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하면 좋은 이유와 금연 후 달라지는 변화들

2018. 12. 25. 23:07편리한 생활정보

금연하면 좋은 이유와 금연 후 달라지는 변화

 

벌써 금연을 한지 20년이 다되어 간다.

2000년 1월 금연을 시작했으니 2020년이면 20년이 되어간다.

처음 금연을 시작했을 때 금단증상 때문에 힘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금연을 시작 후 사흘을 넘기지 못하고 다시 담배를 피우다 끊기를 반복하고 금연초를 사 피우다 머리를 태우기도 했다.

 

그런 우여곡절 끝에 담배를 끊은지 2년이 지나면서 부터 몸의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전날 술만 마시면 헛구역질 하느라 정신없었고 조금만 뛰어도 숨이 차곤했는데 2년이 지나면서 부터 확연하게 달라지기 시작했고 3년이 지나자 몸에서 니코틴의 흔적이 모두 사라진 듯했다.

 

그후 주변 친구들에게도 금연을 권하면서 하나 둘 금연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한 두 명 제외하고 모두 끊었다.

그렇다면 금연을 하기 전과 금연 후 달라지는 몸의 변화는 어떤 것이 있을까?

 

제일 먼저 아침에 일어나면 기분이 상쾌해진다.

아침마다 기침과 가래 때문에 불쾌했던 감정들이 사라지고 시원하고 상쾌한 호흡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또 입맛이 살아나 매끼 먹는 음식이 맛있어지고 음식의 향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그리고 푸석푸석하던 피부가 매끄러워지고 건강해지며 운동할 때 호흡과 힘을 느낄 수 있다.

 

또 다른 변화는 기관지가 좋아져 수면장애가 사라져 건강한 수면을 취할 수 있고 니코틴 때문에 변색된 치아가 본래의 모습대로 희고 건강해진다.

마지막으로 입안과 손가락에 늘 담배 니코틴 냄새가 배어있었는데 금연 후 입안이 깨끗해지고 손가락에 배어있던 담배 냄새도 말끔하게 사라져 버렸다.

 

금연은 시작은 쉽지만 완전하게 끊기는 정말 어렵다.

흡연을 한 기간이 길면 길수록 금연할 때 금단증상도 심하다.

금연할 때 전자담배나 금연초와 같은 보조기구나 금연침을 맞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긴 하나 가장 중요한 것을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독한 사람만이 담배를 끊는다고 흡연자들이 변명 아닌 변명을 종종 듣곤한다.

하지만 독한 사람이 담배를 끊는 것이 아니라 간절한 사람이 담배를 끊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벌써 2018년도 일주일이 채 남지 않았다.

내년 황금 돼지해에는 아직 금연하지 못한 분들 모두 금연에 성공했으면 하는 바람이다.