자 한눈에 펼쳐진 풍경|

평소 한눈에 내려다 보이던 속초시내가 보이지 않고 안개에 푹 파묻혀있었다.

20여년을 넘게 속초에 살아 왔지만 이런 풍경을 본적이 없는지라 차를 세우고 한참을 바라다 보았다.

마치 구름위에 둥둥 떠있는 듯 짜릿한 기분........

포말로 부서지는 동해바다가 울산바위를 향해 달려드는 듯했다.

정신없이 한참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새벽 운전하느라 쌓인 피로가 눈녹듯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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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늦은 시각 아내와 함께 동네 목욕탕에 들렀다.
일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목욕탕이 한산해서 여유있게 목욕을 하고나왔다.
그리곤 몸을 닦으려고 수건을 들다가 수건에 쓰인 문구를 보고 흠찟했다.
"훔친수건"
수건에 왜 이런 문구를 써놓았을까?
궁금해서 매점관리하는 분께 물었더니
종종 수건을 갖고 가는 사람들 때문에 고육지책으로 써넣은 것이라고 했다.
다른 곳에도 이런 문구가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지만 왠지 모르게 씁쓸한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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